잡다하고 이상한 블로그

2016년 블리즈컨에서 등장하여 출시된 바리안.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선 얼라이언스의 국왕이었으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선 탱커나 딜러의 역할을 한다.

이례적으로 다른 영웅들과 달리 전사, 암살자, 지원가, 전문가 중 하나에 속하지 않는다.

현재 유일한 전사/암살자 하이브리드 역할 영웅이며, 궁극기의 선택지가 세 개나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전사의 방어 특성을 구현한 궁극기 '도발'.

샬라메인의 한 쪽이 방패가 되어 게임 끝까지 방패를 지니게 된다.

방어 특성을 구현한 만큼 체력과 방어력이 올라가며,

적의 주의를 끌어 아군을 지키는 도발 기술을 궁극기로 얻는다.

전사의 무기 특성을 구현한 '거인의 강타'.

한손으로만 휘두르던 샬라메인을 게임 끝까지 양손으로 집고 휘두르게 된다.

최대 체력이 감소하지만 공격력이 크게 올라가게 된다.

적에게 달려들어 피해를 입히고 방어력을 깎는 돌진 기술을 궁극기로 얻는다.

마지막으로 전사의 분노 특성을 구현한 '분노의 쌍검'.

샬라메인을 분리하여 양손에 하나씩 들게 된다.

공격력이 감소하지만 공격 속도가 크게 증가하고,

공격 시 고유 능력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크게 줄어들며 이동 속도가 증가한다.

위의 두 궁극기처럼 액티브도 있는 게 아니라 패시브만 존재한다.

한때 최고의 인기를 자랑했지만, 고유 능력과 특성이 패치되면서 지금은 인식이 좋지 않다.

태조 대황제 손권

삼국에서 마지막으로 칭제를 했다.

자색 수염,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용맹이 잘 알려져 있다.

손권(전투)

태조 무황제 조조

사후 후계자 조비로부터 추존되었다.

관도대전의 기적적인 승리, 적벽대전의 대패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며 단행가 등 많은 시를 남긴 것으로도 유명하다.

조조(전투)

열조 소열제 유비

헌제가 조비에게 선양하자, 한의 재건을 위해 황제 자리에 올랐다.

형제처럼 지냈던 관우, 장비와의 의리는 유비의 상징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이며,

그 외에도 비육지탄의 고사, 제갈량과의 삼고초려 인연, 수어지교도 많이 알려져 있다.

유비(전투)

‡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

-아크튜러스 멩스크: UNN 방송으로 실체가 드러나 민심을 잃었다가 케리건 인간화로 인한 저그의 위축을 자신의 공으로 포장하여 민심을 되찾는다.

-호러스 워필드: 차 행성을 점령한다.

-가브리엘 토시: 조듐, 테라진을 모으고 수감된 악령 요원들의 탈옥으로 세력을 더 키우게 된다.

-아리엘 핸슨: 헤이븐에 새 정착지를 세운다.

‡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

-데하카: 케리건을 따르며 정수를 마음껏 수집한다.

-아바투르: 변이와 진화를 성공시키며 군단을 최대한으로 강화하는 염원을 이룬다.

‡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

-발레리안 멩스크: 혼종과 아몬 위협이 사라진 자치령을 이끌게 되었다.

-맷 호너: 레이너가 떠나고 자치령의 제독이 되었다.

-알렉세이 스투코프: 나루드(듀란)에게 진 빚을 갚고 복수를 완수한다.

-자가라: 저그 군단을 지배하게 된다.

-알라라크: 탈다림의 군주가 된다.

‡ 스타크래프트 2: 노바 비밀 작전

-라이글: 노바와 썸을 타면서 함께 우주를 여행한다.

‡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

-램버트: 선택지에 따라 메츠와 함께 떠난다.

-스반리게(+비르나)/세리스/얄마르: 선택지에 따라 셋 중 하나가 스켈리게의 왕이 된다.

-닐프가드 황제/르다니아 국왕/지기스문트 딕스트라: 선택지에 따라 셋 중 하나가 북부를 지배하게 된다.

-버논 로치, 베스, 탈러: 선택지에 따라 테메리아를 되찾는다.

-아발라크: 저주에서 해방되었고 시리를 가르쳐 와일드 헌트와 백색 서리를 막아냈다.

-게엘스: 간접적으로 오베론의 복수를 이룬다.

‡ 더 위쳐 3: 하츠 오브 스톤

-군터 오딤/올지어드: 선택지에 따라 영혼을 빼앗고/계약에서 풀려나고 게롤트와 함께 엔딩을 장식한다.

-호르스트 볼소디/에발트: 선택지에 따라 형제를 죽이고 재산을 지키거나/차지한다.

-빔 비발디: 선택지에 따라 돈이 되는 정보를 얻는다.

‡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파써낙스: 드래곤본에게 살해당하지 않으면 알두인이 쓰러진 후 자신을 따르는 용들을 이끌고 떠난다.

-툴리우스(+엘리시프)/울프릭 스톰클록: 선택지에 따라 둘 중 하나가 스카이림의 패권을 쥔다.

-이스란: 선택지에 따라 던가드 재건에 성공한다.

-헤르메우스 모라: 새 용사 드래곤본을 이용해 미락을 제거한다.

‡ 더 위쳐 3: 블러드 앤 와인

-시아나: 선택지에 따라 죗값을 치루지 않고 안나와 화해한다.

-기욤: 선택지에 따라 비비엔과 혼인하여 행복하게 지낸다.

-마들렌: 선택지에 따라 저주에서 풀려나 도시로 가거나 게롤트의 집에서 요리를 하게 된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치 왕의 분노

-가로쉬 헬스크림: 혈통과 전공을 바탕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고 훗날 대족장직을 물려받는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

-탈리스라의 황혼 백합: 아르칸도르의 열매로 메마름에서 벗어나며, 수라마르를 차지한다.

-무역왕 갤리윅스: 아제라이트를 발견한다.

‡ 폴아웃 4

-프레스턴 가비/아서 맥슨/데스데모나: 선택지에 따라 셋 중 한 인물의 자세력이 커먼웰스 최대 세력이 되고 살아남는다.

-코즈워스: 진행에 따라 200년만에 돌아온 주인의 기술로 매우 강화된다.

-케이트: 진행에 따라 약물 중독을 치료한다.

-파이퍼 라이트: 진행에 따라 다이아몬드 시티 시장의 진실을 밝혀낸다.

-디마: 선택지에 따라 파 하버의 평화를 이루게 된다.

감시견 그레이메인

각각 인간 모습과 늑대인간 모습이다.

기본 스킨은 근대 유럽의 왕실에서나 볼법한 복식을 했지만 위 스킨은 현대적인 복장을 갖췄다.

인간 모습은 어깨에 길니아스 문장이 있고, 현대적인 총과 둔기로 무장했으며 선글라스를 끼고 있다.

늑대인간 모습은 군견 같은 느낌.

훈련교관 요한나.

사진에서는 방패만 있지만, 인게임에선 감시견 그레이메인의 둔기와 비슷한 모양의 철퇴를 휘두른다.

판금 갑옷으로 완전무장한 기본 스킨에 비해서 장비가 약간 간략해졌다.

구급대원 모랄레스.

거대한 CMC 전투복으로 완전무장한 기본 스킨과 달리 전투복을 부분적으로만 착용했고, 

방패의 디자인도 살짝 바뀌었다.

투더문

교체된 기억 속에서나마, 리버와의 첫 만남을 기억하면서 그녀와 함께 달로 향하는 조니.

더 위쳐 3: 블러드 앤 와인

시아나가 자신을 용서해주지 않자, 예전 방식으로 시아나에게 다가가는 안나 헨리에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치 왕의 분노

자신을 죽인 아들의 눈을 감아주는 아버지와 뒤에서 지켜보는 티리온.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알두인이 패배하여 사라진 후 알두인의 패배를 외치며 파서낙스와 함께 떠나는 용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

군단의 멸망을 바랐던 일리단과 봉인된 살게라스의 뒤바뀐 입장.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

아몬을 공허 속으로 돌려보내고 마침내 탈환한 아이어에서 제라툴의 검을 내려놓고 그를 기리는 아르타니스.

아제로스에서 티탄의 권좌로 송환되고 있는 살게라스

살게라스는 살아 움직이는 행성과도 같은 존재들인 티탄 판테온의 일원이었다.

공허의 존재들과 그 군주들을 목도하고선 충격을 받은 그는 의견이 다른 판테온에 반기를 들어 동족들을 처치했고,

공허 세력을 척결하고 아제로스를 비롯한 여러 세계를 정복할 자신의 세력 불타는 군단을 만들게 된다.

우주를 누비며 살게라스와 군단은 함께 수많은 세계를 파괴했고, 수많은 종족을 타락시키고 수하로 들였다.

아제로스의 종족 또한 군단의 꼬드김에 넘어가 타락한 이들이 적지 않으나, 아제로스의 영웅들은 군단의 모든 공격을 막아냈고

군단이 다시 세력을 모아 아제로스에 총력을 쏟아부은 전쟁에서도 굳건히 버텨낸 것은 물론,

군단의 거점 아르거스에 당도하였고 파죽지세로 군단의 근거지인 안토러스까지 진격했다.

안토러스가 공격받는 와중 살게라스는 최후의 수단으로 자신이 직접 아제로스로 다가가 자신의 흉계를 완수하려 하였으나

사멸자 아르거스를 쓰러지자 되돌아온 판테온이 권좌에서 자신들의 권능을 발휘하여 살게라스를 강제로 소환한다.

살게라스는 마지막 발악으로 자신의 검을 아제로스에 내꽂았고, 아제로스에 큰 상처를 남기고 곧바로 권좌로 끌려가 봉인되었다.

봉인된 살게라스의 앞에는 오래 전에 거래하여 자신의 지옥 마력을 선사받았던 일리단 스톰레이지가 평생의 계획이 완수되었음을 기뻐하며 서 있었다.

하지만 아제로스의 혼란은 끝나지 않았다. 살게라스의 검이 꽂힌 실리더스에서 새 자원 아제라이트로 인해 아제로스의 양 진영은 다시 격돌하게 된다.

필자는 일전에 파이널 판타지 14에 재미를 붙였던 적이 있다.

그때는 지금 국내 서버에서 진행 중인 홍련의 해방자가 추가되기 전이었고,

당시에는 나도 게임을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해서 재미있지만 어설픈 플레이를 했었다.

주요 퀘스트를 진행하고 꾸역꾸역 인스턴트 던전을 완수하며 와우완 달리 탈것을 얻으려면 상당량의 군표가 필요하다는 점에 질려 접었었다.

하지만 그 그래픽, 평온한 음악을 잊을 수 없었고 뒤늦게 알아본 결과 35레벨까지는 무료로 플레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으며 다시 시작하게 됐다.

20레벨 정도까지만 무료로 플레이가 가능한 와우보다 무려 15레벨이나 더 높고,

지금은 60레벨 전에 얻는 모든 경험치가 2배라서 레벨업도 매우 빨랐다.

울다하, 림사 로만사, 그리나디아를 다시 둘러보고 에테라이트를 모두 개방할 때 데쟈뷰를 느끼며,

그 순간에서나마 모든 상념을 떨쳐버리고 약간의 평온을 얻었다.

35레벨 이후에도 계속 플레이하게 될지는 잘 모르겠다.

내 만렙 캐릭터들이 있고 아주 익숙해져 있는 와우와는 다른 점도 많고 비교했을 때 불편한 점도 많다.

그저 다시 플레이하는 거라 익숙해져 있었을 뿐.

그래도 아주 훌륭한 게임임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