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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종자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악의 종자 시즌은 7월 21일 시작됩니다 디아블로 IV의 첫 시즌에 대한 소개글을 살펴보시고 다가오는 성역의 새로운 악에 맞서는 싸움에서 필요한 모든 정보에 대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news.blizzard.com

 

디아블로 4의 첫 시즌인 악의 종자 시즌이 시작되었다.

 

7월 21일 시작된 이번 시즌은 10월 18일까지 진행될 예정아다.

 

시즌 기간 동안 새 영웅 생성 시 영역을 선택할 수 있다.

 

시즌 영역에 생성된 영웅이 시즌 연계 퀘스트, 배틀 패스와 시즌 여정을 진행할 수 있다.

 

악의 종자는 냉혹하고, 무자비합니다.

 

배틀 패스는 시즌 활동에 따라 진척되며 유료 보상을 활성화하는 프리미엄 배틀 패스를 1,000백금화에,

 

프리미엄 배틀 패스에 20단계를 건너뛰고 감정 표현을 제공하는 상품을 2,800백금화에 구매할 수 있다.

 

이들은 각각 디지털 딜럭스 에디션과 얼티밋 에디션에 포함되었던 상품이다.

 

시즌 캐릭터의 활동 방향과 그 활동의 보상을 제공하는 총 일곱 단계의 시즌 여정도 전작에서 계승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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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7 - [게임/디아블로] - 디아블로 4에 있는 해로운 버그

 

  • 일부 던전에서 파괴 가능한 물체가 목표 수보다 적게 생성되는 오류 해결
  • 때때로 대화 넘기기 기능이 미작동하는 오류 해결 (현재로서는 Alt-Tab만이 해결책)
  • 파티 찾기 채널, 파티 찾기 기능 도입
  • 순간이동진 인근에 장비 상인, 대장장이, 치유사 배치
  • 대장장이 및 치유사 근처에서 잡담 NPC나 상호작용 물체 제거
  • 서버 및 게임 안정화
  • 활성화된 악몽 던전 순간이동 기능 추가
  • 전통적인 Tab 투명 지도 기능 복원
  • 일부 기술의 화면을 가리는 연출 개선
  • 가방 칸 확대
  • 설정 가능한 외형 추가
  • 이름, 외형 변경 기능 추가
  • 알록달록동산, 보물 창고, 젖소방 같은 구역 추가
  • 클랜 창고 추가
  • 클랜 도전 과제 추가
  • 클랜 대화 기록 대화창 추가
  • 커뮤니티 기능 개설
  • 사용 가능 기술 수 증가
  • 파티 최대 인원 추가, 던전에서는 파티 최대 4-5인 제한
  • 우두머리들과 파해법 위주로 진행하는 대규모 던전, 공격대 추가
  • 다인 활동 요소 추가
  • 도전 과제, 명망과 다른 성취 요소 추가
  • 추출된 위상이 차지가는 공간 축소
  • 임무 추적 기능 개편
  • 원거리 공격을 하는 적의 도주 제한
  • 특정 위치를 강요하는 이벤트의 목표 구역 확대
  • 혼백, 카즈라 망치주먹, 카즈라 냉기 지대 투사체, 낭가리 등의 기절 지속 시간 감소
  • 전작에 존재했던 괴물 도감 도입
  • 전작처럼 빙결 속성의 범위 명확히 표시
  • 야외의 길을 목책으로 막아두지 않기
  • 야외의 괴물 수 증가
  • 야외 활동 요소 증강
  • 보상을 제공하는 주간, 월간 활동 요소 추가
  • 애완동물, 탈것, 징식, 깃발 등 수집 요소 보충
  • 수집품으로 장식 및 구성할 수 있는 개인 및 클랜 공간 추가
  • 수집품과 연관된 화폐 도입
  • 고고학, 낚시 전문기술 추가
  • 육성 방향성, 보상을 제공하는 세력들 추가
  • 도전 과제 추적 기능 추가
  • 도전 과제를 대화에 붙여넣는 기능 추기
  • 7월 초 1 시즌 출시
  • 시즌마다 이야기 전개, 새 활동 요소, 활동 무대 추가
  • 일정 시즌 주기마다 신규 직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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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1 - [게임/디아블로] - 디아블로 4에 몇 없는 이로운 버그

 

20단계 코르 드라칸 병영.

 

8레벨 차이와 일부 정예의 빙결 속성으로 진행 중 2번 죽기는 했지만, 그것 말고는 무난하게 두 번째 구간까지 진행했다.

 

하지만 파괴해야 되는 물체의 수가 목표의 수보다 적게 생성되는 버그가 발생한 탓에 진행할 수가 없어 포기했다.

 

접속을 종료했으며 그에 따라 거의 다 진행했던 던전도 무효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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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1 - [게임/디아블로] - 디아블로 4에 몇 없는 이로운 버그

 

잊을 만하면 던전에서 도살자와 조우한다. 악몽 인장 던전이 아니어서 무난하게 처치할 수 있었다.

 

이번에는 고유 등급 무기인 도살자의 식칼을 얻었다. 이름과 다르게 무기 분류는 도끼다.

 

피와 뼈, 강철이 악몽처럼 한데 엉긴 이 도끼는 이것을 만든 자만큼이나 끔찍하고 치명적입니다.

 

고유 효과로 적에게 공격이 극대화로 적중하면 최대 100% 확률로 해당 적에게 4초의 공포와 45%의 감속을 건다.

 

46레벨 기준으로 설정된 위력이라 당시 무기보다 약했지만, 분해한다고 새로운 형상을 주는 것 같지도 않았고,

 

악명 높은 도살자의 무기인 만큼 소장하는 편이 나을 듯하여 보관함에 보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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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장 던전 진행 중에 도살자를 만났다.

 

괴물 피해가 추가적인 속성 피해로 들어오는 수정치 탓에 도살자의 공격은 더 강력했고,

 

몇 개 소모한 채로 전투가 시작된데다가 무지막지한 공격에 치유 물약도 금세 동나 버틸 수가 없었다.

 

일반적인 경우라면 방랑자를 잡은 도살자는 던전에서 사라진다.

 

하지만 이벤트 발생 위치에서 벗어나 있던 부상당한 모험가가 도살자와의 전투를 계속하고 있었다.

 

그래서 도살자는 사라지지 않았고, 부상당한 모험가는 이벤트 발생 전에는 무적 판정인 건지 버티고 있었다.

 

이 게임에서 몇 없는 이로운 버그였다. 이벤트 위치에서 이탈한 모험가의 나비 효과는 한 가지 더 있었다.

 

부상당한 모험가: 이 악을 정화하러 왔건만, 동료들을 이런 식으로 두고 갈 수는 없소.

 

대화를 걸어 이벤트를 시작했다.

 

부상당한 모험가는 적습으로부터 모험가와 부상당한 동료 두 명을 지키며 일정 시간 버티라는 이벤트를 제공한다.

 

본 던전 이벤트의 숙련 단계 완료 조건은 모험가 일행 중 최소 한 명의 생존인데,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화염 강화 속성의 정예 적이 죽으면서 발산하는 폭발 등으로 실패하기 쉽다.

 

부상당한 모험가: 우리의... 힘으로는 역부족이오!
부상당한 모험가: 놈들이... 놈들이 왔소! 준비하시오!
부상당한 모험가: 빠져나갈 방법은 싸우는 것뿐이오!
 : 내 친구가! 안 돼!

 

위치를 이탈한 모험가와, 이벤트 지점이 아닌 곳에서 이벤트를 시작한 방랑자는 동료들을 지킬 수 없었다.

 

이후 이벤트 지점에 가니 남은 적 처치 과제가 부여됐으며, 모험가가 생존했기에 숙련 단계 완료 조건은 충족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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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이드 아르드레스: 가들렌, 영혼의 치유사여. 당신의 안식처가 다시 안전해졌소. 위대한 나무가 타락했던 겨울이 지나갔소. 이제 돌아와 영광을 베풀어 주시오.

 

드루이드 영웅을 생성하고 15레벨에 도달하면 드루이드: 잃어버린 숲의 영혼들 퀘스트가 시작된다.

 

투르 둘라를 해방하고 퀘스트를 완료하면 4대 영혼에게 영혼 공물을 바칠 수 있다.

 

드루이드만 수집할 수 있는 영혼 공물의 용도이며, 각 영혼이 받아들이는 공물은 최대 100개이다.

 

영혼이 25, 50, 75, 100개의 공물을 받을 때마다 새로운 은총이 열리고, 하나의 은총을 받을 수 있다.

 

영혼 결속을 맺은 영혼과는 하나의 은총을 받는 동시에 은총을 하나 더 선택할 수 있다.

 

독수리 영혼.

 

독수리 영혼의 은총들은 저마다 극대화 확률, 최대 생명력, 공격 속도, 극대화 피해를 증가시킨다.

 

뱀 영혼. 뱀 영혼은 공물 100개를 한 번에 바쳐야 은총을 내려준다.

 

뱀 영혼의 은총들은 저마다 대지 기술, 번개 피해, 변신 중, 자연 마법 기술에 기능을 추가한다.

 

늑대 영혼.

 

늑대 영혼의 은총들은 저마다 극대화 기술, 기력 충전에 기능을 추가하거나 방어 기술, 궁극기를 강화한다.

 

사슴 영혼

 

사슴 영혼의 은총들은 저마다 가시, 최대 영력 증가나 정예에게서 받는 피해, 제어 방해 지속 시간을 감소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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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살자라 이름 지어진 악마들은 여러 디아블로 작품과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 출연했고, 그때마다 큰 인상을 남겼다.

 

첫 출연은 디아블로 1. 도살자는 가학적인 괴물로, 라자루스의 농간에 넘어간 주민들을 희생양으로 삼고 있었다.

 

학살당한 주민들 중 생존자는 마지막 숨이 멎기 전 아이단 왕자에게 복수를 부탁했고, 아이단이 도살자를 처단했다.

 

데커드 케인이 조사한 바로 도살자는 여러 악마를 융합한 육신에 의식이 부여된 악마인데, 지옥에 더 존재한다고 한다.

 

그렇기에 세계석 파괴 후와 디아블로 3 사이의 시점인 디아블로 이모탈에서도 등장하였고,

 

디아블로 3에서도 붙잡힌 티리엘을 구하기 위해 상대해야 하는 1막의 우두머리로 출연한다.

 

그리고 디아블로 3의 출시로부터 11년이 지나서 출시된 디아블로 4에서도 출연한다.

 

도살자: 신선한 고기.

 

본작의 도살자는 전용 퀘스트가 있었던 디아블로 1, 1막의 우두머리였던 디아블로 3와는 다르게 특별출연에 가깝다.

 

던전 진행 중 아무런 예고도 없이 위 대사와 함께 방랑자를 기습한다. 던전 내 도살자의 생성은 확정이 아닌 무작위이다.

 

도살자는 웬만한 던전 우두머리보다 강력하다. 가공할 공격력, 상당한 생명력, 높은 제어 저항력, 신속함을 지닌 강적이다.

 

성공적으로 도주하든, 도살자에게 잡히든, 어떻게든 도살자를 잡든 해결해야 전투가 끝난다.

 

생명력이 낮아진 도살자는 주기적인 보호막 생성까지 하면서 필사적으로 항전한다.

 

끝까지 저항하는 도살자를 힘겹게 물리치면 처치 보상이 기다리고 있다.

 

전설 등급 장비는 확정적이라고 하나, 도살자 고유의 장비 밎 수집품은 출현이 확정적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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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페리우스 대 디아블로 - 디아블로 승

디아블로 3: 분노

공포의 군주 알디아볼로스는 불타는 지옥에서 가장 강력한 대악마 셋 중에서도 전투력만큼은 가장 강하다.

 

아누가 차마 분리하지 못한 분노 탓에 때때로 판단력이 흐려지곤 하는 임페리우스가 단독으론 이길 수 없었다.

 

  • 앙기리스 의회 대 디아블로 - 앙기리스 의회 승

말티엘, 아우리엘, 이테리엘, 티리엘이 가세하자 디아블로가 포박당한다.

 

교활하고 강한 대악마들을 상대로 천상이 선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단결이었다.

 

반면 악마들은 천상을 상대로 전황이 유리해지면 분열했기에 디아블로 3 전에는 다이아몬드 문을 넘지 못했다.

 

  • 라카노트 대 티리엘

디아블로 3 오프닝 시네마틱 영상

절망의 군주 라카노트와 정의의 대천사 티리엘. 영원한 분쟁 연출로 그려졌고 승패가 명시되진 않았다.

 

라카노트는 안다리엘의 부관이지만 훗날 디아블로가 레아와 검은 영혼석을 통해 대악마가 되자 복종하였다.

 

천상 침공 중 희망의 정원에서 라카노트가 아우리엘을 제압함으로써 천상과 성역이 절망했지만, 네팔렘이 해결했다.

 

  • 티리엘 대 디아블로(아이단), 바알(탈 라샤) - 디아블로, 바알 승

디아블로 2: 레저렉션 3막 시네마틱

아이단에게서 몸의 주도권을 강탈한 디아블로는 탈 라샤와 함께 갇힌 바알을 구하려 하나, 티리엘이 저지했다.

 

티리엘은 디아블로를 상대로는 힘겹게나마 우세를 점했으나, 바알이 디아블로가 데려간 마리우스를 속여 해방되면서,

 

중과부적으로 밀린 끝에 속박당하였고, 강력한 숙주들을 지배하는 대악마들이 메피스토와 만나러 가는 걸 막지 못했다.

 

  • 임페리우스 대 대악마 디아블로 - 디아블로 승

디아블로 3 4막 시네마틱

디아블로 3 3막에 아즈모단을 마지막으로 지옥의 대악마와 고위 악마를 합해 일곱 악마가 모두 검은 영혼석에 갇히지만,

 

모두 디아블로와 아드리아가 일곱 악마의 합일을 위한 계획한 대로였고, 레아의 희생으로 대악마 디아블로가 탄생한다.

 

다이아몬드 문에 당도한 디아블로 앞에 임페리우스가 친히 강림하지만 홀로 일곱 악마의 권능에 대적하긴 불가능했으며,

 

합일로써 오랜 패인이던 내분을 극복한 지옥의 침공에 티리엘이 권능을 잃고 말티엘이 부재한 천상이 버틸 수 없었다.

 

  • 이나리우스 대 릴리트 - 릴리트 승

디아블로 4 6막 시네마틱

이나리우스는 빛의 창이 증오의 심장을 꿰뚫고, 사슬에 묶인 자가 풀려나리라는 예언을 곡해하였다.

 

그는 예언을 릴리트만 처치하면 성역의 속박에서 벗어나 다시 천상으로 승천하리라는 계시로 받아들였고,

 

실제로 지옥에서 릴리트에게 창으로 일격을 가하는 데 성공하지만, 그를 향한 천상의 반응은 전무하였다.

 

이나리우스가 절규하는 사이, 창을 거둔 릴리트는 역공을 가한 후 그의 날개를 분리해 최악의 최후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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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리우스: 오, 천상이시여. 절 지켜 주소서!
릴리트: 아니, 넌 지옥을 벗어날 수 없다!

 

불타는 지옥으로 진군했던 이나리우스와 참회의 기사단은 파국을 맞았다.

 

릴리트를 처단하면 드높은 천상이 추방당한 자신을 복권해주리라 믿은 이나리우스도,

 

이나리우스와 함께하면 구원이 따르며 전사해도 사후 천상에 오르리라 믿은 기사단도.

 

기만자에 불과한 이나리우스와 단결, 용맹을 실천한 기사단이 같진 않으나, 둘 다 믿음에 배신당한 이들이다.

 

호라드림은 어둠의 마법으로 이 세계에 거대한 악을 불러왔다. 놈들의 사악한 영혼을 아버지께 바치고 영혼석을 되찾아라.

 

우상을 잃고 참패하고도 도난의 호의 덕분에 간신히 탈출한 프라바는 호라드림을 이단으로 규정하였다.

 

이런 프라바의 방침 아래, 인류를 흉물이자 도구로 취급했던 거짓 구원자 이나리우스는 숭고하게 희생한 성자로,

 

대악마로 거듭나 성역을 지배하며 지옥과 천상을 압도하려던 릴리트를 처단한 방랑자 일행은 악인들로 둔갑됐다.

 

캠페인을 완료한 캐릭터나, 캠페인 건너뛰기를 선택한 캐릭터는 이나리우스가 심은 광신의 잔재를 확인할 수 있다.

 

오미트리: 아버지 이나리우스께 영광을! 저희는 당신의 희생에 어울리지 않는 존재입니다.

 

아달리: 제발 돌아오십시오, 아버지! 우리 혼자서는 어둠을 상대할 수 없습니다!

 

드높은 천상이 성역을 수수방관하는 상황에, 행동하는 천사였던 이나리우스의 존재감은 더없이 감동적이었을 것이다.

 

이나리우스가 신자들을 다시 천상에 오를 계획에 사용할 도구로만 여겼음에도 숭배받은 건 그 위치를 악용한 덕이다.

 

그런 이나리우스가 사라졌기에 그를 의지하지 않고는 희망을 가지지 못하는 이들이 절망했으나, 조금 다른 이도 있다.

 

방랑자: 기적이라뇨? 이나리우스는 죽었습니다.
옥타비아: 아버지가 돌아가신 것은 실로 애통한 일이나, 그분의 은총은 여전히 우리 곁에 있다네. 우리와 빛의 연결은 그리 쉽게 끊어지지 않지.

 

옥타비아: 흠. 이단자의 눈빛은 아닌데. 중요한 것은 내게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 그리고 자네가 여기 있다는 것일세. 일만 해 준다면 아무 문제 없을 걸세. 수녀장께는 나중에 용서를 구하면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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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릴리트

이전 출연 - 디아블로 2, 디아블로: 죄악의 전쟁, 디아블로 3: 영혼을 거두는 자

 

성역의 어머니, 성역의 창조자, 증오의 딸이라고도 하는 릴리트는 엘리아스의 소환으로 성역에 돌아왔다. 릴리트는 검은 영혼석에서 해방된 후 재형성 중인 아버지 메피스토의 정수를 흡수해 대악마의 반열에 들고, 자신의 철학을 따르는 인간을 성역의 인도자로 내세워, 혼돈 속의 성역에서 악을 받아들인 인간들 가운데 선별된 강자들로 대악마들과 드높은 천상에 대적하려는 야망을 가지고 성역의 여러 인물들을 포섭하며 움직였다.

 

디아블로 2 - 호라드림의 함에 증오의 열쇠, 파괴의 열쇠, 공포의 열쇠를 조합하면 여제의 소굴, 잊힌 사막, 고통의 용광로 중 한 곳으로 이어지는 차원문이 열렸다. 그중 여제의 소굴에서는 강화된 안다리엘이 등장했는데, 그 이름이 릴리트였다. 당시 릴리트의 설정은 지금과 달랐다.

 

디아블로: 죄악의 전쟁 - 릴리아라는 가명과 인간의 모습으로 울디시안에게 접근했다. 디아블로 4에서와 마찬가지로 인류를 장악하여 지옥과 천상에 대적하고, 자신은 절대적인 존재가 되려는 목적으로 활동하였으나 실패했다.

 

디아블로 3: 영혼을 거두는 자 - 영원한 분쟁에 회의감을 가지고 뜻을 함께하는 이나리우스를 만나 함께 성역을 창조하였던 행적과 그동안의 심경 변화가 기록된 일지가 등장한다.

 

  • 이나리우스

이전 출연 - 디아블로, 디아블로: 죄악의 전쟁, 디아블로 3: 영혼을 거두는 자

 

흔히 아버지라 불리는 천사 이나리우스는 불타는 지옥을 탈출해 빛의 대성당을 재건하였다. 불타는 지옥을 침공해서 릴리트를 처단하면 드높은 천상의 용서와 복권이 있으리라는 믿음 하에 자신과 함께 불타는 지옥을 공격할 참회의 기사단을 결성하여 본심, 그리고 실상과는 정반대의 감언이설로 신자들을 현혹하고 있다.

 

디아블로 - 세계석, 릴리트, 성역과의 설정이 정립되기 전, 드높은 천상을 벗어나 자신만의 영역을 형성하지만 메피스토에게 제압당하고 포로가 되었다는 설정이었다.

 

디아블로: 죄악의 전쟁 - 목적에 방해가 되는 울디시안과 맞섰으나 결국 역부족이었고, 드높은 천상과 불타는 지옥의 협정 과정에서 메피스토의 요구로 지옥에 넘겨진다.

 

디아블로 3: 영혼을 거두는 자 - 릴리트와 마찬가지로 영원한 분쟁에 환멸을 가졌었으며, 릴리트와 새 세상을 창조하는 여정에 동행한 행적과 심정이 기록된 일지가 있다. 다만 릴리트와 달리 불행한 결말을 직감하고 고뇌했다.

 

  • 메시프

이전 출연 - 디아블로 2

 

메시프는 경험이 많다. 모두가 위험하다며 마다한 모래 폭풍을 방랑자와 로라스 나르를 데리고 자욱한 모래를 돌파하면서 목적지까지 안내했다. 영웅들과 같이 모험했던 데커드 케인과는 구면으로, 로라스를 데커드로 착각하였다.

 

디아블로 2 - 루트 골레인과 쿠라스트를 항로로 오가며 어둠의 방랑자를 쫓는 영웅들의 여행에 조력했다.

 

  • 안다리엘

이전 출연 - 디아블로 2

 

지옥의 고위 악마 안다리엘은 정신적인 고통을 가해 고문하는 걸 즐긴다. 엘리아스가 마법사 타이사를 안다리엘과 결속시켜 소환하려다 실패했으나, 타이사와 같이 있던 방랑자가 보이지 않는 눈을 사용한 기척을 감지하고, 찾아내어 의식을 완료하자 안다리엘이 성역에 소환된다. 형틀에 묶인 채로 등장하나, 전투가 이어지면서 구속을 해제하며 옛날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디아블로 2 - 대악마 삼형제에 동참하여 대성당을 거점으로 삼아 칸두라스 일대를 타락시켰다. 도적들을 많이 타락시켰는데, 트리스트럼을 탐험하면서 디아블로의 공포에 괴로워하던 도적 모레이나도 안다리엘의 영향으로 타락했다.

 

  • 두리엘

이전 출연 - 디아블로 2

 

지옥의 고위 악마 두리엘은 육체적인 고통을 가해 고문하는 걸 즐긴다. 방랑자 일행과 참회의 기사단이 지옥문을 찾아 칼데움에 진입한 순간부터 성역에 소환되어 있었고, 지옥문으로 나아가는 방랑자를 막아섰다.

 

디아블로 2 - 대악마 삼형제에게 동참하여 바알을 자신과 함께 봉인한 탈 라샤의 무덤으로 향하는 영웅들을 막아섰다.

 

  • 린던

이전 출연 - 디아블로 3, 디아블로 3: 영혼을 거두는 자

 

서부원정지 왕의 항구 출신 건달 린던은 하웨자르에 위치한 마을 벽지에 정착했다. 방랑자의 하웨자르 활동에 따라 린던의 임무가 열린다.

 

디아블로 3 - 티리엘의 검을 복원 중이던 네팔렘과 조우한다. 유물을 탐내 연인 사샤를 위협하던 산적들을 네팔렘과 힘을 합쳐 처치한 이후 대장정에 합류했다.

디아블로 3: 영혼을 거두는 자 - 검은 영혼석을 강탈한 말티엘을 추적하는 네팔렘의 대장정에 함께했다. 추종자 이야기에서 형수 리아가 형을 살해했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아연실색했다.

 

  • 메피스토

이전 출연 - 디아블로 2, 디아블로 3: 영혼을 거두는 자

 

대악마 삼형제의 맏이, 둘메피스토스, 증오의 군주 메피스토는 영웅들에게 패하고 지옥의 대장간에서 영혼석이 파괴당한 일, 검은 영혼석에 속박당했다가 말티엘한테 흡수당했던 일을 겪고 크게 약화된 상태여서 증오의 대성당에서 정수를 다시 구축하고 있다. 자신의 정수를 빼앗으려는 릴리트를 경계하며 릴리트를 저지하기 위해 방랑자가 길을 잃는 고비마다 상처 입은 늑대의 모습으로 등장하여 도움을 준다. 방랑자를 도우면서도 영혼석을 릴리트에게 사용할 것을 종용하지만, 네이렐의 생각은 달랐다.

 

디아블로 2 - 형제들과 지옥에서 추방당하는 것, 인간을 숙주로 삼을 수 있는 영혼석에 봉인되는 것 모두 메피스토의 계획이었고, 천상과 지옥이 피차 성역에 개입하지 않는다는 협정을 우회하는 편법이었다. 영혼석에 갇힌 메피스토는 자카룸 교단을 타락시켜 산케쿠르를 숙주로 삼았다. 쿠라스트 사원에서 아이단을 숙주로 삼은 디아블로, 탈 라샤를 숙주로 삼은 바알과 재회했으며 지옥으로 귀환하는 디아블로를 배웅하였다.

 

디아블로 3: 영혼을 거두는 자 - 릴리트와 이나리우스에 의해 세계석이 사라지자 큰 변화가 다가오는 걸 짐작하고 퇴각을 명한 일지가 있다.

 

  • 로라스 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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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스 나르는 필멸자가 된 티리엘이 결성한 신생 호라드림의 초기 구성원이었으나, 무언가를 두려워한 티리엘의 이탈을 시작으로 구성원이 한 명씩 떠났고, 잠재적인 대악마들의 위협을 생각하는 제자 엘리아스에게 납득할 방안을 제시하지 못해 엘리아스마저 배반하면서 혼자가 되었다. 50년 동안 와해된 호라드림, 죄악과 광신의 온상이 된 피폐한 성역의 현실이라는 불행을 겪자 열정을 잃어 비관적이고 냉소적인 성정을 지니게 되었다. 불청객으로 집에 찾아온 방랑자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것으로 인연을 시작하여 릴리트의 영향을 받았음에도 타락하지 않는 방랑자, 호라드림이 되려는 네이렐의 모습에 감화되어 릴리트 추적을 위해 미래를 희생하는 일도 감수하는 등, 열성적으로 성역을 위한 활동을 한다.

 

디아블로 3: 영혼을 거두는 자 - 티리엘, 신생 호라드림 구성원들과 검은 영혼석을 숨겼다. 말티엘이 난입하자 네팔렘을 찾으라는 지시를 받아 탈출, 네팔렘의 대장정에도 합류했다. 네팔렘의 모험에도 동행하여 필멸자의 생활 습관에 익숙하지 않은 티리엘을 수행하며 카달라를 의식하거나, 네팔렘의 차원 균열을 열던 고대 네팔렘 영혼인 오레크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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