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문명 6에서 다른 플레이어가 마젤란을 영입한 후, 플레이어가 처음으로 세계를 일주하면 완료되는 도전과제이다.


현실과 달리, 문명 6의 해당 세계에서는 마젤란이 첫 세계 일주에 성공한 사람으로 여겨지지 못하게 되었다.

10:35. 제라툴의 방패수호기가 번식자를 자기 것으로 만들었다.

드래곤즈 도그마: 다크 어리즌.


RPG 게임으로 꽤나 심오한 주제를 다루는 게임이며, 주제에 대한 고찰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지만 게임만큼은 무척 재미있게 했었다.


위 사진은 한때 운명에 용맹히 맞서던 각성자였으나 마지막 시험을 통과하지 못해 악역을 자처해야만 하는 신세인 드래곤이다.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필자의 라이브러리엔 예전에 판매하던 레전더리 에디션이 있다.


모드가 원인인지, 퀘스트의 여러 분기가 원인인지, 왠지 계속 플레이하게 되는 게임이다.


지금 스팀에서는 리마스터 합본판을 판매하고 있다. 사진에선 화살을 맞았다는 대사가 유명한 경비병이 무기에 대한 철학을 설파한다.


다키스트 던전.


아주 암울한 게임이다. 주인공이 고용한 강력한 영웅들이 비참함 속에서 뒤틀려가며, 그 의지를 시험받게 된다.


조상이 초래한 참상에서 의지와 기술 피해를 높여줄, 혹은 출혈없는 치유를 해줄 운을 믿고 플레이해야 한다.


사진에서는 영웅이 7개의 기술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모드가 적용되어 있다.


Slay the Spire.


다키스톤이라는 별명이 존재한다. 별명이 그러하듯이 카드로 턴을 진행하는 로그라이크 게임이다.


높지 않은 확률로 유물들과 카드 효과가 협력작용을 이루어 상당한 피해를 가하거나, 피해를 받지 않으면서 보스를 처치할 수도 있다.


사진은 플레이어 캐릭터의 하나인 아이언클래드와, 스테이지 2의 보스인 투사이다.


어쌔신 크리드 4: 블랙 플래그.


해적 게임이다. 게임 안의 설정으론 에드워드 켄웨이의 해적 시절을 재현하여 게임 제작에 도움이 될 만한 부분을 찾는 과정이라고 한다.


주로 바다에서 항해하게 된다. 아니면 암살자로서의 재능을 발휘하여 미행, 잠입, 암살을 하거나. 솔직히 암살자 켄웨이는 별로였다.


하지만 해적 켄웨이는 상당히 매력있었다. 해적 플레이가 훨씬 재미있었다.


사진은 무력화 후 함상 전투까지 마친 함선을 켄웨이의 함대로 보내기 명령을 선택한 후의 장면이다.


Grim Dawn.


핵 앤 슬래시 게임이다. 재미있다. 지금 레벨은 사진의 레벨보다 높다.


재미를 표현하자면 기술을 조합하는 것도, 적 무리를 물리치는 것도, 정예 적을 격퇴해서 퀘스트를 완료하는 것도, 게임의 대부분이 재미있었다.


몬스터 헌터: 월드.


헌터가 신대륙에서 커다란 몬스터들을 사냥하며 장비를 만드는 게임이다. 때때로 이벤트가 있고, 타 게임과 합작하기도 한다.


혼자서 사냥하면 정말 힘든 게임인데, 당시 연결이 좋지 않았기에 오도가론과 리오레이아 아종 등의 고비를 혼자 극복해냈다.


체감상 자주 기절에 걸려서, 그런 순간마다 힘이 다했다는 메시지나 애완동물이 날려주기를 기다려야 한다.


힘든 것 외로, 몬스터들에겐 해당하지 않는 이야기이나 정말 분위기가 평화롭다. 무기도 대개 거대한데 큰 몬스터들을 상대하기 위해서인 듯.


문명 5.


출시도, 완전 합본판 판매 시작도 오래 되었으나 계속 플레이하고 있다.


정복이든 외교든 과학이든 문명을 다방면으로 성장시키는 과정이 정말 즐겁긴 즐거운 것인가 한다.


많은 플레이어들이 오랜 시기 플레이하며 체계적으로 축적한 경험으로, 정형화된 공략도 있다.


My Time at Portia.


무엇을 심든, 제작하든, 폐허에서 채광하든 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는 게임이다.


몇몇 몬스터들과의 싸움을 제외하면, 이 게임도 정말 평화로운 편이다.


삼국지 13.


연의로 잘 알려진 이야기 삼국지의 장수 한 명을 선택하여 그 장수로서 플레이하는 게임이다.


조조, 유비, 손견 등 잘 알려진 인물들을 선택하여 역사의 흐름에 따르거나, 혹은 바꿀 수 있고,


유선, 엄백호, 공손공 혹은 능력치 1 신무장 등 시리즈에서 다른 방향으로 사랑받아온 이들을 원할 경우엔 그런 인물들도 선택할 수 있다.


사진은 제갈량의 북벌을 이어 북벌을 펼쳤던 강유, 그리고 사마의의 아들 사마사이다.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과 함께 어쌔신 크리드와는 다른 플레이 방식을 채용하여 화제가 되었던 게임이다.


저장과 자동 저장 기능, 이야기를 진행하는 과정의 선택지, 신화의 괴물 넷의 등장이 상당히 모두 도입 자체로 인상깊었고 흥미로웠다.


바다에서는 직접 전투력을 발휘하기 힘들다. 많은 경우에 함선이 강화된 만큼의 성능대로만 해상 전투를 펼치게 된다.


사진의 인물들은 그리스의 권력자, 부자 등이 모여서 결성된 단체로, 혼돈의 전쟁을 일으킨 코스모스 교단원들이다.


문명 6.


올해 확장팩이 출시되었고, 다음 해 확장팩이 다시 하나 더 출시되는 게임이다.


문명 5와 마찬가지로 문명의 성장과 승리 방향을 위한 플레이가 필요하다는 건 같은데, 시설이나 위인 확보 등, 게임 시스템은 약간 다르다.


사진처럼 새로운 역사를 적는 재미도 있는 게임이다.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와 흡사하다. 차이로는 저장 기능이 없다는 것과 주인공의 성별을 선택할 수도, 퀘스트 선택지도 없다는 것이다.


더 위쳐 3: 블러드 앤 와인.


지난해까지 위쳐 3의 이야기는 하츠 오브 스톤까지만 진행할 수 있었다. 올해 들어서야 블러드 앤 와인의 이야기를 완료할 수 있었고.


플레이하다가도 계속 위쳐 3는 새로운 역사를 남긴 게임이라는 평가를 되뇌었다. 한 번도 반박한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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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처음 더 길드 3가 미완이랬던 날이 올해 3월이었다.(링크)


하지만 오늘 다시 설치하고 실행하니 그때와 비교해서 많이 발전해 있었다. 지금이 얼리 액세스 0.7.0이니,


다음 해면 완전히 완성될 듯하다. 그러면 복합적인 상태의 평가도 더 호평 측이 우세해지지 않을까 싶다.


살짝 아쉬운 건 최적화와 번역이다. 상점에 표기된 최소 요구 사양에서도 원활한 구동이 가능할 만큼 최적화도 잘 되고, 우리말도 지원하며,


지금의 게임에서도 차차 보충이 되어 완성되어 간다면 진정한 대기만성형 게임으로서 인정받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위 주인공 인물인 Stefan Awesome. 디폴트 이름이다. 다음 해엔 게임이 완성되어 인물의 성과 같은 평가를 받길 바라는 마음이다.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주사위는 던져졌다.'와 같은 명언과 더불어 카이사르를 상징하는 말 '브루투스, 너마저?'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의 한 장면이다. 어쌔신 크리드 세계관은 알렉산더나 카이사르같이 걸출한 인물에 다가가는 방식이 조금 독특한 것 같다.


역사에도 기록된 저 장면 때문이 아니라, 인물에게 부여되는 다른 설정으로부터 그런 감상을 받았다.

이번에도 위 영상이 적중한다면 스타크래프트 2 협동전의 이달 31일부터 시작되는 다음 주간 돌연변이는 영명 Doomsday Report,


버밀리언의 특종 기반에 돌연변이원으론 번식자, 핵전쟁, 궤도 폭격이 사용된 돌연변이이다.


하필이면 버밀리언의 특종에다가 핵전쟁이다. 필자는 그 어렵던 응징 돌연변이도 열심히 임했지만, 위 돌연변이는 한 주 쉬어갈지를 고려하게 되었다.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 현재 스팀에서 할인 특가에 구매할 수 있는 게임이다. 필자는 예전에 오디세이와 비슷한 시기에 구매했었다.


위 게임을 구매한 이유는 오디세이보다 훨씬 나은 게임이라는 지인의 평 때문이었다. 하지만 직접 플레이하며 체감한 바로는 크게 낫지는 않다.


어디까지나 필자의 감상인데,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의 훌륭한 프로토타입 같았다. 비교적 못하다는 뜻은 아니다.


방패 덕분에 많은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 바예크와 아야의 암살단의 시조가 되는 이야기는 대단히 장엄했다.


해상전이 퀘스트에 한정되어 있다는 것도 나름 좋은 걸로 받아들였고, 알렉산드리아와 같은 도시, 후반부 아야와 바예크의 적절한 분담 모두 훌륭했다.


하지만 장엄한 이야기와 다르게 레벨을 올리려면 선택 퀘스트를 진행해야 했고, 그를 위해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과정은 장황했다.


그리고 오디세이처럼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본연의 멋은 미비하다고 체감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필자에겐 아주 재미있는 게임이었다.

그런 생각을 했었다. 감히 작성하지는 못했는데,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와 오리진으로부터 다시 영감을 받아 작성한다.


디아블로 혹은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새 작품을 위쳐 3, 엘더스크롤과 흡사한 RPG로 출시하는 건 어떤가 하는 생각.


디아블로 3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든, 혹은 분리된 시대의 새로운 이야기든,


나름 방대한 두 세계관의 설정을 그런 RPG의 틀에 녹여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었다.


만약 지금 디아블로 시리즈의 미발표 프로젝트의 목적이 그런 게임이라면, 출시되는 순간 필자는 정말 즐겁게 플레이를 할 의향이 있다.


물론, 이제부터 과한 기대는 하지 말아야 한다는 걸 잊지는 않아야 하겠지만.

"투어는 필요 없다. 이미 괴물을 죽였으니까."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에서 미노타우로스를 먼저 처치한 후,


미노타우로스 투어라는 상품을 내놓는 한 소년의 퀘스트를 받을 시 주인공이 위와 같은 대사를 한다. 저 자신만만한 표정까지 진정 영웅답다.


확실히 저런 대사는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혹은 폴아웃 4의 느낌이 난다. 두 게임 모두 퀘스트로 처치해야 하는 대상을 미리 처치할 수 있기에.


알 플레이어는 다 알 친절한 그렐로드 같은 대상.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의 시리즈에서 거의 처음 도입된 직선적이지 않게 가능한 진행이 새삼 재미있다.



둘 모두 강력하며, 각 세력의 상징과도 같은 캐릭터들이라 블리자드 캐릭터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은 편이다.


거의 대립되는 각자의 행적, 외형과 성향도 꽤나 재미있는 설정들이다. 갑주의 색, 신경삭, 올곧은 기사단의 전설적인 신관과 영리한 숭배자 출신 군주.


사적으로는 각자 전투에 임하기에 앞서 준비하는 모습이 나오면 하는 바람이다. 후속작이든 DLC든 앞으론 기대하는 것조차 힘들 것 같긴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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