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수정치는 폭군, 원한, 전율, 천둥이다.

 

처치된 적에게서 강한 근접 공격을 하는 망령이 생성되는 원한은 협소한 공간이 아니라면 대수롭지 않은 수정치다.

 

반대로 산개 및 주문 시전 중단을 강요하는 전율과 서로 다른 표식의 두 명이 모여야 하는 천둥의 궁합은 좋지 않다.

 

2 시즌에서 전율도 천둥도 퇴출된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 일인지 새삼 체감할 수 있었다.

 

새로 체감한 것도 있다.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아서일지도 모르나, 20단계 파티가 21단계나 22단계 파티보다 어렵다.

 

기본적인 숙지 사항과 던전 공략법이 준수되지 않고, 피해량이 부족한 경우가 그 윗 단계보다 더욱 많았다.

 

지금처럼 금고 확보를 위주로 20단계 위주로만 공략하면서 높은 단계에 도전하지 않는다면 더 힘들 것 같았다.

 

더 높은 단계, 3천 점을 위해 도전하고도 싶으나 그럴 의욕이 없다. 필자는 파티가 없어 파티 찾기로만 다닌다.

 

지금 필자의 점수도 높진 않으나 용기를 내어 힘겹게 파티 찾기의 22단계 및 21단계에 도전해 만든 점수인데,

 

그걸 누군가는 방어 및 치유 전담이 확보된 파티가 있어 쉽게 달성했다는 데서 의욕이 크게 줄어오고 있었다.

 

결국 이 게임은 인맥이 대부분을 좌지우지하는데 필자는 그런 인맥조차 없으니 더 높이 향하기엔 부적격하고,

 

2 시즌에도 이번 시즌과 어둠땅 대부분에 겪었던 파티 찾기 기능, 통칭 글로벌의 괴로움이 이어질 것이다.

 

이참에 오기와 집착, 이러면 생기게 될 낙오로 인한 패배감을 버리고 이 게임을 완전히 놓는 방법도 고심할 가치가 있다.

 

2 시즌에도 이 게임을 계속할 게 아니라면 더 이상의 금고 확보도 필요하지 않으니까.

 

 

이번 주말 안에 두 캐릭터의 신화+ 던전 활동을 완료했다.

 

주요 캐릭터는 신화+ 22단계, 21단계, 20단계를 완료했고, 부캐릭터는 21단계, 20단계, 20단계를 완료했다.

 

역할도, 평점도, 장비 수준, 완료 단계도 다른 두 캐릭터이나 목요일이 되면 둘 다 421 장비를 얻을 수 있다.

 

금주의 신화+ 수정치는 경화, 강화, 폭풍, 천둥이다. 정말로 피로감이 가득한 수정치 조합이었다.

 

우두머리가 아닌 적이 강해지는 경화와 그런 적이 죽을 때 주변 적을 강화하는 강화의 조합은 최악이다.

 

어둠땅에서도 경화와 강화의 조합이 확장팩 후반 경화, 강화, 전율 주간에 악명 높았던 바 있다.

 

천둥은 부연할 필요가 없는 최악의 시즌 수정치이자 용군단 1 시즌 신화+ 던전을 힘겹게 만든 원흉이며,

 

필자가 체감한 것이지만 세 번째 수정치인 폭풍도 지나치다고 생각될 만큼이나 다발적으로 생성됐다.

 

폭풍이 위협적이지는 않으나 특정 상황에선 상당한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는 만큼, 하나하나가 힘겨운 주간이었다.

 

그래도 부캐릭터, 그 이후의 다른 부캐릭터를 위해 열심히 했고, 이렇게 두 캐릭터의 신화+ 활동에서 결실을 맺었다.

 

주간 행사로는 판다리아의 안개 시간여행이다. 시간왜곡의 훈장만 챙겼고 시간여행 던전 5회 완료는 하지 않았다.

 

지난 목요일 시작된 이번 주간은 이제 반이 지났을 뿐이지만, 지금까지는 상당히 괴로우며 지친다.

 

필자의 플레이 환경이 열악한 건 차치하고, 피로감이 큰 신화+ 수정치의 조합도 있지만, 악연 탓도 있다.

 

이 게임엔 좋은 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악질들도 적지 않다는 것을 새삼 느끼는 주간이었다.

 

그런 악질들이 상종 못할 면모를 선택적으로 드러내기에 그만큼 악질임에도 어디서는 좋은 사람일 거란 게 역하다.

 

필자가 너무 많은 걸 기대했던 걸까? 선의가 통하지 않는 종자한테 인정과 화합이라는 건 과한 바람이었던 걸까?

 

막막하고도 두렵게 다가오는 2 시즌을 외면하면서도 기다리며 좋은 만남과 새로운 시작을 갈망하고 있다.

 

그러지 못하면 정말로 이 게임을 그만두어야겠다. 부당함을 넘기는 순간, 한계에 직면하는 순간이 늘수록 괴롭기만 하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론 희미해져만 가는 시절, 이 게임이 순수하게 즐겁고 좋은 인연이 많던 시기가 다시 오길 고대한다.

 

아직도 이 게임에 연연하는 필자는 그런 과한 기대를 버리지 못하고 있다.

 

 

  • 사냥은 색다르게

사냥은 색다르게 업적.

 

마루크 켄타우로스가 주재하는 사냥의 제전에선 동반자로 바카르와 오후나가 있다.

 

이들은 사냥의 제전 전리품에서 색상을 수집해 설정할 수 있다. 모든 색상을 모으는 업적이다.

 

  • 판다리아의 안개 시간여행과 츠지의 교훈

츠지의 외침: 한 번도 겪지 못한 시련을 마주했을 때, 너흰 어떤 희망을 품겠느냐? 너희가 찾는 미래는 무엇이냐?
츠지의 외침: 자, 시작하자.
츠지의 외침: 희망이 없다면 미래는 어둡기만 할 것이다!
츠지의 외침: 운명을 스스로 만들어라!

츠지의 외침: 너희의 희망은 밝게 빛나고, 역경을 극복하려고 힘을 합치면 더욱 밝게 빛난다. 가장 어두운 곳에서도, 희망이 너희의 길을 밝혀줄 것이다.
황제 샤오하오의 외침: 자네는 희망의 시험을 치르고 주학의 도를 배웠네. 이 가르침이 자네의 발걸음을 이끌기를.

 

2 시즌 출시 전 격동하는 시간의 길 행사의 일환으로, 이번 주는 판다리아의 안개 시간여행이 진행되고 있다.

 

500 시간왜곡의 훈장을 지급하는 퀘스트 시작 물품을 얻기 위해 던전을 완료했다.

 

여러 캐릭터로 현재 신화+와는 너무나도 다른 옥룡사, 추억의 스톰스타우트 양조장을 배정받아 완료했다.

 

이번 시간여행 던전 퀘스트 물품은 영원의 섬에 있는 황제 샤오하오에게 반납해야 한다.

 

그래서 영원의 섬에 갔다. 반가운 풍경이 펼쳐졌고 천신들이 교대로 모험가들을 시험하는 장, 그 뒤에 샤오하오가 있었다.

 

위 대사들은 주학 츠지가 모험가들을 시험을 시작할 때와 끝낼 때의 대사이다. 매우 인상적이다.

 

  • 타락한 공포날개 고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인내심이 필요한 게임이다.

 

한 시즌이 개막해 공략법을 숙지하고 장비를 수급하며 던전과 공격대의 점진적인 진행에서도,

 

던전이나 공격대의 진행이 원활하지 않으나 화합을 위해 감내하는 상황에서도,

 

길들일 수 있는 야수나 전투 애완동물의 생성을 기다리는 시기에도, 그 외 많은 분야에서 인내심이 필요하다.

 

그런 부분은 평판을 올리는 작업이나 특정 화폐 보상을 목표로 하는 활동에서도 두드러지는데,

 

필자는 이번에 에펙시스 수정 150,000개가 필요한 탈것을 구매했다. 타락한 공포날개 고삐다.

 

꾸준히 타나안 밀림의 활동을 수행해서 모은 에펙시스 수정이었다.

 

타락한 공포날개 고삐를 구매하는 순간, 다른 탈것이 상기되었는데 지난해 얻은 인내심이 많은 원시두꺼비다.

 

2022.03.18 - [게임/워크래프트] - 인내심이 많은 원시두꺼비

 

타락한 공포날개
상인: 새벽추적자 크리세크
위치: 타나안 밀림
평판: 깨어난 자들의 의회 - 약간 우호적
가격: 150,000 에펙시스 수정
악마의 피를 뒤집어 쓴 공포의 까마귀들은 훨씬 더 난폭해졌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이들을 한 곳에 가두면 서로를 죽일 정도로요.

 

 

https://news.blizzard.com/ko-kr/world-of-warcraft/23934867

 

4월의 교역소를 만나보세요!

교역소 상인들이 4월을 맞아 신상품을 들였습니다. 한번 둘러보고 나면 이 “알찬” 신규 아이템을 수집품에 추가하고 싶어지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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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2023년 4월 교역소 보상은 엘룬의 분노다.

 

여행자의 기록 점수가 1,000에 도달했을 때 교역소를 방문하면 엘룬의 분노를 자동으로 수령된다.

 

엘룬의 분노는 각기 다른 형상을 지닌 한손 도검 두 자루다.

 

둘 모두는 파멸 악마사냥꾼, 냉기 죽음의 기사, 한손 무기를 사용하는 분노 전사, 무법 도적이 사용할 수 있다.

 

나이트 엘프 명검 두 자루라는 점이 과거 바리안 국왕과 로고쉬가 사용한 샬라토르와 엘레메인을 상기시키지만,

 

이들이 합쳐진 샬라메인과는 다르게 두 검이 한 자루의 대검으로 합쳐진 설정의 양손 도검 형상은 구현되지 않았다.

 

2023.02.08 - [게임/워크래프트] - 새벽의 전령 아샤다르

2023.03.03 - [게임/워크래프트] - 다크문 익살꾼의 방울

 

 

https://news.blizzard.com/ko-kr/world-of-warcraft/23823433

 

소규모 축제: 올챙이들의 행진을 목격하세요

봄이 왔습니다! 어린 겨울지느러미 멀록들도 같이 말이죠. 4월 5에 열리는 소규모 축제에서 마음에 드는 녀석을 입양해 보세요. 먹이를 주고, 주변에 도사리는 포식자들로부터 보호하여 변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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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4월 5일은 소규모 축제 올챙이들의 행진이 진행되는 날이다.

 

노스렌드 북풍의 땅에서 겨울지느러미 멀록의 보금자리를 찾아가면 축제 퀘스트를 시작할 수 있다.

 

멀록으로 위장한 드루이드인 멀록왕 아옳아옳과 대화하여 올챙이 입양하기 퀘스트를 받으면 된다.

 

멀록왕 아옳아옳

전 겨울지느러미 멀록을 감시하러 얼마 전에 여기로 왔습니다. 놈들처럼 변장하고서 말입니다. 그러고는 거리를 두고 녀석들의 일상을 기록했습니다.
그렇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모든 것이 변해버렸습니다.
콜다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산사태가 일어나 근처에 있던 동굴이 전부 드러났지요. 거기서 이상한 마크루라가 하나 나와서는 겨울지느러미 일족의 어린 멀록들을 납치해갔습니다. 멀록들이 구하러 동굴러 갔다가, 마크루라에게 세뇌된 상태로 다시 나타났습니다.
영향을 받지 않은 나머지 멀록이 이곳으로 후퇴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제가 그들을 이끌게 되었습니다.

 

엘윈 숲에 서식하는 멀록의 실태를 안다면 멀록이 결코 만만하지 않은 종족임을 짐작할 수 있는데,

 

이런 멀록들도 마크루라나 나가와 엮일 상황에는 모험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경우도 있다.

 

축제를 진행하려면 올챙이 입양하기 퀘스트를 받아야 한다.

 

멀록왕 아옳아옳

매년 봄이 한창일 때, 겨울지느러미 올챙이들이 하루 동안 마을을 마음대로 누빕니다. 이 전통이 왜 아직까지 남아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날이면 건물과 식량 저장고가 큰 피해를 입죠.
부족의 일에는 지나치게 개입하지 않으려고 애를 쓰지만, 오늘만큼은 예외로 하려 합니다. 나가서 올챙이 한 마리를 감시해 주십시오.

 

마을을 배회하는 아기 멀록들 중 하나를 골라 말을 걸면 된다.

 

비늘이

꾸둙. 아아 옳.

 

비늘이

꾸륵! 아, 아, 아옳옳!
<당신이 가장 귀여워하는 올챙이가 안달하고 있습니다. 조개를 먹고 싶은 걸까요?>

 

근처에서 겨울지느러미 조개를 10개 모아 가져다 주면 된다.

 

비늘이

아옳?

 

비늘이

아옳!
<올챙이가 서부 균열을 지나가는 커다란 범고래의 그림자를 보더니 겁을 집어먹고 숨습니다.>
아옳... 아옳...

 

비늘이가 두려워하는 범고래를 처치하면 된다.

 

비늘이

아옳 아. 꾸르릃아!

 

비늘이

<올챙이가 당신에게 주려고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뭐가 들었을까요?>

 

최종적으로 비늘이의 선물을 받는 퀘스트를 완료하면 연계 퀘스트가 끝나며 여행자의 기록 점수를 얻는다.

 

 

수요일이 되기 전에 신화+ 던전 활동을 완료했다. 22단계, 20단계, 20단계로 세 칸을 확보했다.

 

금주의 수정치는 폭군, 피웅덩이, 폭탄, 폭풍이다.

 

피웅덩이에 대처하는 위치 선정과 다수 생성되거나 가리기도 하는 폭발물의 처리에 많은 집중이 필요하다.

 

이번 주간은 첫날에 심각한 오류가 발생하여 던전 진행을 하지 못했던 것 말고는 무난했다.

 

앞으로 웬만한 단계까지는 어렵지 않을 것이나, 오히려 걱정되는 건 용군단 2 시즌이다.

 

2 시즌 출시가 5월 11일로 확정됐다. 2 시즌이 적용되면 필자가 신화+로는 처음 겪는 던전들도 편입되고,

 

1 시즌 동안 갖춘 장비를 2 시즌 수준에 맞는 장비로 교체해가면서 티어 방어구 수급도 새로 해야 한다. 

 

2 시즌이 걱정된다. 지금이야 공격대 완료 기록도 있고, 장비가 갖춰져 혼자서 활동하기에도 무리가 없지만,

 

2 시즌이 출시되면 혼자가 된 필자로서는 공격대와 신화+ 둘 다 더욱 높은 난관으로 다가올 것이다.

 

이러한 2 시즌에 대한 우려가 앞선 걱정일 수는 있어도 기우는 결코 아니기에,

 

1 시즌 마감 전에 2 시즌을 함께할 좋은 이들을 만나지 못한다면 2년의 여정을 끝마치고 디아블로 4나 해야겠다.

 

위대한 금고 제공 장비가 불만족스러운 것, 신화 공격대에 참가하지 못한 것, 주력 직업 및 전문화의 하향,

 

잊을 만하면 발생하는 오류는 다 견딜 수 있다. 하지만 이 게임이 MMORPG인 이상 의지할 곳이 없는 건 견딜 수 없다.

 

의지할 곳 없이 욕심을 내며 버티면 순진한 이들에게 피해를 주고 감탄고토를 일삼게 되는데 그러고 싶진 않으니 말이다.

 

의지할 곳 유무라는 한 가지의 차이로 1 시즌은 출시 전 기다려졌던 반면 2 시즌은 출시 전에 게임 중단을 고심하고 있다.

 

 

https://news.blizzard.com/ko-kr/world-of-warcraft/23934869

 

이번 주의 WoW: 2023년 4월 4일

저희 개발팀은 매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정보와 최신 소식을 한 글자 한 글자 살펴보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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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군단의 현황 10.0.7에서 이어질 10.1 패치 넬타리온의 불씨와 2 시즌 일정이 발표되었다.

 

5월 4일, 10.1 패치와 함께 넬타리온의 불씨가 적용될 예정이다.

 

신규 대장정을 이어갈 무대인 자랄레크 동굴이 열리고, 진영 통합 길드, 피락의 습격 활동 등도 추가된다.

 

5월 11일에는 용군단 2 시즌이 시작된다.

 

공격대 어둠의 도가니 아베루스가 일반, 신화, 영웅 난이도로 개방된다.

 

아베루스는 카자라부터 사카레스까지 총 아홉 명의 우두머리가 등장하기에,

 

위대한 금고의 공격대 칸 확보 조건은 현재와 달리 우두머리 3명, 5명, 7명 처치로 증가한다.

 

2 시즌 신화+에선 1 시즌의 폭풍을 대체할 속성이 찾아오며 전율, 치명상, 화산의 삭제 및 폭탄의 수정이 있고,

 

아군을 약화시키기 전에 군중 제어로 저지해야 하는 적이 일정 시간 동안 등장하는 수정치,

 

시간 내에 부정적인 효과의 해제와 치유로 도와주어야 아군에게 피해가 없는 영혼이 등장하는 수정치,

 

아군의 이동을 방해하며 생성 위치와 일정한 간격이 있어야만 제거되는 덩굴이 등장하는 수정치가 추가된다.

 

신화+ 던전도 교체된다. 여덟 던전 중 네 던전은 1 시즌에서는 유보되었던 용군단의 던전들로,

 

깨어나는 해안의 넬타루스, 하늘빛 평원의 담쟁이가죽 골짜기, 탈드라서스의 주입의 전당, 황야의 땅의 울다만이다.

 

나머지 네 던전은 격전의 아제로스의 썩은굴과 자유지대, 군단의 넬타리온의 둥지, 대격변의 소용돌이 누각이다.

 

썩은굴, 자유지대, 넬타리온의 둥지는 각 확장팩이 현행일 당시 신화+ 난이도로 있던 던전들이고,

 

넬타리온의 둥지는 10단계부터 지옥불 접두사가 적용되는 시간여행 쐐기돌로 활용되었던 바 있으나,

 

소용돌이 누각은 1 시즌의 옥룡사처럼 신화 난이도가 추가되기 전에 있었던 던전이라서 조정된다고 한다.

 

  • 넬타리온의 불씨 - 5월 4일 출시, 자랄레크 동굴, 진영 통합 길드, 피락의 습격
  • 어둠의 도가니 아베루스 - 2 시즌 공격대 던전, 5월 11일 출시, 일반/영웅/신화 동시 개방, 우두머리 9명, 위대한 금고 공격대 칸 확보 조건 증가, 신규 티어 방어구.
  • 2 시즌 신화+ - 5월 11일 출시, 수정치 조율, 넬타루스, 넬타리온의 동굴, 썩은굴, 소용돌이 누각, 울다만: 티르의 유산, 자유지대, 주입의 전당.

 

 

15주 차가 끝나간다. 금주의 신화+ 수정치는 경화, 원한, 치명상, 폭풍이었다.

 

원한의 망령을 일일이 처리한다면 소모되는 시간의 총량이 결코 적지 않기에 때때로는 무시해야 한다.

 

내일 주간 초기화 후, 신화+ 수정치가 폭군, 피웅덩이, 폭탄, 폭풍으로 교체되며 격동하는 시간의 길이 시작된다.

 

방어 전담의 적절한 위치 선정과 폭발물은 처리가 용이한 구성원이 전담하거나 모두가 처리에 적극적이라면 어렵지 않다.

 

격동하는 시간의 길은 내일부터 5월 4일 주간까지 6주간 구 확장팩들이 매주 한 번 시간여행 행사로 돌아오고,

 

행사 주간에는 시간여행 주간 퀘스트를 완료하면 보상으로 현신의 금고 영웅 장비 보관함을 얻을 수 있다.

 

블리자드가 유난히 이탈자가 많을 시기를 배려하고 있지만, 필자는 최근 회의가 들었다.

 

요즘은 함께할 이가 없어서기도 하고, 새삼 한 가지 생각이 돌아와서기도 하다.

 

그 생각이란 건 이 게임은 비열하게 해야만 최소한의 손해와 최대한의 이익으로 즐길 수 있지 않느냐는 것이다.

 

만만한 사람은 이용만 하고, 잘하거나 장기적으로 필요한 사람은 지극정성으로 대하는 식으로 인맥을 형성하여,

 

전자에 속하는 사람들의 손해로 본인의 이익을 채우면서 후자의 사람들과는 교분을 두터이 하는 것이다.

 

그런 부류는 항상 이익을 얻어가며, 실체를 모르는 이들에게는 호감을 사기에 튼튼한 기반도 있어 제일 악랄하다.

 

그런 부류에게 전자로 취급당해온 필자로서는 이런 비열한 부류만이 이 게임에서 가장 즐겁지 않은가 해 회의가 든다.

 

 

용군단의 2 시즌을 몇 달 앞두고 10.0.7 패치가 적용되었다.

 

어둠땅에서는 접속자 감소가 본격화되는 한 시즌의 중반 시기를 이렇게나 성의 있게 지원하지 않았는데,

 

용군단은 직업 및 전문화별 격차를 제외하면 모든 부분에서 블리자드의 정성이 들어가 있다.

 

10.0.7 패치의 골자는 인간 및 오크 유산 방어구, 신규 친구 초대 보상, 금지된 해안이다.

 

금지된 해안은 희귀 정예 처치나 비축품 탐색으로 계정 귀속 385 방어구를 획득할 수 있어, 부캐릭터 육성에 도움이 된다.

 

필자는 금지된 해안 대장정과 인간 유산 방어구 연계 퀘스트를 진행하였다.

 

  • 금지된 해안

금지된 해안은 넬타리온, 드랙티르, 라자게스와 연관된 장소다.

 

라자게스의 폭풍이 걷히자 비로소 진입이 가능해졌으며, 남은 세 현신인 바라노스, 이리디크론, 피락이 걸음했고,

 

사카레스의 독자적인 세력인 분리된 불길도 현신들처럼 아베루스에 묻힌 넬타리온의 잊힌 힘을 목표로 나아갔다.

 

용군단의 동맹인 용사 역시 위상들을 도와 이들을 저지하기 위해 금지된 해안으로 향하게 된다.

 

비늘사령관 사카레스: 사라져라. 금지된 해안은 분리된 불길의 것이다.

 

사카레스는 배타적인 방침으로 분리된 불길을 이끌고 있다.

 

에비시안과 동행하는 엠버탈을 용의 하수인이라 비하하며, 드랙티르 동족들인데도 엠버탈을 따랐다는 이유로 살해했다.

 

이번 대장정에서는 엠버탈에게 경고를 남기면서 분리된 불길과 함께 힘을 찾아 나아갔다.

 

사카레스는 훗날 10.1 패치로 개막될 2 시즌 공격대 어둠의 도가니 아베루스에서 마지막 우두머리로 출현할 예정이다.

 

엠버탈: 나를 도와주겠나, 에비시안?
에비시안: 서로를... 도와줍시다.

 

엠버탈은 넬타리온의 자손임을 수치로 여겨 높은산 타우렌으로서 높은산에 은둔했던 에비시안을 타박하기도 했지만,

 

넬타리온이 빚어내어 아제로스에서 달리 의존할 곳도 없는 신세라는 공통점이 있었기에 서로를 의지하기로 한다.

 

비늘사령관 비리디아

잘 돌아왔다, . 표정을 보니 쉽지 않은 여정이었나 보군.
나도 사카레스와 다시 만날 때가 기대되진 않아. 하지만 다음에 만날 때는 만전의 준비가 되어 있을 거다. 어쨌든 지금은 긴박한 문제에 집중하는 게 좋겠군. 금지된 해안을 누구에게나 안전한 장소로 만드는 그날까지 우리의 일은 끝나지 않아.

 

금지된 해안은 지형이 복잡하고 위험한 만큼 대량의 넘치는 정기와 유용한 물품을 제공하는 곳으로,

 

사절 퀘스트 선택, 지스케라 금고, 서리석 금고, 용 조련술 문양 획득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다.

 

금지된 해안의 업적들을 포괄하는 업적으로 지명과 상충되는 허용된 해안이 있다.

 

  • 인간 유산 방어구

단장 마티아스 쇼

 님, 이번 일은 극비 임무입니다.
왕궁에 침입자가 들었습니다.
강한 힘이 깃든 역사 유물을 도난당했는데... 정활상 데피아즈 결사단의 소행 같습니다. 도둑 하나는 붙잡았지만, 다른 한 놈은 도망쳤습니다.
예감이 좋지 않습니다, 님... 왠지 더 큰 음모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결사단에 해박한 전문가를 불렀습니다. 황금골 사자무리 여관 지하실에서 뵙겠습니다.

 

인간 유산 방어구 퀘스트는 스톰윈드 평판 단계가 확고한 동맹인 50 레벨 이상 인간 캐릭터로 수행할 수 있다.

 

첩보단장 마티아스 쇼가 급하게 용사를 호출한다. 도난당한 유물은 오닉시아가 사용했던 아뮬렛이다.

 

아뮬렛에 오닉시아가 카트라나 프레스톨로서 왕궁의 많은 이들을 조종하는 데 악용한 정신 지배의 힘이 깃들어 있다.

 

이 아뮬렛은 레지널드 윈저의 희생으로 오닉시아의 정체가 탄로 난 날부터 보관되었으나,

 

존재를 잊을 만큼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 시점에 재차 사건의 중심으로 떠오르게 되었다.

 

인간 유산 퀘스트에서는 스톰윈드, 서부 몰락지대, 그늘숲, 불타는 평원, 황금골, 북녘골을 돌아다니게 된다.

 

바네사 밴클리프

왜, 죽음의 폐광에서 날 "처치"한 기억이 없나 봐? 하, 하긴 그렇겠지... 네게 나는 흔한 "악의 조직"의 수장 중 하나일 뿐이고, 무찔러야 할 상대일 뿐이었을 테니까.
내 목적이나 사람들은 안중에도 없었겠지. 나는 사람들을 도우려고 했어! 널 보낸 서부 몰락지대 파수꾼들은 간신히 현상 유지나 하는 정도였다고!
<한숨을 내쉬더니 분노를 푸는 바네사>
이젠 상관없어. 나는 수많은 실수를 범했고... 당해 마땅했으니까.
그런데 군단이 침공하면서 모든 게 바뀌었지.

 

마티아스 쇼는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황금골 여관 지하로 용사와 바네사 밴클리프를 불러들였다.

 

여기서 드러나는 사실로, 바네사는 데피아즈 결사단에 대한 주도권을 잃었다는 것이다.

 

사건의 전말과 그 배후를 파헤치면 클레싱턴이라는 귀족 가문과 엮인다.

 

세실리아 클레싱턴

저희 가문은 원래 크고, 귀족 평의회에서도 유력했어요.
전쟁이 끝난 지금은 저랑 아버지만 남았죠. 그런데 아버지가... 조금 시대에 뒤떨어진 분이세요. 가세가 기울었다는 걸 인정하지 않으시죠.
그러다 보니 "권력을 되찾겠다"는 이유로 몇 가지... 의문스러운 결정을 내리셨어요. 그러다 안두인 국왕님이 평의회를 심판하면서 상황이 더욱더 나빠졌죠.
저는 그런 데에는 되도록 신경 쓰지 않아요. 어떻게든 머무를 곳은 잃지 않으려고 애쓰죠. 굳이 금칠한 곳에서 살 필요는 없는 거잖아요.

 

퀘스트 중 마티아스는 안두인 국왕과 함께 귀족들의 부패를 척결했다 자부하는데, 그래서 클레싱턴 가문도 몰락했다.

 

이후 백작 클레싱턴을 추적해 서부 몰락지대의 죽음의 폐광에서 백작과 데피아즈단 배신자를 찾게 된다.

 

던컨 래츠본의 말: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셨군, 밴클리프. 그것도 스톰윈드의 개를 달고 오다니! 봐라, 데피아즈단! 저 여자는 우릴 스톰윈드의 개로 만들려는 속셈이다!
백작 클레싱턴의 외침: 북녘골에서 집결한다! 우리를 따라라! 스톰윈드로 진격하리라! 데피아즈단을 위하여!

 

바네사 밴클리프의 말: 데피아즈 결사단이 내게 등을 돌렸어. 클레싱턴과 던컨 래츠본이 북녘골을 친 다음에 스톰윈드를 노리고 있어.
단장 마티아스 쇼의 말: 북녘골? 거기 배치된 신병들은 끝장나겠군!
세실리아 클레싱턴의 말: 별다른 도움은 안 되겠지만, 그래도 북녘골로 같이 가서 아버지를 말리고 싶어요.

 

데피아즈단 반란군의 말: 잠깐!
데피아즈단 반란군의 말: 바네사, 우린 네 편이야. 죄 없는 사람들 강탈하려고 데피아즈단이 된 게 아냐.
데피아즈단 반란군의 말: 결사단이 순전히 도적질을 위한 도적의 길을 따라 걷겠다면... 우린 빠지겠어.
바네사 밴클리프의 말: 우린 예전부터 늘 아슬아슬한 선을 탔지. 다들 고마워. 가족이 있는 집으로 돌아가. 이건 네가 싸울 전투가 아니니까.
바네사 밴클리프의 말: 우린 스톰윈드가 다시는 서부 몰락지대를 버리지도, 괴롭히지도 못하게 할 거야. 그래도 이 방법은 아냐.
데피아즈단 반란군의 말: 고마워, 호프.
바네사 밴클리프의 말: 그 이름으로 불리긴 정말 오래간만이네.

 

호프, 호프 살딘.

 

반역자 에드윈 밴클리프가 처단당했을 때, 어린 아이였던 바네사는 살딘 부부에게 거두어졌다.

 

살딘 부부는 바네사에게 호프라는 이름과 살딘의 성을 주어, 바네사는 호프 살딘으로서 살았다.

 

대격변의 호프 살딘은 노스렌드 전쟁으로 피폐해지고 쇠락한 서부 몰락지대의 사람들에게 따뜻한 스튜를 나누어줬다.

 

그러면서도 뒤에선 바네사 밴클리프로서 데피아즈단의 세력을 키워, 결국 감시의 언덕에서 호프라는 이름을 버렸다.

 

바네사의 악행은 대부분 분노와 복수심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바리안 국왕의 실정도 그 원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고,

 

안두인 국왕이 즉위하고 나서 서부 몰락지대에 대한 구휼이 이루어졌다.

 

대격변에서 한참의 시간이 지난 이제 바네사는 호프 살딘으로 돌아가려고 한다.

 

바네사 밴클리프

기분이 묘하지만... 진작 이렇게 할 걸, 하는 생각이 드네.
군단과의 싸움 이후로 쭉 결사단과 거리감을 느꼈거든. 부족하지만 서부 몰락지대에 더 많은 지원이 들어오기 시작했고... 그러면서 혁명의 불꽃도 조금씩 사그라들었지.
...아니면 내가 그냥 늙어가는 걸지도.
아무튼 옛날에는 스스로를 민중의 대표쯤으로 생각했거든. 실수를 저지르고, 그 민중을 해치긴 했지만... 나말고 총대 멜 사람이 어디 또 있겠나, 싶었지.
나는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 해. 데피아즈단이 아니라 서부 몰락지대를 위해.

 

단장 마티아스 쇼

바네사는 자기 사람들을 챙깁니다. 한낱 도적 떼에겐 과분하기 이를 데 없죠. 각자 갈 길을 간다니 다행이군요.
첩보단장으로서도 큰 부담을 내려놓은 기분입니다.
그럼 북녘골에 집중합시다. 농부라도 영웅은 될 수 있는 법이지요. 용사님도 그곳 수도원에서 여정을 시작하시지 않았던가요?
북녘골은 튼튼한 방어 거점이라 스톰윈드를 지키기에도 제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사수해야 합니다.
어서 북녘골로 갑시다!

 

시작 지점이 다른 죽음의 기사를 제하면 북녘골은 추방자의 해안이 도입되기 전까지 모든 인간 캐릭터의 고향이었다.

 

치안대장 맥브라이드

다시 만나 반갑습니다. 상황이 좀 더 좋았다면 좋았을 텐데 말입니다.
이 "영향력"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다들 원한이 조금만 있어도 눈에 불을 켜고 피를 보려고 들더군요.
데피아즈단 도적들이 날뛰는 건 말할 것도 없습니다. 게다가 고용된 폭력배들까지! 이 수세로는 스톰윈드에서 지원 병력이 와도 혼란만 가중될 겁니다.
아까 보니 용사님은 사람들 대부분을 제정신으로 되돌릴 수 있는 것 같더군요. 정신을 차린 후에도 계속 싸우려 든다면... 그땐 할 일을 하십시오. 스스로 선택을 했단 의미니까.

 

치안대장 맥브라이드. 체격이 좋다면서 인간 모험가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위대한 여정의 첫걸음을 이끌었다.

 

세실리아 클레싱턴의 말: 아버지, 이제 그만해요! 권력이 그런 고통을 감수할 만한 가치가 있나요?
백작 클레싱턴의 말: 세실리아, 이해 못 하는구나. 오닉시아 님이 우리 가문에 힘을 약속하셨다. 우린 통치할 자격이 있어!

 

비록 현시점에선 자리를 비웠어도, 스톰윈드는 왕국이라 통치권은 엄연히 안두인 린 국왕에게 있고,

 

클레싱턴이 부르짖고 바라 마지않는 오닉시아는 오래전 샬라메인의 일격에 죽었다.

 

아뮬렛이 주기적으로 거는 기절을 인간의 종족 특성인 삶의 의지로 버티며 클레싱턴과 오닉시아의 망령을 처치해야 한다.

 

오닉시아의 망령의 외침: 안 돼애애! 힘을! 모두 삼켜라! 전부 가져가라!
단장 마티아스 쇼의 말: 네 힘은 사라졌고 유산은 산산이 조각났다. 이 독사여!

 

바네사 밴클리프

이젠 지겨워, . 이 밑고 끝도 없는 싸움의 연속이. 조종당하고, 버려지고, 다치는 것도 지긋지긋해. 우리 마을 사람들 모두가 같은 심경일 거야.
옛날의 나로 돌아가고 싶어. 아버지의 발자취를 뒤따르고, 고향을 돕도 싶어 했던 평범한 소녀로. 그런 일이 가능할 거라고 생각하던 소녀로.
<한숨을 내쉬는 바네사>
...고맙단 말을 하는 걸 깜빡했네. 덕분에 생각할 게 많아졌어.

 

바네사 밴클리프의 말: 우리가... 아버지를 눈앞에서... 잃게 만들었군.
세실리아 클레싱턴의 말: 맞아요. 하지만 아버지는 악의 길을 택하셨어요. 죽음을 자초하셨죠. 남기신 족적을 전 따르지 않을 거예요.
바네사 밴클리프의 말: 아버지의 족적이라...
바네사 밴클리프의 말: 나도 나만의 길을 찾을까 봐. 아버지의... 길이 아니라.
단장 마티아스 쇼의 말: SI:7에는 유능한 요원이 필요하다. 바로 너처럼.
바네사 밴클리프의 말: 하! 꿈 깨시지.
바네사 밴클리프의 말: 옛날에는 복수심에 사로잡혀 움직였지만, 실제로는 서부 몰락지대 사람들을 돕고 싶었어. 다시 호프 살딘으로 돌아가 수프를 대접할 때가 되지 않았나 싶네.
세실리아 클레싱턴의 말: 당신만 괜찮다면 저도 함께 돕고 싶어요.

 

장군 헤몬드 클레이

용사님 덕분에 도시를 지킬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방어구를 당당히 착용하시길.

 

 

용군단 1 시즌 열네 번째 주간은 위와 같이 마무리될 것 같다. 내일 주간 점검 및 초기화와 함께 10.0.7 패치가 적용된다.

 

지난 주는 비관적으로 마무리했지만, 금주에는 경시되지 않도록 평점이나 최대한 경신해보자는 생각에 객기를 부렸다.

 

대부분 혼자서 다녔지만, 21단계에 여러 번 부딪히며, 이번 시즌 처음으로 신화+ 22단계에도 도전했고, 성공했다.

 

20단계 완료보다 더 좋은 장비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 22단계보다 더 높은 단계를 다니는 이들도 많지만,

 

22단계로 시작해 21단계로 마무리되는 세 칸의 금고가 금주에 급등한 평점과 어우러져 매우 뜻깊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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