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가 앙갚음하는 건 옳지 않다는 페를라의 교훈을 떠올린 지가 몇 달이 된 시점이었다.
상대가 마물이라서 해당하지 않는 것일 수도 있다.
델카다르 왕이 최후의 요새 방어를 담당하는 동안, 용사와 그레이그는 어둠의 근원을 축출하러 성으로 간다.
최후의 요새에서 작은 메달을 획득할 수 있다.
델카다르 왕에게 우르노가의 잔재는 없기에 신뢰할 수 있었다.
지하 수로에서 용의 둥지로 이어지는 길로 갔다.
예전에 용사와 카뮈를 위협하던 용이며, 당시 둘은 맞설 수 없다는 걸 알기에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게 전부였다.
그동안 용사도 강해졌으므로 블랙 드래곤을 어렵지 않게 격퇴했다.
블랙 드래곤 토벌은 드래곤 슬레이어 칭호를 부여한다.
지하 수로의 작은 메달.
지하 감옥 하층의 작은 메달.
수감자 시절 카뮈의 토굴.
악마 장비 도감. 역설적이게도 악에 물든 호메로스의 개인실에서 읽게 된다.
용사에겐 아직 거목의 인도가 발동되었다.
처음엔 검술 대련을 하던 그레이그와 호메로스의 과거가 나온다.
두 장군이 간직하던 펜던트는 어릴 적에 델카다르 왕으로부터 하사받았다는 것도 밝혀진다.
기사로서 최고의 영예인 델카다르의 방패. 참고로 그레이그는 대검, 호메로스는 쌍검이라 장착할 수 없다.
왕의 의지를 차지한 우르노가의 통치는 의외로 안정적이었다.
저기서부터 타락의 사유인 호메로스의 심경을 묘사하는 장면이 연출된다.
시기심이 호메로스가 타락한 계기로 암시된다.
호메로스가 천추의 한으로 간직한, 그레이그의 외면을 당한 순간.
호메로스는 저 너머로 날아가며 왕좌에서 시기군왕 졸데가 출현한다.
졸데는 육군왕 중 하나다. 육군왕은 마왕 우라노스가 거느린 여섯 군왕으로, 각자 오브를 소유한 강력한 마물이다.
졸데는 검례도 올리며 무척 당차게 등장했으나 무장으로 패배의 상징을 드러내고야 말았다.
경험치 10500, 골드 8000.
용사가 퍼플 오브를 탈환하자 델카다르에 드리운 채로 태양을 가리던 마기도 걷힌다.
'게임 > 드래곤 퀘스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드래곤 퀘스트 11 S 2부 5편 (0) | 2021.01.22 |
---|---|
드래곤 퀘스트 11 S 2부 4편 (0) | 2021.01.22 |
드래곤 퀘스트 11 S 2부 2편 (0) | 2021.01.22 |
드래곤 퀘스트 11 S 2부 1편 (0) | 2021.01.22 |
드래곤 퀘스트 11 S 로우와 행복의 왕국 (0) | 2021.0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