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가 앙갚음하는 건 옳지 않다는 페를라의 교훈을 떠올린 지가 몇 달이 된 시점이었다.

 

상대가 마물이라서 해당하지 않는 것일 수도 있다.

 

 

 

 

 

 

 

 

 

 

 

 

 

델카다르 왕이 최후의 요새 방어를 담당하는 동안, 용사와 그레이그는 어둠의 근원을 축출하러 성으로 간다.

 

 

 

 

 

 

최후의 요새에서 작은 메달을 획득할 수 있다.

 

 

 

 

 

 

 

 

 

 

 

 

델카다르 왕에게 우르노가의 잔재는 없기에 신뢰할 수 있었다.

 

 

 

 

 

 

 

 

 

지하 수로에서 용의 둥지로 이어지는 길로 갔다.

 

예전에 용사와 카뮈를 위협하던 용이며, 당시 둘은 맞설 수 없다는 걸 알기에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게 전부였다.

 

 

 

그동안 용사도 강해졌으므로 블랙 드래곤을 어렵지 않게 격퇴했다.

 

블랙 드래곤 토벌은 드래곤 슬레이어 칭호를 부여한다.

 

 

지하 수로의 작은 메달.

 

 

 

 

 

지하 감옥 하층의 작은 메달.

 

수감자 시절 카뮈의 토굴.

 

 

 

악마 장비 도감. 역설적이게도 악에 물든 호메로스의 개인실에서 읽게 된다.

 

 

 

 

 

 

용사에겐 아직 거목의 인도가 발동되었다.

 

 

처음엔 검술 대련을 하던 그레이그와 호메로스의 과거가 나온다.

 

 

 

 

두 장군이 간직하던 펜던트는 어릴 적에 델카다르 왕으로부터 하사받았다는 것도 밝혀진다.

 

 

 

 

기사로서 최고의 영예인 델카다르의 방패. 참고로 그레이그는 대검, 호메로스는 쌍검이라 장착할 수 없다.

 

 

 

 

 

 

 

 

 

 

 

 

 

 

 

 

 

 

 

왕의 의지를 차지한 우르노가의 통치는 의외로 안정적이었다.

 

 

 

 

 

 

 

 

 

저기서부터 타락의 사유인 호메로스의 심경을 묘사하는 장면이 연출된다.

 

 

 

 

시기심이 호메로스가 타락한 계기로 암시된다.

 

 

 

 

 

 

 

호메로스가 천추의 한으로 간직한, 그레이그의 외면을 당한 순간.

 

 

 

 

 

 

 

 

 

 

 

 

 

 

호메로스는 저 너머로 날아가며 왕좌에서 시기군왕 졸데가 출현한다.

 

졸데는 육군왕 중 하나다. 육군왕은 마왕 우라노스가 거느린 여섯 군왕으로, 각자 오브를 소유한 강력한 마물이다.

 

 

 

 

 

졸데는 검례도 올리며 무척 당차게 등장했으나 무장으로 패배의 상징을 드러내고야 말았다.

 

 

 

 

 

 

 

 

 

 

 

 

 

경험치 10500, 골드 8000.

 

 

용사가 퍼플 오브를 탈환하자 델카다르에 드리운 채로 태양을 가리던 마기도 걷힌다.

 

 

 

 

 

 

 

 

 

 

 

 

용사의 새 목적지는 최후의 요새, 영웅이 사람들을 지키는 안전지대다.

 

 

 

 

 

 

 

이시 마을이 있던 장소에 최후의 요새가 건설되었다.

 

 

 

 

 

방벽 뒤에서 용사를 맞이한 건 루키. 용사의 친구 에마가 키우는 애완동물이다.

 

루키에게는 일갈로 마물에게 두려움을 심는 특기가 있다.

 

 

 

 

 

 

 

 

 

 

용사가 떠난 이시 마을에 있었던 일의 전말을 알려준다.

 

 

 

호메로스의 학살 명령은 본명 대신 영웅으로 알려진 인물이 만류하여 시행되지 않았다.

 

 

 

 

 

 

 

 

 

 

 

 

 

 

 

 

 

 

 

우르노가의 숙주였던 델카다르 왕도 요새에 있다.

 

 

 

 

 

 

 

 

 

 

 

 

나름대로 16년간 고초를 겪은 델카다르 왕.

 

 

 

 

 

 

생존자들을 인도한 영웅의 정체가 밝혀지는 순간.

 

 

 

 

결국 용사는 그레이그를 도와 항전에 참전한다.

 

 

 

 

 

 

 

 

기운을 내라는 뜻이었겠지만 저 병사가 치는 바람에 용사는 그레이그의 군마와 부딪힌다.

 

 

정말 불편한 관계인 둘.

 

 

 

 

 

 

 

 

 

왕국군이 마왕군에 대항하는 영상이 재생된다.

 

 

 

 

 

용사는 사투에 임하는 병사들과 그레이그의 전투를 원호한다.

 

 

 

 

 

 

 

 

 

 

 

 

 

 

 

 

 

 

 

 

 

 

 

용전하는 용사와 그레이그의 앞에 마물 지휘관이 나타난다.

 

 

 

 

 

 

 

좀비 사단장은 안타깝게도 산은커녕 요새조차 파괴하지 못했다.

 

경험치 4643, 골드 2773.

 

 

 

 

강력한 마법사였던 셀렌은 용사의 동료들이 각지에서 활약하는 모습에 안도한다.

 

 

용사의 힘, 용사의 검을 빼앗기고 세계수의 추락을 막지 못한 용사는 해저왕국 무레아에서 정신을 차린다.

 

 

거울에 비친 물고기 형상.

 

 

용사는 어류가 되어 있었다.

 

용사의 힘은 우르노가가 탈취했었다.

 

희망을 잃지 않은 동료들의 공훈을 기리는 칭호, 희망의 동료들.

 

 

 

 

어류 형태의 용사는 인어와 어인 외 해저 생물들과 대화할 수 있으며 심해의 재판을 참관할 수도 있다.

 

 

 

 

 

중대한 순간에 참패한 주인공은 있어도 그 이후 회복을 위해 물고기가 된 주인공은 정말 희소할 것이다.

 

 

 

 

대화가 불가능하던 상어 상인과의 거래 기능이 열렸다.

 

 

 

해저 왕국도 마왕군에게 발각되었으나, 셀렌이 최대한 지체시키고 있다.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용사를 구한 셀렌과 무레아 왕국.

 

 

 

 

 

 

 

 

 

 

 

 

 

 

 

 

 

 

 

 

용사의 패배와 마왕의 득세로 빛을 잃은 로토제타시아는 각지가 황폐해졌다.

 

 

 

 

 

 

 

 

 

 

 

 

 

 

 

 

 

 

 

생존자들의 마지막 보루는 델카다르 남쪽에 세워진 최후의 요새라는 곳이다.

 

 

 

 

 

 

 

 

 

 

 

 

 

 

 

 

 

 

 

 

 

 

 

 

 

 

 

 

 

 

셀렌이 급류를 일으켜서 용사를 안전한 곳으로 보낸다.

 

 

 

 

 

 

진행을 위해서 용사가 입질을 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용사는 알라니의 호의 덕에 델카코스터 지방에서 상륙할 수 있었다.

 

희망의 등불.

카뮈의 이야기에서 이어질 마지막 동료 이야기는 로우의 이야기이다.

 

 

 

 

 

 

 

로우 앞에 펼쳐진 광경은 과거의 유그노아였다.

 

 

 

 

시점은 로우가 유그노아의 국왕으로 군림하던 시기다. 옥좌의 방으로 가면 더 진행된다.

 

 

 

 

 

 

 

 

 

 

 

 

 

 

 

 

 

 

 

 

 

 

 

 

이야기는 어윈에게 양위한 로우의 태상왕 시절로 흘러간다.

 

 

 

 

 

용사 일레븐이 탄생하던 날.

 

 

 

심란한 어윈을 대신하여 일순간이었지만 다시금 로우가 왕좌에 앉는다.

 

어윈을 대리하는 로우는 세 가지 현안에 답을 제시한다.

 

 

 

첫 번째는 클레이모란 왕국의 블루 오브 도난 사건. 범인의 동기와 색출 방안을 로우가 제시한다.

 

 

두 번째는 사마디의 식량난. 마찬가지로 로우가 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현안이다.

 

 

 

 

온건한 어조로 답신하는 걸 골랐더니, 로우가 유그노아의 식량을 대량으로 지원하겠다는 결정을 한다.

 

 

 

세 번째는 로우의 지혜가 필요한 그로타 마을의 격투 대회에 출전할 투사 결정이다.

 

곰을 출전시켰다.

 

세 현안을 해결하면 모두가 일레븐의 탄생을 기대하는 궁의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다.

 

로우는 섭정으로서 궁의 사람들과 대화하면서 고충을 해결해주는 과업도 남았다.

 

 

 

 

 

 

 

 

 

 

 

 

 

 

 

 

어윈은 용사의 이름을 톤누라로 지으려 했다. 톤누라는 드래곤 퀘스트 2에서 유래한 유서 깊은 이름이라고 한다.

 

엘리노어가 생각해둔 이름은 달랐다.

 

 

 

엘리노어의 의견대로 일레븐이 용사의 이름으로 확정된다.

 

 

 

 

 

 

로우는 재차 기이한 일을 겪는다. 안고 있던 일레븐이 사라진 것이다.

 

 

 

그리고 수상한 존재가 다시 나타난다.

 

 

 

 

 

 

 

 

 

 

비밀리에 준비된 로우의 생일 잔치. 성에서 사람들이 사라졌던 건 그 일환이었다.

 

 

 

 

 

 

 

 

 

 

 

 

 

 

 

 

 

 

 

 

 

 

 

 

 

 

 

 

 

 

 

 

 

 

 

 

로우의 뇌리에 마왕이 재림한 그날의 기억이 스친다.

 

로우
그래. 그날 우리는 패전했고 세계는 암흑으로 뒤덮였다······

 

로우
그리고 홀로 눈을 뜬 나는 동료들의 무사를 기원하며, 마왕과 싸울 힘을 얻고자 길을 떠났다······

 

로우
그래, 스승이신 니마 대사 아래서 수행하기 위해서였다. 그렇다면 이곳은······

 

 

로우는 소명을 다하기 위해 행복한 광경에서 이만 물러나기로 한다. 

 

 

 

 

 

 

 

 

로우
······지금 내게 필요한 건 달콤한 꿈속 세계가 아니라 마왕 타도를 위한 힘이란 것을.

 

 

 

 

 

 

 

 

 

 

 

 

 

 

 

 

 

 

 

 

 

 

 

 

 

 

 

 

경험치 7200, 골드 1800.

 

 

 

 

 

 

 

 

마왕을 처단할 힘을 위해 저승에 당도한 로우는 궁극기 습득을 위한 수행을 시작하게 된다.

 

마르티나의 이야기에서 카뮈의 이야기로 이어진다.

 

 

카뮈는 감옥에서 깨어난다.

 

 

 

 

 

카뮈에게 말을 건 호이미 슬라임.

 

 

 

 

 

 

호미링은 카뮈의 탈출에 조력한다.

 

 

 

감옥문을 열은 데에 이어 카뮈의 압수당한 장비까지 돌려주는 호미링.

 

 

 

마물들이 대화하던 대로 열쇠는 가운데 상자에 담겨있었다.

 

 

 

 

 

 

 

 

 

용족 마물 둘이서 대화하는 장면이다.

 

 

 

사룡군왕 가린가가 신의 백성 마을을 함락시켰다는 얘기가 나온다.

 

 

탈출이 우선이라 호미링이 주의를 돌린 사이, 카뮈가 후방에서 기습하는 작전을 시행한다.

 

 

 

 

 

 

 

요새는 용족들로 가득하다. 하늘에 있는 신의 백성 마을 침공도 용족의 장점을 살려서 해낸 것 같다.

 

 

 

 

 

 

 

카뮈의 이름과 동생의 존재까지 아는 유능한 동료 호미링. 의문을 탈출이라는 주제로 돌리는 능력도 있다.

 

 

 

 

 

 

 

 

 

 

호미링이 장치에 마력을 주입하는 동안 추적해온 마물들을 모두 격파하는 게 카뮈의 소임이다.

 

 

 

 

 

 

독, 마비 상태인 적에게 6배의 피해를 가하는 타나토스 헌트.

 

이도의 마음가짐은 두 번 친다.

 

 

 

 

 

호미링은 더 다가가지 못하는 마물들에게 천진난만한 작별 인사를 한다.

 

 

 

 

 

 

 

 

 

 

 

 

 

 

호미링이 새 길을 찾았지만 이내 둘은 강력한 마물에게서 기습을 당한다.

 

 

 

 

 

전투검으로 무장한 가린가가 카뮈의 앞을 막아섰다.

 

먼저 가린가 수하의 용족들이 덤벼온다.

 

 

 

 

 

 

 

 

방법이라면 하나 있어.

 

 

너는 나를 예전부터 알고 있었을 거야.

 

땅속에서 만날 용사에게 힘을 빌려줘라 그렇게 하면 너의 죄도 씻겨 나갈 것이다 ······이 말 기억해?

 

도둑질로 연명하던 카뮈의 삶에 새 길을 제시했던 예언이다.

 

이곳을 돌파하기 위한 힘을 줄게. 한 번뿐인 비장의 힘을 말이야.

 

그렇지만 그것은 너의 가장 소중한 것과 바꿔야 될지도 몰라.

 

너의 가장 소중한 것은 뭐야?

 

 

 

 

카뮈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용사,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모험한 추억이었다.

 

그렇구나······. 소중한 것은 동료들과의 추억······. 그걸 잃을지도 몰라.

 

카뮈
상관없어! 내게 힘을! 살 수 있다면 추억은 다시 만들 수 있으니까!

 

카뮈
난 여기서 멈출 수 없어!

 

너에게 힘을 주지!

 

 

 

 

 

 

 

 

 

카뮈
나는 여기서 끝나지 않아······.

 

카뮈
무슨 일이 있어도 여기서 탈출해 주겠어!

 

신비한 힘을 부여받은 카뮈는 신들린 동작으로 마물들을 베어 넘긴다.

 

 

 

 

 

 

 

카뮈는 크게 강화된 상태로 차례가 넘어가는 매 순간 자동으로 회복한다.

 

 

 

맹독에 중독된 가린가에게 타나토스 헌트 적중. 사룡군왕도 별 수 없는 초월적인 기술이다.

 

 

 

 

 

중요한 순간에 카뮈의 힘은 소진된다.

 

카뮈
나···는 여기서 끝나지 않아······.

 

분노한 가린가가 반격을 날린다.

 

 

 

 

추락하는 카뮈를 빛의 구체가 보호한다.

 

카뮈여 잘 싸웠다. 간신히 빠져나온 것 같구나.

 

나는 너의 세상에선 예언자라고 불리는 자. 전에 너에게 예언을 한 이상 끝까지 너를 인도하고 싶었지만······

 

미안하구나······. 내가 도울 수 있는 것은······ 아무래도 여기까지인 것 같다······.

 

 

 

 

살아만 있다면 길은 열릴 것이다. 자, 가거라······.

 

 

 

 

카뮈
······나는 누구? 분명 누군가와 여행을 하고 있었던 것 같은데······.

실비아의 이야기에서 이어지는 마르티나의 이야기.

 

마르티나는 세계 각지의 마물을 소탕하는 여정을 하고 있었다.

 

 

 

 

 

 

 

 

 

 

 

 

 

 

 

 

 

그로타 마을은 마물 무리의 거점이 되었고, 마물 무리의 우두머리는 부기라는 마물이다.

 

 

 

마물의 감시 하에 노역하는 신세가 된 주민들.

 

 

 

 

 

 

 

 

 

 

 

 

 

 

 

 

 

 

 

 

저기서 거절을 선택하면,

 

화면 밖의 플레이어를 의식하는 듯 의미심장한 대사를 한다.

 

재차 거절하면 인질로 잡힌 주민들을 가리킨다.

 

 

 

 

부기는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

 

 

 

 

 

 

 

마르티나는 주민을 구하면서 구체에 흡수된다.

 

 

 

 

 

 

 

 

 

 

앞서 등장한 부기, 그리고 요마의 감옥을 관리하는 메가모리누의 연애 일기다.

 

 

부기에게는 10년이 되도록 메가모리누와 신체 접촉조차 하지 않았다는 의외의 면모가 있다.

 

 

 

 

 

 

 

투기장 투사들은 모두 전의를 잃은 상태다.

 

 

 

투사들도 용사에 대해 오해하고 있다. 마르티나는 용사의 동료였기에 누구도 설득하지 못했다.

 

 

 

 

 

마르티나에게 반감을 가진 메가모리누가 지옥의 징벌 러시를 선고한다.

 

 

마르타니
희망이 있는 한 나는 싸운다······ 그뿐이야.

 

희망을 공고히 하려면 저 투사의 물품을 받는 편이 좋다.

 

특급 약초 3개, 마법의 성수 1개, 폭탄 돌 1개.

 

받은 물품들을 도구 주머니에서 마르티나의 소지품으로 이전해야 전투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옥의 징벌 러시는 총 3단계의 전투로 구성되어 있다.

 

격투 계열 마물 셋.

 

 

이어서 주술 계열 마물 셋.

 

마지막으로 개체 하나하나는 약하지만 수가 많은 마물 여섯. 폭탄 돌이 유용하다.

 

 

 

 

메가모리누가 직접 마르티나 앞에 나타난다.

 

 

 

 

 

 

 

 

 

마르티나
여기서 포기하면······. 기다리고 있는 건 희망이 무너진 진정한 절망이야······.

 

마르티나
지금 세상은 절망의 어둠에 휩싸여 많은 사람들이 마물을 두려워하며 고독에 떨고 있어······.

 

마르티나
하지만 그런 때이니까 고통받는 사람들을 구하고 싶었어······. 예전에 그와 동료들이 그랬던 것처럼!

 

마르티나
그런 마음이 절망의 나를 움직였고 결코 흔들림 없는 희망의 빛이 되어 앞으로 나갈 힘을 주었어······!

 

마르티나
그러니까 나는 몇 번이고 일어설 거야! 사람 마음에 깃든 희망의 빛은 어떤 절망에도 지지 않아!!

 

 

 

 

 

 

 

 

 

 

 

 

투사들이 마르티나의 결전에 합세한다.

 

 

 

 

 

 

 

 

 

 

 

 

생명력을 9만 남긴 채로 아슬아슬하게 생존했었다.

 

 

 

 

 

경험치 6320, 골드 2760.

 

 

 

 

 

 

 

 

마르티나와 투사들은 부기와의 결전을 각오한다.

 

 

 

마을을 해방할 절호의 기회를 앞두고, 부기의 술수 탓에 마르티나가 무력화된다.

 

 

 

드래곤 퀘스트 11 S에서는 1부와 2부 사이의 과도기에 활약한 동료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실비아, 마르티나, 카뮈, 로우의 이야기를 플레이하게 된다.

 

마왕이 득세하는 동시에 세계수가 붕괴하면서 세계 각지가 초토화되었다.

 

 

 

 

 

 

 

 

 

 

 

절망적인 형국에 자포자기한 실비아. 그런 실비아에게 앨리스가 대답하는 대신 후려친다.

 

 

 

 

 

 

 

 

실비아는 희망을 다잡는다. 불행으로 가득한 세상에 웃음을 되찾아주는 게 실비아의 목표다.

 

 

 

 

 

 

 

 

 

 

 

 

 

 

 

 

 

 

다하르네 마을에서 악명이 높은 도테고로 일당이다. 실비아는 저들에게서 대장장이의 소지품을 되찾기로 했다.

 

 

 

 

 

 

 

 

 

 

 

 

 

 

 

 

 

 

 

 

 

 

실비아는 조금씩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바꾸겠다는 결의를 다진다.

 

 

 

 

 

 

 

 

 

실비아의 세상 구하기 대작전.

 

 

기운을 북돋아줄 필요가 있는 듯한 소.

 

 

이솜도 마찬가지다.

 

 

 

 

 

이솜이 실비아의 동료로 참가한다.

 

 

 

 

 

서커스단의 판쵸가 부탁하는 건 실비아의 공연 도움과, 재능 있는 두 명을 더 포섭하는 것이다.

 

 

 

 

 

 

 

 

 

 

 

동료로 란스가 합류한다.

 

 

왕궁의 출입은 금지되었다.

 

 

 

 

마가렛. 파리스 컵에서 실비아가 타던 말이다.

 

 

 

 

 

 

 

 

 

 

서커스 공연을 도울 밧치를 포섭했다.

 

 

 

서커스 공연을 도울 톤타오를 포섭하려면 생각을 맞춰야 한다. 암시가 명료해서 독심술이 필요하지는 않다.

 

 

 

 

 

 

 

 

 

 

 

 

 

 

 

 

 

 

단장은 오래전의 예능인으로부터 받은 감동에 대하여 술회한다.

 

 

 

 

 

 

 

 

서커스로 희망을 얻은 시민들이 있는가 하면 종말의 예언자도 있다.

 

 

 

 

 

 

 

호무라 마을 주민들의 식량을 강탈한 마물이다.

 

 

 

 

 

 

 

 

 

 

 

 

 

 

실비아
지금의 세상은 빛을 잃은 암흑과 같아! ······하지만, 사람들을 돕는 여행을 하면서, 사람들의 웃는 얼굴을 보면서 깨달았어!

 

실비아
암흑 속에서 자신의 무력함에 무릎을 꿇어도, 내일이 보이지 않아 눈물이 날 것 같아도······ 단 하나의 미소가 미래를 열어 간다!!

 

실비아
이 세계에 필요한 건 웃는 얼굴! 그리고 모두에게 그 미소를 전달하는 게 ······예능인 실비아의 역할이야!

 

 

 

 

실비아
우리는 온 세상 사람들을 웃게 만들고 어두운 세계를 밝히는 희망의 빛이 될 거야! 이름하여······

 

실비아
이름하여! 실비아의 세상 구하기 퍼레이드야!!

 

 

 

 

 

 

 

 

 

 

 

우르노가에게 용사의 힘과 검을 탈취당한 후, 거목이 붕괴하는 여파로 추락하는 일레븐에게 과거의 기억이 스쳤다.

 

페를라
어머, 일레븐. 잠이 안 오니?

 

페를라
보아하니······ 에마랑 싸웠구나?

 

일레븐
에마가 내 머리를 때리잖아! 그냥······ 장난으로······ 루키한테 눈썹을 그린 것뿐인데!

 

페를라
후후. 아하하하.

 

일레븐
······웃을 일이 아니야! 이것 봐! 엄청 큰 혹이 생겼다고!!

 

페를라
그래서 일레븐도 똑같이 갚아줬니?

 

일레븐
············.

 

페를라
잘 들어, 일레븐. 앞으로도 비슷한 일은 또 있을 거야. 그러니까 엄마 말을 잘 기억해 두렴.

 

페를라
아무리 다른 사람이 널 괴롭히고 힘들게 하더라도 똑같이 갚아주는 건 꼴사나운 짓이야.

 

일레븐
난······ 에마랑 화해하고 싶어, 엄마. 어떻게 해야 돼?

 

페를라
우선 서로 잘 이야기해 보렴. 그 사람이 무슨 생각으로 그런 짓을 했는지. 그러면 틀림없이 그 사람을 알 수 있을 거다.

 

페를라
그러고 나면 나머지는 아주 간단해. 웃으면서······ 그저 악수하면 되는 거야.

 

페를라
응, 역시 내 아들이야. 자, 이제 그만 잘 시간이다.

 

일레븐
엄마, 안녕히 주무세요.

 

페를라
잘 자렴, 일레븐. 아무것도 무서워할 필요 없단다.
······아침이 오면 다 괜찮아질 거야.

 

자장자장 거목의 아이들이여······
조용한 조용한 밤이 왔단다

 

빛의 아들이 깨어나 어둠이 걷히고 빛나는 내일이 올 때까지······

 

······용사는 찾았나?

 

아니요, 마왕님. 전 세계를 아무리 뒤져 봐도 용사의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 죽은 건가. 용사는 이제 없다······.

 

이 세계는······ 내 것이다!!

 

셀렌
결국······ 마왕은 활동을 개시하고 로토제타시아는 절망의 어둠에 휩싸였다······.

 

셀렌
세계 각지에서 희미한······ 하지만 어둠을 거스르듯 찬란한 빛이 느껴진다······.

 

셀렌
이 빛은 대체······.

 

생명의 거목.

 

 

 

 

 

 

 

 

 

 

 

 

 

 

 

 

 

 

 

 

 

일레븐은 명실공히 선택받은 용사이므로 검을 주인이 될 자격도 있다. 서두르는 편이 좋겠지만.

 

 

 

 

 

 

 

 

 

 

 

 

 

 

 

 

 

 

 

 

오브의 힘으로 강화된 호메로스는 모든 피해에 면역이다.

 

 

 

 

 

 

 

 

 

 

 

 

 

 

 

 

 

 

지금껏 델카다르 왕에게 빙의했던 우르노가가 본모습을 드러낸다.

 

 

 

 

 

 

무력한 용사의 징표가 발하던 빛도 스러져갔다.

 

이 대화 직후 거목의 영혼과 용사의 검을 우르노가가 강탈하는 시네마틱 영상이 출력된다.

 

 

 

 

 

 

 

 

 

 

 

 

 

 

 

1부 종결.

성지 람다에서 읽을 수 있는 선대 용사 일행의 영웅담.

 

 

 

 

 

 

 

 

트레저 헌터의 본명은 테오, 이시 마을의 주민으로 용사 일레븐을 거둔 양조부다.

 

일레븐에게는 그의 할아버지여서 행복했다는 말과 사람을 원망하선 안 된다는 말을 남겼다.

 

 

 

 

여섯 오브로 의식을 치러야 거목에 나아갈 길이 열린다.

 

 

 

 

 

 

 

 

 

 

 

 

 

 

 

 

 

 

 

 

 

 

 

작은 메달.

 

 

 

 

 

 

 

 

붉은 시조의 잎.

 

 

 

 

 

 

 

 

 

 

 

 

 

 

 

세냐
······저기, 언니.

 

세냐
저랑 언니는 태어날 때도 죽을 때도 함께겠죠?

 

베로니카
세냐는 굼벵이니까 모르지, 뭐.

 

베로니카
······그래도 그랬으면 좋겠네.

 

 

좌측의 마물을 한참 동안 잡은 결과, 우측의 황천의 꽃이라는 마물이 출현했다.

 

 

희망의 씨앗. 붉은 시조의 잎과 희망의 씨앗은 의뢰한 인물들에게 가져다주어야 한다.

 

이후 전개로 세계의 양상이 격변하므로 저 시기에 가져다주지 못하면 기회가 없는 것 같다.

 

 

제단 밑의 작은 메달.

 

 

 

 

오브들이 자동으로 각자의 자리에 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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