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wowpedia

하이잘 산 전투는 3차 대전쟁 시기에 발생했던 전투다.



놀드랏실을 차지하려는 불타는 군단의 공세에 얼라이언스, 호드, 파수대 연합군이 맞섰고,



기어이 하이잘 산을 등정하여 놀드랏실과 접촉한 아키몬드는 말퓨리온이 소환한 선조의 영혼들에 의해 사멸하였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불타는 성전에서 공격대 던전으로 구현되어, 판다리아의 안개부터 혼자서도 진입할 수 있다.

 

공격대 던전의 입구는 시간의 동굴에 존재한다. 던전에서 획득하는 평판은 시간의 중재자 진영이다.

 

던전에 들어서면 제이나 프라우드무어가 지휘하는 얼라이언스의 방어를 돕게 된다.

 

판다리아의 안개, 격전의 아제로스 이전 모습의 제이나가 기다리고 있는데, 대화하면 적 공세가 시작된다.

 

공세는 여러 차례에 걸쳐 기지로 다가오며, 최종 공세에서 우두머리가 등장한다. 그 과정을 두 번 하면 된다.

 

얼라이언스 기지에서 대적하는 우두머리는 격노한 윈터칠과 아네테론이다.

 

아네테론에게서 얻은 언데드 애완동물 뿡쟁이. 애완동물 대전에 참가할 수 있는 구울이다.

 

아네테론과 같은 나스레짐은 뿡쟁이를 비롯한 언데드 스컬지를 무척 경멸해서 도구 이상으론 취급하지 않았다.

 

윈터칠과 아네테론을 처치한 후 제이나와 대화하고, 호드 기지로 가서 공세를 더 막아야 한다.

 

대족장 스랄과 대화하면 공략을 진행할 수 있다.

 

호드 기지에서 대적하는 우두머리는 가즈로갈과 아즈갈로다.

 

호드 기지를 침략하는 공세엔 가고일도 동원되며, 숨은 가고일 한 기로 인해 진행이 더 되지 않을 때도 있다.

 

공세 후반에 서리고룡이 습격해오기도 한다.

 

카즈로갈과 아즈갈로를 처치하고 스랄과 대화하였다면 마지막 과업을 위해 놀드랏실로 향하게 된다.

 

아즈갈로 처치 보상 중 하나인 언데드 애완동물 망측이. 애완동물 대전에 참가할 수 있는 가고일이다.

 

놀드랏실로 이어지는 길. 던전 내에서 탈것을 이용할 수 있다.

 

파수대 기지에서 만나는 인물은 티란데 위스퍼윈드. 대화 시 낙하 속도를 감소시켜주는 물품을 습득할 수 있다.

 

제이나와 스랄이 워크래프트 3 당시의 모습인 데 반해, 티란데는 대격변에서 적용된 모습이다.

 

아키몬드가 놀드랏실에 지옥 마력을 주입하려는 순간. 다가가면 전투가 시작된다.

 

아키몬드의 생명력을 감소시킬 시 말퓨리온이 호출한 고대 칼도레이들의 영혼이 아키몬드를 저지한다.

 

불타는 군단의 최고위 간부를 막아낸 위업이었지만, 그 대가로 놀드랏실의 힘이 대폭 소모되었기에,

 

불로의 삶을 살아가던 칼도레이의 영생도 저 순간부터 끝났다.

 

승전의 배경에는 세 진영이 군단에 맞서도록 단결시킨 메디브가 있었다.

 

메디브는 세 진영이 숙원을 잊고 뭉쳐 불타는 군단의 침공을 막아낸 게 후련했으며 과거의 전설로 남길 택했다.

 

그러나 그게 아제로스의 평화를 의미하는 건 아니었는데, 아키몬드는 뒤틀린 황천으로 돌아간 것에 불과했고,

 

불타는 군단의 무한한 동력원 아르거스, 간수의 추종자인 넬쥴과 아서스, 공허의 현신인 고대 신 넷은 건재한 상태였다.

 

게다가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갈등도 완전히 해결된 건 아니었다. 저 이후 듀로타에서 호드와 쿨 티라스가 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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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라: 말퓨리온이 분노에 눈이 멀었다. 그와 자비우스는 갈등의 골이 오래고 깊지. 그조차도 자비우스를 혼자서는 쓰러뜨리지 못한다. 당장 그를 찾아야 한다.

 

티란데 위스퍼윈드: 말퓨리온! 내 사랑은 어디 있는 거죠?

 

내 사랑! 난 여기 있소! 나에게 오시오!
티란데, 어디 있소? 당신이 필요하오!
서두르시오! 더는 못 버티겠소...
우릴 이렇게 떼놓을 순 없어! 티란데!
- 말퓨리온의 환영

 

티란데: 말퓨리온, 내 사랑... 제 심장은 그를 향하고 있지만, 아직은 그가 있는 곳으로 갈 수 없습니다. 저는 엘룬 여신께 맹세했습니다. 제 모든 힘을 바쳐 엘룬의 사원과 그 땅을 지키겠다고요. 나의 사람들이 위험에 처했는데 그냥 두고 볼 수는 없습니다. 말퓨리온, 엘룬이 당신을 보살펴주기를.

 

티란데: 자비우스는 말퓨리온을 미끼로 절 유인해서, 해야 할 일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이세라 님을 막을 수 있는 건 우리뿐이에요.

 

 

자비우스: 내게 도전하는 자들은 고통스러운 죽음을 앞당길 뿐이다.
말퓨리온: 자비우스의 그림자께서 말씀하시는군.
자비우스: 버러지야. 꼼짝하지 마라! 내가 곧 없애주마!

 

자비우스: 운이 좋았군. 지금을 즐겨라. 그리고 나를 만나지 않길 빌어라.
말퓨리온: 악몽 안에서 넌 진짜 힘을 발휘하니. 그들도 더 철저히 준비할 거다.
자비우스: 입 다물어라. 약골! 네놈이 다시 입을 열 때는 자비를 구하며 울부짖게 될 것이다!

 

자비우스: 자비우스의 손에 죽으러 여기까지 오다니 정말 불쌍하구나!
말퓨리온: 무의미한 협박이군. 악몽의 군주. 네놈은 이 땅을 지배할 수 없다.
자비우스: 포로 주제에 참으로 뻔뻔하군. 네놈에게는 내 힘의 반향만으로도 충분하다.

 

자비우스: 이건... 뭔가... 잘못된 거야...
말퓨리온: 값진 승리로군!

 

호드의 보급로가 습격당했다. 혼자서 호드 분대를 1명만 살려두고 몰살한 인물은 말퓨리온이었다.

 

가시의 전쟁에서 사울팽이 망설였던 것과 실바나스의 텔드랏실 방화가 호드 모두에게 좋지 못한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얼라이언스는 어둠해안을 탈환할 의지가 확고한 듯하다. 비록 점령군이지만 나타노스로서는 어둠해안을 사수할 수밖에 없다.

 

이번 영상에서 옛날 황혼의 망치단이 호드로 가장하여 얼라이언스, 그리고 나이트 엘프와 평화 제의를 하던 타우렌을 습격했던 일이 회상된다.

 

영상에서 두 번 등장하는 올빼미는 티란데의 으뜸상징인 기술로, 워크래프트 3부터 정찰에 활용해왔다.

소설 좋은 전쟁의 발췌문.


말퓨리온이 사울팽과 겨룬 1대1의 막고라에서 말퓨리온이 사울팽을 몰아붙이는 순간을 묘사했다.


저기서 사울팽은 최후를 맞지 않았다. 단지 최후를 각오하고 있었을 뿐으로, 실바나스가 나타난 덕에 목숨을 건졌다.


가시의 전쟁에서도 나온, 실바나스와 말퓨리온의 결투가 치러지는 동안 사울팽이 도끼를 던지는 장면은 저 싸움이 끝난 뒤의 시점으로,


발췌문에서 펼친 권능의 위력이 무색하게, 그 대드루이드가, 뒤에서 날아왔다지만 도끼 투척 한 방에 치명상을 입으며 완전히 제압당했다.


이제야 적는 글이지만, 이번 주제는 몇 달 전부터 유명했었다.


바로 말퓨리온의 압도적인 권능 앞에 바로크 사울팽이 비참하게 패배하고 마는 장면.


몇몇은 '불패의 전설 사울팽이 어떻게 자비우스에게 잡히는 굴욕을 당한 말퓨리온에게 지는 걸까?'와 같은 의문을 갖기도 했다.


이유를 세 가지 들 수 있겠다.


살짝 경시되는 사실일지도 모르지만 말하자면 말퓨리온과 사울팽은 서로 종족이 다르다.


나이트 엘프와 오크. 통상적으로 오크가 근접전에서 더 강한 것은 맞다. 하지만 다른 변수가 작용하는데, 바로 나이이다.


오크 사울팽은 그롬마쉬 헬스크림과 비슷한 연배로, 늙었다고들 언급하던 리치 왕의 분노 시절보다도 더 늙은 상태였다.


여전히 강력하지만 고정관념을 따르자면 지금이 전성기 때는 물론, 리치 왕의 분노 시절보다도 더 약해지지 않았을지 생각해볼 수 있다.


반면 말퓨리온은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나이가 쇠약으로 이어지지 않는 영원한 삶을 누렸던 나이트 엘프다.


 말퓨리온은 아키몬드 처치에 영생을 희생한 후부터 나이듦을 체감했겠지만 아예 필멸자인 사울팽은 그렇지 않다.


그러니까 실질적인 신체 연령이 달라서, 전성기가 한참 지난 사울팽에 비해 말퓨리온이 더 건강하다는 점이 첫 번째 이유이다.


다음으로는 능력의 차이.


말퓨리온은 세나리우스와 위상들에게서 인정받은 대드루이드인 반면 사울팽은 호드, 그리고 소수 얼라이언스만이 인정하는 전사다.


이것이 뭔고 하니, 말퓨리온은 대드루이드로서 위상들까지도 칭찬할 일을 해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자유자재로 비전과 자연의 힘을 끌어낼 수 있고, 사울팽과 싸울 때 여관을 무너뜨렸던 기술은 그의 부분적인 힘에 불과하다.


그는 달빛섬광을 능숙히 다루며, 거대한 회오리를 일으킬 수 있고, 소설 스톰레이지에선 자비우스를 상대할 때 대폭풍과 번갯불을 발생시켰다.


반면 사울팽은 뛰어난 역량을 갖춰 많은 활약을 펼친 용사이지만 항상 무기가 필요하고, 신체 능력이 곧 공격력인 전사이다.


손짓으로 기상 현상을 움직이는 대드루이드를 상대로, 무기를 들고 휘두르는 전사에게 일대일로 승리의 기약이 있을까?


그롬마쉬가 세나리우스를 처치한 예에서 보듯이, 악마의 피로 강해진 상태에서 함께 강해진 부족원들과 함께 협공한다면 모를까.


사실 말퓨리온이 직접적인 공격 주문으로 사울팽을 공격하지는 않았지만, 둘 다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는 상황였어도 사울팽에게 더 불리했다.


마지막으론 경험의 차이.


사울팽에게는 아주 억울할 수도 있지만, 말퓨리온은 1만년이 넘도록 명가, 악마, 나가, 사티로스, 악몽같이 다양한 종류의 수많은 적을 처치해왔다.


말퓨리온이 겪은 전투와 전쟁의 규모가 훨씬 크고, 처치한 적들로는 사울팽보다 강한 이들도 포함되어 있다.


사울팽도 평생을 전장에서 살며 드레나이, 인간, 퀴라지, 스컬지, 사마귀 등의 적들을 상대했고,


스컬지 강령술사와 언데드 무리들을 단칼에 베어버릴 정도로 뛰어났지만 말퓨리온 정도의 적을 상대로 승리한 경험은 없다.


각자 상대해온 적과 그 시간이 다르다는 적이 마지막 이유이다.


그럼에도, 바로크는 용맹히 싸웠다. 패배를 예상하면서도 물러서지 않았고 오히려 아군의 퇴각을 위해 더 굳건히 버텼다.


옛날 로데론에서 '카아! 빈 모크 타자크 차!'라고 외치며 스랄을 구하려고 목숨을 내던진 그 오크처럼.


또한 어쩔 수 없이 실바나스와 맞서던 말퓨리온을 기습해 쓰러뜨렸지만 명백한 불명예로 인식하고 반성한다는 점도 멋있다.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명예를 택할 사울팽이 또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그의 복잡한 내면이 그를 어디로 이끌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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