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라: 말퓨리온이 분노에 눈이 멀었다. 그와 자비우스는 갈등의 골이 오래고 깊지. 그조차도 자비우스를 혼자서는 쓰러뜨리지 못한다. 당장 그를 찾아야 한다.

 

티란데 위스퍼윈드: 말퓨리온! 내 사랑은 어디 있는 거죠?

 

내 사랑! 난 여기 있소! 나에게 오시오!
티란데, 어디 있소? 당신이 필요하오!
서두르시오! 더는 못 버티겠소...
우릴 이렇게 떼놓을 순 없어! 티란데!
- 말퓨리온의 환영

 

티란데: 말퓨리온, 내 사랑... 제 심장은 그를 향하고 있지만, 아직은 그가 있는 곳으로 갈 수 없습니다. 저는 엘룬 여신께 맹세했습니다. 제 모든 힘을 바쳐 엘룬의 사원과 그 땅을 지키겠다고요. 나의 사람들이 위험에 처했는데 그냥 두고 볼 수는 없습니다. 말퓨리온, 엘룬이 당신을 보살펴주기를.

 

티란데: 자비우스는 말퓨리온을 미끼로 절 유인해서, 해야 할 일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이세라 님을 막을 수 있는 건 우리뿐이에요.

 

 

자비우스: 내게 도전하는 자들은 고통스러운 죽음을 앞당길 뿐이다.
말퓨리온: 자비우스의 그림자께서 말씀하시는군.
자비우스: 버러지야. 꼼짝하지 마라! 내가 곧 없애주마!

 

자비우스: 운이 좋았군. 지금을 즐겨라. 그리고 나를 만나지 않길 빌어라.
말퓨리온: 악몽 안에서 넌 진짜 힘을 발휘하니. 그들도 더 철저히 준비할 거다.
자비우스: 입 다물어라. 약골! 네놈이 다시 입을 열 때는 자비를 구하며 울부짖게 될 것이다!

 

자비우스: 자비우스의 손에 죽으러 여기까지 오다니 정말 불쌍하구나!
말퓨리온: 무의미한 협박이군. 악몽의 군주. 네놈은 이 땅을 지배할 수 없다.
자비우스: 포로 주제에 참으로 뻔뻔하군. 네놈에게는 내 힘의 반향만으로도 충분하다.

 

자비우스: 이건... 뭔가... 잘못된 거야...
말퓨리온: 값진 승리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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