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폭풍막이 말퓨리온, 정예 타우렌 해병, 죽음 앞에 무릎 꿇으리라, 교활한 공포의 군주 제이나 초상화.

 

 

  • 얼음 폭풍막이 말퓨리온

대드루이드 말퓨리온은 아제로스 최강의 존재들 중 하나로 세나리우스가 친히 드루이드로 거듭나게 지도했다.

 

나이트 엘프들과 드루이드들은 존경의 의미로 그를 샨도라고 칭하며, 위상들도 그의 공로와 영향력을 인정하고 있다.

 

최근에는 몽환숲의 이세라를 아제로스로 데려오기 위해 이세라가 귀환하는 대신 본인이 몽환숲의 일원으로 대체됐다.

 

 

  • 정예 타우렌 해병

정예 타우렌 해병은 스타크래프트 2의 정예 타우렌 족장이다.

 

 

  • 죽음 앞에 무릎 꿇으리라

죽음의 천사 말티엘은 아서스, 조바알과 같이 부정적인 의미로 죽음의 영역을 상징하는 존재다.

 

지혜의 대천사이자 앙기리스 의회의 지도자였던 말티엘은 릴리트와 합심한 이나리우스의 변심,

 

그들에 의해 세계석이 도난당한 일과 그 결과 성역과 선악을 두루 지닌 인류가 탄생하자 충격을 받아 변모했다.

 

죽음의 힘을 얻고 검은 영혼석을 강탈한 말티엘은 개조된 검은 영혼석으로 인류를 학살하는 만행을 벌였다.

 

엘드루인도 피해를 입힐 수 없고, 적수가 없던 그도 자신처럼 죽음의 힘을 얻은 네팔렘한테 처단당한다.

 

 

  • 교활한 공포의 군주 제이나 초상화

공포의 군주 제이나는 제이나 프라우드무어가 조바알의 피조물인 나스레짐의 일원이라는 고유 설정으로 만들어졌다.

 

쿨 티라스 대제독 제이나는 대마법사 안토니다스가 가르친 아제로스 최강의 마법사 중 하나다.

 

불의를 택하는 아서스를 떠나고, 평화를 위해 댈린을 희생시키고, 마지막 안식처였던 킨디와 테라모어까지 잃었저만,

 

4차 대전쟁 중 쿨 티라스에서 과거의 망령을 극복하였으며 이후 어둠땅에서는 안두인 구출에 앞장섰다.

 

최근에는 아제로스로 돌아와 탈리스라와 로르테마르의 혼례에 불참했다고 한다.

 

 

파치마리 라그나로스 초상화, 픽셀 실바나스, 스케치 산악 거인 초상화, 델타 한조 초상화.

 

 

  • 파치마리 라그나로스 초상화

불의 군주 라그나로스는 불의 땅을 다스리는 강대한 정령 군주다.

 

다른 정령 군주들처럼 그 역시 티탄에 패해 정령계에 갇혔고 공허가 심은 고대 신들의 검은 제국에 굴복했다.

 

검은무쇠 부족 군주는 라그나로스를 지배하에 두려는 기대로 그를 동부 왕국에 소환하였으나,

 

라그나로스는 역으로 검은무쇠 부족을 지배하였으며 검은바위 산을 두고 네파리안의 검은 호드와 겨루었다.

 

화산 심장부에서 패배한 후, 데스윙이 일으킨 대격변으로 봉인이 약화되자 하이잘 산과 불의 땅을 연결해 침공하는데,

 

불의 땅에서 승산이 없자 도주를 시도하다가 공격대에 가세한 세나리우스, 말퓨리온, 하뮬에게 붙잡혀 처단되었다.

 

 

  • 픽셀 실바나스

악명 높은 실바나스 윈드러너는 쿠엘탈라스 순찰대 사령관이었다.

 

조바알의 대리인 넬쥴은 아서스를 보내 쿠엘탈라스를 침공하였고, 실바나스는 스컬지에 맞서다 치명상을 입었다.

 

아서스는 실바나스를 밴시로 부활시켜 고문하나, 넬쥴과 아서스가 약해진 동안 실바나스가 독립에 성공한다.

 

아서스 사후 허망함에 죽음을 택한 실바나스는 조바알과 조우해, 조바알의 기만을 맹신하면서 전쟁과 학살을 행하고,

 

조바알의 본심이 드러난 후에야 뒤늦게 전향하여, 조바알 사후 자신 탓에 나락에 간 영혼들을 구출하는 벌을 받았다.

 

 

  • 스케치 산악 거인 초상화

산악 거인은 워크래프트 3에서는 파수대 전투원이었다.

 

산악 거인도 대부분의 거인들처럼 돌의 전당에 위치한 의지의 용광로에서 티탄 관리자들이 창조했다고 한다.

 

 

  • 델타 한조 초상화

시마다 한조는 용의 힘을 사용하며 범죄 활동으로 강성해진 시마다 일족의 후계자였다.

 

그에게는 가업을 거절하는 방탕한 동생 겐지가 있었고, 회유에 실패하자 진심으로 충돌하게 되는데,

 

사투 끝에 겐지한테 치명상을 입힌 그는 깊은 상처를 받아 승계를 거부하고 방황하며 실력을 연마했다.

 

어느 날 시마다 성에서 동생을 추모하던 그는 정체불명의 암살자와 겨루게 되어 격전 중 용의 힘을 끌어내나,

 

암살자 역시 용의 힘을 활용하자 역으로 제압당한 그는 암살자의 정체가 겐지임에, 그 동생이 자신을 용서함에 당황한다.

 

그로써 한조의 고뇌는 얼마큼은 누그러진 듯 했으나, 그가 아직 편을 정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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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2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 방기되었다는 건 대단히 애석한 일이다.

 

스타크래프트 2는 비록 태사다르가 공허 생명체 오로스한테 이용당하고, 그 공허 생명체가 학살자 케리건을 승천시켰다만,

 

맷 호너와 발레리안, 아르타니스, 자가라나 알라라크, 어둠 속의 목소리, 혹은 새로운 주인공으로 충분히 이어갈 수 있었고,

 

협동전 임무에도 새로운 지도, 사령관, 돌연변이, 활동 요소를 출시하려면 출시할 수 있었을 것이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도 개발진의 역량과 의지만 충분하다면 소전, 이나리우스, 조바알 등 영웅들이 출시될 수 있었다.

 

두 게임의 가능성은 무뎌지기만 하다 침체되었으며 급기야 종지부까지 찍혔다.

 

그 잠재력의 상자는 차후에도 영영 열리지 않겠지만 시공의 폭풍 전리품 상자는 열 수 있었다.

 

도미누스 바일 초상화, 멋쟁이 솜인형 메피스토 스티커, 심통 난 곰돌이 누더기 스티커, 인형 블랙하트 초상화.

 

유령 해적 선장 블랙하트는 블랙하트 항만의 기본 해설자 겸 핵심 요인으로, 금화를 지불하면 상대편 기지를 포격한다.

 

적절한 말로, 플라스틱의 군주 초상화, 철부지 인형 유니콘 스티커, 고요한 공포의 정원.

 

적절한 말로 대사의 주인, 호드의 용사 렉사르는 본작과 워크래프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하스스톤에도 출현했다.

 

렉사르는 플레이 양상과 대사로 인해 진담으로든 농담으로든 무자비함이 부각되며, 제이나 처치 대사가 그 정점이다.

 

투박하고 잔혹하긴 해도, 잔혹함은 적에게만 드러내며 호드 영웅, 사냥꾼 동료 같은 친구에게는 다정한 면모도 있다.

 

귀여운 너굴너굴 너구리 초상화, 가즈로 팩 1, 그레이메인, 천둥 근위병 자리야 초상화.

 

아제로스 출신 두 영웅과 연관된 수집품들이 나왔다.

 

톱니항의 가즈로는 스랄이 주도한 듀로타 건국에 동참하였고, 스랄과 바인이 신뢰한 고블린 자본가다.

 

길니아스의 그레이메인은 포세이큰이 침공하자 피신, 얼라이언스에 합류해 스톰윈드 린 왕가의 두 왕을 섬기고 있다.

 

메카 티리엘 배지, 과자 줄진, 화염구, 디아블로 III 레오릭 초상화.

 

성역 출신 두 영웅과 연관된 수집품들이 나왔다.

 

티리엘과 레오릭은 직접적인 연관은 없으나, 디아블로 3의 레오릭은 천사성을 포기한 티리엘의 추락으로 부활했다.

 

정의의 대천사 티리엘은 인류를 악으로부터 구하기 위해 천상의 규율을 위반하고, 정의를 관철하려 날개도 버렸다.

 

칸두라스 해골 왕 레오릭은 그를 숙주로 선정한 디아블로에 끝내 저항했으나, 광기에 타락하여 폭군이 된 비극의 왕이다.

 

영혼까기 인형 레오릭 초상화, 갈 팩 2, 거절한다, 카봇 사원 수호병.

 

갈, 데하카 관련 수집품이 나왔다.

 

갈은 초갈의 일부다. 이심동체 형제 초와 함께 공허의 군주들에게 아제로스를 헌납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다.

 

원시 저그 우두머리 데하카는 정수 수집에 열성적으로, 오직 정수 수집만을 위해 케리건을 따랐다.

 

데하카는 부상당한 채로 그저 이익과 편의를 위해 강자인 케리건에게 편승한 방랑자 신세에 불과했으나,

 

정수를 흡수해가며 끝까지 살아남는데 성공한다면 어떤 일이 펼쳐지는지 협동전 임무에서 잘 구현되었다.

 

내 미모를 담기엔 부족한 그래픽, 인형 머키 초상화, 황색 악령 트레이서, 물론이지.

 

화이트메인 스프레이 내 미모를 담기엔 부족한 그래픽은 화이트메인의 반복 선택 대사에서 착안한 대사다.

 

누군가 맞서야 해, 예견된 일이다, 만화 빛나래, 카봇 스랄 초상화.

 

예견된 일이다는 칼라이와 네라짐이 화합하는 단초를 제공했고, 초월체를 처단한 아이어의 영웅 태사다르의 대사다.

 

미래를 파악할 수 있는 건지, 아니면 운명론자인지 불확실하나, 제자 아르타니스처럼 운명을 강조하는 대사들이 존재한다.

 

그는 살신성인의 뜻으로 아몬의 하수인 초월체와 동귀어진하는 걸 아르타니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운명으로 받아들였다.

 

이모티콘 티란데, 원숭이 왕 사무로 양식 초상화, 진홍빛 부두술사 깃발, 숨 막히는 매력 스프레이.

 

티란데, 레이너 관련 수집품이 나왔다.

 

칼도레이 수장 티란데는 평생 불타는 군단과 나이트 엘프의 적에 대적했으며 어둠땅에서는 실바나스를 심판했다.

 

사령관 레이너는 실종 전 파란만장한 삶 동안 군인, 무법자, 보안관, 반란군을 거쳤으며, 2차 대전쟁 중 중추석을 복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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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롭던 선 헤이븐 농장에 바위 생명체 크러스티가 나타났다.

 

크러스티는 사라지기 전까지 매일 농장에 바위를 생성하고, 개중에는 구리와 금도 있다.

 

퇴치에 친구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다른 용무로 린을 방문하였는데, 이 임무의 우선도가 높은 건지 이 건으로 대화가 선행되어 퇴치에 동원하고 말았다.

 

밤을 새워 가는 걸 불사하고 공룡과는 다른 운명을 개척하겠다는 동료들의 의지.

 

크러스티는 무척 튼튼하지만 무적은 아니기에, 더디지만 퇴거 요청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농장에 바위와 광물을 제공하던 크러스티도 한계에 다다랐다.

 

바위로 된 외피 속에서 드러난 크러스티의 실체. 이름 그대로 바위는 표면에 불과했다.

 

크러스티는 만족하며 꿈을 찾아 농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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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mug] Average court case in Ohio

 

나루호도 류이치와 미츠루기 레이지의 전투.

 

둘의 동작은 용과 같이 0: 맹세의 장소에서 쿠제 다이사쿠 최종전에서 가져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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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한 확장주의 제국 녹서스는 모데카이저가 생전 발로란 동부에 건국한 제국을 계승해 세워졌다.

 

녹서스는 군국주의 국가이며 제국의 역사와 함께한 확장을 위해 발로란은 물론, 슈리마가 위치한 남부 대륙과,

 

바다 건너 동부의 아이오니아까지 진출해 정복전을 치르는 중이라서 당연하게도 외적이 매우 많겠지만,

 

최근에는 세계관 상에서 내부의 암투가 두드러지고 있다. 제리코 스웨인이 재창작된 시점부터 현재진행형으로,

 

데마시아의 이야기를 다루는 마력 척결관: 리그 오브 레전드와 연계되어 연재된 카타리나 만화에서도 부각됐다.

 

이 암투의 양대 거두는 순수하게 녹서스의 이념을 신봉하는 트리파릭스의 설립자 제리코 스웨인과,

 

건국부터 다크윌 대까지 막후에서 지배자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해온 검은 장미단 수장 르블랑이다.

 

현재 녹서스는 대장군 제리코 스웨인이 정변을 일으켜 검은 장미단에 조종당한 황제 보람 다크윌을 폐위하고,

 

힘의 세 가지 원칙인 예지력, 무력, 책략을 강조하며 설립한 각 이념 대표자들의 공동 통치 기구 트리파릭스가 지배한다.

 

한 명의 절대 권력을 방지하기 위한 트리파릭스에서 예지력은 스웨인, 무력은 다리우스, 책략은 얼굴 없는 자가 담당하고,

 

반대로 꼭두각시 권력자를 원하는 르블랑은 트리파릭스의 와해와 스웨인의 실각을 목표로 암약하고 있다.

 

비밀의 악마 라움과 결합하여 까마귀들을 통해 크게 시야를 넓힌 스웨인,

 

그 스웨인의 시야를 피해 암약하고 있는 환술과 기만의 대가인 르블랑의 대립은 치열하다.

 

"이제 알겠어? 위대한 녹서스 제국의 숨겨진 진실을 말이야. 어떤 대장군이나 황제, 폭군도 불멸의 요새를 다스리는 여왕의 허락 없이 왕위에 오를 수 없어. 초대 국왕부터 지금까지 수 세기 동안 그래 왔지. 여왕을 섬기려는 자들은 많지만, 자격을 갖춘 자는 많지 않아."
"스웨인은 반드시 몰락해야 해. 우리 검은 장미단은 어떠한 희생을 감수해서라도 그 목표를 이룰 거야."

- 단편 소설 검은 장미단의 가시

 

스웨인: 큰 게임판에서 우리 모두 한 수를 뒀지만 보라고, 내가 이기고 있는걸.

- 리그 오브 레전드 스웨인의 적 르블랑 도발 대사

 

스웨인: 네가 못 보는 힘, 그것이 진짜 공포다.
르블랑: 이런, 진정한 힘이 뭔지 앞으로도 절대 모를 거면서.

- 레전드 오브 룬테라 르블랑의 적 스웨인 등장 반응

 

 

카타리나: 나를 굉장히 질투하는 것처럼 들리는데?
탈론: 스웨인이 힘을 얻으려고 어떻게 했는지... 그자가 뭐가 됐는지 아세요? 그자는 저희가 지금까지 본 적도 없는 힘으로 다크윌을 파괴하고, 온 녹서스가 지켜보도록 했지요. 그자는 믿을 수 없는 자라는 걸 아시잖아요, 그렇죠?
카타리나: 스웨인은 다크윌처럼 힘에 광적이지 않아. 난 알지. 그가 트리파릭스를 설립하고 그저 녹서스의 세 지도자 중 하나로 남기로 했을 때... 그는 왕좌와 폭군의 시대에 등을 돌린 대신 녹서스 전체에 헌신하길 택한 거야.

 

https://www.webtoons.com/en/fantasy/katarina/episode-1/viewer?title_no=5296&episode_no=1 

 

녹서스 내부의 갈등은 카타리나 만화에서도 카타리나와 탈론의 대화를 통해서도 묘사되었다.

 

탈론뿐만 아니라 탈론을 거둔, 사실은 살아 있었던 카타리나의 아버지 마커스 뒤 쿠토도 스웨인을 적대하며,

 

검은 장미단과 결탁해서 스웨인의 까마귀로부터 모습을 감추는 힘마저 얻어내기에 이른다.

 

카타리나와 마커스, 부녀의 비극적인 대결은 실질적으로 스웨인과 르블랑의 대리전이었다.

 

 

마커스: 반갑네, 제리코, 오랜 친구여. 여기 자네의 번득이는 작은 눈으로 모두를 지켜봤나 보군. 하나 자네를 돕진 못할 것일세. 오늘 밤만큼은.

 

마커스는 검은 장미단을 위해 스웨인을 처치할 요량이었으나,

 

스웨인이 사심 없이 녹서스에 충성한다고 믿고, 그처럼 녹서스의 이념을 신봉하는 카타리나가 저지한다.

 

 

마커스: 스웨인의 숙영지에 충분히 다가가서 부수적인 피해를 최소화하고 싶었다만. 이 늑대의 아귀는 그자의 숙소를 포함해 건물 전체를 붕괴시킬 테지만 그것도 좋다.

 

카타리나는 그야말로 청출어람의 실력으로 마커스를 제압하기 직전까지 가지만, 마커스는 최후의 수단이 있었다.

 

마커스는 늑대의 아귀라는 폭탄을 점화했고, 카타리나는 빼앗는 데에는 성공하나 해제할 수가 없었다.

 

카타리나가 폭발 피해를 최소화하고 희생하려는 그 순간, 스웨인이 출현한다.

 

 

스웨인: ...네 제국은 널 필요로 한다.
마커스: 스웨인! 아아아악!
스웨인: 더 일찍 오지 못한 걸 사과하마. 그는 내 힘으로부터 자신을 숨기려 굉장한 마법을 사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난 너를 볼 순 있었지.
카타리나: 스웨인 대장군. 아버지가 제게 당신은 괴물이 되었다고 말했어요. 그 이유가 보이는군요.

 

 

스웨인: 내가 예전의 내가 아니게 된 건 사실이다. 하지만 나는 이 마법을 얻어 폭군 다크윌을 무너트리고 트리파릭스를 재건했지... 왜냐하면 그 누구도한테도 절대 권력이 주어져서는 안 되니까.

 

스웨인은 자신을 포함해 누구나 암살할 수 있는 암살자가 필요하다며 카타리나를 향한 신뢰를 내비쳤다.

 

카타리나도 녹서스를 위해 스웨인을 섬기기로 하여, 장차 스웨인이 타락해도 녹서스를 위해 암살할 것을 맹세한다.

 

카타리나는 뒤 쿠토 암살자 조합의 수장 자리에 올라 검은 장미단 요원 자레딘을 처치하면서 만화가 마무리된다.

 

하지만 르블랑이 건재한 이상 마커스는 검은 장미단이 조종했으며 앞으로 조종할 많은 장기말 중 하나에 불과했고,

 

검은 장미단과 스웨인의 대립은 현재진행형이며 마력 척결단처럼 녹서스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다뤄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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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가나: 이곳에서 마법은 선익을 위해 쓰였고, 마법사들의 힘을 통해 도시는 발전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며 역사는 다시 쓰였다. 권력자들이 공포를 이용해 룬 전쟁의 책임을 마법에게 돌렸기 때문이다. 그렇게, 마력척결단이 결성되었다. 그들은 증오에 차, 모든 마법을 금지하고 마법사들의 공포가 되었다.

 

데마시아는 룬 전쟁을 피한 이들의 안식처였다. 마법사들도 배척받지 않았으며, 마법을 통해 발전했다.

 

하지만 데마시아의 지배층은 돌연 마법에 대한 공포를 부추기고, 마법을 금지하며 마력척결단을 창설하였다.

 

가장 최근의 마력척결단 지도자들은 엘드레드와 위스테리아였다.

 

 

규율을 통해 힘을, 근면을 통해 명예를.

 

자르반 4세: 말은 지도자를 낳고, 행동은 역사를 만들지.
엘드레드: 그럼 어떤 역사를 만들고 싶으신지요, 자르반 왕자님?

 

엘드레드가 권신으로 급부상하기 전, 국왕의 최측근은 바렛 부벨르였다.

 

바렛은 녹서스 침공군에 맞서 수성하다 전사하였으며, 그가 전사한 곳은 애도의 성문이라 명명된다.

 

상심한 자르반 3세에게 엘드레드는 애도의 성문 함락은 녹서스 마법사가 기여한 결과임을 강조하며 현혹하였고,

 

자르반 3세의 비호로 엘드레드와 마력척결단에 마법사 색출, 체포, 감금이 허용되어 비대한 권한이 편중된다.

 

이로 인해 득세한 엘드레드와 마력척결단은 데마시아의 마법사를 폭압으로 대하기 시작한다.

 

마법을 질병으로 매도한 것, 마법사라면 무조건 체포하여 마력척결단 감옥에 수감시킨 것,

 

어린 마법사들을 징발해 마력척결단의 요원으로 양성한 것, 마법사에게 페트리사이트 물약 복용을 강요한 것,

 

사일러스가 당한 마법사들의 체내 마법 기관이라고 생각되는 부위를 수술로 제거한 것,

 

마법사를 대상으로 인체실험을 행한 것에 더해 마법사와 동물의 융합체를 생성한 것,

 

실험을 주도한 건 헤즈베스이나 그걸 승인하고 마력척결단의 횡포가 심화된 원인은 엘드레드이다.

 

 

자르반 3세: 진작 이렇게 해야 했어.
신 짜오: 폐하?
자르반 3세: 그동안 우리는 두려움에 너무 사로잡혀 있었어. 우린 어리석었어. '내가' 어리석었지. 왕국을 지키려다 내부의 적을 만들어 버렸으니까.

 

자르반 4세: 아버님, 계속 자책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껏 이 왕국을 평화와 번영으로 이끌어오셨지 않습니까? 어떤 위협에도 신속하고 공정하게 대처하셨--
자르반 3세: 아직도 모르겠느냐! 그 위협은 바로 우리가 자초한 것이란 말이다. 마법사라면 무조건 감옥에 가두고... 아무 문이나 때려 부수고 들어가 집을 수색하고... 그래서 이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사일러스가 탈출하고 마법사들의 준동이 시작되자, 자르반 3세는 늦게나마 마력척결단을 비호한 걸 후회하였다.

 

그는 집사 신 짜오를 보내 엘드레드에게 마력척결단의 마법사 탄압을 제한하는 왕령을 전하였으며,

 

공격받는 왕궁에서 잠시 피신한 후 혼란이 수습되면 마법사들과 화의를 진행할 요량이었다.

 

그러나 그는 은신처에 잠복해 있던 카타리나한테 시해당했고, 신 짜오도 불안감에 명령을 완수하지 못한 채 돌아갔다.

 

자르반 4세: 아버님께서 맡기신 편지는 어떻게 됐죠?
신 짜오: 여기 있습니다.

자르반 4세는 뚜껑을 열고 말려 있던 피지를 펼치더니, 눈을 바쁘게 움직이며 선왕이 남긴 글을 읽었다.
신 짜오는 자르반 4세의 표정이 굳어가는 것을 지켜봤다. 그 순간 자르반 4세는 양손으로 편지를 구기고, 마치 목을 비틀듯이 쥐어짠 후 신 짜오에게 다시 건네면서 말했다.

자르반 4세: 없애 버리세요.

 

신 짜오는 엘드레드 앞으로 전하지 못한 서신을 자르반 4세에게 전하였으나, 파기하라는 지시를 받는다.

 

 

왕국의 권력 서열에서 엘드레드 경이 선대 왕 다음가는 2인자라는 건 많은 사람이 인정합니다. 하지만 이 인물의 그레이마크 뒤에는 순수한 얼음과도 같은 심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마력척결단의 수장이자 손꼽히는 상류층인 크라운가드 가문의 일원으로서 엘드레드는 지위의 힘을 이용하길 망설이지 않습니다. 바로 본인이 생각하는 데마시아의 안녕을 위해서 말입니다.

 

사일러스가 국왕시해자로 지목되고, 자르반 4세가 부왕의 유지를 완수하지 못하면서,

 

자르반 4세 대에 이르러서는 엘드레드가 왕자마저 넘어선 데마시아의 실세로 군림하게 되었다.

 

엘드레드는 광적으로 마법사 탄압을 강행했으며 그에 따라 헤즈베스의 마법사 실험도 가열차게 진행되었지만,

 

그만큼 마법사들의 반감도 심해졌기에 투쟁적인 사일러스나 안전을 제공하는 럭스에게 가담하는 수가 늘었다.

 

도을 넘은 마력척결단의 악행은 거의 모든 마법사들을 적으로 돌린 것도 모자라, 여론의 반감도 사기 시작했고,

 

결정적으로 엘드레드가 필요에 의해 묵인한 헤즈베스의 광기는 화를 앞당기게 된다.

 

 

사일러스: 킬란··· 반드시 척결단한테서 죗값을 받아낼게. 전부 죽여 버리겠어.

 

사일러스에겐 마력척결단 시절 스승이자 자신을 도와준 킬란이 있었다. 킬란은 사일러스의 탈출을 도와주었다.

 

마력척결단 실험실에 사일러스가 난입하자, 공격한 킬란은 헤즈베스의 비약을 주입당해 괴물로 변이하는데,

 

변이로 인해 이성을 잃은 킬란을 설득할 수 없어 살해할 수밖에 없었던 사일러스의 복수심이 극대화되었다.

 

 

엘드레드: 내가 죽어도 아무 의미 없다. 한술 더 떠서 다음--
사일러스: 걱정 마. 네 죽음이 내겐 의미가 있거든.

 

사일러스는 과감하고도 무모하게 수도를 기습했고, 왕궁에서 엘드레드의 집무실을 찾아냈다.

 

엘드레드는 모든 사태의 주범이면서 자신이 일부 부품에 불과하다는 궤변으로 시간을 끌 작정이었으나,

 

사일러스는 그에 넘어가지 않아, 신속하면서도 정확한 일격으로 원흉을 처단한 후 근위병을 피해 퇴각했다.

 

 

헤즈베스: 데마시아는··· 마법사가 다스려야 해! 목숨만 살려다오. 어떻게든 권좌를 네 것으로 만들어주마.
사일러스: 권력 따위 필요 없어. 내가 바라는 건 마법사들이 근심 없이 살아가는 세상이야. 네가 죽으면 마법사들이 한층 더 자유로워지겠지.

 

엘드레드를 이어 헤즈베스도 사일러스가 처단함으로써 마력척결단의 폭주도 끝나가려는 듯했으나,

 

 

자르반 4세: 순찰대와 습격대를 확충해, 마법사란 마법사는 싹 다 잡아들여라.
가렌: 전하···
위스테리아: 전하. 그 이상의 처방이 필요합니다. 위험한 마법사는 모조리 처형해 버려야 합니다.

 

엘드레드의 후임 위스테리아는 어린 시절부터 엘드레드의 세뇌를 당했기에 더 잔혹한 방침이었다.

 

자르반 4세는 위스테리아의 조언을 긍정하여 마력척결단의 마법사 처형을 허가하고 만다.

 

 

쉬바나: 평생 걷도는 인생을 살았어. 이젠 누구 덕분에 데마시아에서 미래조차 그릴 수 없게 됐지.
자르반 4세: 쉬바나, 난 너 없으면 안 돼. 처음부터 왕이 되고 싶었던 것도 아니야.

 

이 결정에 반발한 쉬바나는 선왕처럼 마력척결단에 휘둘려 마법사를 탄압하는 자르반 4세에게 실망해 떠나버린다.

 

쉬바나가 바로 자르반 4세가 미수에 그친 사일러스의 처형식에서 언급한, 마법사와 그리 다르지 않은 그가 사랑한 존재다.

 

 

 

럭스: 잘 들어. 위험한 건 우리고, 오빠는 아니야. 돕지 않을 거면 왕이 있는 고향으로 돌아가.
가렌: ···알겠다.

 

위스테리아의 다음 표적은 럭스였다.

 

자르반 4세가 럭스의 귀환 시 안전을 보장했으니 가렌이 함께 돌아가려 했으나, 럭스는 반대하고 마법사의 편에 섰다.

 

자르반 4세와 가렌 둘 다 지키려는 이와 마력척결단의 입장 사이에서 난처한 입장이 되었다.

 

자르반 4세: 내가 너무 방관한 탓이다. 마력척결단이 너무 큰 권력을 쥐었어. 결국 내게 소중한 사람들마저 위험해졌지!
자르반 4세: 아버지께서 승하하시기 전에 남겨둔 칙령서가 있었어. 마력척결단의 체포 활동을 전면 중단할 생각이셨더군. 그 내용을 확인한 나는··· 서신을 파기했다. 모두가 사일러스를 시해자로 지목하고 있었다. 용서를 베풀면··· 나약하게 비칠 것 같았어.

 

결국 자르반 4세는 자신의 실책을 깨닫고, 마력척결단의 철수를 명하며 가렌이 럭스를 지키는 것을 허락한다.

 

 

럭스: 마법사 체포를 관두겠다는 얘기야?
가렌: 그래. 자르반과 나 모두 데마시아의 진정한 위협은 마력척결단이라는 걸 인정하기로 했다. 위스테리아를 물리라고 했는데, 당사자는 들을 생각이 추호도 없어 보이는구나.

 

 

사일러스: 다 끝났어, 위스테리아.

 

항명하면서까지 마법사 학살에 집착하던 위스테리아도 사일러스에게 패배하여, 비로소 마력척결단의 폭주가 멈추었다.

 

 

자르반 4세: 나 자르반 라이트실드 4세가 모든 마력척결단에게 즉각적인 활동 중단을 명하노라. 종래의 테르바시아는 마법사를 위한 피난처가 될 것이며, 그 관리는 럭산나 크라운가드에게 일임하는 바이다.

 

자르반 3세의 비극과 사일러스의 대두 이후, 엘드레드, 헤즈베스, 위스테리아까지 처단되고 나서야 폭주가 멈추었다.

 

자르반 4세는 마력척결단의 활동을 금지하고, 럭스한테 힘을 실어주어 데마시아에서 마법사의 존재를 인정하였다.

 

 

사일러스: 데마시아 기득권은 절대 권력을 놓으려 들지 않을 거다. 새로운 지도자가 필요해. 우리의 일은 아직 끝나지 않았어.
사일러스: 내일부터는 다른 곳들도 해방할 계획을 세울 거다. 귀족도, 통치자도, 모두 몰아내자. 왕이 군림하던 시대는 끝이다!

 

사일러스는 마력척결단을 멈추는 쾌거를 이룩했지만, 그의 궁극적인 목표는 혁명이었다.

 

왕족과 귀족이 전권을 쥔 데마시아에 이름과 명분만 다른 제2의 마력척결단이 없으리라는 보장이 없기에,

 

데마시아의 체제를 뒤엎음으로 마법사들과 민중이 주도하는 데마시아를 세우기 위해 활동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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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마시아의 반역자 사일러스는 국왕 자르반 3세를 시해한 국왕시해자로 잘 알려져 있다.

 

사일러스의 기술 중 W도 국왕시해자라는 이름이 붙었다.

 

하지만 사일러스가 마법사 소요를 일으킨 날 자르반 3세가 승하한 건 맞으나, 그는 국왕 시해 건에 관해선 무고하다.

 

그날 사일러스는 페트리사이트에 저장된 케일과 모르가나의 마력으로 자르반 4세를 제압했다.

 

그리고 자르반 3세를 생포하러 찾아가는데, 왕과 왕자를 사로잡아 재판이라는 미명으로 모욕을 준 뒤,

 

군중의 민심이 어떻든 간에 마법사들을 탄압한 공포 정치의 죄를 물어 공개적으로 살해할 생각이었다.

 

자르반 4세: 아버님!
사일러스: 왕이... 죽은 거야? ...벌써?

 

하지만 자르반 3세는 이미 시해당해 있었다.

 

사일러스는 왕과 왕자를 나란히 모욕하고 처형할 기회를 놓쳐 분개하지만, 마법사들도 모르는 일이었다.

 

그 대신 사일러스는 자르반 4세를 군중 앞에 세워 마법사 탄압 공포 정치에 공모했다는 죄목을 적용해,

 

그가 오지의 국민들을 돕고 유배당한 이들도 배려했다는 걸 모두 무시한 채 군중 앞에서 처형하려 했다.

 

이는 럭스와 가렌의 활약으로 실패하며, 도시를 탈출한 사일러스는 자르반 3세를 시해한 국왕시해자라 불리게 된다.

 

기드온: 마력척결단 사이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비밀이야··· 하지만 그날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은 알지··· 국왕과 근위대는 칼날에 당했어. 근데 당신은 칼잡이가 아니잖아.

 

자르반 3세의 시해에 관한 진상은 사일러스를 시해자로 매도하는 마력 척결단도 극소수가 파악한 극비다.

 

사일러스는 검을 사용하지 않는데 국왕과 근위대의 목숨을 앗아간 건 칼날이다.

 

완전한 진실은 마력 척결단: 리그 오브 레전드와 연계되어 연재된 카타리나 만화에서 드러났다.

 

카타리나: 자신보다 강하게 태어난 이는 잔인하게 다스리는 또 다른 왕이신가.

 

국왕 자르반 3세를 시해한 진범은 녹서스의 카타리나 뒤 쿠토였다.

 

스웨인: 그렇기에 녹서스에 누구나 처리할 수 있는 암살자가 필요하다. 그게 폭군이든, 왕이든, 혹은 내가 되든. 내가 무엇으로 변모하든 간에 말이다.

 

카타리나는 대장군 제리코 스웨인의 심복으로, 자르반 3세 시해도 스웨인의 명령이었다.

 

자르반 4세: 사일러스. 아버지의 원수여.
사일러스: 나는 네 아비를 죽이지 않았다. 엘드레드면 몰라도.

 

자르반 3세가 카타리나의 검에 시해당했으나 그 진상이 밝혀지지 않으면서,

 

자르반 4세는 자연스럽게 그 원인을 자신을 해하려 했던 사일러스에게 돌리게 되었고,

 

그로 인해 자르반 3세가 생전 제한하려 했던 엘드레드와 마력척결단의 권한이 더 강해지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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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브란테 다음은 스파이 브란테다.

 

스파이 브란테는 반란군의 길을 택해 두 번째와 세 번째에겐 반동인물이었던 펠리페 엘 페로의 8년 대계에 협력한다.

 

펠리페의 뜻대로 봉기가 일어나되 쉽게 진압될 수준으로 조율할 경우, 게임이 5장에 진입하지 않고 끝난다.

 

이 진행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다섯 번째 브란테가 아니라 스파이 브란테라는 이름을 지었다.

 

펠리페 엘 페로의 자기소개.

 

비밀 사무국 고문 펠리페는 숙명 없는 자들과 최후 통첩단 같은 반군을 막후에서 조종하다가 일망타진하는 게 특기다.

 

주인공은 숙명 없는 자들에 가담하다 체포된 상황이다. 펠리페가 소피아를 통해 숙명 없는 자들을 관리했던 것이다.

 

소피아는 주인공이 펠리페를 속이고 살아남아 진정한 봉기를 일으키는 훗날을 기약하기를 바라고,

 

펠리페는 주인공을 처형하거나, 이용 가치가 있으면 새로운 관제 반군을 관리할 요원으로 삼을 셈이다.

 

스파이 브란테는 소피아의 변호와 펠리페가 능력을 인정한 덕에 비밀 사무국 요원으로 살아남았다.

 

비밀 사무국 요원으로서, 애니조트에 반군 세력을 결성하면서도 비밀 사무국의 영향력을 확대해야 한다.

 

조건으로는 불안 3 이상, 첩보망 8 이상, 펠리페 우호도 2 이상, 펠리페의 인정, 소피아와 가까워짐, 영지의 권력 0 이하다.

 

부연하자면 불안은 3 이상 필요하지만 과하지는 않을 필요가 있고, 불안이 너무 낮아도 좋지 못한 사건이 발생한다.

 

펠리페에게 인정받는 동시에 소피아와 가까워지는 것도 난제이나, 그나마 첩보망은 상승시키기 어렵지 않은 편이다.

 

주인공은 귀향하면 인쇄소를 개점하고 반군 세력을 결성해야 한다.

 

자신이 비밀 사무국 소식임을 잊지 않고, 적당한 결과를 내놓지 못한다면 제거되리라는 것도 기억하면서 말이다.

 

출발 전 귀족이나 사제가 되지 못했으므로 평민의 길을 응원해준 글로리아에게 선물할 책을 하나 산다.

 

소피아도 주인공과 같이 비밀 사무국 소속으로 활동하게 된다.

 

서로를 감시하고 견제하면서 밀명을 저버리지 말라는 펠리페의 의중이 있을 테지만,

 

소피아와 함께 펠리페를 배신할 수도 있고, 주인공이 소피아의 신뢰를 산 후 배신할 수도 있다.

 

귀족이 되지 못하고 귀향했을 경우 글로리아가 제일 먼저 반겨준다.

 

법복귀족이 되지 못한 순간부터 로버트는 전폭적인 지원을 중단했고, 스테판은 주인공을 재차 업신여기게 된다.

 

하지만 이 진행은 성공만 한다면 그 둘이 예상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가문의 영광을 이룰 수 있다.

 

 

첩보망과 펠리페의 우호도가 높다면 펠리페의 신뢰를 받아, 그의 진심을 확인하게 된다.

 

펠리페의 최우선 가치는 질서, 반대로 제약 없는 자유는 혼돈을 야기한다며 비판적이다.

 

제국의 수호자를 자처하는 펠리페는 애니조트 봉기를 촉발하고 단숨에 진압함으로써 그 공로로 더 큰 권력을 가지려 한다.

 

스파이 브란테한테는 소피아의 신뢰를 얻을 것도 지시한다.

 

충성을 맹세하여 성공 조건 중 하나를 충족했다.

 

펠리페는 교활하고 비정하지만 능력과 충성심을 증명하면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첩보망 8 이상.

 

첩보망 8 이상, 불안 3 이하, 펠리페의 인정, 소피아의 신뢰로 사건이 발생했다.

 

스파이 브란테는 펠리페가 늘 의심한 대로, 소피아가 반란에 진심이라는 걸 밝혀낸다.

 

내심 부정하는 구호를 진심인 척 외치고, 순진한 이들을 제물이 될 희생양 집단에 영입하며,

 

신뢰를 주는 이까지 배신한다는 선택까지 하면 펠리페가 주장하는 제국의 수호자가 될 수 있다.

 

주인공은 펠리페에게 소피아의 역모를 보고한다. 펠리페가 어떤 명령을 내릴지는 명확했다.

 

스파이 브란테는 인쇄소로 소피아를 불렀다.

 

주인공은 방심한 소피아를 포박한 후 펠리페가 즉석에서 작성한 판결을 읊어 사형을 선고, 집행했다.

 

스파이 브란테가 펠리페의 편이며, 소피아가 제거되었기에 반군을 통솔할 지도자는 없었다.

 

펠리페의 의도대로 반란은 충분히 진압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발할 것이며 지도자도 없는 상태였다.

 

그는 사전 준비와 봉기의 발발, 진압 및 사후 처리까지 단 5일에 걸쳐 해결할 계획을 세워두었다.

 

이틀의 준비 후, 반란은 3일 차에 발발하나 쉽게 진압되었으며, 4일 차에 공모자들의 체포, 5일 차에 처형식이 거행됐다.

 

처형식은 수많은 군중 앞에서 감독관 가이우스 템페스트가 주재했으며 자존자대와 비밀 사무국 치하를 빼놓지 않았다.

 

펠리페 엘 페로는 정적들도 포함된 처형식에 만족스러워하면서 그간 스파이 브란테가 헌신한 바에 확실히 보답한다.

 

첫 번째는 사면장이다. 에테르나에서 숙명 없는 자들에 가담했던 죄목은 비밀 사무국 활동으로 면죄되었다.

 

두 번째는 임명장이다. 스파이 브란테는 진정 비밀 사무국의 일원으로서 펠리페의 공식적인 후계자가 된다.

 

펠리페의 계획대로 되었으니 다른 진행에서는 봉기의 기승전결을 다루는 5장에 진입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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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브란테 다음엔 네 번째 브란테다. 네 번째 브란테는 그 이전과는 완전히 다르다.

 

진행 도중에 실패한 첫 번째, 미완의 봉기에 그친 두 번째, 완전한 혁명 직전까지 다다른 세 번째와 달리,

 

네 번째 브란테는 법복귀족으로서 검공귀족으로의 지위 승격과 감독관 측에서 반란을 저지하는 게 목표다.

 

네 번째 브란테는 상경하여 대학에 입학했고, 할아버지, 아버지, 형처럼 법관으로 임용됨으로써 법복귀족이 되었다.

 

귀족의 반열에 든 네 번째의 목표는 브란테 가문이 지위가 세습되는 검공귀족 가문으로 승격되는 것이다.

 

귀족의 길을 택하면 로버트, 리디아, 스테판, 네이선으로부터 진심 어린 축하를 받는다.

 

반면 글로리아의 서신은 형식적인 짤막한 축하가 끝이다.

 

법관에 임용되어 법복귀족의 반열에 들면 금의환향을 예고하며 3장이 일단락된다.

 

주인공은 예법에 따라 형 스테판을 위해 검 한 자루를 선물로 마련하고 집에 돌아간다.

 

 

로버트, 스테판은 주인공에게 검공귀족으로의 승격이 궁극적인 목표임을 상기시키며 유력가를 초청하는 연회를 준비한다.

 

장교로 복무하는 친구 토마스는 상관 도리우스 오톤한테 핍박당하다, 결국 결투를 치를 위기에 처하게 된다.

 

도리우스는 토마스에게 이중과세를 거부하는 마을을 잔혹하게 유린할 것을 명령했으나,

 

토마스는 협박으로 해결하는 것에 그쳤고, 도리우스은 이를 항명이자 모욕으로 받아들여 결투를 신청한 것이었다.

 

도리우스 오톤은 귀족으로 진행 시 주 적대 대상이다. 반란군으로 진행 시 펠리페나 소피아가 적이 되던 것처럼.

 

도리우스에게 가서 누가 죽는 일 없이 토마스를 퇴역시키는 걸로 자비를 베풀라며 매듭지을 수 있다.

 

토마스는 귀족의 지위도 잃고 실업자가 되었지만 일단 살아남았다.

 

네 번째 브란테는 토마스에게 금전적인 지원을 한다.

 

 

도리우스의 잔혹한 성정은 여전해, 급기야 고발당하게 되며 이를 주인공이 담당하게 된다.

 

한 번의 목숨을 희생하여 도리우스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주인공이 정당성을 갖는 선택도 있다.

 

쌍둥이 신, 맏이 신과 막내 신의 은총으로 이 세계관의 인간들은 죽음을 세 번 피할 수 있다.

 

 

평판이 10에 도달하니 영광스러운 가문 사건이 발생했다.

 

 

귀족 진행 시 비밀 사무국 고문 펠리페 엘 페로가 방문하는 순간도 있다.

 

펠리페는 법관인 주인공에게 관제 반란군인 최후 통첩단 간부 몇몇을 체포해 처형하라는 압박을 가한다.

 

여기서 명확한 증거로 체포할 근거가 없는 이상 강행할 수는 없다고 반항하는 선택도 있다.

 

주인공은 명단의 인사들을 조사한 끝에 그 근거를 발견한다.

 

비밀 사무국이 옳았던 이유는 최후 통첩단이 펠리페가 소피아를 통해 관리하던 관제 반군이어서였다.

 

펠리페는 이 관제 반군을 끝까지 통제할 수 있고, 봉기를 일거에 제압하는 업적을 이루게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브란테 가가 반군의 편에 서려면 스테판이 가족을 떠나야 했듯, 제국의 편에 서러면 글로리아가 떠나야 한다.

 

스테판은 글로리아를 검공귀족 가문과 맺어주는 걸 제시하고, 그대로 하는 선택지가 있다.

 

다음날 글로리아는 엘 펠레티어 가문과의 혼약을 선언한다.

 

이 돌발적인 선언에 로버트가 경악하고 리디아가 당황하나 스테판은 기쁨을 주체하지 못해 혼사를 일사천리로 진행한다.

 

글로리아는 호세 엘 펠레티아와 약혼하였다.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글로리아는 힐난조의 작별 인사를 남긴 뒤 시가로 출발한다.

 

스테판은 글로리아와 절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주장에 찬동, 반대, 결투 신청을 할 수 있다. 반대했다.

 

주인공은 비록 성년에 접어들어서부턴 대립했다지만 동고동락한 가족인데 그렇게 비겁할 수 있느냐며 일갈한다.

 

글로리아와 브란테 가문의 인연은 이어지고 있다.

 

지난 선택들이 이어진 결실이 다가왔다.

 

그레거, 로버트, 스테판의 꿈이던 브란테 가문의 검공귀족 승격,

 

그리고 검공귀족이 될 뿐만 아니라 감독관 가이우스 템페스트의 측근이 되는 선택지도 열렸다.

 

브란테 가문은 이제 검공귀족이다. 엘 브란테라 불리게 되며 귀족의 신분이 세습된다.

 

또한 황제 우서 템페스트 2세의 동생, 감독관 가이우스의 신임을 얻어 그의 궁정에서 직위를 얻었다.

 

가이우스에게 인정받은 브란테 가문은 검공귀족 가문으로 등재될 자격을 가졌다.

 

스테판은 고귀한 가문들을 기록하는 고귀한 푸른 계보에 브란테 가문을 한 자 한 자 작성한다.

 

검공귀족으로 등단한 엘 브란테 가문. 이제 주인공은 네 번째 엘 브란테다.

 

네 번째 브란테는 진행 순서 자체는 이름처럼 네 번째이나 엘 브란테로서는 첫 번째다.

 

검공귀족이 되었지만 네 번째 엘 브란테에겐 도리우스 오톤이라는 시련이 남아 있었다.

 

주인공이 담당하는 도리우스의 심리와 판결이 남아 있었다.

 

주인공은 정원 나들이 중 우연히 귀족들과 만나 도리우스의 역심을 순수한 충성심에서 우러나온 우려로 경고한다.

 

도리우스의 역심은 무근거한 모함이지만 네 번째 엘 브란테의 높은 평판 덕에 설득력을 가진다.

 

도리우스는 행동에 나서기도 전에 지고 있었다.

 

귀족으로 진행하는 4장의 마지막 부분은 도리우스의 판결이다.

 

도리우스는 모든 증거를 폐기하라고 강압하나, 주인공은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다.

 

위 사진의 선택지로 결정하면 도리우스는 가이우스 템페스트한테서 명예 결투 신청을 받는다.

 

절묘하게 나타난 가이우스가 도리우스의 날조된 반역 혐의를 거론하며 결투를 신청한다.

 

가이우스는 간단히 승리를 거두곤 도리우스를 죽이는 대신 작위 박탈, 추방을 명령한다.

 

가이우스는 추방령에 불응하며, 차후 적으로 등장한다.

 

주인공은 가이우스 템페스트의 신임이라는 막강한 힘을 얻지만, 도리우스는 아직 끝난 게 아니었다.

 

그리고 봉기의 순간도 찾아온다. 펠리페 엘 페로가 끝내 조종에 실패한 반란군의 지도자는 소피아다.

 

네 번째 엘 브란테가 할 일은 가이우스가 군단을 이끌고 오기 전까지 애니조트의 반란을 저지하는 것이다.

 

엘 브란테 가문은 감독관의 편에 서서 제국을 지지한다.

 

반군의 편에 서려면 스테판이 인연을 이어가든 절연하든 가출해야 했듯,

 

제국의 편에 서러면 글로리아가 인연을 이어가든 절연하든 출가해야 한다.

 

제국의 편에서 승리를 거두는 조건은 반군 지도자로서 승리하는 조건보다 더 난해하다.

 

여기서도 네이선이 물음을 던지는 건 같다. 맏이 신과 기도로 합의하라고 했다.

 

네이선의 기도가 맏이 신에게 닿고, 맏이 신도 답을 찾아 헤메고 있다는 걸 지각한다.

 

사제가 되지도 못했고, 늘 직업 없이 방황만 해 스테판이 구박했던 네이선은 맏이 신과 닿은 선지자로 각성하였다.

 

부지사 어거스틴 엘 본은 봉기가 발발한 상황에도 우유부단한 태도로 일관한다.

 

그래서 도리우스 오톤이 숙청하려는 대상이다.

 

네 번째 엘 브란테는 어거스틴을 비판하며 제국의 편에 서도록 강요한다.

 

제국의 편이 된 어거스틴. 이후 가이우스의 추방령을 거부하고 귀족군을 지휘하는 도리우스가 난입한다.

 

반란군으로 진행할 시 위 순서와 반대로 어거스틴을 도리우스한테서 구하고 영입한다.

 

도리우스가 행정국을 습격하였다. 도리우스의 귀족군은 기병이라서 헌병대와 어거스틴이 위험하다.

 

도리우스에게 결투를 신청하였다.

 

다가오는 결투.

 

도리우스는 주인공을 압도하며 최후의 일격을 가하기 직전이다. 기본 선택지는 명예로운 죽음의 수긍이다.

 

하지만 해금한 결정권에 따라 도리우스를 물리치는 전개로 이어질 수 있다. 조상들을 불러낸다로 골랐다.

 

네 번째 엘 브란테는 아버지 로버트한테 검술을 배웠고, 그의 이름을 걸고 수도의 결투 대회에서도 우승했지만,

 

도리우스의 압도적인 힘과 기량에는 비할 수 없었다. 더구나 그는 고귀한 조상신들의 가호를 받고 있었다.

 

그러나 도리우스만이 조상의 가호를 받는 건 아니었다.

 

네 번째 엘 브란테는 그레거 엘 브란테의 시기적절한 분석과 지도 덕분에 도리우스를 격파했다.

 

귀족군은 네 번째 엘 브란테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어거스틴은 반란에 가담한 군중을 타일러 해산시킨다.

 

 

구교와 신교의 충돌은 파국으로 치달았고, 구교 측의 잔은 절망했다.

 

지도자를 기다리는 반군의 군중에게 해산을 지시하였다.

 

도중에 소피아가 나타나서 네 번째 엘 브란테는 후퇴할 수밖에 없었지만, 반군의 확장성을 가로막았다.

 

최종 단계. 군단을 통솔하는 가이우스 템페스트가 당도해 최후 통첩을 한다.

 

무력 진압, 항복 권유, 수괴 처단이 열려 있다. 항복을 권유했다.

 

어거스틴 포섭, 도리우스 처치, 군중 해산 등으로 저 난해한 조건을 모두 충족하였다.

 

주인공은 공성이 어렵다는 걸 인정하고 반란군 진영에 진입해서 투항을 권고한다.

 

반란군 대부분이 투항하였고 소피아는 생포되어 가이우스의 처분을 기다리게 됐다.

 

봉기의 항복.

 

지친 네 번째 엘 브란테의 앞에 한 방랑자가 인사하며 답을 청한다.

 

방랑자의 물음은 신의 입장에서 세상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이다.

 

네이선이 맏이 신과 교신했으므로 세상을 용서하라는 답을 할 수 있다.

 

만족스러운 답을 구하고 사라진 맏이 신.

 

가이우스 템페스트는 반군 지도자들을 처형하면서 항복한 이들은 사면했다.

 

그는 이번 승리로 정적들의 권위를 위축시키는 한편 민심을 중시한 개혁을 시행한다.

 

 

가이우스는 반대파를 누르고 확고부동한 마그라의 지배자가 되었다.

 

구교와 신교의 대립은 교착 상태로 오랜 혼란을 야기한다.

 

마그라는 부유함과 안정 속에서의 화합을 갖추었다.

 

맏이 신이 답을 찾아 돌아갔기에, 쌍둥이 신은 무자비함이 아닌 인정과 관용을 베풀기 시작한다.

 

어거스틴은 감독관의 측근이자 조언자로서 귀족의 폐단 척결과 평민의 권리 신장을 이룩했다.

 

레나트는 구원받지 못했다.

 

토마스는 타지에서도 주인공과의 우정과 추억을 평생 잊지 않았다.

 

소피아는 민심을 잃고 처형당했다.

 

엘 브란테 가문은 감독관의 총애를 받는 강력한 가문으로 올라섰다.

 

로버트는 감독관의 법률 자문위원으로서 공명정대하게 활동하였다.

 

리디아는 신념을 지키며 네 번째 엘 브란테의 업적들 자랑스러워했다.

 

스테판은 감독관의 최측근으로 임명됐다.

 

글로리아는 브란테 가문과 인연이 유지된 덕에 절망하지 않을 수 있었고 부군의 진실된 사랑을 받아들인다.

 

네이선은 쌍둥이 신의 가호를 받고, 맏이 신의 사도가 거듭나 믿음을 전파했다.

 

 

네 번째 엘 브란테는 황제가 친히 공적을 치하하였고, 감독관 가이우스는 그를 부지사로 신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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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1 - [게임/게임 미분류 · 복합] - 두 번째 브란테

 

두 번째 브란테는 애니조트의 해방에는 성공했지만 끝까지 지켜내지는 못했고,

 

결국 고향도, 가족도, 소피아도 지켜내지 못한 채 제국에 패배해 역적으로 죽었다.

 

모든 것에서 표면적인, 당장의 최선을 취하려고만 하면 일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는 교훈을 얻었다.

 

스테판 브란테는 글로리아 건으로 가문에서 떠나, 수도에서 새롭게 시작하려고 한다.

 

스테판이 집을 나서는 걸 막지 못해도, 가문을 등지려는 것까지는 막을 수 있다.

 

그러면 비록 가족의 곁을 떠날을지언정 여전히 브란테 가의 스테판으로 남는다.

 

글로리아, 세 번째 브란테와 갈등을 빚던 스테판 브란테는 작별 인사를 남기고 새 출발을 위해 상경했다.

 

하지만 그는 앞으로도 브란테 가문이다.

 

절친 토마스의 혼인을 축복해주었다.

 

첫 번째 브란테가 넘지 못했던 고비다. 두 번째 브란테와 세 번째 브란테는 소피아와 함께 넘었다.

 

 

봉기가 시작되었다.

 

평화로운 승리든, 군사 승리든 주인공이 소피아 대신 반란군을 이끌어야 하며, 위와 같은 조건들을 확보해야 성립된다.

 

그러지 못하면 반란군이 패배하거나, 도시를 지켜도 1년밖에 버티지 못한다.

 

군단의 패배, 감독관 가이우스 템페스트와의 협상, 도시 방어 성공, 패배, 반군의 항복이 일어날 수 있다.

 

스테판이 떠나고 글로리아가 남았으므로 브란테 가는 로버트를 설득해 반군을 공개 지지할 수 있다.

 

 

집을 나서기 전, 네이선은 신들이 만든 완벽한 세상에 왜 반란이 일어나느냐는 물음을 던진다.

 

네이선을 위한 답은 총 다섯 가지가 있다.

 

희망찬 네이선.

 

반란군도 전력을 갖주어 제국군과 맞설 준비를 했다.

 

소피아는 세 번째 브란테에게 반란군 지도자 자리를 넘겼다.

 

어거스틴 엘 본을 지켜내어 반군을 공개 지지할 용기를 주었다.

 

구교와 신교의 충돌은 비극으로 마무리됐기에 레나트 신부는 절망했다.

 

반군의 지도자 세 번째 브란테.

 

가족이 도시에 남았을 경우, 반란군에 편승하는 불순한 무리가 집을 습격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글로리아와 함께 습격자들을 설득해서 집을 지켰다.

 

습격자들은 글로리아의 설득에 광기 어린 두목을 축출하며, 브란테를 지지한다.

 

 

다시 도달한 최후의 선택. 세 번째 브란테는 군단을 격퇴할 힘이 있었다.

 

반군은 감독관 가이우스 템페스트를 생포하였다. 가이우스는 템페스트 황조의 일원으로, 황제 우서 2세의 형제다.

 

참고로 소피아가 반군 지도자인 상태에서 승리하면 가이우스를 즉결 처분하고 학살극이 펼쳐지며 암담한 시대가 열린다.

 

두 번째 브란테의 실패를 답습하지 않고, 최대한 지켜내고 이루기 위해 당장의 최선을 포기할 줄도 알았던 세 번째 브란테.

 

가이우스 템페스트가 인질이 된 이상 황제도 자유 도시 애니조트를 공격하지 않았다.

 

그동안 애니조트는 반군에 합류할 영역을 포섭할 수 있었다.

 

애니조트 중심의 평등 연맹과 아크니안 제국의 총력전이 다가오고 있다.

 

맏이 신은 인간계를 배회했으나 답을 찾지 못해, 신계로 돌아갔다.

 

어거스틴 엘 본은 귀족이었음에도 개혁에 적극적이었다. 반군의 성공 이후 그의 꿈도 이루어졌다.

 

레나트는 신교의 상징적인 인물이었으나 종교 내분에 내린 신벌에 절망하여 실종되었다.

 

토마스는 애니조트의 경비대장이 되어 평화와 질서를 유지했다.

 

소피아는 반군이 쟁취한 자유와 새로운 시대의 안정을 위해 헌신했다.

 

브란테 가문은 반군을 지지했기에 애니조트의 존경을 받았다.

 

로버트 브란테는 자유 도시 애니조트의 외교를 일임하며 새로운 질서를 이룩했다.

 

리디아 브란테는 열성적인 구교의 신자로서 신념을 지켰다.

 

스테판 브란테는 역적으로 매도됐다가 로버트한테 자문을 구해 오명을 피한 후 제국 총사령관이 되었다.

 

글로리아 브란테는 애니조트에 자신의 재능을 십분 활용하여 계몽에 일조했다.

 

네이선은 깨달음을 얻자 방황을 끝내고 신도의 전도사가 되었다.

 

 

 

2023.04.21 - [게임/게임 미분류 · 복합] - 네 번째 브란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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