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21 - [게임/게임 미분류 · 복합] - 두 번째 브란테

2023.04.21 - [게임/게임 미분류 · 복합] - 세 번째 브란테

 

세 번째 브란테 다음엔 네 번째 브란테다. 네 번째 브란테는 그 이전과는 완전히 다르다.

 

진행 도중에 실패한 첫 번째, 미완의 봉기에 그친 두 번째, 완전한 혁명 직전까지 다다른 세 번째와 달리,

 

네 번째 브란테는 법복귀족으로서 검공귀족으로의 지위 승격과 감독관 측에서 반란을 저지하는 게 목표다.

 

네 번째 브란테는 상경하여 대학에 입학했고, 할아버지, 아버지, 형처럼 법관으로 임용됨으로써 법복귀족이 되었다.

 

귀족의 반열에 든 네 번째의 목표는 브란테 가문이 지위가 세습되는 검공귀족 가문으로 승격되는 것이다.

 

귀족의 길을 택하면 로버트, 리디아, 스테판, 네이선으로부터 진심 어린 축하를 받는다.

 

반면 글로리아의 서신은 형식적인 짤막한 축하가 끝이다.

 

법관에 임용되어 법복귀족의 반열에 들면 금의환향을 예고하며 3장이 일단락된다.

 

주인공은 예법에 따라 형 스테판을 위해 검 한 자루를 선물로 마련하고 집에 돌아간다.

 

 

로버트, 스테판은 주인공에게 검공귀족으로의 승격이 궁극적인 목표임을 상기시키며 유력가를 초청하는 연회를 준비한다.

 

장교로 복무하는 친구 토마스는 상관 도리우스 오톤한테 핍박당하다, 결국 결투를 치를 위기에 처하게 된다.

 

도리우스는 토마스에게 이중과세를 거부하는 마을을 잔혹하게 유린할 것을 명령했으나,

 

토마스는 협박으로 해결하는 것에 그쳤고, 도리우스은 이를 항명이자 모욕으로 받아들여 결투를 신청한 것이었다.

 

도리우스 오톤은 귀족으로 진행 시 주 적대 대상이다. 반란군으로 진행 시 펠리페나 소피아가 적이 되던 것처럼.

 

도리우스에게 가서 누가 죽는 일 없이 토마스를 퇴역시키는 걸로 자비를 베풀라며 매듭지을 수 있다.

 

토마스는 귀족의 지위도 잃고 실업자가 되었지만 일단 살아남았다.

 

네 번째 브란테는 토마스에게 금전적인 지원을 한다.

 

 

도리우스의 잔혹한 성정은 여전해, 급기야 고발당하게 되며 이를 주인공이 담당하게 된다.

 

한 번의 목숨을 희생하여 도리우스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주인공이 정당성을 갖는 선택도 있다.

 

쌍둥이 신, 맏이 신과 막내 신의 은총으로 이 세계관의 인간들은 죽음을 세 번 피할 수 있다.

 

 

평판이 10에 도달하니 영광스러운 가문 사건이 발생했다.

 

 

귀족 진행 시 비밀 사무국 고문 펠리페 엘 페로가 방문하는 순간도 있다.

 

펠리페는 법관인 주인공에게 관제 반란군인 최후 통첩단 간부 몇몇을 체포해 처형하라는 압박을 가한다.

 

여기서 명확한 증거로 체포할 근거가 없는 이상 강행할 수는 없다고 반항하는 선택도 있다.

 

주인공은 명단의 인사들을 조사한 끝에 그 근거를 발견한다.

 

비밀 사무국이 옳았던 이유는 최후 통첩단이 펠리페가 소피아를 통해 관리하던 관제 반군이어서였다.

 

펠리페는 이 관제 반군을 끝까지 통제할 수 있고, 봉기를 일거에 제압하는 업적을 이루게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브란테 가가 반군의 편에 서려면 스테판이 가족을 떠나야 했듯, 제국의 편에 서러면 글로리아가 떠나야 한다.

 

스테판은 글로리아를 검공귀족 가문과 맺어주는 걸 제시하고, 그대로 하는 선택지가 있다.

 

다음날 글로리아는 엘 펠레티어 가문과의 혼약을 선언한다.

 

이 돌발적인 선언에 로버트가 경악하고 리디아가 당황하나 스테판은 기쁨을 주체하지 못해 혼사를 일사천리로 진행한다.

 

글로리아는 호세 엘 펠레티아와 약혼하였다.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글로리아는 힐난조의 작별 인사를 남긴 뒤 시가로 출발한다.

 

스테판은 글로리아와 절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주장에 찬동, 반대, 결투 신청을 할 수 있다. 반대했다.

 

주인공은 비록 성년에 접어들어서부턴 대립했다지만 동고동락한 가족인데 그렇게 비겁할 수 있느냐며 일갈한다.

 

글로리아와 브란테 가문의 인연은 이어지고 있다.

 

지난 선택들이 이어진 결실이 다가왔다.

 

그레거, 로버트, 스테판의 꿈이던 브란테 가문의 검공귀족 승격,

 

그리고 검공귀족이 될 뿐만 아니라 감독관 가이우스 템페스트의 측근이 되는 선택지도 열렸다.

 

브란테 가문은 이제 검공귀족이다. 엘 브란테라 불리게 되며 귀족의 신분이 세습된다.

 

또한 황제 우서 템페스트 2세의 동생, 감독관 가이우스의 신임을 얻어 그의 궁정에서 직위를 얻었다.

 

가이우스에게 인정받은 브란테 가문은 검공귀족 가문으로 등재될 자격을 가졌다.

 

스테판은 고귀한 가문들을 기록하는 고귀한 푸른 계보에 브란테 가문을 한 자 한 자 작성한다.

 

검공귀족으로 등단한 엘 브란테 가문. 이제 주인공은 네 번째 엘 브란테다.

 

네 번째 브란테는 진행 순서 자체는 이름처럼 네 번째이나 엘 브란테로서는 첫 번째다.

 

검공귀족이 되었지만 네 번째 엘 브란테에겐 도리우스 오톤이라는 시련이 남아 있었다.

 

주인공이 담당하는 도리우스의 심리와 판결이 남아 있었다.

 

주인공은 정원 나들이 중 우연히 귀족들과 만나 도리우스의 역심을 순수한 충성심에서 우러나온 우려로 경고한다.

 

도리우스의 역심은 무근거한 모함이지만 네 번째 엘 브란테의 높은 평판 덕에 설득력을 가진다.

 

도리우스는 행동에 나서기도 전에 지고 있었다.

 

귀족으로 진행하는 4장의 마지막 부분은 도리우스의 판결이다.

 

도리우스는 모든 증거를 폐기하라고 강압하나, 주인공은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다.

 

위 사진의 선택지로 결정하면 도리우스는 가이우스 템페스트한테서 명예 결투 신청을 받는다.

 

절묘하게 나타난 가이우스가 도리우스의 날조된 반역 혐의를 거론하며 결투를 신청한다.

 

가이우스는 간단히 승리를 거두곤 도리우스를 죽이는 대신 작위 박탈, 추방을 명령한다.

 

가이우스는 추방령에 불응하며, 차후 적으로 등장한다.

 

주인공은 가이우스 템페스트의 신임이라는 막강한 힘을 얻지만, 도리우스는 아직 끝난 게 아니었다.

 

그리고 봉기의 순간도 찾아온다. 펠리페 엘 페로가 끝내 조종에 실패한 반란군의 지도자는 소피아다.

 

네 번째 엘 브란테가 할 일은 가이우스가 군단을 이끌고 오기 전까지 애니조트의 반란을 저지하는 것이다.

 

엘 브란테 가문은 감독관의 편에 서서 제국을 지지한다.

 

반군의 편에 서려면 스테판이 인연을 이어가든 절연하든 가출해야 했듯,

 

제국의 편에 서러면 글로리아가 인연을 이어가든 절연하든 출가해야 한다.

 

제국의 편에서 승리를 거두는 조건은 반군 지도자로서 승리하는 조건보다 더 난해하다.

 

여기서도 네이선이 물음을 던지는 건 같다. 맏이 신과 기도로 합의하라고 했다.

 

네이선의 기도가 맏이 신에게 닿고, 맏이 신도 답을 찾아 헤메고 있다는 걸 지각한다.

 

사제가 되지도 못했고, 늘 직업 없이 방황만 해 스테판이 구박했던 네이선은 맏이 신과 닿은 선지자로 각성하였다.

 

부지사 어거스틴 엘 본은 봉기가 발발한 상황에도 우유부단한 태도로 일관한다.

 

그래서 도리우스 오톤이 숙청하려는 대상이다.

 

네 번째 엘 브란테는 어거스틴을 비판하며 제국의 편에 서도록 강요한다.

 

제국의 편이 된 어거스틴. 이후 가이우스의 추방령을 거부하고 귀족군을 지휘하는 도리우스가 난입한다.

 

반란군으로 진행할 시 위 순서와 반대로 어거스틴을 도리우스한테서 구하고 영입한다.

 

도리우스가 행정국을 습격하였다. 도리우스의 귀족군은 기병이라서 헌병대와 어거스틴이 위험하다.

 

도리우스에게 결투를 신청하였다.

 

다가오는 결투.

 

도리우스는 주인공을 압도하며 최후의 일격을 가하기 직전이다. 기본 선택지는 명예로운 죽음의 수긍이다.

 

하지만 해금한 결정권에 따라 도리우스를 물리치는 전개로 이어질 수 있다. 조상들을 불러낸다로 골랐다.

 

네 번째 엘 브란테는 아버지 로버트한테 검술을 배웠고, 그의 이름을 걸고 수도의 결투 대회에서도 우승했지만,

 

도리우스의 압도적인 힘과 기량에는 비할 수 없었다. 더구나 그는 고귀한 조상신들의 가호를 받고 있었다.

 

그러나 도리우스만이 조상의 가호를 받는 건 아니었다.

 

네 번째 엘 브란테는 그레거 엘 브란테의 시기적절한 분석과 지도 덕분에 도리우스를 격파했다.

 

귀족군은 네 번째 엘 브란테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어거스틴은 반란에 가담한 군중을 타일러 해산시킨다.

 

 

구교와 신교의 충돌은 파국으로 치달았고, 구교 측의 잔은 절망했다.

 

지도자를 기다리는 반군의 군중에게 해산을 지시하였다.

 

도중에 소피아가 나타나서 네 번째 엘 브란테는 후퇴할 수밖에 없었지만, 반군의 확장성을 가로막았다.

 

최종 단계. 군단을 통솔하는 가이우스 템페스트가 당도해 최후 통첩을 한다.

 

무력 진압, 항복 권유, 수괴 처단이 열려 있다. 항복을 권유했다.

 

어거스틴 포섭, 도리우스 처치, 군중 해산 등으로 저 난해한 조건을 모두 충족하였다.

 

주인공은 공성이 어렵다는 걸 인정하고 반란군 진영에 진입해서 투항을 권고한다.

 

반란군 대부분이 투항하였고 소피아는 생포되어 가이우스의 처분을 기다리게 됐다.

 

봉기의 항복.

 

지친 네 번째 엘 브란테의 앞에 한 방랑자가 인사하며 답을 청한다.

 

방랑자의 물음은 신의 입장에서 세상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이다.

 

네이선이 맏이 신과 교신했으므로 세상을 용서하라는 답을 할 수 있다.

 

만족스러운 답을 구하고 사라진 맏이 신.

 

가이우스 템페스트는 반군 지도자들을 처형하면서 항복한 이들은 사면했다.

 

그는 이번 승리로 정적들의 권위를 위축시키는 한편 민심을 중시한 개혁을 시행한다.

 

 

가이우스는 반대파를 누르고 확고부동한 마그라의 지배자가 되었다.

 

구교와 신교의 대립은 교착 상태로 오랜 혼란을 야기한다.

 

마그라는 부유함과 안정 속에서의 화합을 갖추었다.

 

맏이 신이 답을 찾아 돌아갔기에, 쌍둥이 신은 무자비함이 아닌 인정과 관용을 베풀기 시작한다.

 

어거스틴은 감독관의 측근이자 조언자로서 귀족의 폐단 척결과 평민의 권리 신장을 이룩했다.

 

레나트는 구원받지 못했다.

 

토마스는 타지에서도 주인공과의 우정과 추억을 평생 잊지 않았다.

 

소피아는 민심을 잃고 처형당했다.

 

엘 브란테 가문은 감독관의 총애를 받는 강력한 가문으로 올라섰다.

 

로버트는 감독관의 법률 자문위원으로서 공명정대하게 활동하였다.

 

리디아는 신념을 지키며 네 번째 엘 브란테의 업적들 자랑스러워했다.

 

스테판은 감독관의 최측근으로 임명됐다.

 

글로리아는 브란테 가문과 인연이 유지된 덕에 절망하지 않을 수 있었고 부군의 진실된 사랑을 받아들인다.

 

네이선은 쌍둥이 신의 가호를 받고, 맏이 신의 사도가 거듭나 믿음을 전파했다.

 

 

네 번째 엘 브란테는 황제가 친히 공적을 치하하였고, 감독관 가이우스는 그를 부지사로 신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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