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수집품과 비교해도 드물게 나온다는 전투 자극제.


그런 전투 자극제를 얻었다. 것도 무려 3일이나 적용되는.


아제로스에 120레벨과 쿨 티라스, 잔달라 모험과 다양한 임무를 위해 오늘까지 있었는데,


그런 타이밍에 자극제가 등장하다니. 가능한 시간대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도 시간을 할애해야겠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와 군단이 그랬듯, 격전의 아제로스도 길잡이 업적이 있다.


1부라고 표기되어 있으니, 군단처럼 격전의 아제로스도 길잡이 업적이 1부와 2부로 나뉘어져 있을 것이다.


현재로서는 1부만 완료할 수 있다.


이하는 길잡이 업적에 요구되는 업적들. 진영별로 다른 업적은 속한 진영의 업적만 하면 된다.

- 쿨 티라스의 현자 (얼라이언스) : 아래 업적 완료.

 - 좋은 작전이해협 : 티라가드 해협 이야기 완료.

 - 드러스트바의 결말이 드러나다 : 드러스트바 이야기 완료.

 - 스톰송과 함께 춤을 : 스톰송 계곡 이야기 완료.

- 잔달라는 영원하리! (호드) : 아래 업적 완료.

 - 줄다자르의 왕좌 : 줄다자르 이야기 완료.

 - 나즈미르의 검은 심장 : 나즈미르 이야기 완료.

 - 모래에 묻힌 비밀 : 볼둔 이야기 완료.

 - 피의 거래 : 피의 관문 이야기 완료.

 - 마지막 봉인 : 잔달라는 영원하리 시나리오 완료.

- 퀘스트로 가득한 세계 : 겹치지 않는 전역 퀘스트 완료 100회.

- 아제로스 외교관 : 쿨 티라스 혹은 잔달라의 세력 3곳, 그 외 3곳과 매우 우호적 평판 달성.

- 격전의 아제로스 탐험가 : 드러스트바, 볼둔, 티라가드 해협, 줄다자르, 스톰송 계곡, 나즈미르 탐험.

- 전쟁 대장정 : 소속 진영의 전쟁 대장정 완료.

길잡이 1부를 완료하면 쿨 티라스와 잔달라에서 탈것의 속도가 빨라진다.


아직 추가되지 않은 업적인 길잡이 2부의 조건에는 군단처럼 1부가 들어갈 게 확실할 것 같다.


쿨 티라스와 잔달라에서 탈것을 타고 날아다니는 건 아마도 길잡이 2부를 끝내는 순간부터 가능할 걸로 예측한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새로운 영웅이나 이벤트를 예고할 때마다 이런 사진이 올라온다.


바로 알려주는 건 아니다. 처음엔 이렇게 모호하나, 며칠 후에 정체를 밝힌다.


하지만 이번엔 영웅인 것 같다. 그것도 디아블로 세계관의 영웅.




외국인이 페이지 소스까지 뜯어 확인한 결과 나온 이름.


메피스토.


디아블로, 바알과 함께 대악마이며, 대악마 가운데 맏이이자, 증오의 군주이다. 


첫 등장 작품은 디아블로 2. 자카룸 교단을 타락시켰고, 디아블로를 본거지 지옥에 보낸 뒤에 영웅들과 맞서며 시간을 끌었다.


영웅들에게 패배했으며, 지옥의 대장간에서 영혼석을 파괴되어 영혼이 나락으로 떨어졌으나 20년 후 검은 영혼석에 흡수됐다.


시공의 폭풍에 등장하면 디아블로, 아우리엘과 나눌 특별한 대사가 있을 것이다.


화이트메인이 출시된 지 2주도 지나지 않았는데 이러다니, 새삼 고마울 따름이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이야기가 이어지는 한, 아마도 끝없이 직간접적으로 언급되거나 등장할 캐릭터 아서스.


아제로스 주민, 특히 인간, 블러드 엘프, 포세이큰, 키린 토, 죽음의 기사들이 그 이름만으로 치를 떨 캐릭터다.


군단 시절엔 각지에 나타나 죽음의 기사 플레이어에게 넌지시 뭔가 알렸다고 하는데,


이번 확장팩의 아서스는 제이나의 악몽 속에서 등장한다. 제이나를 고통스럽게 만드는 기억의 하나로.



바로 아서스가 로데론의 왕자였던 때, 스트라솔름 전체를 쓸어버리려는 아서스와 결별했던 순간이다.


아서스와 길을 달리한 제이나의 선택은 옳았으며 현명했다. 하지만 제이나로서는 평생의 짐이 된 선택이다.


떠나는 선택 대신 아서스를 막아서는 선택을 했다면 성공할 수도 있었다 생각하기 때문이다.


리치 왕 아서스 자체를 자신의 과오로까지 여겼던 제이나인데, 그런 죄책감으로부터 벗어나 훌륭한 제독이 되길.


그리고 아서스는 다음 확장팩이나 다른 이야기에서는 또 어떻게 등장할지 기대가 된다.




충성심과 명예를 구별하라는 사울팽의 대사.


검은바위 부족 출신으로 호드라는 집단이 탄생할 때부터 로데론 공성전까지,


줄곧 호드와 함께 해 온 사울팽이 저런 태도를 내비쳐서 현 상황이 더욱 와닿게 된다.


지금의 호드가 사울팽이 용인할 수 있는 모습이 되려면 헤아릴 것도, 해야 할 것도 많다.


https://blizzcon.com/ko-kr/news/22017602


새로움과 놀라움으로 가득한 블리즈컨.


세 번째 블리즈컨 입장권 판매가 우리나라 기준 일요일 8월 19일 오전 2시부터 시작된다.


세 번째 입장권도 세금과 수수료를 포함해 199달러이며, Universe.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블리즈컨에 참석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그래서 가상 입장권이 있는데, 그건 곧 판매할 예정이다.



벌써부터 조명받는 올해 블리즈컨은 캘리포니아에서 태평양 표준시 기준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블리즈컨에서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큰 패치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과 오버워치의 새로운 영웅,


거기다가 하스스톤의 새로운 재미처럼 기대할 점이 많다. 저들 모두 발표만으로 엄청난 열광을 받을 만큼 멋지겠지만,


훨씬 더 기대되는 건 바로 디아블로의 미래 영상에서 사실상 예고한 디아블로 세계관의 새로운 작품이다.


그래서 이번 블리즈컨은 디아블로의 팬들이 특히나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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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윈드 지하감옥의 사울팽.


호드의 대군주이면서 영웅인 바로크 사울팽은 실바나스의 호드로 돌아가지 않는다.


결국 호드 플레이어는 수감되어 있던 탈란지 공주, 예언자 줄. 이렇게 둘만 해방시킨다.


사울팽의 대화는 다음과 같다.

"나를 오그리마로, 대족장에게로 데려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그건 착각일세."

(플레이어의 물음)

대군주 사울팽의 말: 이 감옥에 얼마나 들어앉아 있었는지도 잊었네. 뭐, 그래도 전혀 상관없는 일일 테지.

대군주 사울팽의 말: 실바나스가 한 일이 있으니, 나는 그녀의 호드로 다시는 돌아가지 않을 걸세.

대군주 사울팽의 말: 충성심과 명예의 차이를 분명히 알아두게.

대군주 사울팽의 말: 그리고 한쪽을 선택하는 일이 없길 기도하게.

로칸의 말: 여기 남을 생각이군.

대군주 사울팽의 말: 날 구하러 온 게 아니지 않나. 자네가 찾는 이들은 저 밑에 있네.

첫 번째 비전술사 탈리스라의 말: 알겠어요... 대군주님의 뜻이 확실하다면요.

대군주 사울팽의 말: 확실하오, 록타르.


대군주 바로크 사울팽은 가시의 전쟁 말미와, 로데론에서 전투가 치열해질 때,


용납할 수 없는 행위를 두 번이나 행하였던 실바나스에게서 완전히 돌아섰다.


충성심으로써 호드에 남았던 그가 대족장과 척을 진 것은 가로쉬 이후로 두 번째다.


가로쉬와 실바나스 둘 다 사울팽의 족쇄와도 같은 외상을 자극했으며,


그가 지키는 도의와 추구하는 명예를 모두 망가뜨렸다는 공통점이 있다.


게다가 실바나스는 실질적으로 로데론에서 사울팽을 버렸던 셈이라서,


결코 실바나스가 다스리는 호드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가 없을 수밖에.


호드가 그를 다시 데려오려면 명예부터 되찾아야 할 것이다. 근데 실바나스가 있는 한 힘들 테고.


예전에 오크 전사와 죽음의 기사를 육성했던 적이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아주 안타까운 일이다.


같은 진영, 같은 종족 캐릭터가 없었어도 사울팽만큼 되는 인물이 저랬다면 충분히 안타까울 이유는 됐을 거다.


1. 전문 기술 배우기

새 대륙의 대도시에 도착했을 때는 먼저 기술 전문가를 찾아,

새 확장팩의 기술부터 배우는 게 좋다.

기술을 배우지 않을 시 낚시나 채집을 아무리 해도 숙련도가 오르지 않는다.


2. 많은 적 상대하지 않기

방어 특성이거나 파티 플레이가 아니면 동시에 다수의 적을 상대하기 어렵다.

적 하나를 상대하는 사이에도 다른 적이 달려들곤 하는데,

적을 많이 모아 한꺼번에 잡으려다간 도리어 당하기 쉽다.


3. 추락하지 않기

웬만해선 낭떠러지 근처에 얼씬도 하지 말자.

그리고 급류와 캐릭터를 밀어내는 기술이 있는 적을 조심해야 한다.


4. 같이하기

다른 플레이어와 파티를 맺어서 서로 약점을 보완해줄 수 있음은 물론,

적을 많이 모아서 잡거나, 3명이 적절한 수배 임무들도 쉽게 진행이 되는 이점이 있다.

파티의 존재를 믿고 추가 경험치와 평판을 얻는 전쟁 모드를 활성화할 수도 있다.


5. 추가 목표는 오브젝트

3만가량의 경험치와 보상을 주는 추가 목표.

무작정 적을 잡음으로써 할당량을 채우는 것보다,

빛나는 물체 오브젝트를 클릭해가며 진행해야 빠르다.


6. 멍해짐 주의

탈것을 탄 상태로 측면이나 후방의 적에게 공격당할 시

일정 확률로 탈것에서 떨어짐과 함께 이동 속도가 느려지는 멍해짐 상태를 당한다.

캐릭터가 멍해짐 상태인데 주의가 끌린 적과 다른 적들이 몰려들면 힘들어진다.

탈것에 올랐다하여 적 무리를 돌파하지 말아야 한다. 안전을 위해선 오히려 피해야 한다.


7. 여관 활용

한 여관을 귀환 장소로 등록하면 귀환석을 사용해 언제든 돌아갈 수 있다.

게다가 여관에 머무르거나 접속을 종료하면 사냥으로 추가 경험치를 얻는 휴식 경험치가 누적된다.

좋은 위치에 있는 여관을 귀환 장소로 등록하며, 캐릭터 접속 종료는 여관에서 하면 좋다.


8. 상자 열기

상자에서 퀘스트 시작 아이템이 나오기도 하며, 경험치까지 준다.

△트로스에 갇힌 제이나를 억압하는 허상들의 하나인 바리안.


군단에서 전사한 얼라이언스의 국왕 바리안 린이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한 번 등장한다.


직접적인 등장은 아니다. 다른 존재가 그로 위장해 제이나를 비난하고 있을 뿐이다.


얼라이언스 플레이어는 제이나를 구하기 위해서 그와 싸우게 되며,


저 바리안은 허상에 불과하지만 대검 샬라메인을 휘두르다가,


둘로 나눠 군단과 시공의 폭풍에서 유명한 이도류로 공격한다. 허상마저...


아래는 저 허상 바리안의 대사.

"넌 그날 언더시티에 있었지. 놈들은 밀리고 있었다! 정의가 내 손 안에 있었지!"

"놈들을 전부 끝낼 수 있었어! 실바나스... 스랄... 그들과 타락한 호드가 사라졌다면 우리 세계가 어떤 모습일지 생각해 봐라!"

"하지만 네가... 내 칼을 막았다. 그날 얼라이언스 병사가 얼마나 죽었느냐? 얼마나 많은 전투에서 쓰러졌느냐?"


리치 왕의 분노, 대격변의 바리안이었다면 충분히 했을 법한 대사다.


원래 바리안은 호드에 대해선 불신과 증오만을 가졌던 호전적인 캐릭터였다.


하지만 판다리아의 안개에 접어드는 시점부터 긍정적인 방향으로 성장했기 때문에,


저런 허상의 존재가 인내, 관용, 신뢰를 깨우친 진짜 바리안에게는 모욕일 수도 있겠다.


△제이나의 아버지이자 가장 큰 아픔, 댈린 프라우드무어.


얼라이언스 플레이어가 수행할 수 있다는 제이나 구출 임무에서


제이나를 끝없이 압박하는 기억들 사이로 댈린이 등장한다.


댈린은 얼라이언스의 영웅이자 쿨 티라스의 제독이었기 때문에,


그저 워크래프트 3 보너스 캠페인의 우두머리로서 인식되지만 실제로는 훨씬 급이 높다고 한다.


해전의 일인자여서 바다 위에선 호드를 수없이 물리친 명장이면서 뛰어난 지도력으로 단결된 쿨 티라스를 이끈 명군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얼라이언스 캐릭터로 쿨 티라스를 모험했는데, 지금 쿨 티라스의 거의 모든 폐단이 그의 공백으로 인해 일어났다 하니,


정말 그가 얼마나 대단한 지도자였는지 짐작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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