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 시절에 이런 얘기가 있었다.
스타크래프트 2의 이야기 담당 부서와 제작 담당 부서가 타이커스와 관련해서 충돌이 있었다는 이야기.
이야기 담당 부서는 타이커스가 레이너에 의해 삶을 마감하였으니 더는 등장시키지 않으려 했지만,
제작 담당 부서는 타이커스처럼 매력적인 캐릭터를 그렇게 보내지는 못하니 더 등장시킬 것을 요구했다고 한다.
당시에는 이야기 담당 부서가 승리해서, 타이커스는 군단의 심장과 공허의 유산까지 한 번도 등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타이커스가 협동전 임무의 이야기에선 이렇게 죽지 않고 돌아와 사령관으로 등장하였다.
케리건을 구출하던 그날이 타이커스의 제삿날이 아니었고, 시간이 좀 걸렸지만 레이너와도 화해했다면서.
제작 담당 부서는 이번 달까지, 8년 동안 와신상담의 심정이었다는 걸까. 그렇다면 정말 큰 의미가 있다.
그런데, 타이커스. 아직도 전투복이 봉인되어 있는 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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