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톰윈드 지하감옥의 사울팽.
호드의 대군주이면서 영웅인 바로크 사울팽은 실바나스의 호드로 돌아가지 않는다.
결국 호드 플레이어는 수감되어 있던 탈란지 공주, 예언자 줄. 이렇게 둘만 해방시킨다.
사울팽의 대화는 다음과 같다.
"나를 오그리마로, 대족장에게로 데려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그건 착각일세." (플레이어의 물음) 대군주 사울팽의 말: 이 감옥에 얼마나 들어앉아 있었는지도 잊었네. 뭐, 그래도 전혀 상관없는 일일 테지. 대군주 사울팽의 말: 실바나스가 한 일이 있으니, 나는 그녀의 호드로 다시는 돌아가지 않을 걸세. 대군주 사울팽의 말: 충성심과 명예의 차이를 분명히 알아두게. 대군주 사울팽의 말: 그리고 한쪽을 선택하는 일이 없길 기도하게. 로칸의 말: 여기 남을 생각이군. 대군주 사울팽의 말: 날 구하러 온 게 아니지 않나. 자네가 찾는 이들은 저 밑에 있네. 첫 번째 비전술사 탈리스라의 말: 알겠어요... 대군주님의 뜻이 확실하다면요. 대군주 사울팽의 말: 확실하오, 록타르. |
대군주 바로크 사울팽은 가시의 전쟁 말미와, 로데론에서 전투가 치열해질 때,
용납할 수 없는 행위를 두 번이나 행하였던 실바나스에게서 완전히 돌아섰다.
충성심으로써 호드에 남았던 그가 대족장과 척을 진 것은 가로쉬 이후로 두 번째다.
가로쉬와 실바나스 둘 다 사울팽의 족쇄와도 같은 외상을 자극했으며,
그가 지키는 도의와 추구하는 명예를 모두 망가뜨렸다는 공통점이 있다.
게다가 실바나스는 실질적으로 로데론에서 사울팽을 버렸던 셈이라서,
결코 실바나스가 다스리는 호드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가 없을 수밖에.
호드가 그를 다시 데려오려면 명예부터 되찾아야 할 것이다. 근데 실바나스가 있는 한 힘들 테고.
예전에 오크 전사와 죽음의 기사를 육성했던 적이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아주 안타까운 일이다.
같은 진영, 같은 종족 캐릭터가 없었어도 사울팽만큼 되는 인물이 저랬다면 충분히 안타까울 이유는 됐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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