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나가 막 구출되었을 때, 프리실라 애쉬베인은 무법자 세력과 거대한 존재들을 동원해 보랄러스를 공격했다.


도시를 향한 모든 공격이 실패로 돌아가자 프리실라는 마지막 수단으로 해적 선단과 함께 직접 항만으로 돌진했는데,


막을 재간이 없었다. 쿨 티라스의 함대는 폭풍 속 다른 항로를 헤매는 상태였고 항만의 수비병들로는 상대하기 힘든 규모였다.


캐서린 제독은 함대를 돌아오게 만드는 건 자신의 역할이 아니었다며, 얼마 전 제이나를 처벌하며 빼앗았던 댈린의 펜던트를 돌려주었다.


펜던트를 돌려받은 제이나는 펜던트에 내재된 힘을 발휘했다. 그러자 펜던트에서 찬란한 광휘가 뿜어져 나오면서 쿨 티란 함대가 귀환했다.



본국에 귀환한 쿨 티란 함대는 프리실라의 선단을 월등히 능가하는 규모였다. 지휘관 탄드레드는 애쉬베인의 함대를 상대로 전투를 준비했고,


순식간에 함대에 포위된 애쉬베인은 백기를 올려 투항했다. 그렇게 보랄러스 공성전이 끝났으며, 제이나는 캐서린으로부터 완전히 인정받는다.


이후 캐서린은 화합의 광장에서 쿨 티라스가 얼라이언스에 다시 가입할 것과, 자신의 딸 제이나가 쿨 티라스의 진정한 제독이라는 걸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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