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오리지널의 아제로스 지도
격전의 아제로스를 앞두고 있는 아제로스의 양 진영, 호드와 얼라이언스.
오리지널 때의 그들은 어땠을까?
이번 글에선 그들과 기타 세력들의 오리지날 당시의 모습을 기술했다.
얼라이언스
로데론 얼라이언스를 계승하는 얼라이언스. 스톰윈드의 인간을 중심으로 연합했다.
국왕 바리안 린이 실종되면서 국왕 마그니 브론즈비어드가 대신해서 얼라이언스를 이끌고 있다.
인간
스톰윈드의 인간이다. 아름다운 수도와 왕국을 재건했지만, 데피아즈단으로 인해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바리안 국왕이 실종되자 어린 아들 안두인이 대신 왕좌에 앉았으며, 볼바르 폴드라곤과 카트라나 프레스톨이 왕을 보좌하고 있다.
카트라나 프레스톨은 사실 데스윙의 딸 오닉시아로, 얼라이언스의 멸망을 위해 계략을 꾸미고 있지만 그 사실을 아는 자는 극소수이다.
드워프
카즈 모단에서 브론즈비어드 부족이 이끄는 아이언포지의 드워프이다. 같은 드워프지만 뜻을 달리한 검은무쇠 부족과는 적대하고 있다.
이들의 국왕 마그니가 얼라이언스를 이끌고 있지만, 공주 모이라가 검은무쇠 부족의 다그란 타우릿산과 같이 떠나버리자 상심에 빠졌다.
노움
트로그의 침공으로 놈리건을 빼앗기고 텔마플러그의 기만으로 놈리건이 완전히 오염되어 갈 곳을 잃은 노움이다.
드워프의 도움으로 아이언포지로 피난을 가 있지만, 반드시 놈리건을 되찾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꾸준히 선출된 총명한 땜장이왕 겔빈 멕카토크가 이들을 다스리고 있다.
나이트 엘프
텔드랏실 위에 지어진 다르나서스의 나이트 엘프이다.
명가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 마법을 금지한 대신 자연과 엘룬의 힘을 다룬다.
잿빛 골짜기의 자원을 가져가고, 반신 세나리우스를 죽인 오크, 전쟁노래 부족과 적대한다.
자주 자리를 비우는 말퓨리온을 대신해 엘룬의 대여사제 티란데가 지도자 역할을 한다.
(대격변부터 명가의 귀환으로 마법사 생성 가능, 말퓨리온 귀환)
호드
2차 대전쟁에서 패배했지만 대족장 스랄이 다시 재건한 호드이다.
언데드를 제외하면 모두 새로운 땅에 정착하여 살아가고 있다.
대족장 스랄의 평화주의 방침으로 섣불리 전쟁을 일으키기를 꺼린다.
오크
대족장 스랄을 따라 듀로타에 정착한 오크이다.
속죄의 뜻으로 황량한 듀로타에 정착했지만, 부족한 자원과 적대적인 토착 생물들로 인해 힘겹게 국가를 세웠다.
만노로스가 죽고 악마의 저주에서 풀려나 자유로운 삶을 찾았다.
언데드
한때 스컬지의 종이었으나, 밴시 여왕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기지로 해방되고 언더시티를 차지한 언데드이다.
스스로를 포세이큰이라고 칭하며, 로데론의 옛 영토를 차지하기 위해 역병 개발과 누더기골렘 제조 등을 일삼는다.
자신들을 스컬지와 다름없다고 여기는 붉은십자군, 로데론에 남은 스컬지와 적대한다.
트롤
대해의 한 섬에서 살아가던 검은창 부족 트롤이다. 스랄이 듀로타를 건설할 때 메아리 섬에 정착했다.
족장 볼진은 다른 트롤보다 자신을 구해준 호드를 가까이하며, 스랄에게 여러 조언을 해주고 있다.
타우렌
켄타우로스의 공격으로 멸망할 뻔했던 타우렌이다. 스랄의 도움으로 멀고어에 정착했으며, 호드의 혈맹이 되었다.
노쇠했지만 강력한 대부족장 케른 블러드후프는 현명함으로 자신의 동족에게서 존경받는 지도자가 되었다.
검은용군단
데스윙이 지배하던 검은용군단은 네파리안과 오닉시아가 함께 영역 확대를 위해 힘쓴다.
네파리안은 빅터 네파리우스로 변장하여 하수인인 검은 호드로 검은무쇠 부족과 라그나로스를 무찔러 검은바위 산을 차지하려고 하며,
오닉시아는 스톰윈드의 귀족 카트라나 프레스톨로 변장하여 스톰윈드를 내부에서 무너뜨리고 있다.
스컬지
리치 왕의 스컬지는 모든 필멸자와 적대하며, 본거지 노스렌드에서 아제로스를 멸망시킬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잠든 주인을 대신하여, 죽음의 요새 낙스라마스의 주인 켈투자드가 로데론을 공격할 준비를 끝마쳤다.
고대 신
공허의 군주가 티탄 아제로스의 타락을 위해 보낸 고대 신들은 다시금 아제로스를 지배하기 위해서 필멸자들을 속여 파멸시킨다.
고대 신을 섬기는 황혼의 망치단이 아제로스 곳곳에서 사고를 치며, 안퀴라즈의 크툰은 퀴라지 무리를 보내 필멸자들을 위협하고 있다.
검은무쇠 부족
오래 전 아이언포지의 내전에서 패배하고 떠나왔던 검은무쇠 부족이다.
브론즈비어드 부족과 와일드해머 부족을 물리치고 카즈 모단의 지배자가 되길 바라며 불의 군주 라그나로스를 소환했지만,
라그나로스의 강대한 힘 앞에 무릎을 꿇고 이용당하는 신세이다.
지도자 다그란 타우릿산은 아이언포지의 공주 모이라 브론즈비어드와 사랑에 빠졌다.
검은 호드
스랄을 따라 떠나지 않고 동부 왕국에 남은 호드 잔당이다.
영역이 겹치는 검은무쇠 부족과는 검은바위 산을 놓고 전쟁을 벌이고 있다.
검은 호드의 대족장 렌드 블랙핸드는 네파리우스의 부하이다.
테라모어
여군주 제이나 프라우드무어가 먼지진흙 습지대에 세운 도시국가이다.
칼림도어의 얼라이언스 거점 역할을 하지만, 제이나와 스랄이 가치관이 잘 맞기에 호드와도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제이나는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평화를 바리안과 스랄의 회담을 개최했지만, 카트라나의 방해로 바리안 린이 실종되며 실패했다.
붉은십자군
은빛 성기사단을 잇는 세력으로,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이 설립했지만 아들 르노에게 살해당했다.
붉은십자군을 이어받은 르노 모그레인이 붉은십자군을 폐쇄적이고 배타적인 집단으로 만들자 탈퇴하는 자들이 속출했다.
완전히 고립된 붉은십자군은 호드, 얼라이언스 모두와 적대하고 있다.
은빛 여명회
동부 역병지대의 희망의 빛 예배당을 근거지로 하여 스컬지 척결과 역병지대 정화를 위해 활동하는 세력이다.
맥스웰 티로서스와 함께 붉은십자군을 탈퇴한 인물들이 은빛 여명회의 시초이며,
붉은십자군과는 달리 스컬지에 맞설 올곧은 신념을 지닌 자라면 누구나 받아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