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난투로는 아즈모덩크가 다시 나왔다.
여기서 난투와 아즈모덩크, 그리고 아즈모덩크 난투에 대해 설명해보려고 한다.
첫째로 난투란 블리자드의 다른 게임인 하스스톤의 선술집 난투에서 차용한 부분인데,
게임의 목표와 규칙, 선택 영웅 등이 완전히 달라지며 색다른 재미를 맛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모드이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선 매 금요일마다 새 난투가 시작된다.
둘째로 아즈모덩크.
아즈모덩크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영웅인 아즈모단의 전설 스킨이다.
아즈모단의 기본 스킨과 비교했을 때 영웅 대사, 스킬의 시각적인 효과, 효과음이 완전히 달라진다.
아즈모덩크가 왜 나왔냐 하면, 아즈모단이 기본 기술인 파멸의 구슬을 시전하는 동작이 마치 농구선수가 농구공을 던지는 것 같다는 의견이 많이 나왔었다.
그 의견을 듣게 된 블리자드 히어로즈 팀이 아예 아즈모단 전용 농구선수 스킨을 내놓은 것이 아즈모덩크다.
마지막으로 아즈모덩크 난투.
아즈모덩크 난투에선 모든 플레이어가 아즈모덩크 스킨이 적용된 아즈모단만 플레이 가능하며,
특성은 농구공이라고 불리던 파멸의 구슬 강화로 고정된다.
파멸의 구슬을 강화하는 특성이 처음엔 생각보다 난해하지만, 강화 정도를 아군 전체와 공유하기 때문에 합심하면 잘 해낼 수 있다.
그런 조건을 가지고 상대의 핵을 파괴하면 승리하게 된다.
이 난투는 전장으로 여기저기서 농구공이 날아드는 장면이 장관이다. 또 영웅과 스킨이 모두 같아서 같은 대사를 한 번에 여러 번이나 볼 수 있고,
그렇게 어지러운 상황 속에서 체력바의 색에 다름에도 불구, 가끔 피아식별을 하지 못하는 사람도 종종 나타난다.
이번 난투도 플레이하면 상자를 얻을 수 있다. 패배와 승리 가리지 않고 2회만 플레이하면 되고, 상자에선 가끔 귀중한 수집품이 나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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