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레예스(리퍼), 겐지, 맥크리, 모이라
응징의 날 패치로 저 인물들이 모두 블랙워치 스킨을 갖게 되었고, 그렇게 블랙워치 조합도 공격군만 셋이지만 가능해졌다.
이들은 오버워치가 양지에서 공식적인 임무를 수행하며 명성을 쌓는 동안,
음지에서 비공식적인 임무를 법과 원칙을 어겨가는 한이 있어도 수행했다.
물론 블랙워치가 상대한 적들은 대다수가 위협이 되는 인물들로, 지위가 높아 오버워치가 공식적으로 상대하기 힘든 악인도 있었다.
하지만 블랙워치의 방식에는 상당한 논란이 될 법했고, 훗날 블랙워치의 존재가 드러나자 오버워치 전체가 타격을 입고 급기야 내분과 해체에 이르게 됐다.
지금은 각자 다른 길을 가고 있는 옛 블랙워치의 핵심 구성원들이지만, 그 당시의 저들을 설명해보자면
레예스
미국에서 강화 시술을 거쳐 뛰어난 신체 능력을 지녔으며, 고화력 샷건으로 무장했다.
옴닉 사태로부터 나라를 지켜낸 공로로 오버워치의 사령관을 맡을 수도 있었지만 블랙워치의 사령관이 되었다.
가끔 돌발 행동을 한다.
겐지
범죄 가문을 거부하여 치명상을 입고 패배했지만 메르시의 도움으로 사이보그가 됐다.
선천적인 날렵함에 사이보그 능력을 더해 빠른 속도로 전장을 휘저을 수 있는 암살자.
자신에게 치명상을 안겨줬던 형 한조에 대한 증오를 품고 있다.
맥크리
소탕된 갱단 출신으로 레예스가 직접 영입한 인물이다.
엄청나게 뛰어난 사격 실력을 가진 명사수.
갱단 출신이지만 선한 마음씨를 갖고 있다.
모이라
평판을 잃었지만 정점에 달한 기술을 부리는 과학자.
아군 치유와 적 공격을 자유자재로 해내는 인물이지만,
과학을 위해 무엇이든 서슴지 않고 희생시킨다.
모두 탁월한 기술을 가진 인물들이지만, 세 명은 과거가 좋지 못하며 불미스러운 일과 연관된 인물들이나,
논란이 되기에 충분한 비공식적이고 은밀한 임무를 수행하기엔 누구보다도 적절한 사람들이 아닐까.
그래서 레예스가 저들을 블랙워치에 영입하여 블랙워치 임무를 함께했던 것일 테고.
하지만 저런 조합은 그다지 안정적이지 못하다.
오버워치 게임 진행 시점으로부터 8년 전인 응징의 날, 돌발 행동을 한 레예스에게 맥크리가 강하게 항의했던 적도 있었고,
오버워치가 해체되자 자신들의 적이었던 탈론 쪽으로 전향해버린 인물도 둘이나 되니까.
그래도 참 멋있는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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