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27 - [게임] -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윈드헬름을 거쳐 윈터홀드로

 

필자는 일전에 윈터홀드 영지에서 금맥을 발견한 적이 있다. 당시에는 곡괭이가 없어 채광하지 못했다.

 

윈터홀드 대학에 입학한 후, 새 목표를 찾던 찰나에 곡괭이를 획득해서 저 금광에 다시 돌아가기로 했다.

 

휘파람 광산. 소유권이 없어 획득해도 중량 외엔 후환이 없는 곡괭이는 광산지대에 많다.

 

우선 휘파람 광산 내에서 철광석을 채굴하였다. 그리고 금맥에 돌아가기 위해 광산을 나섰다.

 

윈터홀드의 야수들은 마주치는 모험가를 방치하지 않는다.

 

한참을 돌아다니며 찾아도 금맥을 찾지 못했다. 대신에 은맥을 하나 찾았다.

 

은맥 매장량은 윈터홀드와는 위치와 환경이 다른 리치 영지에 많다.

 

백곰.

 

 

금맥을 찾지 못했다. 우연히 다가오는 기회는 놓치기 일쑤고, 그런 기회는 다시 잡을 수 없다던데 맞는 말이다.

 

스카이림의 가장자리.

파서낙스
비용 12 공격력 9 생명력 9
소환 시: 무작위 포효 세 장을 손으로 가져오고 비용을 0으로 감소시킴.

 

소환: Drem Yol Lok. 반갑다.
공격: Yol Toor Shul!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 등장하는 드래곤 파서낙스가 엘더스크롤: 레전드의 카드로 구현된 모습.

 

소환 대사는 드래곤본에게 동등한 드래곤으로서 건넨 인사다. Drem은 평화, Yol은 불, Lok는 하늘이다.

 

공격 대사는 게임에도 존재하여 습득과 사용이 가능한 화염 포효다. Yol은 불, Toor은 지옥, Shul은 해다.

 

카드 효과는 파서낙스가 고대의 노드 전사들과 회색의 현자들, 그리고 주인공에게 용언을 가르친 행적에서 착안한 듯.

샬라메인.

 

파멸의 인도자.

 

아쉬칸디 - 기사단의 대검.

 

굴타라크 - 심연의 목소리.

 

서리한.

파랄다를 설득하기 위해 디벨라의 축복을 받았다.

 

디벨라의 축복은 지속되는 동안 화술이 10만큼 증가한다.

 

축복과 더불어 디벨라의 아뮬렛을 구매해 장착했다.

 

디벨라의 아뮬렛은 착용자의 화술을 15만큼 증가시켜주며, 축복과 거듭될 수 있다.

 

디벨라의 아뮬렛과 축복으로 대폭 높아진 화술도 파랄다의 강철 같은 의지를 설득하지 못했다.

 

별수 없이 파랄다의 시험을 치러야 한다. 파랄다는 무작위로 선정된 주문을 시전하라고 지시한다.

 

무작위로 지정된 파랄다의 주문을 배우지 못했다면 단 30골드에 주문을 습득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 파랄다가 지시하는 주문으로 상대적으로 고성능인 주문이 정해졌다면, 상당한 이득이다.

 

파랄다의 학업에 관한 진정성은 의심할 수가 없을 것 같다.

 

30골드로 배운 치유 약손. 치유량 대비 매지카 소모는 치유보다 좋지 않으나, 타인을 치유할 수 있다.

 

많이 사용하면 승천의 보루에 오를 수 있을지도 모른다.

 

 

북해의 정기가 깃든 지식의 요람, 찬란한 영광의 윈터홀드 대학.

 

윈터홀드 대학.

 

수석 마법사와 탈모어 심판관이 논의한다.

 

강단 있는 수석 마법사. 탈모어가 정치와 무관한 변방의 마법 학교에도 참견을 일삼았던 듯하다.

 

지나가는 학생들은 신입생들이다. 마법 학교의 신입생답게 학업에 충실하려기보단 자신을 증명하여 인정받길 원한다.

 

신입생을 맞이하는 수석 마법사 미라벨. 첫 강의 전에 대학을 안내해준다.

 

강의실이자 실습실, 회의실을 겸하는 원소의 전당.

 

 

신입생이 갈 기숙사는 성취의 전당이다.

 

 

개인실이다.

 

수석 마법사로부터 신입생이 알아야 할 건 다 알게 되었기에 윈소의 전당에 입장하여 첫 강의에 출석해야 한다.

 

같이 수업을 받게 될, 게임에 구현된 신입생은 주인공 포함 총 넷이다. 주인공 외 셋은 모두 동료로서 동행할 수 있다.

 

 

입구를 지키던 파랄다를 험담하는 니르야.

 

첫 강의는 교수 톨프디르가 담당한다. 언제든 윈소의 전당에 가게만 하면 출석이 된다.

 

윈터홀드 주민들은 대학의 마법에 우호적이지 않기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는 피니스. 소환마법과다.

 

강령술 활용에 당당한 피니스. 필멸자가 나락의 힘을 도용하는 건 좋지 못한 선택이다.

 

상공으로 급류하는 마력의 원천이 궁금하다.

 

수석 마법사는 알려주지 않았던 대학의 도서관이다.

 

사서는 조심성 없는 재학생들로부터 서적을 보존하기에 다소 거칠다.

 

카드가 거의 없는 한 대마법사도 지식은 곧 힘이라는 말을 좋아했다.

 

엘더스크롤의 소재 파악을 위해서도 신비도서관을 방문해야 한다. 정말 독서를 위한 장소가 맞는가 싶다.

 

수석 마법사가 안내하지도, 경고하지도 않았던 대학의 지하. 기웃거린다 하여도 총장이 잡아가지는 않는다.

 

흑마법, 이계의 악마 내지 이질적인 존재, 금단의 마력으로 집약할 수 있는 흔한 마법 학교의 지하다.

2020/08/29 - [게임] -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빌카스와 진검승부

 

이전 글에 위 사진을 첨부하면서 빌카스와 겨루어 한 번 이겼다고 작성했다. 그리고 지나치게 기세등등해졌었다.

 

재대결의 결과는 달랐다. 빌카스의 대검 처치 동작이 발동하자 주인공은 소븐가르드로 갔다.

 

빌카스는 컴패니언즈의 핵심 구성원이라는 직위에 맞게 결코 약하지 않으며, 방심은 금물이다.

 

엔드게임의 타노스 역시 다른 세계의 자신이 거둔 성취에 도취되어 성공을 확신했다가 참패했다.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서 빌카스와의 진검승부를 해보고 싶었다.

 

콘솔 명령어와 빌카스와 대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콘솔 명령어는 플레이의 원활함을 위해서가 아니라, 정말 피치 못할 일이 있거나 특별한 경우에만 사용하기로 했기에,

 

콘솔 명령어 입력 이후 저장하지 않았으며, 대련 후 기존 진행을 다시 불러왔다.

 

우선 불굴의 유스게르드를 화이트런 여관으로 돌려보냈다.

 

콘솔 명령어로 완전무장한 빌카스와 적대하는 상황을 만들었다.

 

빌카스의 주 무기는 원래 대검이다. 주인공의 기량을 시험할 당시의 검과 방패는 훈련용에 불과했다.

 

방패에 유효타를 가하지도 못하는 빌카스.

 

투지가 강한 빌카스.

 

 

빌카스. 생각보다 약한 전사였다.

마력추출을 하는 것도 마법부여 숙련도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이다.

 

발그루프의 거처에 엘븐 장검이 재생성되어 있었다.

 

 

 

시도를 거듭하면 못해낼 건 없다. 물론, 조건이 허용할 때만.

 

알보어의 가게에 강철 방패를 반환했듯, 새 무기를 찾으면 두 엘프 장검도 가져다 놓을 생각이다.

 

엘프 이도류.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쌍수 무기는 방어 기능을 사용하지 못한다.

 

방어가 불가하여 생존력을 약화한 대가로, 쌍검의 강공격은 독보적으로 강력하다.

 

스톰클록 입대를 위해 윈드헬름행 여행길에 오른 농부.

 

여관에서 술내기를 걸어온다. 조우 조건이 14레벨 달성 후 여관 진입인데 어지간히 여관에 안 갔었던 것 같다.

 

배틀본 저택의 툴리우스 장군이 보낸 서한.

 

컴패니언즈 본부 요바스커에 처음 입장하면 냐다와 아티스가 겨루고 있다.

 

빌카스는 방금 통과의례를 마친 주인공한테 호의적이지 않다.

 

부탁받은 대로 했다는 대답에 어룬드의 반응.

 

명령대로 했다, 당시는 별수 없었다는 해명이 소용없을 거라던 보두앵 4세가 생각나는 대사였다.

 

 

에일라에게 어룬드가 부탁한 방패를 가져다주어야 한다.

 

좌측의 전사가 스키욜. 스키욜은 전사 단체인 컴패니언즈 내에서도 강자하고 한다.

 

산적 우두머리도 힘겨운 수준인데 빌카스를 상대할 수 있을는지 모르겠다.

 

 

빌카스의 형제 파르카스.

 

파르카스가 신입의 숙소를 안내해주는 단계를 마지막으로 비로소 컴패니언즈의 일원이 된다.

 

 

안두인 국왕의 철학을 받들어, 에일라의 엘븐 활도 사제 용어로 잠시 빌렸다. 적당한 순간에 반환할 것이다.

 

하늘대장간에서 고가의 장신구를 제작하여 대장기술을 향상했다.

 

컴패니언즈 이야기 진행 여하에 고성능인 하늘대장간 강철 무구가 해금되기도 한다.

 

  제국군 스톰클록
가산 요소 - 포용성
- 강한 국력과 영향력
- 유서 깊은 동맹 시로딜
- 스카이림 전후 수습과 안정에 용이함
- 이야기 진행 시 발그루프 유임
- 수복 후 알드머 자치령에 반격을 암시
- 스카이림의 우상 탈로스 보존 명분
- 울프릭이 대전쟁에 참전했음
- 울프릭은 관습에 근거한 결투에서 승리
- 스카이림 토착민 노드에게 가장 우호적
- 스카이림의 완전한 자주권 취득
감산 요소 - 확인 절차 없이 주인공 처형 시도
- 탈모어의 간섭을 방관, 묵인함
- 시로딜에 종속되어 스카이림이 완전히 자주적이지 못함
- 노드 문화에 상대적으로 소홀함
- 메이븐 블랙브라이어의 득세를 보장
- 반란으로 민간인 피해를 초래함
- 처형 위기를 운으로 모면한 울프릭
- 노드 외의 종족을 차별하는 배타성
- 배타적이라 전후 수습, 안정이 난해함
- 울프릭의 위선 및 배반 전력
- 제국 집결을 지연시켜 결과적으로 탈모어에 조력함
- 이야기 진행 시 발그루프 실각

 

코른반그르 동굴. 혹은 크론뱅거 동굴이라고도 한다. 기피되는 적인 동상 거미가 대거 상주한다.

 

강기슭 판잣집. 곰이 습격한 민가다.

 

카인즈그로브.

 

 

아침이 되었는데도 눈구름이 해를 가렸다.

 

 

리프트의 강도가 생전 착용하던 엘븐 갑옷.

 

잔여 가죽과 가죽 끈이 많다면 가죽 방어구를 만든다.

 

검색하면 찾아지는 고가의 묘약들과 비교할 바는 아니나, 나름 고가인 묘약들. 고가일수록 연금술 숙련도가 많이 오른다.

 

 

 

브랜디머그 농장.

 

새 목표는 저기서 북상하여 윈터홀드로 가는 것이었다.

 

윈드헬름에서 출발하여 윈터홀드로 가는 길은 처음이다.

 

윈드헬름의 주민 벨린.

 

농가 두 채가 있다.

 

호랑가시나무서리 농장.

 

 

굉장히 인상적인 연출.

 

 

강가의 곰. 은신 사격으로 곰의 생명력을 줄인 채로 전투를 시작할 수 있다.

 

그냥 곰이 아니라 상위 개체인 동굴곰이었다.

 

동굴곰은 강한 적이었다.

 

아케이의 성물. 작동 시 아케이의 축복을 받을 수 있다. 망자를 예우하는 아케이의 축복은 생명력을 25 증가시켜준다.

 

산적들의 포로였다가 탈출한 주민.

 

 

맹수 여럿이 산적 하나를 습격하고 있었다.

 

 

다수의 검치호랑이를 상대하기란 여전히 버거웠다.

 

호환을 당한 산적.

 

비전투 시 생명력을 복구하기 위해 치유 주문을 시전했다.

 

회복마법 숙련도는 아직 미미하다.

 

예전에 윈드헬름에서 윈터홀드로 가는 걸 주저했던 이유가 바로 저 얼음 망령이다.

 

초반부에 얼음 망령을 상대하는 건 어렵다.

 

얼음 망령의 잔해에 연금술 소재로 사용되는 얼음 망령 이빨과 얼음 망령 정수가 있다.

 

예전이었다면 얼음 망령을 처치할 수도, 얼음 망령의 공격을 버틸 수도 없었을 것이다.

 

윈드헬름에서 윈터홀드로 가는 시도를 그때 하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다.

 

늑대 둘과 얼음 망령.

 

다시 얼음 망령을 대적하게 되었다. 한 번 처치에 성공했으니 두 번이라고 못할 건 없었다.

 

휘파람 광산. 산적, 팔머 등이 점거한 곳이 아니니 진입 전에 안심해도 된다.

 

윈터홀드 경비병. 경비병이 그렇게 반가울지 몰랐다.

 

이번 회차에서 네 번째로 만나는 마이크.

 

 

얼음 망령은 세 번째로 출현했다.

 

얼음 망령의 공격도 방패로 방어하는 게 가능하다.

 

설원 검치호랑이.

 

험난한 고비는 넘겼다.

 

도시 윈터홀드에 잠시 들러서 전리품을 처분했다. 사진의 상인 비르나는 50골드에 산호 드래곤 발톱을 팔기도 한다.

 

윈터홀드 대학. 입장하는 것조차 마법을 증명해서 허가받아야만 한다.

 

영지 윈터홀드를 조금 돌아다니기로 했다.

 

건너편의 동굴곰들은 물을 건너지 못했다. 하나면 괜찮아도 둘이니 화살로 생명력을 좀 줄이다가 건너가기로 했다.

 

 

금광을 발견했다. 곡괭이가 없어 채굴하지는 못했다.

 

난파선 잔해에 터를 잡은 산적 우두머리.

 

주인공이 산적 우두머리한테 가하는 피해는 적은데 반해 산적 우두머리로부터 당하는 피해는 많았고,

 

산적 우두머리가 대검을 사용하니 피격 피해야 막대하다고 하여도, 피격 시 지구력마저 소모되었다.

 

산적 우두머리의 결정타에 적중당하기 직전 물약을 복용했다.

 

위험한 순간은 모면했어도 적은 여전히 강했다. 분명 아군과 적의 피해가 동일한 숙련 난이도인데,

 

합을 겨루면 주인공이 상당량의 피해를 받으면서도 적에겐 미량의 피해를 가하는 것에 그쳤다.

 

위태로운 순간이 한 번 더 있었다. 강철 대검이 그렇게나 강할 수 있는지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물약을 모두 소모했기에, 한 번만 더 위태로워지면 비기인 전투 함성을 사용하여 전세를 뒤엎을 생각이었다.

 

저기서 경갑의 향상으로 레벨 17이 되었기에 레벨 업으로 생명력을 회복해야 했는데, 물품 목록에 접속한 건 실수였다.

 

다행히도 전투 함성을 사용할 필요는 없었다. 산적 우두머리, 정말 강적이었다.

 

산적 우두머리가 생전에 휘두르던 강철 대검. 피곤 마법부여가 적용된 대검이다.

 

궤짝에 메리디아의 불빛이 담겨 있었다. 획득 시 메리디아의 임무가 시작된다.

효능의 검증도 되지 않은 소재들을 마구잡이로 혼합하는 건 분명 무모한 짓이다.

 

그러니 검색을 하거나, 좌측 재료란을 내려 혼합 시 묘약을 제조할 수 있는 소재들을 혼합하는 편이 용이하다.

 

실패를 경험하면 해당 소재와 혼합이 불가능한 소재가 표시되기에 실패를 반복하지 않을 수는 있다.

 

나비 날개, 빨간산유화 실패.

 

달빛나방 날개, 푸른나비 날개 실패.

 

보라산유화, 트롤 지방 실패.

 

톱날꽃게 갑각, 푸른나비 날개 실패.

 

푸른나비 날개, 마늘 실패.

 

달빛나방 날개, 빨간산유화 실패.

 

푸른 비행날개, 트롤 지방 실패.

 

푸른나비 날개, 나비 날개 실패.

 

광대버섯, 나비 날개 실패.

 

대형 사슴뿔, 동체뿌리 실패.

 

스프리건 수액, 소금 가루 실패.

 

소금 가루, 넌루트 실패.

 

심령체, 달빛나방 날개 실패.

 

설원딸기, 달빛나방 날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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