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네실 왕가의 마지막 왕, 테레나스 메네실 2세.


워크래프트 3: 레인 오브 카오스의 영상에서 왕좌에 앉은 테라나스 2세는 여러 사건들로 인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첫 번째는 호드였다. 포로수용소를 습격하던 호드의 새 대족장 스랄은 칼림도어로 떠났지만,


그를 따라 떠나지 않은 검은바위 부족 등은 계속 로데론에서 약탈을 일삼았다.


두 번째는 정체불명의 역병이었다.


역병은 강령술사 켈투자드가 역병 걸린 곡물을 퍼뜨리며 발생한 것이다.


역병을 조사한 달라란의 키린 토는 역병에 감염된 마을들을 격리시킬 준비까지 해 놓았었고,


달라란의 대사는 격리 조치를 권유했지만 테레나스는 충분한 증거 없이는 그러지 않겠다며 거절했다.



이 호드 잔당과 역병 모두 근본적인 원인은 불타는 군단이었다.


호드 잔당은 여전히 자신들을 노예로 부린 불타는 군단에 충성했고,


역병의 원인인 켈투자드의 뒤엔 넬쥴이 있었는데 넬쥴을 그렇게 만든 장본인이 군단의 킬제덴이었으니.


여러 악재 속에서 왕위를 지켰지만,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했던 테레나스의 묘는 현재 로데론의 폐허에 있다.

블랙핸드

오그림 둠해머

넬쥴

스랄

가로쉬 헬스크림

볼진

실바나스 윈드러너

이번엔 워크래프트의 2대 진영 중 하나인 호드, 그 지도자들에 대해 써 보겠다.


이들의 행적과, 대족장 재임 시의 일들은 다음과 같다.


블랙핸드

검은바위 부족의 족장이었다.

부족들이 호드의 깃발 아래 뭉쳤을 때 검은바위 부족이 강해서 자연스럽게 대족장이 되었다.

바로크 사울팽을 부관으로 두어 스톰윈드를 성공적으로 점령했지만, 그는 사실 굴단의 꼭두각시였다.

재임 시기의 사건: 드레나이 학살, 1차 대전쟁, 스톰윈드 함락.


- 오그림 둠해머

블랙핸드와 같은 검은바위 부족 출신으로, 블랙핸드의 부하였지만 굴단의 실체를 파악했다.

블랙핸드를 쓰러뜨리고 대족장이 되어 2차 대전쟁에서 로데론 인근 영역까지 진격하는 쾌거를 거두었지만,

살려두었던 굴단이 배신하고 자신의 무리를 이끌고 떠나버렸고,

전력 약화를 타파하기 위해 안두인 로서를 처치했지만 전쟁에서 패배했다.

패배 후 체포되어 포로수용소에 감금당했다.

재임 시기의 사건: 굴단의 실각, 2차 대전쟁, 안두인 로서의 전사, 로서의 후예들 결성.


- 넬쥴

호드 전체의 존경을 받던 어둠달 부족의 족장이었다.

2차 대전쟁에서 호드가 패배하자 대족장이 되었다.

흑마법에 노출되어 뒤틀려가는 드레노어를 버리고 다른 세상으로 떠나기 위해 유물들을 모았지만,

유물 수집이 얼라이언스의 눈에 띄었고,

얼라이언스가 드레노어로 넘어오자 다른 부족들을 방패막이로 내세우고 측근들과 함께 차원문 속으로 도망쳤다.

하지만 킬제덴에게 붙잡혀 아서스를 타락시킨 리치 왕으로 알려진 얼음 속의 영혼 형태가 되었다.

재임 시기의 사건: 드레노어 파괴.


- 오그림 둠해머

로데론에 붙잡혀 감금당했던 그였으나 탈옥에 성공하였고 살아남은 전쟁노래의 그롬과 서리늑대의 드렉타르를 만났다.

그롬에게서 스랄이라는 젊은 오크에 관한 얘기를 듣고 정체를 감춘 채로 스랄과 겨루어 보았고,

그에게서 희망을 본 오그림은 그를 가까이에 둔 채로 다시금 대족장이 되어 로데론을 상대로 싸워 나갔다.

그런 전쟁의 끝에 오그림은 아라시 고원 전투에서 기사의 창에 맞아 쓰러졌지만, 스랄이 전투를 계속 지휘하여 승리를 거두었다.

재임 시기의 사건: 아라시 고원 전투.


- 스랄

서리늑대 부족의 족장 듀로탄의 아들이다. 어릴 때 고아가 되어 던홀드의 영주 에델라스 밑에서 성장했으며 검투사로 자랐다.

젊은 나이에 오그림, 그롬, 드렉타르에게서 모두 인정받았고, 오그림이 쓰러지자 그의 유언에 따라 망치와 갑옷을 물려받고 대족장이 되었다.

군략에 뛰어나 로데론의 여러 포로수용소를 공격하여 갇힌 오크들을 해방시켰고, 스트라솔름에서 아이트리그를 구출해 냈다.

그롬이 붙잡혔을 때에도 구출한 후 메디브의 조언에 따라 동부 왕국을 떠나 칼림도어로 향했으며,

항해 도중 대해 인근에선 볼진과 검은창 트롤을 구했고, 칼림도어에 상륙해선 케른과 타우렌을 구해 호드로 들였다.

칼림도어에서 재회한 메디브의 조언을 듣고 제이나와 동맹을 맺어 타락한 그롬을 구한 후 그와 같이 만노로스를 상대하였다.

군단이 본격적으로 다가오자 나이트 엘프와도 동맹을 맺고 하이잘 산 전투에서 아키몬드와 군단에 맞서 승리를 거두었다.

이후 듀로타에 오그리마를 건설했고 댈린과 쿨 티라스와의 전쟁에서 승리를 거둬 듀로타 지배를 공고히 했다.

재임 시기 호드에 들어가길 원했던 언데드와 블러드 엘프를 받아들였다.

스컬지가 오그리마를 공격할 때도 막아냈으며, 바리마트라스가 언더시티를 점령하자 직접 가서 무찔렀다.

얼라이언스와의 평화에도 많은 공을 들였지만 대격변의 징후로 정령들의 낌새가 이상하자 가로쉬에게 대족장직을 물려주고 떠났다.

재임 시기의 사건: 던홀드 요새 파괴, 신생 호드의 탄생, 검은창 부족 영입, 타우렌 영입, 듀로타 건설, 언데드 영입, 블러드 엘프 영입, 아서스의 사망, 오그리마 화재.


- 가로쉬 헬스크림

그롬과 골카의 아들이다. 어릴 때 오우거의 손에 어머니를 잃었고 아버지가 참전하며 홀로 남겨졌다.

노스렌드에서 전공을 세워 수많은 오크들의 열광을 받았고, 스랄이 정령들과의 대화를 위해 떠나자 대족장직을 맡았다.

대족장이 되자 호드 내의 온건파들과 대립하였다. 그리고 잿빛 골짜기에서 본격적으로 나이트 엘프와 이권 다툼을 시작했고,

돌발톱 산맥에선 크롬카르의 죄를 묻기도 하였고, 티리스팔 숲에선 실바나스를 비난했으며, 황혼의 고원에서는 용아귀 부족을 호드에 받았다.

데스윙이 처단되고 대격변이 끝나자 본격적으로 얼라이언스와의 전쟁을 시작했으며, 테라모어를 파괴했다.

내부적으로는 오크 외의 종족을 차별하고 탄압했으며 전쟁을 위해 호드의 총력을 동원하여 엄청난 반감을 샀다.

볼진을 살해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천상의 종과 이샤라즈의 심장까지 파헤친 그는 얼라이언스와 일부 호드 연합의 공격을 받아 패배하고 재판을 받았다.

가로쉬가 패배한 뒤 스랄은 볼진을 새 대족장으로 추대했다.

재임 시기의 사건: 포세이큰의 길니아스 점령, 용아귀 부족 영입, 후오진 판다렌 영입, 천상의 종 발굴, 이샤라즈의 심장 발굴.


- 볼진

검은창 부족의 지도자였으며, 최초로 오크가 아닌 종족 출신의 대족장이었다.

스랄의 추대를 받고 대족장이 되어 오그리마에 상주했다.

평행세계 드레노어에서 서리불꽃 마루의 주둔지를 발전시킨 호드 플레이어를 칭송했고,

군단이 재차 침공해오자 부서진 해변으로 진격하여 악마와 맞섰지만 중상을 입는다.

오그리마에서 임종 직전 실바나스를 후임으로 지목하였다.

재임 시기의 사건: 호드 장군의 강철 호드 격퇴, 부서진 해변 전투.


- 실바나스 윈드러너

포세이큰의 여왕이었고 볼진의 유언으로 대족장이 되었다.

대족장이 되어 볼진의 복수를 주장하며 호드를 단합시켰다.

발키르를 차지하기 위해 스톰하임에서 헬리아와 거래했지만 겐의 습격으로 실패했다.

군단에 맞서던 전쟁이 후 승전 잔치에서 갤리윅스가 가져온 아제라이트를 보게 된다.

재임 시기의 사건: 살게라스의 봉인, 군단의 패배, 아제라이트 발견, 텔드랏실 화재, 로데론 공성전.

로데론의 왕세자 아서스는 최상의 위치에서 최악을 만들어낸 역대급 인물이다.


그가 태어났을 때, 온 로데론이 그의 이름을 속삭였다.


그가 어릴 때는 전쟁에서 승리한 얼라이언스의 로데론이 역병과 호드로 골머리를 앓을지언정 최강의 국력을 자랑하고 있었다.


그가 은빛 성기사단에 입단할 때만 해도 얼라이언스는 명실공히 동부 왕국의 최대 세력이었다.


그가 망치를 들고, 검은바위 부족을 잡으러 스트란브래드로 떠났을 때...


거기서 멈추지 못하고 역병의 원인을 찾고 조사할 때...


그리고 말가니스를 향한 증오와 복수심을 참지 못할 때 로데론의 운명엔 먹구름이 드리웠다.


사실 따져보면 모든 것이 불타는 군단과, 거기서 해방되려는 넬쥴의 큰 그림이었긴 했지만.


아무튼 아서스의 대단한 행적을 알아보자.


- 서리한 뽑고 말가니스를 격퇴하지만 타락해서 로데론 원정대를 일일이 죽여버림.


- 로데론으로 귀환해서 환영해주는 부왕 살해.


- 옛 스승이었던 성기사들의 전설 우서 살해.


- 깔끔한 죽음을 요구한 순찰대장 실바나스를 밴시로 일으킴.


- 로데론, 쿠엘탈라스, 달라란의 원수들을 살해하고 도시를 파괴함.


- 아제로스에 아키몬드를 소환함.


- 일리단을 꼬드겨 굴단의 해골을 취하게 만듦.


- 아키몬드 패배 후 로데론으로 돌아와서 생존자 무리 학살.


- 푸른용 사피론을 죽여 서리고룡으로 일으키고 고대 신의 무리도 물리침.


- 일리단이랑 싸우며 밀려서 짜증나니까 리치 왕이 된 다음 가장 먼저 자기 심장을 떼어버림.


- 깨어나자마자 스컬지를 보내 스톰윈드와 오그리마 공격.


- 티리온을 빼오기 위해 스컬지를 죽음으로 몰아넣다가 파멸의 인도자로 한대 맞고 도망.


- 달려오는 드라노쉬 사울팽을 한칼에 썰어버리고 역병 맞고 도망갔다가 나중에 죽음의 기사로 되살림.


- 은빛십자군이 힘들게 지어놓은 경기장 바닥을 부숴버림.


- 티리온이 자기 심장 파괴하기 직전인데도 도발하다가 진짜 심장 파괴당하고 치명상.


- 용사들이 오는 와중에도 볼바르 고문함.


- 탈탈 털리고 나서도 자신이 양 앞의 사자라고 헛소리.


등등...


하지만 아서스는 워크래프트 시리즈 전체의 등장인물들 중에서도 인기가 최상위권이고, 그럴 만한 이유도 충분하다.


타락하지 않았다면 바리안, 안두인보다도 인기있는 얼라이언스의 국왕이 되었을 수도 있으니.


그래도 군단에서 그의 누나 칼리아가 등장했고, 격전의 아제로스에선 얼라이언스가 로데론을 탈환하게 된다고 하는데,


이게 얼라이언스 플레이어들에게 있어서는 아서스가 타락하지 않고 온전한 로데론 얼라이언스를 다스리는 것만큼, 어쩌면 그 이상의 희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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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3에서 나오는 유비의 주제곡이다.


유비라는 인물이 갖추었다고 전해지는 덕, 그리고 유비의 인생 역경이 표현된 듯하다.


삼국지 13의 등장인물인 손권의 주제곡이다.


손권은 용맹하고 기질이 강했다지만 음악은 아주 평화로운데,


삼국지 13에서 코에이가 재해석한 대로 '나라를 지키는 군주'라는 모습에서 보면 적절한 음악일지도 모르겠다.


주유, 노숙, 여몽, 육손 등의 인재를 잘 기용하여 불안정했던 오를 끝까지 지켜냈던 건 그의 능력이라고도 할 수 있으니까.


삼국지 13의 조조 전용 배경음이다.


삼국지 13에서 코에이는 조조를 아주 높게 평가했다. 지략과 담대함을 갖춘 일세의 영걸이라고.


그 평가가 반영된 것인지 조조의 배경음은 아주 웅장하면서도 위엄이 서려 있는 음악이다.

어둠이 드리운 마을에

또 하나의 악이 고개를 들고

이 숲을 더럽히려는 이 자는 누굴까?

굳건한 우리 결의를 꺾으려 하네

무언가에 홀린 듯 걸음을 돌려도

두려움과, 섬뜩함이, 나를 삼키네

불현듯 돌아봤지만 마주한 건 달빛뿐

저 앞에 손을 뻗지만 다가오는 절망뿐

비정한 이 밤에 남겨진 우리는

괴물들의 악몽이어라


4월에 출시될 하스스톤의 새 확장팩의 트레일러다.

하스스톤은 트레일러마다 유쾌하거나 감동적인 노래로 평이 좋았다.

이번엔 혼성 듀엣이라 마치 뮤지컬 장면을 보는 느낌이다.


트레일러의 주인공 둘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도 나온 늑대인간이다.

이번 공용 전설 카드들 중 하나는 늑대인간이자 길니아스의 왕인 겐 그레이메인도 있는데,

늑대인간이라는 종족 분류는 따로 추가되진 않은 것 같다. 정보가 더 나와야 알겠지만.


바로 전 확장팩처럼 이번 확장팩에도 고유 모험 모드가 출시된다고 한다.

모험 모드의 이름은 '괴물 사냥'. 넷 중 하나의 영웅을 선택하여 보스를 무찌르면 카드를 얻고 더 강한 보스를 상대하게 된다.


새 확장팩마다 카드엔 새로운 효과가 추가된다. 이번엔 속공, 개전, 잔상이 그것인데,

속공은 소환된 턴에 적 하수인만 공격하는 효과, 개전은 게임 시작과 바로 발동하는 효과,

잔상은 한 턴에 같은 카드를 여러 장 낼 수 있는 효과이다.


"이름 모를 전사들이... 쓰러지고 있어."


"죽음은 모든 전사의 운명이다... 우리도... 곧 맞이하게 될지도."


"그대들은... 친구와 악수란 걸 한다던데, 아닌가?



영웅들의 악수


공허의 유산에 인상적이거나, 감동적인 장면은 정말 많았다.

개인적으로 그 중에서도 으뜸은 이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끝없이 적과 싸우며 쓰러지는 전사들과 애도하는 레이너,

불리한 상황에 망연한 아르타니스와 레이너의 격려,

그리고 두 영웅의 악수.

아르타니스와 레이너는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부터 전우였기에 더욱 뜻깊은 장면이었다.

스타크래프츠는 스타크래프트 2 팬 애니메이션이다.

우리나라가 워낙 스타크래프트 강국이니만큼,

대회와 관련해서 등장한 것 같다.

당연히 정치적인 의미는 없다.


그 외 여러 나라의 국기들이 등장한다.












역시 중앙은 태극기이다.

우리나라 선수들이 스타크래프트 전작, 오버워치 대회에서 그랬듯

이번 스타크래프트 2에서도 저력을 증명해 준다면 좋겠다.


워크래프트의 군단

살게라스가 공허의 군주들에게 대항하기 위해 조직한 악마 군단이다.

군단은 수많은 세계를 짓밟고 원주민들을 타락시켰으며,

마력을 추적하여 새로운 희생양을 추적하였다.

티탄이 잠든 행성 아제로스를 정벌하기 위해 많은 시도를 했지만 전부 실패했고,

아제로스의 영웅들에게 파죽지세로 격파당하다가 최심부 안토러스와 수장 살게라스를 잃었다.

현 상황: 완전히 몰락함.


스타크래프트의 군단

아몬이 창조한 초월체가 이끌던 저그 군단이다.

많은 종족들을 흡수하고, 더 강한 돌연변이를 군단에 들이면서 끝없이 진화했다.

아몬은 초월체가 죽게 된다면 자신이 군단을 차지하려고 했으나 칼날 여왕의 존재로 인해 실패했다.

군단을 이끌던 칼날 여왕은 인간이 되었다가, 다시 저그가 되어 더 강해진 군단을 이끌었다.

칼날 여왕이 젤나가가 되어 아몬을 물리치자 군단을 물려받은 자가라는 전쟁 병기로서의 군단에서 벗어나 새 운명을 개척한다.

현 상황: 평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음.


디아블로의 군단

악의 결정체였던 타타메트로부터 태어난 악마 군단이다.

군단은 천사들보다 강했지만 늘 자신들끼리 다투고 대립하며 자멸하기 일쑤였다.

아즈모단이 대악마 셋을 추방했고, 성역을 파멸시키던 대악마들의 영혼석이 파괴되었지만,

검은 영혼석과 아드리아의 배신으로 디아블로는 자신과 나머지 여섯 악마가 합쳐진 형태로 부활하였다.

단결된 군단은 천상을 쑥대밭으로 만들었지만 네팔렘이 홀로 천상을 침공한 군단과 디아블로를 무찔렀다.

현 상황: 참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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