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핸드

오그림 둠해머

넬쥴

스랄

가로쉬 헬스크림

볼진

실바나스 윈드러너

이번엔 워크래프트의 2대 진영 중 하나인 호드, 그 지도자들에 대해 써 보겠다.


이들의 행적과, 대족장 재임 시의 일들은 다음과 같다.


블랙핸드

검은바위 부족의 족장이었다.

부족들이 호드의 깃발 아래 뭉쳤을 때 검은바위 부족이 강해서 자연스럽게 대족장이 되었다.

바로크 사울팽을 부관으로 두어 스톰윈드를 성공적으로 점령했지만, 그는 사실 굴단의 꼭두각시였다.

재임 시기의 사건: 드레나이 학살, 1차 대전쟁, 스톰윈드 함락.


- 오그림 둠해머

블랙핸드와 같은 검은바위 부족 출신으로, 블랙핸드의 부하였지만 굴단의 실체를 파악했다.

블랙핸드를 쓰러뜨리고 대족장이 되어 2차 대전쟁에서 로데론 인근 영역까지 진격하는 쾌거를 거두었지만,

살려두었던 굴단이 배신하고 자신의 무리를 이끌고 떠나버렸고,

전력 약화를 타파하기 위해 안두인 로서를 처치했지만 전쟁에서 패배했다.

패배 후 체포되어 포로수용소에 감금당했다.

재임 시기의 사건: 굴단의 실각, 2차 대전쟁, 안두인 로서의 전사, 로서의 후예들 결성.


- 넬쥴

호드 전체의 존경을 받던 어둠달 부족의 족장이었다.

2차 대전쟁에서 호드가 패배하자 대족장이 되었다.

흑마법에 노출되어 뒤틀려가는 드레노어를 버리고 다른 세상으로 떠나기 위해 유물들을 모았지만,

유물 수집이 얼라이언스의 눈에 띄었고,

얼라이언스가 드레노어로 넘어오자 다른 부족들을 방패막이로 내세우고 측근들과 함께 차원문 속으로 도망쳤다.

하지만 킬제덴에게 붙잡혀 아서스를 타락시킨 리치 왕으로 알려진 얼음 속의 영혼 형태가 되었다.

재임 시기의 사건: 드레노어 파괴.


- 오그림 둠해머

로데론에 붙잡혀 감금당했던 그였으나 탈옥에 성공하였고 살아남은 전쟁노래의 그롬과 서리늑대의 드렉타르를 만났다.

그롬에게서 스랄이라는 젊은 오크에 관한 얘기를 듣고 정체를 감춘 채로 스랄과 겨루어 보았고,

그에게서 희망을 본 오그림은 그를 가까이에 둔 채로 다시금 대족장이 되어 로데론을 상대로 싸워 나갔다.

그런 전쟁의 끝에 오그림은 아라시 고원 전투에서 기사의 창에 맞아 쓰러졌지만, 스랄이 전투를 계속 지휘하여 승리를 거두었다.

재임 시기의 사건: 아라시 고원 전투.


- 스랄

서리늑대 부족의 족장 듀로탄의 아들이다. 어릴 때 고아가 되어 던홀드의 영주 에델라스 밑에서 성장했으며 검투사로 자랐다.

젊은 나이에 오그림, 그롬, 드렉타르에게서 모두 인정받았고, 오그림이 쓰러지자 그의 유언에 따라 망치와 갑옷을 물려받고 대족장이 되었다.

군략에 뛰어나 로데론의 여러 포로수용소를 공격하여 갇힌 오크들을 해방시켰고, 스트라솔름에서 아이트리그를 구출해 냈다.

그롬이 붙잡혔을 때에도 구출한 후 메디브의 조언에 따라 동부 왕국을 떠나 칼림도어로 향했으며,

항해 도중 대해 인근에선 볼진과 검은창 트롤을 구했고, 칼림도어에 상륙해선 케른과 타우렌을 구해 호드로 들였다.

칼림도어에서 재회한 메디브의 조언을 듣고 제이나와 동맹을 맺어 타락한 그롬을 구한 후 그와 같이 만노로스를 상대하였다.

군단이 본격적으로 다가오자 나이트 엘프와도 동맹을 맺고 하이잘 산 전투에서 아키몬드와 군단에 맞서 승리를 거두었다.

이후 듀로타에 오그리마를 건설했고 댈린과 쿨 티라스와의 전쟁에서 승리를 거둬 듀로타 지배를 공고히 했다.

재임 시기 호드에 들어가길 원했던 언데드와 블러드 엘프를 받아들였다.

스컬지가 오그리마를 공격할 때도 막아냈으며, 바리마트라스가 언더시티를 점령하자 직접 가서 무찔렀다.

얼라이언스와의 평화에도 많은 공을 들였지만 대격변의 징후로 정령들의 낌새가 이상하자 가로쉬에게 대족장직을 물려주고 떠났다.

재임 시기의 사건: 던홀드 요새 파괴, 신생 호드의 탄생, 검은창 부족 영입, 타우렌 영입, 듀로타 건설, 언데드 영입, 블러드 엘프 영입, 아서스의 사망, 오그리마 화재.


- 가로쉬 헬스크림

그롬과 골카의 아들이다. 어릴 때 오우거의 손에 어머니를 잃었고 아버지가 참전하며 홀로 남겨졌다.

노스렌드에서 전공을 세워 수많은 오크들의 열광을 받았고, 스랄이 정령들과의 대화를 위해 떠나자 대족장직을 맡았다.

대족장이 되자 호드 내의 온건파들과 대립하였다. 그리고 잿빛 골짜기에서 본격적으로 나이트 엘프와 이권 다툼을 시작했고,

돌발톱 산맥에선 크롬카르의 죄를 묻기도 하였고, 티리스팔 숲에선 실바나스를 비난했으며, 황혼의 고원에서는 용아귀 부족을 호드에 받았다.

데스윙이 처단되고 대격변이 끝나자 본격적으로 얼라이언스와의 전쟁을 시작했으며, 테라모어를 파괴했다.

내부적으로는 오크 외의 종족을 차별하고 탄압했으며 전쟁을 위해 호드의 총력을 동원하여 엄청난 반감을 샀다.

볼진을 살해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천상의 종과 이샤라즈의 심장까지 파헤친 그는 얼라이언스와 일부 호드 연합의 공격을 받아 패배하고 재판을 받았다.

가로쉬가 패배한 뒤 스랄은 볼진을 새 대족장으로 추대했다.

재임 시기의 사건: 포세이큰의 길니아스 점령, 용아귀 부족 영입, 후오진 판다렌 영입, 천상의 종 발굴, 이샤라즈의 심장 발굴.


- 볼진

검은창 부족의 지도자였으며, 최초로 오크가 아닌 종족 출신의 대족장이었다.

스랄의 추대를 받고 대족장이 되어 오그리마에 상주했다.

평행세계 드레노어에서 서리불꽃 마루의 주둔지를 발전시킨 호드 플레이어를 칭송했고,

군단이 재차 침공해오자 부서진 해변으로 진격하여 악마와 맞섰지만 중상을 입는다.

오그리마에서 임종 직전 실바나스를 후임으로 지목하였다.

재임 시기의 사건: 호드 장군의 강철 호드 격퇴, 부서진 해변 전투.


- 실바나스 윈드러너

포세이큰의 여왕이었고 볼진의 유언으로 대족장이 되었다.

대족장이 되어 볼진의 복수를 주장하며 호드를 단합시켰다.

발키르를 차지하기 위해 스톰하임에서 헬리아와 거래했지만 겐의 습격으로 실패했다.

군단에 맞서던 전쟁이 후 승전 잔치에서 갤리윅스가 가져온 아제라이트를 보게 된다.

재임 시기의 사건: 살게라스의 봉인, 군단의 패배, 아제라이트 발견, 텔드랏실 화재, 로데론 공성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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