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영웅 중 최고를 뽑으라면 당연히 플레이어겠지만,
확장팩마다 특별히 부각되던 npc 영웅들을 알아 보도록 하자.
작성 시점이 군단 말이라 군단까지만 적었다.
리치 왕의 분노
▷티리온 폴드링
로데론 역병지대에 은거하던 성기사였다. 리치 왕 아서스 메네실이 그를 유인하기 위해 대규모 스컬지 병력을 동원하여 희망의 빛 예배당을 공격할 때 등장하였고,
파멸의 인도자를 정화하고 리치 왕에서 강력한 일격을 가해 후퇴하도록 만들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은빛 성기사단의 시작을 알렸다.
스컬지와 싸우기 위해 노스렌드로 갔지만 양 진영의 갈등이 만연해 있었고, 갈등 해소를 위해 십자군의 시험장을 건설하여 뛰어난 용사들을 추렸다.
얼어붙은 왕좌를 향한 최후의 진격을 지휘하였고 리치 왕과의 전투에서 얼음 속에 속박되었지만 절체절명의 순간에 풀려나 서리한을 파괴해 아제로스를 구했다.
▷바리안 린
오닉시아를 단칼에 베어버리고 왕좌로 돌아온 스톰윈드 국왕이다. 스컬지를 물리치기 위해서 스톰윈드 전력을 많이 동원했으며,
요그사론이 풀려난 와중에도 달라란에서 가로쉬와 싸웠었고, 십자군의 경기에서 가로쉬와 언쟁을 벌였다.
얼음왕관 성채 전투에선 얼라이언스를 지휘했다.
▷가로쉬 헬스크림
나그란드에서 스랄이 데려온 그롬 헬스크림의 아들이다. 호드의 장군이 되어 노스렌드 전투로 진격하였고
얼라이언스와 포세이큰을 신뢰하지 않으며 저돌적인 면모를 보여 바로크 사울팽과 의견 충돌이 많았다.
달라란에서 바리안과 충돌했지만, 스컬지와 싸우던 얼라이언스를 기습한 블랙스카를 질책하는 면모도 보였다.
얼음왕관 성채 공격에서 호드를 이끌었다.
대격변
▷스랄
원래 호드의 대족장이었지만 대격변을 막기 위해 대지 고리회의 주술사가 되었다.
드레노어에서의 인연으로 친해졌던 주술사 아그라와 혼인하였다.
라그나로스에게 위압당하거나, 판드랄의 기습으로 영혼이 조각나 각각 4대 정령에게 속박되는 시련도 겪지만,
플레이어의 도움으로 넷으로 나뉘어 각각 의심, 분노, 인내, 후회하던 영혼이 다시 하나로 돌아와 더 강력한 주술사가 되었다.
결전을 앞두고 임시 대지의 위상이 되었으며 데스윙을 쓰러뜨릴 결전 병기인 용의 영혼을 고룡쉼터 사원까지 운반하였다.
데스윙과의 결전에서는 용의 영혼을 3번 사용하여 데스윙을 소멸시키고 대격변을 끝냈다.
판다리아의 안개
▷볼진
대해의 한 섬에서 호드에 합류한 검은창 부족의 족장이다.
가로쉬의 압제적인 폭정에 맞서 대립하다가 가로쉬의 심복에게 기습당하여 중상을 입는다.
판다렌들의 도움으로 부상을 회복하고 수련을 거치며 더 강해졌으며, 가로쉬에 대항하는 호드 내부의 세력을 모아 본격적으로 반기를 들었다.
얼라이언스와 함께 오그리마를 공격하였고 가로쉬가 쓰러진 후, 호드 수장들 모두의 지지를 받으며 대족장이 되었다.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한때 테라모어의 여군주였고 평화를 위해 헌신했지만, 가로쉬에 의해 테라모어가 파괴되자 호드를 적대했다.
로닌이 남긴 유언으로 달라란의 지도자가 되어 중립을 유지하였으나 선리버의 도움으로 호드가 천상의 종을 가져갔다는 걸 알게 되자 선리버를 학살했다.
이 학살로 천둥의 섬에서 선리버를 이끌고 온 로르테마르와 마주하자 서로를 비난했다.
이후 공동의 적 가로쉬 앞에서 증오를 잠시 접어두었고, 가로쉬가 쓰러지자 바리안에게 호드를 끝낼 것을 권유하였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카드가
1차 대전쟁 때 로서와 함께 메디브를 처치했고 2차 대전쟁에선 어둠의 문을 닫았던 마법사 카드가다.
가로쉬가 넘어간 평행 드레노어에서 강철 호드가 침공해오자 이를 막기 위해서 직접 나섰으며, 반격을 위해 어둠의 문을 넘어 드레노어로 진격했다.
드레노어에서 어둠의 문을 파괴했고 플레이어를 도왔으며, 에펙시스 수정을 연구해보고선 플레이어에게 특별한 반지를 선물하고 강화했다.
지옥불 성채에서 플레이어가 아키몬드를 처지한 후 굴단이 살아남았음에 불안해하며 굴단과 군단의 재등장을 우려했다.
군단
▷벨렌
아키몬드와 킬제덴의 옛 친구이자 드레나이의 지도자다.
군단에 타락한 아들 라키쉬를 잃고 크게 슬퍼했지만 마음을 다잡고 군단과의 전투에 나섰다.
부서진 해변에서 안두인이 각성하는 장면을 지켜보았고, 살게라스의 무덤에선 킬제덴의 최후를 함께했다.
아르거스에서 군단을 물리쳤고 안토러스에선 승리를 거두었다.
▷일리단 스톰레이지
군단을 막기 위해 모든 것을 희생했다는 악마 사냥꾼이다.
밤의 요새 전투에서 마침내 부활하여 부서진 해변과 살게라스의 무덤에서 활약했고,
아르거스에선 군단의 침공 거점을 줄여나가며 군단의 수를 줄였다.
최종 결전에서 사멸자 아르거스가 쓰러지자 판테온의 권좌에 남았다.
▷카드가
군단과 굴단을 막기 위해 동분서주하였다.
플레이어를 성심성의껏 도와주며 부서진 섬에서 자리잡도록 하였고, 투랄리온의 메시지를 보며 결의를 다졌다.
킬제덴이 최후를 맞을 때 공격대를 아제로스를 귀환시켰고 아르거스를 보고 경악하였지만 아르거스 원정에 참가했다.
군단에 맞선 결전에서 승리했지만 실리더스의 비극과 갈등을 이야기하며 카라잔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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