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치 왕의 몰락 출시 트레일러 - 정의 | 리치 왕의 분노 클래식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로데론 왕자 아서스는 나락에서 제조된 서리한과 지배의 투구를 얻어 넬쥴을 이어 간수의 대리인인 리치 왕이 됐지만,

 

리치 왕의 권위 아래 단결한 언데드가 정복한 아제로스를 지향하며, 세계혼을 강탈하려던 간수의 의도에 반발하였다.

 

그는 스컬지를 움직여 얼라이언스와 호드를 위협하고 진영 간 갈등도 조장했으나, 영웅들은 끝내 얼음왕관에 진출했다.

 

얼음왕관 성채 공격을 지휘한 티리온 폴드링이 아서스를 처단하고, 볼바르 폴드라곤이 리치 왕의 짐을 짊어짐으로써,

 

아제로스가 스컬지의 대군과 그 배후에 있던 간수의 흉계로부터 잠시간은 위협받지 않을 수 있었다.

 

 

캐릭터들을 위대한 금고 앞에 세워두고 이번 주간 위대한 금고 달성 목록을 확인하니 만감이 교차했다.

 

공격대에 참가하지 못했기에 필요한 장비가 나오진 못할 수도 있지만, 신화+ 완료 목록에 만족한다.

 

추석 연휴와 함께 시작되었던 이번 주간의 신화+ 수정치 조합은 폭군, 폭풍, 분노로,

 

마냥 쉽진 않아도 앞으로 다가올 몇 주의 난해한 수정치들과 비교했을 때 무난한 편이었다.

 

비록 경화, 화산, 원한으로 거의 2 시즌 최후의 평점 경신 주간이었던 지난 주간을 놓친 건 애석했지만,

 

대신 추석 연휴와 겹친 이번 주간에는 신화+ 던전에 도전할 기회가 많았고 금주의 결실에 만족하고 있다.

 

오늘 주간 초기화가 적용되면 경화, 속박, 강화로 난해한 수정치가 돌아온다. 그다음엔 폭군, 무형, 원한,

 

또 그다음에는 경화, 괴로움, 분노와 폭군, 화산, 피웅덩이라는 어려운 수정치들이 연달아서 온다.

 

10월 내내 어려운 수정치 조합이 이어지다, 3 시즌 출시 직전이 될 것 같은 11월 첫 주가 경화, 폭풍, 파열로 쉬운 주간이다.

 

2 시즌 신화+는 폭탄, 괴저, 전율이 사라졌지만 무형과 괴로움이 추가되면서 쉬운 주간보단 어려운 주간이 많았다.

 

이번 시즌에 필자의 주력 직업 전문화가 약화한 데 이어, 힘든 구간과 악재가 겹쳐 시즌 중 의욕을 잃기도 했지만,

 

적응하면서 의욕을 되찾아 재도전해서 신화+ 평점 3천 돌파도 성공했고, 지금은 그 이상의 만족할 만한 점수를 달성했다.

 

충분히 지금의 점수에 만족하며, 수정치가 어려운 주간이 이어질 테니 차후 신화+ 점수 경신에는 계속 도전하되,

 

점수 경신의 우선 순위를 미루어, 큰 폭의 점수 상승을 목표로 무리하지 말고 여유롭게 게임의 다른 활동도 해야겠다.

 

격동하는 시간의 길 중 시간여행 던전, 가을 축제, 형상 수집을 위한 옛 공격대 던전 공략, 영예 상승을 위한 활동,

 

전문기술 지식 수집, 동부 왕국 우승컵, 그 후에 찾아오는 할로윈 축제까지 신화+ 외에도 활동 요소가 방대하다.

 

시즌 말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야겠다. 3 시즌이 출시되면 바빠질 테고, 훗날 4 시즌 출시 시에도 그럴 테니.

 

 

금일 교역소가 경신되었다. 10월 여행자의 기록에는 꿈결쇄도, 다크문 축제, 할로윈과 연관된 임무가 많다.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여행자의 인장은 경신 후 교역소를 방문하면 500 지급, 여행 점수 200당 100이 누적되며,

 

여행 점수 1,000점에 도달하면 교역소에서 500 여행자의 인장과 월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10월 교역소 보상은 이브의 유령 기수 탈것인데, 앉장을 얹었고 등불이 달린 마법 빗자루다.

 

할로윈 기간 한장 탈것이었던 외형과 사용 즉시 탑승하는 편리함으로 인기가 많았던 빗자루가 정식 탈것이 되었다.

 

이브의 유령 기수
교역소
펜로 가문이 애용하는 이동 수단입니다. 특히 할로윈 축제 기간에 말이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개발팀에서는 전하는 추석 인사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하스스톤, 워크래프트 럼블)

 

'게임 > 워크래프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간 마무리  (0) 2023.10.05
(2023년 10월 교역소) 이브의 유령 기수  (0) 2023.10.02
아제로스의 비밀 그 후  (0) 2023.09.16
범인은 이 안에 있어!  (0) 2023.09.14
미미론의 도약추진기  (0) 2023.09.12

 

10.1.7 패치 아제로스의 비밀은 질서, 무질서, 공허와 연관된 유물을 얻는 마지막 단계에서 속편을 암시했다.

 

모두 완료했다면 보존가 카토스와 바비 킬라일과 이에 관한 대화를 할 수 있다.

 

  • 보존가 카토스

보존가 카토스

반갑습니다, 모험가님. 절 도우러 오셨나요?
🗨️우주적 신비의 보관함은 어떻게 됐습니까?

 

바비와 저는 이 물건을 곧장 발드라켄 금고로 옮겼습니다.
살면서 이런 건 처음 봅니다. 지금 연구를 위해 보존가 라이스토 님이 오고 계십니다. 보존가 최고 원로시죠.
🗨️지옥 문양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고대 신 문자는 무엇을 의미합니까?
🗨️티탄어에서 더 알아낼 수 있는 내용은 없나요?

 

(🗨️지옥 문양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보기만 해도 불길하군요. 불타는 군단은 아제로스를 수없이 위협해 왔으니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다만 이 글귀는 살게라스가 불타는 군단의 악마들을 통솔하던 시기 이전의 것으로 추정됩니다. 정확한 기원은 알아봐야겠죠.
🗨️보관함에 관해 달리 물어보고 싶은 게 있습니다.

 

(🗨️고대 신 문자는 무엇을 의미합니까?)

느조스가 해방된 이후로 고대 신에 관한 소문은 좀처럼 들리지 않았습니다. 무슨 공허의 존재가 무기에 갇혀 있다는 이상한 소문을 들은 기억은 나지만요. 그런 유물이 또 있다고 생각하니 등골이 서늘해지는군요...
이 보관함, 혹시 공허의 마력이 들어있는 건 아닐까요? 그토록 오래된 혼돈의 힘은 악마의 타락이나 티탄의 질서와 잘 어우러지지 않거든요. 그렇다 보니 고대 신의 문자가 가장 마음에 걸립니다.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한 건 확실합니다.
🗨️보관함에 관해 달리 물어보고 싶은 게 있습니다.

 

(🗨️티탄어에서 더 알아낼 수 있는 내용은 없나요?)

티르가 보관을 맡은 덕분에 위치를 알아낸 겁니다. 하지만 티탄어에 대한 지식이 있어도 글귀를 해석하기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일종의 암호가 아닐까 싶네요.
비슷한 유물 보관된 티탄 금고가 또 있는 건 아닌지 궁금하군요. 이 보관함처럼 숨겨져 있다면 아직 발견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데 티트리스의 배후에 있는 조직이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면...
다른 보관함을 찾아 확보하는 걸 보존가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겠군요. 때가 오면 용사님의 도움이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보관함에 관해 달리 물어보고 싶은 게 있습니다.

 

  • 바비 킬라일

바비 킬라일

안녕하세요! 눈썰미 좋은 분 같네요. 아제로스의 눈 기사를 읽으러 오셨나요?
🗨️티트리스의 협력자는 누구일까요?

 

(🗨️티트리스의 협력자는 누구일까요?)

이번 사건은 풀어 나가기 어렵네요.
팽글리가 파악한 연락책을 모두 만나봤어요. 그 사람들도 티트리스가 티르홀드 원정을 계획하고 있다는 사실만 알더군요. 그 후에는 용의 섬을 떠날 생각으로 보였다고 입을 모아 말하지 뭐예요.
🗨️조사를 이어 나가야 할까요?

 

🗨️조사를 이어 나가야 할까요?

음, 다른 영웅 일로 바쁘시겠죠. 용의 섬은 아직 당신이 필요하니까요.
수사는 저한테 맡기세요. 단서를 찾으면 연락할게요.
🗨️어디부터 조사하실 생각이십니까?

 

(🗨️어디부터 조사하실 생각이십니까?)

일단 티트리스 혼자 벌인 일이 아니라는 건 파악했죠. 티트리스의 품에서 용의 섬이 깨어난 이후에 받은 쪽지를 몇 개 찾았어요. 요컨대 배후 조직은 섬 토박이가 아니라는 뜻이에요.
우리가 발견한 것과 같은 보관함이 또 있다면 티트리스처럼 보관함을 찾는 사람들이 어딘가에 또 있다는 얘기이기도 해요. 무슨 목적으로? 저도 모르죠. 하지만 비밀리에 활동하는 걸 보면 좋은 속셈은 절대 아닐 거예요.
요즘은 지옥 마법, 공허 마법, 티탄 마법에 해박한 지인들에게 연락을 돌리고 있어요. 뭐 수가 많은 건 아니지만.
🗨️연락책이 뭐라고 하던가요?

 

(🗨️연락책이 뭐라고 하던가요?)

아직 이렇다 할 만한 건 없어요. 단서가 드러날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요.
용의 섬에서는 그 사악한 조직이 운이 좋았던 거라고 봐요. 아무래도 오랫동안 고립되어 있었으니까. 먼저 보관함을 발견할 만한 사람이 없었던 거죠. 하지만 이미 탐사가 끝난 아제로스 지역은 그렇지 않을 거예요.
은닉처를 은폐하려는 누군가가 있는 건 아닌지 궁금하네요...
이번 사건은 꽤 세간의 시선을 끌었어요. 보존가들도 우리가 보관함을 발견한 걸 비밀로 하지 않았고요. 곧 이런 우주적 유물이 더 많이 발견될지도 모르겠네요.

 

 

아제로스의 비밀은 지난 1일 시작되어 마지막 단계가 열린 오늘까지 매일 한 단계가 개방되었다.

 

총 14일에 걸친 비밀은 발드라켄 여관의 보존가 카토스와 바비 칼라일을 통해 진행할 수 있었고,

 

비밀과는 별개의 보상을 제공하는 미미론의 도약추진기, 파묻힌 주머니 관련 활동도 있다.

 

이 모든 활동을 시작하지 않았거나, 놓친 부분이 있어도 내일 오전 7시 전까지 진행하여 완료할 수 있다.

 

범인은 이 안에 있어! 업적은 발드라켄 여관에서 시작하는 비밀 임무를 모두 진행하는 업적이다.

 

첫 단계에서 보존가와 의식용 창을 완료할 수 있었고, 금일의 마지막 단계인 경주까지 완료하면 달성된다.

 

업적 달성 보상으로 탈것 패티와 칭호 명예 보존가가 지급된다.

 

패티
업적: 범인은 이 안에 있어!
이벤트: 아제로스의 비밀
보존가 카토스는 첫 과제를 받아 볼둔에 파견됐을 때 패티를 만났습니다.
패티는 보존가 임무에 적성을 드러냈고, 나아가 더 깊에 카고들어 모험가의 추리를 돕고 싶은 의욕으로 충만합니다.

 

 

아제로스의 비밀이 진행되고 있는 지금, 탈것 알파카 패티를 지급하는 14개의 비밀과 별개의 탈것도 얻을 수 있다.

 

미미론의 도약추진기는 세 조각의 증폭기 부품을 발드라켄에 활성화된 비전 제련소에서 사용하여 제작하는 탈것이다.

 

첫 번째 증폭기 부품은 가시덤불 곶의 자구에로 섬에 피레스의 횃불 보유자 세 명이 부를 수 있는 희귀 정예 처치 보상이다.

 

두 번째 증폭기 부품은 악령숲의 바람속삭임 숲 동북녘 강철나무 공터에 있는 정령을 네 명이서 처치하면 획득할 수 있다.

 

세 번째 증폭기 부품은 저주받은 땅의 어둠의 문 앞에 놓여 있으며, 비행 탈것을 타고 저공 비행을 하면서 획득하면 편하다.

 

첫 번째와 두 번째 증폭기 부품들은 모두 처음부터 혼자서는 할 수 없지만,

 

첫 번째의 경우 다른 이들이 생성해놓은 희귀 정예를 공격하기만 해도 부품을 획득할 수 있고,

 

두 번째의 경우 정령 처치에 기여하지 않아도 정령이 처치되기만 하면 부품을 획득할 수 있다고 한다.

 

미미론의 도약추진기
이벤트: 아제로스의 비밀
미미론이 만든 시험생산품입니다. 작업장에 있던 부품들은 도난당해 처분되었고, 세월의 흐름 속에 잊힌 상태였습니다. 지금까지는 말이죠...

 

 

평온의 수호자
각각의 부정적인 감정이 실체화된 샤를 쓰러뜨리고 그들의 타락으로부터 판다리아 정화하기
✔️의심의 샤 (영웅) ✔️절망의 샤
✔️폭력의 샤 (영웅) ✔️증오의 샤
✔️분노의 샤 ✔️공포의 샤 (일반 또는 영웅)
칭호: 평온의 수호자

 

평온의 수호자는 만 년이나 대륙을 가리던 안개가 걷힌 판다리아의 오염체들인 샤들을 처단하는 업적이다.

 

판다리아의 안개 중 등장한 샤는 총 일곱이지만, 마지막 샤인 교만의 샤 출현 전의 업적이므로 여섯 샤 처치로 달성한다.

 

샤는 공허의 군주가 아제로스에 투사한 타락 중 큰 개체들인 고대 신이라는 형태로 자라난 이샤라즈로부터 비롯되었다.

 

이샤라즈는 친히 등장한 티탄이 간단하게 처치하였으나, 타락 기생체였기에 죽으면서 아제로스에도 피해를 입혔고,

 

그 잔재는 의심, 절망, 폭력, 증오, 분노, 공포, 교만이 형상화된 일곱 샤로 구체화되어 판다리아에 타락을 전파했다.

 

오그리마 공성전에 나오는 교만의 샤 외의 샤들은 각자 판다리아 곳곳의 퀘스트, 야외, 던전, 공격대 우두머리로 출현한다.

 

의심의 샤는 용군단 1 시즌에 신화+ 던전에 배정되기도 했던 옥룡사의 마지막 우두머리다.

 

절망의 샤는 크라사랑 밀림 연계 퀘스트의 종반부에 우두머리로 등장한다.

 

폭력의 샤는 쿤라이 봉우리의 던전인 음영파 수도원에서 세 번째 우두머리로 등장한다.

 

증오의 샤는 탕랑 평원 연계 퀘스트에서 우두머리로 등장한다.

 

분노의 샤는 처치 보상으로 탈것을 획득할 수 있기에 인기가 많은데, 쿤라이 봉우리 야외 우두머리다.

 

공포의 샤는 장막의 계단에 위치한 공격대 던전인 영원한 봄의 정원에서 마지막 우두머리로 등장한다.

 

 

최근에는 용군단 신화+ 평점을 경신하여 3100대를 돌파했다.

 

어둠땅 4 시즌 종료 이후, 신화+ 24단계에 도전한 것도 무척 오랜만이다.

 

얼마 전 신화+ 21단계부터 단계에 따라 적의 생명력과 공격력이 증가하는 폭이 하향되긴 했으나,

 

그래도 신화+ 24단계는 경화와 폭군을 가리지 않고 최선의 선택과 실력 발휘가 필요한 난관이었다.

 

특히 경화, 무형, 피웅덩이로 수정치 조합이 어려운 금주에는 이 구간부터가 난관임이 더 확연하다.

 

하루는 소진이 유력해져 중도 해산을 연속 다섯 번이나 했는데, 개중 한 번은 필자의 실책이 원인어었고,

 

이후 도전한 24단계에선 진행 중의 차질도 없이 피해량이 부족한 것도 아니었는데 소진이 되어 완료만 했다.

 

그런 일들을 겪으며 이번 주의 의욕이 크게 꺾이긴 했지만, 그렇기에 시간 내 완료의 성취감이 더 큰 것 같다.

 

확실히 이전과는 다르다는 게 체감되지만. 그만큼 적기에 완료 시 점수 상승도 크니 더 분발해서 천천히 도전해야겠다.

 

 

2023.09.08 - [게임/게임 미분류 · 복합] - 스타필드 결말

 

필자는 9월 1일에 스타필드를 시작했고 초반부엔 방황했으나 목표를 주요 임무로 정하고 완료했다.

 

지금까지 한 것보다 앞으로 할 수 있는 게 많겠지만 지금 시점에서 조금 이른 주관적인 후기를 작성하려고 한다.

 

출시 전 기대했던 점 출시 전 우려했던 점
- 기본적으로도 다양한 선택지와 결과 (◎)
- 주인공의 성장에 도움이 되면서도 강요되지는 않고 재미있는 주요 임무 (△)
- 모든 주요 임무는 과하게 복잡하지 않도록 설정하기 (△)
- 분기가 많고 주인공의 영향으로 결과가 다양한 부가 임무 (◎)
- 감동을 주는 몇몇 임무 (○)
- 행성을 개척하고 멋진 정착지를 세우는 활동 (△)
- 행성 내 풍부한 상호작용 (Ⅹ)
- 다양한 육성 방향 (Ⅹ)
- 보유한 기술에 따른 대화 선택지 (○)
- 개성과 각자의 이야기를 가진 세력들 (○)
- 재미있는 전투 (○)
- 다양한 생명체와 적 (△)
- 개성이 확실한 동료들 (△)
- 발전한 동료의 회화 (◎)
- 발전한 동료 지시 (Ⅹ)
- 주인공의 자택 (◎)
- 항로를 설정하고 해적, 상인, 보물 등과 조우하는 우주 여행 (Ⅹ)
- 우주 함대 만들기 (Ⅹ)
- 특정 세력 소속 활동 요소의 발전 (△)
- 독자적인 자경단, 용병 활동 요소의 발전 (Ⅹ)
- 양자택일이 유력시되는 상황에서의 제3의 길 (○)
- 발전한 도시 내 상호작용 (Ⅹ)
- 자주 발생하는 강제 종료 현상 (Ⅹ)
- 육성 수준과 적 강함의 불균형 (△)
- 주인공의 강함과 함선의 강함의 불균형 (○)
- 지나치게 적은 지상 활동과 과하게 많은 우주 활동 (Ⅹ)
- 원활하지 않은 장비 수급 (Ⅹ)
- 일정 시점까지 주요 임무 강제 (○)
- 복잡하거나 무의미한 이동을 많이 시키는 주요 임무 (○)
- 진행이 획일화된 주요 임무 (△)
- 오류로 임무를 진행할 수 없는 상황 (Ⅹ)
- 게임 진행 자체를 방해하는 오류 (Ⅹ)
- 매력보다 단점이 부각되는 세력들 (Ⅹ)
- 매력이 없음에도 특정 특전을 얻기 위해 진행하는 특정 세력 임무 (Ⅹ)
- 항해 중 불러오기가 끝나지 않는 현상 (Ⅹ)
- 퇴보한 육성 방향 (△)
- 무의미한 주인공의 선택 (Ⅹ)
- 주요 임무를 완료하면 게임이 끝나는 것 (Ⅹ)

 

출시 후 좋았던 점 출시 후 좋지 않았던 점
- 임무 대부분에 많은 결정과 그에 따른 결과를 구성한 점
- 후반부와 결말에서 인상적인 선택지를 제공한 점
- 훌륭한 효과음과 음악
- 힘이나 유물 획득 시 출력되는 우주 광경
- Dream Home 등 특이한 특성
- 상황에 따라 발생하는 동료의 대화
- 세부적인 요소가 있는 임무
- 재미있는 지상 전투와 우주 전투
- 다양한 세력과 세력별 개성
- 세력들의 거점이 특징이 드러나도록 구현된 점
- 함선을 다채롭게 설정할 수 있는 점
- 설득으로 피할 수 있는 전투가 많아진 점
- 설득이 완전 확률에서 몇 차례의 대화로 성공 수치를 채우도록 교체된 점
- F로 탐사를 활성화하면 목적지로 길을 안내하는 점
- 동료가 주인공을 따라오지 못하는 점
- 동료의 위치 탓에 전투에 조력하지 못할 때가 있는 점
- 동료에게 위치 선정, 상호작용 등을 부탁하지 못하는 점
- 동료가 지물과 기물에 의해 이동을 방해받는 경우가 많은 점
- 빈약한 우주 구현
- 우주 활동이 거의 없는 점
- 우주 항해가 빠른 이동으로만 구현된 점
- 부족한 도시와 행성에서 상호작용
- 동료가 멀면 특정 인물의 대화가 끊기기도 하는 점
- 흥미롭지 않은 초중반 주요 임무
- 몇몇 주요 임무가 흐름을 끊는 점
- 생태가 다양하지 않은 점
- 적 종류가 다양하지 않은 점
- 생명력도 높은데 온갖 잡기로 농락하는 스타본들
- 초능력을 부여하는 사원 탐사 임무들의 단조로움
- 지상 탈것이 없는 점
- 육성 방향이 많지 않은 점
- 부족해진 무작위 조우 요소
- 기술을 습득하기 위한 조건이 있는 점

 

필자는 사이버펑크 2077, 디아블로 4의 선례가 있어 스타필드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게임이 전체적으로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폴아웃 4와 비슷하거나 그보다 발전된 형태기를 기대했었고,

 

우주 활동이 흥미롭게 구현되길 바라긴 했지만, 과도하게 우주 비중이 높아 상술한 전작들의 장점을 가리진 않길 바랐다.

 

그랬다고는 해도 지상 활동에 비해 우주 활동이 지나치게 부실하다는 의견에 동의하지 않을 수가 없다. 너무 부실하다.

 

그럼에도 게임 자체는 정말 재미있게 진행했다. 지상 전투는 총격전 위주였지만 무난했고, 우주선 전투는 재미있었다.

 

주인공에게 여러 결과를 상정하고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베데스다의 정성이 본작에도 스며든 게 기뻤다.

 

주요 임무가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롭지 않아 싫증나는데도 진행이 강제되는 것도 우려했는데,

 

중반부까지는 확실히 그런 인상을 받았으나 후반부의 다중우주 구현과 절정의 전개가 흥미진진했다.

 

특유의 진행 중 강제 종료나 진행이 불가능해지는 오류도 걱정했지만, 둘 다 지금까지 한 번밖에 발생하지 않았다.

 

지금 생각하면 충돌, 오류, 종료 현상으로 악명이 높았던 베데스다가 게임의 안정성에 공력을 기울인 것도 멋진 점이다.

 

비록 출시 전 실제 게임과 비교해서 다소 높은 기대감을 심어주기도 했고, 전작들의 단계에서 참신하게 탈피는 못했지만,

 

상술한 안정성, F키로 스캔을 활성화 시 경로를 안내하는 기능, 주요 임무 완료에 따른 새로운 진행 방식에 드러나듯,

 

베데스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 결과물이 이 스타필드가 아닐까 한다. 재밌게 했고, 앞으로 더 재밌는 부분이 기대된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