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할로윈 축제부터 저주받은 기사의 전투 방식도 달라졌고 기존과는 다른 기술들을 사용한다.

 

이 저주받은 기사의 사연도 토마스 경의 연계 퀘스트로 드러나게 되었다.

 

수잔나의 말: 저기예요! 기사를 되살리기 전에 제롬을 막아야 해요!
수잔나의 말: 그만해, 제롬! 그이를 놓아줘!
제롬 헤이턴의 말: 이자의 안에 담긴 힘은 막을 수 없다!
토마스 경의 말: 아아아아아아악!
수잔나의 말: 토마스!

 

저주받은 기사의 말: 나 잿더미를 딛고 일어나 다시 불타오르노라! 모두 기사의 귀환 앞에 전율하리라!
제롬 헤이턴의 말: 드디어! 자, 기사여! 순수한 불꽃으로 아제로스를 정화해다오!
저주받은 기사의 말: 힘이 돌아오고, 복수심이 다시 타오른다! 정화를 바란다고 하였느냐? 너부터 시작하겠다!
수잔나의 말: 토마스? 토마스...

 

수잔나

<잠시 침묵을 지키는 수잔나>
그리 오래되지 않은 일이에요. 토마스 그이가 스컬지를 피해 칼림도어를 떠나라고 애원한 적 있어요. 그날 밤 남편은 침대로 들어오지 않고 밤을 새우며 우리 가족을 지켰죠. 목소리에서 묻어나오는 공포에 저도 덩달아 두려웠어요. 눈에는 절망이 가득했고요...
<손바닥을 내려다보더니 주먹을 꽉 움켜줘는 소잔나>
남편을 버리지 않을 거예요. 이번만큼은. 절대로.

 

수잔나

토마스는 붉은십자군 수도원에 있어요. 비록 타락했을지언정 수도원과의 유대는 견고한 거죠.
성함이 님 맞으시죠? 남편은 용사님이 도와주실 거라고 굳게 믿더군요. 그러니 저도 같은 부탁을 드리고 싶어요. 쫓아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아요. 하여간 그이만 혼자 둘 수도 없는 노릇인지라.
같이 가주시겠어요?

 

퀘스트를 받고 저주받은 기사 이벤트 던전에 입장하면 된다.

 

입구 부근에서 수잔나가 기다리고, 저주받은 기사를 처치한 후 던전 안에서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다.

 

수잔나

드디어 여기까지 왔군요. 제 남편... 기사가 저 앞에 있어요.
해야 할 일을 하세요. 하지만 조심하셔야 할 거예요. 기사는 막강한 적일 거예요.
전 따라가봤자 싸우는 데 방해만 될 거예요. 준비를 마치시면 전 어디 숨어서 안전해질 때까지 기다릴게요.
행운을 빕니다, 용사님.

 

토마스 경의 말: 다 끝났소. 저주받은 기사는 이제 끝이오.
수잔나의 말: 그럼 우리 이제 쉬어요, 내 사랑. 다 끝났어요.
토마스 경의 말: 우리 가족이... 내 영혼이 다시 온전해졌소. 당신들에게 갚지 못할 은혜를 입었구려.

 

저주받은 기사를 처치하면 던전 안에서 원래대로 돌아온 토마스 경과 대화하여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다.

 

토마스 경

다시 한번 광기의 나락에서 구원을 받았구려. 어떻게 감사를 표할 수 있을지.

 

토마스 경

수잔나... 정말 찾을 수 있을 줄은 몰랐소. 드디어 우리의 자식들 곁으로 갈 수 있겠구려. 모두 당신 덕분이오.
내 고서를 아직 갖고 계시요? 내 이야기는 끝났소. 이 손으로 직접 대미를 장식하고 싶군.
<토마스의 손가락이 빈 책장 위를 미끄러지듯 스치자 유령 같은 잉크가 글을 형성합니다.>
...됐소. 이걸 보육원 원장에게 돌려주시고. 그리고... 깜짝 놀라게 해서 미안하다고 전해 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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