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blizzard.com/ko-kr/world-of-warcraft/21952595


쿨 티라스의 심장부인 티라가드 해협은 프라우드무어 가문의 근거지이다.


얼라이언스와는 오래되고 깊은 갈등이 있다. 얼라이언스 플레이어가 쿨 티라스와의 우호 강화를 위해선 힘든 시작을 해야 한다.


바다의 풍요, 멋진 풍경과 건축물로 따스한 분위기지만 드러나지 않은 위협이 산재해 있는데,


귀족들의 갈등, 무법자와 해적으로부터 프라우드무어 가문의 옛 영광을 다시 되찾아야 한다.


https://news.blizzard.com/ko-kr/world-of-warcraft/22010730


대군주 바로크 사울팽의 이야기와 마음가짐을 그려내는 시네마틱 영상 노병이 올라왔다.


사울팽에게 전쟁이란 익숙한 일이지만 이 전쟁은 그를 번민에 빠지게 만들었다.


명예와 전사다운 죽음을 추구하는 그로서는, 불명예스러운 일로 시작된 전쟁을 좋게 받아들이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아울러 이 영상에서는 그가 실바나스와, 노스렌드에서 전사한 아들 드라노쉬 사울팽을 어떻게 여기는지를 생각할 만한 내용도 있다.


영상의 큰 전쟁을 앞뒀지만 번민에 빠져 있는 영웅이 타인의 설득에 의지를 다잡는다는 구성은 공허의 유산 - 수복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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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blizzard.com/ko-kr/world-of-warcraft/21964422


전쟁인도자의 실바나스 편이다.


이번 편에서 실바나스가 그렇게나 냉혹해진 까닭을 밝혔다.


서리한의 칼날에 죽음을 맞이했을 때의 고통, 그 순간에 시작된 생명 자체에 대한 회의와 환멸이 실바나스를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즉 실바나스는 처음 밴시로 일으켜진 워크래프트 3부터 적지 않은 수준의 기미가 있었던 캐릭터였다고도 할 수 있다.


그건 오스마르 가리토스 처치, 역병 연구, 길니아스 침공과 역병 투하, 에이르 속박 시도라는 행적에 있었으며,


이번엔 텔드랏실을 완전히 불태움으로써 그 실체가 완전히 드러났다.


칼렉고스와 스랄은 오그리마를 해일로 휩쓸려는 제이나를 만류했던 순간이 있었다. 이번엔 실바나스에게 가도 좋을 것 같다.



화이트메인의 반복 대사로 그녀와 동료 이상의 관계가 아니냐는 르노.


르노 모그레인. 그는 어떤 캐릭터인가?



그분(알렉산드로스)의 아들(르노)이 파멸의 인도자를 집어들더니 아버지의 등 뒤에서 심장을 향해 검을 찔러 넣은 거요.

그분의 마지막 한 마디는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거요. '무슨 짓을 한 거니, 르노? 네가 왜 이런 짓을?'

페어뱅크스가 밝힌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의 죽음.


대영주 모그레인 (알렉산드로스): 르노...

붉은십자군 사령관 모그레인 (르노): 아버지... 하지만, 어떻게?

대영주 모그레인: 네 배신을 잊을 줄 알았더냐? 네가 철저히 준비한 배신이 내 죽음으로 잊힐 줄 알았던 것이냐? 심장이 멈춘 후에도 오랫동안 나의 칼날은 너의 잔인함에 몸서리쳤다. 피가 끓도록... 죽어서야 난 네가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똑똑히 알게 됐다. 하지만, 이제 더는 켈투자드의 쇠사슬이 내 몸을 휘감고 있지 않단다. 아들아! 난 정의를 지키기 위해 왔다. 내가 바로 파멸의 인도자이니...

붉은십자군 사령관 모그레인: 제발 용서해 주세요. 아버지...

대영주 모그레인: 아들아...

대영주 모그레인이 붉은십자군 사령관 모그레인을 일격에 쓰러뜨립니다.

대영주 모그레인 : 용서하마. 아들아.

오리지널 시절, 타락한 파멸의 인도자를 착용한 플레이어가 붉은십자군 수도원에 갈 시 발생했던 이벤트.

파멸의 인도자 만화에서는 다리온이 타락한 파멸의 인도자를 들고 들어갔으며, 르노의 최후는 같다.


저 세 가지로 충분하다.


르노는 성기사로서의 재능이 있을지언정


샐리 화이트메인보다도 훨씬 죄질이 나쁜 캐릭터.


화이트메인은 듀란드보다 르노를 높이 평가하지만,


아예 행적이 밝혀지지 않은 듀란드가 비교적 낫지 않을지.


물론 유유상종이라는 고사성어에 따르면 듀란드도 정상은 아닐 것이다.


르노는 이제 인지도마저 낮다. 같은 악인인 아서스는 멋들어진 이야기나, 강력함에서 나오는 위용 덕에 인기가 많아서 참 비교가 된다.


이번 영웅 화이트메인의 주제곡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 이후 서부 역병지대 배경음의 편곡판이다.


화이트메인에게는 최우선의 목적인 역병과 스컬지의 정화를 나타낸 게 아닐지 싶다.


하지만 붉은십자군은 또다른 스컬지 취급을 받으며 얼라이언스, 은빛 여명회와도 적대했던 게 현실이었지만.


의외다. 화이트메인의 주제곡으로는 오리지널 음악이나 붉은십자군 관련 음악이 편곡될 거라고 생각했었다.


대격변 이후로 변경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동부 왕국에 속한 서부 역병지대의 배경음.


동부 왕국에서 그리핀이나 와이번을 타면서 비행을 많이 했다면 익숙할 음악이다.


이번에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편곡되어, 새로운 영웅 화이트메인의 주제곡이 되었다.



샐리 화이트메인은 붉은십자군의 종교재판관으로서


붉은십자군과 함께 스컬지 박멸을 기치로 많은 죄악을 저질렀다.


그러던 날도 한때, 수도원에서 모험가들과 맞서다가 최후를 맞았다.


하지만 판다리아의 안개가 걷혔을 때 부활하여 다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어,


사령관 듀란드와 함께 붉은십자군을 이끌었지만 또다시 패배해 쓰러졌다.


그녀가 다시 부활하는 걸 우려하는 이에게서 요청을 받은 모험가는


의뢰인이 준 검을 사용하며 그녀가 완전한 안식에 들길 바랐다.


그러나 운명은 화이트메인을 놓아주지 않았다.


타사리안: 일어서라, 종교재판관이여! 죽음군주가 널 이 세계로 불러들인다!

화이트메인: 내가... 살아 있다니? 죽음의 고통이 끝난 건가?

타사리안: 평화를 제의하러 온 것이 아니다, 종교재판관.

화이트메인: 도대체 왜? 왜 이런 짓을 한 거죠?

타사리안: 심판의 날이 가까워졌다. 불타는 군단이 우리 세계를 파괴하러 왔다.

타사리안: 칠흑의 기사단은 네게 속죄의 기회를 주러 왔다.

화이트메인: 속죄? 내게 그런 게 가능할 리가...

타사리안: 우리와 힘을 합치면, 답을 찾을 수 있어.

화이트메인: 분명 그렇겠죠.


한때 화이트메인과 듀란드를 상대했을 지도 모르는 죽음군주는 타사리안과 함께 붉은십자군 수도원을 찾았다.


화이트메인의 석관 앞에서 권능을 끌어낸 죽음군주는 그녀를 자신의 용사로 일으켜 세웠다.


생전 그렇게나 혐오했던 언데드가 되어버린 화이트메인이었으나,


속죄라는 가치 앞에 순순히 아케루스로 향했다.


화이트메인은 불타는 군단을 향한 복수심과,


자신의 죄악을 속죄하려는 죄의식으로 룬검을 들었다.


생전과 다름없이 강한 신념은 아케루스의 결속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다음 패치로 추가되는 탈것, 독사단 통솔자.


특급 탈것이지만 품질은 전설 탈것과 비교해도 못하지 않다.


호화찬란하지는 않지만 튼튼하면서 다소 거친 느낌이 이 탈것이 진가이다.


독사단 스킨들도 다 값어치를 하지만, 이 탈것은 정말 그 이상이다.


정말 연동 보상인 시체매나 히어로즈 2.0 보상이었던 두 호버사이클 이상의 탈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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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 서버에서는 7일 주라고 표기되어 있다.

알터랙의 메아리 선례에서 생각해 보면,

아메리카와 유럽 서버에는 바로 다음 주에 독사단과 화이트메인이 출시될 것이다.



8일 주. 저번 달 한 번의 경우를 제외하면 패치는 늘 이틀 늦었으므로,

아시아 서버에 독사단과 화이트메인이 추가되는 날짜는 아마도 9일 뒤.

7일 주라는 저 글은 무시해도 좋을 것이다. 아마 그대로 번역하다가 오타가 난 것일 테니.


결론을 말하자면 아시아 서버에 독사단과 화이트메인이 추가되는 날은 내달 9일로 추정된다.

이번 영웅이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아서 딱히 불만인 점은 아니지만,

독사단 스킨과 탈것이 늦는다는 건 좀 아쉽다.

그래도 어쩔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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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무사 아나

오버워치의 지휘관 아마리 스킨보다도 날카로운 인상의 스킨.


죽음송곳니 겐지

굉장히 사이보그스러운 느낌이 강해진 스킨.

붉은색과 해골이 위협적인 면모를 증대시켰다.


독사단장 스투코프

스투코프의 특징인 인간같지 않은 좌반신이 이어지는 스킨.

이번엔 저그 감염이나 크라켄이 아니라 기계와 관이다.


독사단 통솔자

도색이 화려하진 않지만 멋있는 탈것이다.

유령 질주자, 시체매 이상으로 마음에 드는 탈것.

이런 투박한 멋이 있는 탈것도 정말 좋다.

탈것을 모델링한 제작팀에게 경의를.


독사단 시공의 폭풍 초상화


살무사 아나 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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