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메인의 반복 대사로 그녀와 동료 이상의 관계가 아니냐는 르노.


르노 모그레인. 그는 어떤 캐릭터인가?



그분(알렉산드로스)의 아들(르노)이 파멸의 인도자를 집어들더니 아버지의 등 뒤에서 심장을 향해 검을 찔러 넣은 거요.

그분의 마지막 한 마디는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거요. '무슨 짓을 한 거니, 르노? 네가 왜 이런 짓을?'

페어뱅크스가 밝힌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의 죽음.


대영주 모그레인 (알렉산드로스): 르노...

붉은십자군 사령관 모그레인 (르노): 아버지... 하지만, 어떻게?

대영주 모그레인: 네 배신을 잊을 줄 알았더냐? 네가 철저히 준비한 배신이 내 죽음으로 잊힐 줄 알았던 것이냐? 심장이 멈춘 후에도 오랫동안 나의 칼날은 너의 잔인함에 몸서리쳤다. 피가 끓도록... 죽어서야 난 네가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똑똑히 알게 됐다. 하지만, 이제 더는 켈투자드의 쇠사슬이 내 몸을 휘감고 있지 않단다. 아들아! 난 정의를 지키기 위해 왔다. 내가 바로 파멸의 인도자이니...

붉은십자군 사령관 모그레인: 제발 용서해 주세요. 아버지...

대영주 모그레인: 아들아...

대영주 모그레인이 붉은십자군 사령관 모그레인을 일격에 쓰러뜨립니다.

대영주 모그레인 : 용서하마. 아들아.

오리지널 시절, 타락한 파멸의 인도자를 착용한 플레이어가 붉은십자군 수도원에 갈 시 발생했던 이벤트.

파멸의 인도자 만화에서는 다리온이 타락한 파멸의 인도자를 들고 들어갔으며, 르노의 최후는 같다.


저 세 가지로 충분하다.


르노는 성기사로서의 재능이 있을지언정


샐리 화이트메인보다도 훨씬 죄질이 나쁜 캐릭터.


화이트메인은 듀란드보다 르노를 높이 평가하지만,


아예 행적이 밝혀지지 않은 듀란드가 비교적 낫지 않을지.


물론 유유상종이라는 고사성어에 따르면 듀란드도 정상은 아닐 것이다.


르노는 이제 인지도마저 낮다. 같은 악인인 아서스는 멋들어진 이야기나, 강력함에서 나오는 위용 덕에 인기가 많아서 참 비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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