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하고 이상한 블로그

레이너는 자신의 은인 멩스크와 코랄의 후예가 연합을 무너뜨린 다음,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갈 이상적인 집단이라고 생각했다.

타소니스에서 아크튜러스의 냉혹함을 제대로 확인하기 전까지는 그랬다.

아크튜러스는 초심을 잃은 지 오래였다.

어느 순간부터 그의 목적은 오직 복수의 완수와 권력의 획득이었고,

그걸 위해 누구든 희생시킬 수 있었다. 심지어는 스스로가 그런 점을 자랑스럽게 여겼다.

멩스크의 아집은 타소니스에 방출기를 가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출기에 이끌린 저그는 타소니스를 쑥대밭으로 만들기 시작했다.

레이너는 아마 이때 반쯤 결심을 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저그를 막아내기 위해 태사다르와 기사단이 도착하자, 사지나 다름없는 곳에 케리건을 보내 기사단을 공격했다.

기사단을 격파한 케리건은 수많은 저그 무리의 공습을 받았다. 지원을 요청했지만, 아크튜러스는 무시했다.

아크튜러스는 케리건을 철저히 이용했다. 한편으론 케리건이 예전에 살해했던 가족의 복수를 그렇게 한 것이다.

저그를 정화할 기사단의 대부분이 물러나자 그대로 화난에 내던져진 타소니스는 완전히 폐허가 되었다.

지평 위의 참상을 궤도에서 확인한 아크튜러스는 기뻐하면서 자신의 시대와 새로운 제국이 시작될 것임을 알렸지만

즉시 울분에 찬 레이너의 일갈이 이어졌다. 아크튜러스도 덩달아 화내면서 폭언을 내뱉었다.

그의 폭언이 이어지는 동안, 레이너처럼 한때나마 아크튜러스를 믿었던 사령관은 레이너와 함께 떠날 준비를 마친다.

사령관은 레이너와 소수의 병력을 지휘하여 알파 분대와 코랄의 후예의 포위를 돌파하고 히페리온을 빼앗아 떠났다.

테란 최대 세력에 속할 수도 있었으나, 신념에 따라 스스로 반란군으로 전락한 이들이 레이너 특공대의 시초이다.

https://heroesofthestorm.com/ko-kr/heroes/whitemane/

고유 능력: 열의

치유 기술이 대상에게 8초 동안 열의를 부여합니다.

적 영웅에게 피해를 줄 때마다 열의가 부여된 아군의 생명력을 준 피해의 100%만큼 회복시킵니다.

Q : 절박한 기도

아군 영웅의 생명력을 145 회복시키고, 4초 동안 절박함을 얻습니다.

절박함은 절박한 기도의 마나 소모량을 60 증가시킵니다.

최대 3회 중첩됩니다. 현재 마나 소모량: 30

W : 심문

정신을 집중하며 적 영웅에게 3초 동안 0.5초마다 53의 피해를 주고 30% 느려지게 합니다.

E : 이글거리는 채찍

0.5초 후, 일직선상의 적들을 강타하여 82의 피해를 줍니다.

첫 번째 타격이 적 영웅에게 적중하면 일정 시간 후 두 번째 타격이 발동합니다.

R : 붉은 가호

주위 아군 영웅들을 격려하여 250의 생명력을 회복시키고 방어력을 4초 동안 40 증가시킵니다.

R : 성스러운 징벌

1초 후, 대상 지역을 신성화하여 적들에게 4초 동안 0.5초마다 50의 피해를 줍니다.

https://www.twitch.tv/blizzheroes

지금 지구 저편의 유럽에서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경기를 마치고 선수 인터뷰를 하고 있다.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했겠지만, 트위치의 대화창에서는 화이트메인 집중 조명 영상의 발표를 재촉하고 있다.

블레이즈

근접 전사 영웅으로,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의 레이너 특공대 소속이다.

화염방사병답게 육중한 장갑 속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휘한다.

고유 능력은 자신의 방어도를 높이고 주위 적들에게 피해를 주며,

원거리 피해를 주는 기술,

좁은 범위에 둔화를, 연계해서 지속 피해를 가할 수 있는 기술,

돌진 기술 겸 광역 기절 기술을 지녔다.

궁극기로는 활용이 무궁무진한 벙커 소환,

정신을 집중하여 넓은 범위에 피해를 주는 연소가 있다.

마이에브

근접 암살자 영웅이다. 워크래프트 세계관의 감시관 소속이다.

짧은 순간 스스로 면역이 되는 고유 능력을 가졌고,

범위 내에 피해를 주는 원거리 기술,

거리에 따라 적 영웅들을 자신 쪽으로 당겨오는 기술,

투사체를 날리고 투사체 쪽으로 점멸할 수도 있는 기술을 갖췄다.

궁극기는 단일 대상을 완전히 정지시키는 속박의 원반,

자신을 중심으로 일절 범위 내의 적을 포위하는 감시관의 감옥이 있다.

피닉스

원거리 암살자 영웅이며 스타크래프트 세계관 기사단 소속이다.

최첨단 기능이 탑재된 용기병 몸체의 기술을 다룬다.

고유 능력은 영구적으로 지속되는 보호막을 얻는 보호막 축전기이다.

보유한 기술은 원형으로 돌며 적에게 피해를 주는 기술,

기본 공격을 공격 속도 혹은 사거리에 치중된 방식으로 바꾸는 기술,

무적 상태가 되면서 선택한 사거리 안 위치로 순간이동하는 기술.

첫 궁극기는 전방의 적 영웅들을 포착하고 포착이 완료된 대상을 공격하는 정화 개시,

두 번째 궁극기는 무한한 사거리의 광선을 발사하는 행성 분열기.

데커드

원거리 지원가 영웅인 데커드는 디아블로 세계관의 호라드림 소속이다.

원작의 역할처럼 뛰어난 전투 능력은 없지만 다양한 기술로 아군을 지원하는 영웅이다.

안정성을 위한 고유 능력은 아군의 곁에 있을 시 데커드의 방어력과 재사용 대기시간을 감소시킨다.

갖춘 기술로는 아군이 획득하면 생명력을 회복하는 물약을 놓는 기술,

대상 위치의 적들에게 피해를 주고 둔화시키는 기술,

큰 삼각형 범위에 결계를 쳐 내부의 적을 속박하는 기술 세 가지다.

궁극기로는 넓은 부채꼴 범위의 적 영웅을 멈추는 잠시 내 말 좀 들어보게나와,

선택한 위치로 이동하면서 닿는 적을 밀어내는 고서 회오리가 있다.

이렐

이렐은 근접 전사 영웅이고 워크래프트 세계관의 총독의 의회에 속한 영웅이다.

고유 능력은 사용 후 다음 기술을 즉시 강화하고 마나를 소모하지 않는다.

기술은 모두 최대로 강화해야 위력을 내지만 강화하는 동안엔 느려지는데,

주위의 적들에게 피해를 주면서 스스로의 생명력을 회복하는 기술,

전방의 적을 휩쓸어 밀어내며 강화 시 기절까지 가하는 기술,

대상 위치로 도약하고 착지하면서 착지 범위에 둔화와 피해를 입히는 기술을 갖추었다,

궁극기로는 보호막으로 모든 피해를 흡수하고 일정량 회복하는 헌신적인 수호자,

방어력을 높이고, 안에 있는 동안 계속 지속되는 영역을 만드는 신성한 대지가 있다.

어제 올렸던 레이너프를 다시 만들었다.

물론 레이너는 살짝 하향되었을 뿐

그 저력은 아직까지 꺾이지 않았다.

제약받지 않으면 사신과도 같았던 예전,

지금은 여전히 강력하지만 대적은 가능한 단계.

인기 1인칭 사격 게임 오버워치가 이번 달 31일까지 50% 할인한다.

7월 28일과 29일 진행되는 오버워치 리그 그랜드 파이널의 홍보 효과를 위한 할인인데,

그래서 이번 할인과 게임 오버워치에 대해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1. 이번 할인은 일반판에만 적용되며 레전더리 에디션은 여전히 69000원이다. 다만 일반판 구매 후 레전더리 업그레이드를 구매하는 방법이 있다.

2. 오버워치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1인칭으로 진행하며, 상단엔 미니맵이 없다.

3. 오버워치를 구매하면 모든 영웅이 무료이다. 하지만 각종 수집품이 담긴 상자는 별도로 결제해야 한다.

4. 전장별로 다양한 임무가 있고, 혼자 활약할 수도 있지만 승리를 위해서는 6명 모두의 역할 수행과 협력이 중요한 게임이다. 

5. 블리자드 앱에서 접속 서버를 변경할 수 있다. 국가별로 패치 일자가 같기에, 패치의 제약이 없어 더욱 간단하다.

6. 보통 6대6 게임을 하게 되지만 처치 20회로 승리하는 개별 데스매치, 진검승부 등, 다양한 조정이 된 아케이드가 있고 사설로도 가능하다.

https://twitter.com/BlizzHeroes/status/1022533030861139971

출시가 확실해진 새로운 영웅 화이트메인의 집중조명 영상은,

HGC EU의 첫 경기가 끝난 후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한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공식 계정에 처음 올라온 사진.

멩스크 황가의 자치령, 임페리우스 용기의 회랑이라는 추측이 있었다.

나중에야 붉은십자군 수도원의 입구였다는 게 밝혀졌다.

두 번째로 올라왔던 사진.

사진만을 놓고 판단하여 디아블로의 대성당이나, 워크래프트의 수도원이란 예측이 우세했다.

결국 붉은십자군 수도원 내부였다.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 샐리 화이트메인.

리치 왕 볼바르가 인정했을 만큼 광신적인 캐릭터로,

언데드 영웅과의 적대적인 상호작용이 아마 확실할 영웅.

This world is ailing. Together we shall cure it. pic.twitter.com/3nCFpVXsbe

— Heroes of the Storm (@BlizzHeroes) 2018년 7월 26일

마침내, 새로운 영웅의 정체가 밝혀졌다.

지금은 아케루스에서 죽음군주의 용사로서 활동하고 있는 샐리 화이트메인이다.

시공의 폭풍에선 붉은십자군 종교 재판관 시절의 모습으로 등장할 것이 확실하다.

"일어나라, 나의 투사여!"란 대사가 유명하며, 우리말 성우는 제이나와 겹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