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스타크래프트 2를 설치하였다.


게임 스타크래프트 2에 대해 혹평하기도 했지만 결국은 이렇게 돌아갈 것이었는지도 모른다.


협동전을 완료하니 8주년 이벤트가 진행되는 기간이라서 휴일 경험치라는 이름의 22000의 경험치를 더 받았다.


추가 경험치 적용 모드는 협동전만이 아니니 하루마다 10만의 종족 경험치를 얻을 수 있는 대전 모드도 해 봐야겠다.


격전의 아제로스 단편 애니메이션 전쟁인도자의 제이나 편.


영상의 배경은 폐허가 된 테라모어이다. 그래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편은 스스로 선택한 길의 결과와 자신을 향한 평판을 되새기며 비한에 빠진 제이나를 묘사하였다.


호드와의 화친을 위해 아버지를 설득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자 아버지의 죽음에 일조했던 일,


그렇게까지 유일한 안식처 테라모어와 평화가 이어지길 바랐지만 배신당하고 무너진 꿈,


복수의 시도는 늘 실패로 이어짐과 동시에 자신의 꿈을 짓밟은 자들을 두둔하는 현실,


아버지가 지도자였던 고국 쿨 티라스에서의 제이나를 향한 증오어린 저주와,


저주를 인용하여 호드에 경고하려는 듯한 제이나가 이 편의 핵심이다.




제이나

워크 3 - 하이잘 산 전투에 참가했고, 칼림도어에 테라모어를 세웠다.

최근 - 호드 협력 논쟁으로 키린 토를 떠났다. 격전의 아제로스를 앞두고 새 모델링이 발표되었다.


스랄

워크 3 - 무너져가던 호드를 재건하였고 트롤과 타우렌을 구했으며 듀로타에 오그리마를 세웠다.

최근 - 일생의 반을 함께 해온 망치 둠해머를 선견자에게 물려주었다.


무라딘

워크 3 - 아서스의 서리한 획득을 만류했지만, 파편에 맞아 쓰러진 상태에서 아서스에게 버림받았다.

최근 - 스톰윈드 대사관에서 얼라이언스 수장들과 함께 있다.


아카마

워크 3 - 적의 적인 일리단과 동맹을 맺어 검은 사원 점령을 도왔다.

최근 - 악마사냥꾼에게 패배했고, 어떤 형태로든 일리다리에 합류한다.


세나리우스

워크 3 - 그롬마쉬와 그의 부족을 막기 위해 나섰지만 피의 타락에 물든 그들과 싸우다 전사.

최근 - 악몽의 타락에 피아분간을 못했으나 정화된 후 발샤라에서 군단의 침공을 막아냈다.


렉사르

워크 3 - 스랄의 호드를 지원하며 승리를 거둬 호드의 용사가 됐다.

최근 - 정조준 오두막에서 용사로 활동. 격전의 아제로스 사전 패치로 새 모델링이 적용됐다.


말퓨리온

워크 3 - 놀드랏실과 선조의 도움으로 아키몬드를 물리쳤고, 일리단과 협력해 티란데를 구했다.

최근 - 역전의 용사 사울팽도 범접할 수 없는 공포의 드루이드.


티란데

워크 3 - 드루이드를 깨우고 일리단을 풀어줬다.

최근 - 말퓨리온을 찾기 위해 분투하고 타락한 이세라를 물리쳤다. 연대기 3권의 표지를 장식했다.


일리단

워크 3 - 굴단의 해골을 얻어 티콘드리우스를 처치했다. 아웃랜드에서 세력을 키웠지만 아서스에게 패배.

최근 - 살게라스가 봉인되는 모습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판테온 티탄들과 함께 남았다.


메디브

워크 3 - 스랄, 제이나, 말퓨리온과 티란데를 하이잘 산으로 인도했다.

최근 - 카드가 앞에 다시 나타났다.


로칸

워크 3 - 렉사르와 동행하며 주술과 정령의 힘을 사용했다.

최근 - 명예가 드높은 호드 용사의 공에 찬사를 보낸다.


마이에브

워크 3 - 티란데의 거취까지 속여가며 일리단을 잡았지만, 바쉬와 캘타스에게 패배하고 검은 사원에 갇혔다.

최근 - 직접 구금한 악마사냥꾼들을 해방, 용사의 도움으로 풀려나 악마와 싸웠다.


렉사르의 모델링이 바뀌었다. 그와 곰 미샤는 훨씬 세밀해졌고 각각 모그나탈과 곰의 특징들을 잘 나타내고 있다.


렉사르. 아주 오래된 캐릭터이다.


워크래프트 3: 프로즌 쓰론 확장팩 보너스 캠페인의 주인공으로서 처음 등장하였던 그는,


모그린의 부탁을 받아 오그리마에 처음 도착한 순간부터 나즈그렐, 드렉타르, 가즈로를 도와서 신뢰를 샀다.


세상을 방랑하는 첸의 양조를 도와주고 함께 모험하면서


스랄 대신 쿨 티라스의 습격에 당하기도, 돌망치 오우거 부족의 족장을 꺾고 스스로 족장이 되기도 하였고,


바인을 구출하여 실의에 빠진 케른을 다시 전투로 이끌었으며 볼진을 도와 메아리 섬을 지켜내기도 했다.


호드가 테라모어의 쿨 티라스에게 반격할 때는 가장 앞장섰다.


댈린이 쓰러지고 호드가 승리하자 대족장 스랄은 그에게 호드의 용사 칭호를 내렸다.


스랄이 호드의 새 깃발을 만들 당시 재료를 모아다 준 적도 있다.


이 페이지에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이용할 수 있는 모든 서버 목록과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버 현황과 점검 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서비스 현황 토론장에서 확인하세요. 만약 현재 이용 중인 서버가 점검 중이라면,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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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레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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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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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orldofwarcraft.com/ko-kr/game/status


서버 현황.


진영의 비율이 극단적으로 맞지 않아서 특정 진영의 일반 서버라고 불렸던 서버도 있지만


이젠 모든 서버의 유형이 일반이다. 전쟁 모드를 활성화하지 않는 이상, 야외에서 상대 진영과 싸울 일이 없다.


즉, 아즈샤라의 얼라이언스 유저나 하이잘의 호드 유저도 상대 진영에게 습격당할 위험 없이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전쟁 모드 활성화의 이점으로는 퀘스트 경험치, 보상 증가가 있다.


하지만 서버의 약세 진영은 대부분 활성화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




사실: 레이너가 실력을 좀 발휘하면 적 영웅들이 사라져 있다. 시공의 폭풍에선 그걸 5연킬이라고 부른다.


사실: 레이너는 사냥을 하지 않는다. 사냥의 의미가 실패의 가능성을 내포하므로. 오로지 레이너는 살상만을 할 뿐이다.


사실: 프로토스는 저그보다 레이너의 존재를 더 위험하게 여겼다. 그래서 태사다르가 마 사라에 포격을 가했던 것이나, 실패했다.


사실: 시공의 폭풍의 모든 폭풍은 사실 레이너의 재채기다.


사실: 레이너는 술병을 던져서 CMC전투복에 타격을 줄 수 있다.


사실: 자유의 날개 출시와 함께, 레이너는 아제로스를 향해 호통을 친 적 있다. 그리고 두려움에 가득 찬 데스윙이 튀어나왔다.


사실: 울레자즈는 레이너를 피해 숨어 있다. 코푸룰루에 레이너가 있는 한 결코 나오려고 하지 않는다.


사실: 레이너의 가우스 소총은 단 한 번도 장전되지 않았다. 어떻게 발사되는지는 레이너만이 안다.


사실: 가시의 여군주와 까마귀 군주는 레이너의 인질이었다. 레이너는 다비리에게서 리워크를 해준다는 약속을 받고 그들을 풀어줬다.


사실: 시공의 폭풍에는 감히 관심을 가질 수도, 모험할 수도 없는 레이너의 공간이 있다. 레이너는 거기서 히페리온과 밴시를 소환한다.


사실: 공허의 젤나가 오로스가 레이너에게 정수를 주지 않은 이유는 자신이 레이너보다 약해서였다.


사실: 레이너의 취미는 히드라리스크 사냥이다. 저그의 모든 히드라리스크는 공성 전차, 워필드의 주먹보다 레이너를 두려워한다.


사실: 자가라가 공허의 유산 이후 평화적인 성향을 띄게 된 이유는 레이너를 만났기 때문이다.


사실: 살게라스가 평생 막으려고 애썼던 공허의 군주의 정체는 바로 레이너였다.


사실: 레이너가 구 연합의 해병이었을 때 죽음을 경험할 뻔했었다.(소설 천국의 악마들) 그날 이후부터 죽음은 결코 레이너를 데려가지 않으려 한다.


사실: 태사다르는 레이너의 도움으로 공허의 힘을 깨우쳤다. 태사다르가 힘을 발휘하고 레이너가 삿대질하자, 초월체의 존재는 사라졌다..


사실: 레이너의 눈물은 저그 감염을 포함한 모든 병을 치료할 수 있다. 안타깝게도 그는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


사실: 히페리온은 퇴역을 기다리는 폐선에 불과했다. 레이너가 입김을 불어 넣기 전까진.


사실: 까마귀 군주는 자신에게 대적하면 누구든 고통을 주려고 한다. 당연히 레이너는 빼고.


사실: 아몬은 레이너와 마주친 적 있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사실: 아르타니스와 달리 레이너는 젤나가 케리건에게도 무릎을 꿇지 않았다. 자기보다 약한 존재에게 무릎을 꿇지 않으니까.


사실: 블리자드 세계관에서 레이너와 맞먹는 존재는 울디시안 뿐이다.


사실: 젤나가 처치는 젤나가에게만 가능한 일이다. 레이너는 젤나가 처치에 관심이 없어서.


사실: 레이너는 어느 순간부터 코푸룰루에 존재했다. 연구를 위해 젤나가들이 예외적으로 개입하려고 했지만, 수많은 젤나가가 쓰러져 취소됐다.


사실: 시공의 폭풍은 레이너를 선택했다. 레이너의 무자비함 앞에서 그것 외에는 선택지가 없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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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 치유를 시전하기 위해 힘을 모으는 안두인.


마침 장소가 수많은 사제와 성기사들을 배출한 로데론이라 아주 적절하다.


빛의 힘으로 광역 치유를 시전하는 안두인.


이것이 바로 바리안도 인정한 안두인만의 강력함이다.


대격변 단편 소설에서 상처가 깊어 죽어가던 바리안을 되살린 힘이었으며,


격전의 아제로스 들어선 저 만큼이나 대단한 경지에 이르렀고, 나날이 발전해가고 있다.


스트라솔름에 거점이 있었던 은빛 성기사단, 옛 로데론의 수많은 사제들, 그리고 바리안이 자랑스럽게 여기지 않을는지.


그런데 안두인의 상처는 아물지 않았다.


여타 광역 치유와는 다르게 시전자는 치유를 받지 못하는 걸까?


노스렌드의 중심에 위치한 용의 안식처에는


서리한 동굴처럼 한때 아서스가 지나갔음을 증명하는 장치가 있다.


죽어서도 선박이 수리되기를 기다리는 원혼들에게 진실을 알리는 퀘스트, '진실이 우리를 해방하리라'.


선박에 대해 설명하자면 워크래프트 3에서 아서스가 왕자 시절 노스렌드 원정을 강행했을 때,


아서스의 부왕 테레나스 국왕이 노스렌드 원정을 취소하는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복수에 미쳐버린 아서스는 선박을 모조리 파괴하고, 용병들에게 덮어씌웠다.


그렇게 파괴된 선박인데, 그들은 그때까지도 수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기를 하염없이 기다렸던 것이다.


원혼들은 플레이어가 사용한 수정의 도움으로 그렇게나 믿던 아서스의 본 모습을 확인하고 진실을 알게 된다.


반응은 다양했다.


'아서스, 이 비열한 사기꾼! 넌 우리 모두를 버렸어!'라며 아서스를 비난하는 원혼도 있었고,


다른 원혼의 '피에 물든 네 싸움이 우리 목숨보다 더 중요하단 말이냐...'라는, 애절한 느낌이 드는 대사도 있었다.


그리고 한 맺힌 가련한 영혼들은 모두 사라졌다. 거짓으로 세상에 존재하다, 진실로서 해방된 이들이었다.


원혼의 두 번째 대사는 두고두고 곱씹게 된다. 아서스 같은 부류는 비단 워크래프트 세계관에만 있지 않다.




레이너.


지금의 레이너는 시공의 폭풍에 닥친 천변지이 그 자체임을 잘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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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너, 당신에겐 양심도 없습니까?"


"레이너, 당신은 상향도 없습니까?"


"레이너, 당신은 아무것도 없습니까?"


"당신, 여자친구는 어떻게 사귄 겁니까?"


"레이너는 영웅이 아니라 돌격병입니다."


"긴급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레이너가 삭제되었습니다! 아, 안타깝게도 삭제된 건 특성이라는군요."



가혹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레이너.


맷 - "지금 대장님 모습이 어떤지 아십니까?"


아크튜러스 - "저 배신자는 구원받을 수 없다. 너도 마찬가지고."


발레리안 - "왜 아버지가 당신을 죽이고 싶어하는지 알겠군."



"안녕하세요, Raynor. 당신 rework 필요함 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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