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16 - [게임/용과 같이] - 빛과 어둠의 행방

 

MaskedSmoker - Yakuza Kiwami 2 : Ichiban Kasuga VS Masato Arakawa (ALL 3 BATTLES w/ 3 fighting styles) 1K Su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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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은 용과 같이 극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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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v] Kiryu VS Revolver Ocelot

 

원본은 북두와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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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 같이 7 15장, 카스가 일행은 의도대로 아라카와조 사무실에 텐도 요스케와 대면한다.

 

15장 초반부에 카스가는 선거 유세 현장에 난입해 지원 연설을 하려던 아오키 료를 마주하고,

 

아오키의 아라카와 살인 지시가 녹취된 음성이 아라카와조 사무실에 존재한다는 무언으로 도발하자,

 

도발에 걸려든 아오키는 우선 텐도에게 증거 인멸을 명령하며 아라카와조 사무실로 파견했다.

 

텐도는 우직한 호전광이 아닌, 스스럼없이 대화하던 옛 상관 아라카와를 주저 없이 사살할 만큼 교활한 야심가였다.

 

복선은 있었다. 카스가 일행이 쵸우 티안유를 구하러 경금반점에 갔던 10장, 텐도가 카스가를 의식하고 대화를 거는데,

 

그때 텐도는 스스로를 아라카와 마스미를 굴러온 돌이라고 칭하면서 그 탓에 자리를 빼앗긴 자로 소개했다.

 

그에 비추어 자의적으로 추측한다면 텐도는 아라카와가 오미연합에서 서열 2위 대행의 자리를 차지하지 않았을 시,

 

본인이 서열 2위 와타세 마사루의 대행이 되어 정상을 목표할 수도 있었던 게 아니었을까 싶다.

 

텐도는 아라카와로 인해 좌절된 야망을 다시 실현할 기회를 오미연합과 동성회의 공동 해산 당시에 찾았고,

 

야망 실현을 위한 첫 단계로 자신에겐 두 폭력단의 배신자이자 걸림돌이었던 아라카와를 사살했다.

 

전투 돌입 직전 텐도는 청룡 문신을 드러내며 정점을 향한 야심을 표출했다.

 

작중 난바 유우가 계속 강조하는 설정으로, 텐도는 복서 시절 유망한 챔피언 후보였다고 한다.

 

난바가 계속 적으로 만나기 싫은 상대였다고 첨언하듯 강한 적이다.

 

텐도는 전투 2단계에서 피격 시 즉사 가능성이 있는 기술을 예열하므로, 용사의 집념은 필수다.

 

격전 후 다시 격돌하는 둘의 영상이 이어진다. 구도가 용과 같이 극의 최종전 진입 연출과 흡사하다.

 

2021.01.01 - [게임/용과 같이] - 용과 같이 극 - 최종전

 

같은 시각 아오키 료와 내각총리대신은 중의원 선거 대승과 관련한 회견 자리를 가지는 중이다.

 

아오키는 전 간사장 오기쿠보 유타카의 위조지폐 건으로 총리를 압박해, 간사장을 겸임하고 있었기에 총리 옆에 있다.

 

감격에 북받쳐 아오키가 연설하던 도중 좌중이 술렁이는데,

 

아오키에게 살인 및 살인 교사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되었다는 자막이 출력되어서였다.

 

혼란을 수습해보려는 아오키지만 그렇게 쉽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현장에 있던 닉 오가타마저 아오키가 20년 넘도록 묻어두었던 본명을 거론해 자극한다.

 

경시청장 호리노우치 쥬로는 영장 발부는 사실무근이라 허위 자막일 가능성이 있다고 달래며 신중론을 펴지만,

 

아오키는 15장 초에 카스가의 도발에 넘어간 시점에서 이미 카스가와 닉의 술책에 움직이는 건 예정된 수순이었다.

 

아오키는 직접 아라카와조 사무실에 찾아가기 위해 밀레니엄 타워로 갔다.

 

아라카와조 사무실에서는 텐도가 기다리고 있었고, 텐도는 아오키에게 증거의 존재는 거짓이라고 일축하였다.

 

비로소 안심한 아오키는 자신 앞의 텐도에게 카스가 일행과 조력자들의 살해, 시신 처리까지 세밀히 교사한다.

 

하지만 기진맥진한 듯했던 카스가 일행이 기립하였다.

 

아오키 앞의 텐도는 사실 미러 페이스라는 암살자가 텐도로 가장했다는 설정이다.

 

이시오다가 고용했던 미러 페이스는 능력부터가 억지인데 아라카와조 사무실에서 등장하는 게 개연성도 없다.

 

사실 이런 식으로 따지면 카즈키와 강진우, 센고쿠조의 본진, 사에지마의 18명 비살상 제압, 6편과 본편의 한준기 등,

 

굉장히 억지가 많은 게 용과 같이 세계관이다.

 

아무튼 아오키가 안도감에 도취되어 살인을 지시하는 동안 한준기와 무코다가 은밀히 상황을 녹화해두었으며,

 

현장이 담긴 영상이 널리 유포되었다.

 

아오키: 이치반······ 네놈이······ 이 시나리오를 전부······ 쓴 거냐?
카스가: 도련님에게 가짜 음성 데이터의 존재를 말한 건 텐도를 불러내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렇지만, 도련님······ 당신도 틀림없이 여기 올 거라고 저는 믿고 있었습니다. 당신이 저를 잘 알고 있듯이 저도 당신이라는 인간을 잘 아니까요.
아오키: ······헛소리 마라!!
카스가: ······도련님 ······당신을 막기 위해선 이렇게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당신은······ 이제 자기 스스로도 어떻게 멈춰야 할지 모르는 거잖아요?
아오키: 뭐······?
카스가: 지사가 돼서······ 과거 자신을 바보 취급한 녀석들에게 앙갚음을 하고 권력자가 됐죠. ······하지만, 그래서 대체 뭘 얻었죠? 지금 당신에겐 소중한 사람도 없고, 당신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도 없어! 분에 넘치는 권력에 눈이 멀어서······ 자신이 뭘 잃었는지도 모르고 있잖아! 그리고 그 끝엔······ 손에 쥔 권력을 지키기 위해 훼방꾼을 계속 죽이는 인생이 있을 뿐이다. 그런 걸 바랄 정도로 당신은 바보가 아니었잖아!?
아오키: 뭘 안다고 지껄이는 거냐······
카스가: 하지만 그게······ 사실이잖아?
아오키: 설령 사실이라고 해도······ 난 계속 나아갈 뿐이다. 아무도······ 나를 막을 수는 없어······
카스가: 아니······ 내가 막겠어, 반드시······
아오키: 해치워라! 이 녀석들 전부 여기서 없애 버려!!

 

이진쵸의 이진 삼방이라 불리는 거미줄, 헝빙류만, 성룡회에 위조지폐 제작을 분할해 배정하고,

 

그 위조지폐를 기반으로 간사장까지 오른 오기쿠보 유타카와 이진 삼방,

 

특히 아라카와 마스미의 부친을 살해한 살인범이자 위조지폐 및 이진쵸의 비정상적인 구조를 옹호하는,

 

카스가의 복수심을 부추겨 복수에 동반될 살인의 뒷처리를 자처하는 호시노 류헤이도 결코 정상은 아니지만,

 

오기쿠보의 후임 간사장이자 작중 도쿄도 지사인 아오키 역시 정상의 범주를 벗어난 악인이다.

 

아오키는 아라카와조의 뒷배로 정치인들의 약점을 파악해, 정치 활동과 선거에서 이점으로 이용해 승승장구했고,

 

동성회 소탕을 대대로 선전 중이지만 오미연합과 유착 관계이며, 오미연합을 움직여 이진쵸와 카스가 일행을 압박했다.

 

블리치 재팬 공동 설립자 오가사와라 하지메를 살해할 것을 지시해놓고도 추모사를 읊어 선전에 이용하거나,

 

카스가 살해 시도, 아라카와 마스미 및 사와시로 죠의 살해 교사도 아오키가 저지르는 악행이다.

 

작품의 시점으로부터 18년 전 카스가가 대신 자수해서 수감된 살인 건도 사실은 아오키의 범행이었다.

 

텐도 전투에 이어 영상 몇 편이 지나가면 아오키 료 전투가 시작된다.

 

도쿄도 지사 아오키는 다수의 경호원들을 대동한 채로, 본인은 총기로 무장하고 전투에 임한다.

 

적 전체에 피해를 주는 전자 스톰의 극, 열기 감옥의 극, 새틀라이트 레이저의 극이 효과적이다.

 

아오키는 우두머리라 생명력이 많은 편이지만, 단일 개체로서는 텐도보다 강하지 않다.

 

혼자서는 그렇게 강하지 않은 아오키이나, 지위를 활용하여 경호원들을 호출하는 기술을 사용한다.

 

아오키는 부하가 부족해지면 계속해서 동료 호출이라는 기술로 부하를 소환해 전력을 보강한다.

 

동료 호출은 강하지 않은 적을 하나만 더 불러내기에, 단일 피해가 강한 동료로 소환된 적을 처치한 후,

 

나머지 전투원으로 아오키를 공격하면 된다.

 

2021.03.18 - [게임/용과 같이] - 난바의 구걸

 

인정 같은 건 버린 지 오래인 아오키에게 구걸은 통하지 않는다.

 

수적 우세로 전투를 시작한 아오키였지만, 경호원들이 제압되자 열세를 극복할 수 없었다.

 

아오키는 경호원이 더 존재하지 않고, 본인의 생명력이 대량 감소한 상태일 시 도주한다.

 

 

지칠 대로 지친 난바와 동료들이었지만, 카스가에겐 자신들을 믿고 아오키를 쫓아가라고 한다.

 

카스가는 감사를 표하며 아오키와 결착을 내러 향한다.

 

뒤에 남은 동료들은 오미연합 조직원들의 습격에 전력으로 맞선다.

 

카스가 이치반과 아라카와 마사토는 피차 동료 없이 단신이었다.

 

용과 같이 7 최종전, 아라카와 마사토 전투.

 

아라카와는 총을 내던져, 비무장으로 카스가를 상대한다.

 

카스가를 격파하겠다는 결전에선 직위도, 가명도 불필요했다.

 

아라카와 마사토는 전작의 결전 상대 이와미 츠네오 대표이사처럼 고위층이다.

 

이와미 조선의 후계자 이와미는 폭력단을 동경해, 이와미 조선 대표이사라는 직급보다 양명연합회 회장에 연연했지만,

 

범죄자의 아들 아라카와는 폭력단을 경멸해 호적을 위조했으며, 도쿄도 지사에 당선되고도 여당의 간사장에 집착했다.

 

카스가와 아라카와는 한 차례씩 공격을 교대하며 전투를 펼친다.

 

아라카와의 생명력을 고갈시키면 난타전으로 이어진다.

 

서로에 의해 서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들을 잃어버린 둘은 치열하게 합을 주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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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 같이 7 14장.

 

카스가 이치반은 아라카와 마스미와 호시노 류헤이의 피살이라는 비극,

 

그리고 아라카와가 자신의 친부라는 출생의 비밀을 알아 격정에 사로잡혀 있었다.

 

카스가는 더 저항하지 못하는 오미연합 조직원을 분풀이 상대로 삼아, 동료들의 만류에도 멈추지 않았다.

 

이 순간 등장한 누군가가 카스가를 제지했다.

 

키류 카즈마. 세계관에서는 도지마의 용이라는 별칭으로 유명했으며 전 동성회 4대 회장이다.

 

기묘하게도 카스가는 키류가 누군지, 도지마의 용이 뭔지도 모른다. 접점이 전혀 없었기에 그렇다.

 

키류와 카스가의 활동이 겹치던 시기는 아라카와가 16세의 카스가를 받아들인 1993년부터,

 

키류가 도지마 소헤이를 살해한 니시키야마 대신 체포된 1995년까지인데,

 

동성회 직계 도지마조의 키류와 3차 단체 아라카와조의 카스가가 만난 적 있다는 설정은 없다.

 

키류는 자신이 그저 지나가던 중 카스가와 조우한 것이며, 아오키의 다음 수에 대해 언급한다.

 

키류는 그 다음 수라는 걸 매우 궁금해하는 카스가에게 자세히 알려주지 않고,

 

밤에 거미줄의 거점으로 와달라는 말을 하고 돌아간다.

 

저기서 이어지는 단계가 본편의 난관 가운데 하나인 키류와의 전투이므로, 대비를 할 필요가 있었다.

 

곧바로 키류와 대면하러 가는 것보다는, 소텐보리의 배틀 아레나에서 육성을 더 하는 편이 낫다.

 

필자는 마지마와 사에지마를 상대하는 12장에서 배틀 아레나를 30층까지 완파해두었었는데,

 

키류와의 격전에 앞서 배틀 아레나의 도움을 두 번 더 받았다.

 

중간 재도전 기능을 활용하여 21층부터 30층까지 한 번, 26층부터 30층까지 총 두 번이었다.

 

주인공의 불길한 예감이 정확하다. 앞으로 겨루게 될 상대는 카스가의 상상 이상으로 강력한 강자다.

 

카스가 일행은 아오키의 향방을 알려면 가치를 증명해야만 하는 상황이 되었다.

 

이에 카스가가 정보만 제공할 수는 없냐는 물음을 던지자, 키류는 그 이유를 묻고, 카스가의 답이 이어진다.

 

최근에······ 내 주변에서 소중한 사람이 잇따라 죽었어······ 그래서 신경이 아주 날카로워. 지금의 난 힘을 조절할 자신이 없거든. 당신을······ 죽이게 될지도 몰라······

 

카스가의 마지막 말만 놓고 판단하면 대단히 허무맹랑한 엄포로 생각될 수도 있다.

 

거듭되는 악재에 신경이 곤두선 카스가는 키류의 도전을 반길 수가 없는 상태였다.

 

카스가는 자신의 경고에 잘됐다고 응수하는 키류에게 더 분노해 무작정 돌진한다.

 

키류는 이치반의 공격을 가볍게 막아내고선 세차게 쳐낸다.

 

뒤이어 용과 같이 극에서 외쳤던 그 대사를 다시금 외친다.

 

야쿠몬 229번 키류 카즈마는 대부분의 공격에 내성이 있지만, 냉기에는 약하다.

 

도감의 설명이 매우 단순한데, 키류는 이치반의 복역 기간과 겹치는 2005년부터 2016년까지,

 

직계 조장 니시키야마 아키라부터 사회의 명암을 장악한 이와미 츠네오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강자를 격파했다.

 

용사의 집념. 카스가가 피해를 받아 생명력이 고갈돼도 전투 불능이 되는 걸 한 번 방지해준다.

 

강적과의 전투에서 용사의 집념은 탁월한 보험이 된다.

 

키류처럼 매 공격의 피해가 강하면서도, 두 번 연속으로 행동하기도 하는 강적한테는 특히.

 

전투원 편성은 53레벨 용사 카스가, 히트맨 한준기, 아이돌 무코다, 52레벨 사무원 카마타키.

 

한준기의 포이즌 슛으로 중독시키고 무코다와 카마타키의 약화 기술을 사용했다.

 

키류에게 맹공을 가하는 일행.

 

키류의 생명력을 일정량 감소시킬 시 러시 스타일로 전법이 교체된다.

 

용과 같이 0와 극에 나왔던 그 러시 스타일이다. 키류의 회피가 대폭 증가하며 일정 확률로 근접 공격에 반격한다.

 

카스가는 기절했다. 러시 전법의 연타가 상대를 기절시키던 효과를 반영했다.

 

작중 다른 강자들도 그러하지만, 키류 역시 약화를 적용시키지 않으면 대적하기가 어렵다.

 

근접 공격에 반격한 키류.

 

전투원의 유지력에는 아이돌 무코다의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

 

전투원으로 무코다와 카마타키를 배치했기에 키류의 공격 대상은 카스가와 한준기로 줄어든 상황인데,

 

키류가 연속해서 둘 중 한 명만을 공격할 시 그 대상의 생명력이 고갈되기도 한다.

 

그런 경우 카스가가 당했다면 용사의 집념을 다시 사용해야 하고, 한준기가 당했다면 회복시켜주어야 한다.

 

사진은 카스가의 한준기를 대상으로 영창한 부활기가 발동한 장면.

 

카스가 일행은 사력을 다해 키류를 공격했다.

 

키류의 생명력이 절반이 되어, 전법이 파괴자 스타일로 교체됐다. 키류의 방어력이 증가한다.

 

그렇잖아도 위력적이던 키류의 공격이 더 매서워진다.

 

최선을 다해 전투를 이어나가면 키류의 생명력이 더디게나마 감소하고,

 

생명력이 더 감소한 키류는 도지마의 용 스타일로 태세를 취한다.

 

도지마의 용은 키류의 별칭이면서도, 1988년의 키류가 금융왕을 제압함과 동시에 터득한 전법이다.

 

도지마의 용 태세인 키류에겐 근접 공격을 시도하는 게 러시 스타일이던 때보다 더욱 위험해진다.

 

위 사진과 같이 기본 공격을 포함한 근접 공격을 시도할 시, 높은 확률로 코마키류 호랑이 떨구기에 반격당한다.

 

호랑이 떨구기는 키류의 유명한 반격기로 니시키야마부터 이와미까지 수많은 적을 물리친 키류의 비기다.

 

키류 전투의 마지막 단계는 반격당하지 않는 극기를 사용하는 편이 안전하다.

 

키류의 저항력이 높아 위력은 낮을지언정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그 밖에 카마타키의 춤추는 학처럼 투척류인 기술, 한준기의 래피드 샷처럼 사격류인 기술도 근접 공격보단 좋다.

 

기이하게도, 키류 전투는 독의 지속 피해로 마무리되었다.

 

턴제 작품에 구현된 키류도 명성에 걸맞는 굉장한 강적이었다.

 

전투 후, 탈진 직전의 카스가 일행과 전력을 다하지 않은 듯이 여유로운 키류가 마주하는 실제 상황으로 돌아온다.

 

호흡을 가다듬는 기색조차 없이 흡족한 듯한 키류.

 

여기서 기절한 카스가는 잠시 환각 증상을 겪는다.

 

갑주를 착용하고 검과 방패로 무장한 카스가가 거대한 용과 대치하던 중,

 

카스가는 용의 화염 분사를 방패로 방어하나 그러지 못한 동료들은 화염에 휘말려 무력화되자,

 

격노한 카스가가 용의 화염을 양단하고, 도약해 용을 처치하는 환상이다.

 

작중에서 카스가가 비유적 의미로 상대할 용은 키류 말고도 하나 더 있다.

 

전투를 거치며 카스가의 맹목적이던 분노는 침전되어 있었다.

 

넌 흥분해서 그저 앞만 보고 달려들 뿐이었다. 적을 이기고 싶다면······ 생각해라. 네가 저쪽이라면 다음에 어떤 수를 쓸 건지 어떤 수를 쓰면 상대가 가장 싫어할지······ 생각하고 움직여라. 그게 너 자신을 위한 일이고, 동료를 위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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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 같이 6의 TONIGHT -restart from this night- 속 연출로 강조된 부분을 담은 영상.

 

키류가 니시키야마와 험한 난관을 헤쳐온 추억을 회상하는 이 곡은 극, 용과 같이 6, 극 2 세 편에 걸쳐 나왔다.

 

(devilleon7) Ryu Ga Gotoku 6 - Karaoke - TONIGHT [Cinema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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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 같이 7에 수록된 MachineGun Kiss는 아다치 코이치의 가창곡이다.

 

이 곡은 2010년 발매된 용과 같이 4편에서 키류가 불렀던 곡으로, 2년 후 발매된 5편에선 키류와 시나다가 불렀다.

 

Midnight Shadow 찢어버리는
액셀 삐걱거리는 Highway city
조수석에서 바라보는 너의 립스틱 색의 걱정
날카로운 나이프와 같은 나를 감싸준 My sweet baby
구역질 날 듯한 Past와 Future
내가 다시 칠해줄게
가자 둘만의 낙원
1억 2억 100억의
키스를 쏟아부어 줄게 Baby
이 팔로 너를 안고 다시는 놓치지 않을 거야
Machinegun Kiss로 Just fall in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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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된 문항 중 동성회 직계가 아닌 조직을 고르는 문제. 답은 1번 타마시로조다.

 

타마시로조는 용과 같이 3에 등장했던 5차 단체라고 한다.

 

2번의 니시키야마조는 니시키야마 아키라가 조장을 지냈던 카자마조의 산하 단체에서 승격된 직계 조직,

 

3번의 백봉회는 영어 발음이 특이한 3편의 미네 요시타카가 조장을 지냈던 직계 조직,

 

4번의 사에지마조는 4편에서 출소한 사에미자 타이가가 조장을 지냈던 직계 조직이다.

 

니시키야마조의 3대 조장을 묻는 문제. 답은 3번 칸다 츠요시다.

 

니시키야마조는 키류의 복귀를 돕게 위해 설립된 카자마조 산하 단체였으나, 니시키야마가 본 의도와는 다른 길을 택해,

 

직계 조직으로 승격되어, 진구 쿄헤이와 결탁해 3대 회장 세라 마사루를 암살한 후 동성회의 정점을 노렸었다.

 

칸다 이전 니시키야마조의 조장들은 1대가 니시키야마 아키라, 2대가 신도 코우지.

 

4번의 니시키야마 케이치는 설정상 없는 인물이다.

 

동성회 3대 회장을 맞추라는 문제.

 

3대 회장은 세라 마사루다. 일협연합의 총재였던 세라는 마지마를 이용해 마코토로부터 한 평의 공터를 매입했고,

 

한 평의 공터 소유권을 지님으로써 카무로쵸 재개발을 추진시킨 공로로 3대 회장에 지목된 게 용과 같이 0의 이야기다.

 

세라를 후임으로 정한 인물은 2대 회장 대행 니이하라 타카시였다.

 

1번의 도지마 다이고는 5대 대행 도지마 야요이를 계승한 6대 회장,

 

3번의 테라다 유키오는 취임 당일 퇴임한 키류 카즈마가 지명한 5대 회장,

 

4번의 키류 카즈마는 세라 마사루와 카자마 신타로에 의해 내정된 4대 회장이다.

 

제시된 조직들 가운데 동성회나 오미연합에 속한 조직을 변별하는 문제.

 

답은 3번 태평일가다. 태평일가는 도지마조 산하에 있던 조직으로 아와노 히로키가 조장이었다.

 

나머지 세 조직은 모두 동성회 혹은 오미연합에 속하지 않는다.

 

1번 키타카타조는 5편에 등장한 삿포로의 조직, 2번 류도일가는 3편에 등장한 오니카와의 조직,

 

4번 야마가사조는 5편에 등장한 후쿠오카의 조직이다.

 

과거 오미 연합의 회장이던 고다 진의 대를 선택하는 문제. 정답은 2번, 고다 진은 오미연합의 5대 회장이다.

 

오미연합은 용과 같이 7에서 해산될 때까지 회장이 8대까지 있었지만,

 

이름이 알려진 회장은 5대 고다 진과 7대 쿠로사와 츠바사뿐이다.

 

등장이 없는 8대 회장은 도지마에게 동조하여 동성회와 오미연합의 공동 해산을 도모한 와타세의 계획에 협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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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 같이 7 진행 중 카스가 이치반이 카마타키 에리와 조우하는 순간이 있다.

 

이치반 제과의 사장 카마타키는 가업을 부흥시킬 경영인으로 카스가를 선택하게 된다.

 

 

하지만 이치반 제과가 부흥하기까지의 길은 가는 건 멀고도 험한 길만 같았다.

 

 

에리의 조모 타마타키 토메는 카스가의 인맥에게서 힘을 빌리기로 한다.

 

인덕이 많은 카스가의 첫 번째 조력자는 닉 오가타였다.

 

닉은 아키야마 슌의 위치를 대체하는 캐릭터로, 이야기 초반에 카무로쵸에서 카스가와 인연을 맺었다.

 

이치반 제과 부흥의 열쇠는 둘이 있었는데, 하나는 닉의 자금 원조였고,

 

다른 하나는 마지마 고로의 입사였다.

 

행복하다면 행복하다면 난 상관없어!
몇 번이든 뭐든 널 위해 기도할게

 

시마노의 광견으로도 알려진 마지마는 누구보다 즐겁고 미쳐서 살아가기로 했던 결심을 지키고 있다.

 

용과 같이 0에서 경영에 성공한 바 있고 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이후엔 그 사람의 복수를 위해 분투하면서,

 

일협연합 총재의 시험을 통과하거나 태평연합 조장, 도지마가 고용한 살인청부업자를 제압하는 활약을 펼쳤는데,

 

이후 자신을 철저히 이용했으며 오미 연합과 내응하던 시마노에게 충성심을 증명하여 시마노조의 2인자로 낙점된다.

 

당시 마지마의 나이는 불과 24세였다. 승승장구하던 마지마는 시마노조를 계승해 동성회 최대 직계조직도 거느려 봤다.

 

마지마는 카스가가 복역 중이던 시기, 동성회 내전 동안 그가 자란 도원향을 파괴한 적도 있다.

 

불만을 가진 주주들의 마음을 돌리는 마지마의 출중한 언변 덕에 이치반 제과의 성장에 걸림돌은 없었다.

 

마지마의 실적으로 닉이 제시한 기간 내에 이치반 제과의 주가가 요코하마 100위에 도달했다.

 

마지마가 해낸 일이지만 회사를 소유한 카마타키 일가와 애완계, 그리고 비전문 경영인 카스가만이 축배를 들었다.

 

타인의 성공과 행복을 이루어주면서도 자신은 물러나는 건 마지마가 용과 같이 0에서도 해봤던 일이다.

 

이치반 제과는 나날이 발전함과 동시에 부유해져 갔다.

 

주주총회의 성공으로 50위에 진입한 이치반 제과. 이번 주주총회에서도 마지마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몰락했다가 카스가를 영입해 작은 제과점에서 다시 시작한 이치반 제과가 화려한 사옥도 장만할 만큼 성장한다.

 

밑바닥까지 한 번 추락했던 이치반 제과는 부흥에 성공해서 이치반 홀딩스로 거듭난 후, 성공의 역사를 이어나간다.

 

 

이치반 홀딩스 사측의 주주총회 고정 인원은 이름을 알 수 없는 사람, 유키, 마지마, 코유키다.

 

유키, 마지마, 코유키는 발언 비용이 낮으면서도 그 효과가 탁월하다.

 

이름을 알 수 없는 가장 좌측의 인물은 발언에 나서지 않는데,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배치한 경호원이다.

 

아쉽게도 이치반 홀딩스에만 있을 사람은 아닌데, 오미 연합의 와타세가 훗날의 거사 전에 고용하기로 했다.

 

이치반 홀딩스는 요코하마 상위 기업으로 성장했다.

 

경영은 순항 중이다. 시마노는 마지마를 데리고도 동성회의 회장이 되지 못한 게 애석한 일이다.

 

 

규모가 거대한 사업체에 광고 효과가 더해져 이치반 홀딩스의 매출과 주가는 치솟았다.

 

요코하마 10위까지 올라간 이치반 홀딩스.

 

최종 목표를 향해 얼마 남지 않은 카스가에게 닉이 마지막 조건을 제시한다.

 

카마타키를 기만해 이치반 제과를 몰락시킨 원흉이자, 악덕 기업인 호쇼의 호쇼 콘체른을 능가하라는 것이었다.

 

 

 

 

 

 

이치반 홀딩스는 승승장구하며 목표의 바로 직전 단계인 2위에 도달하였고,

 

1위의 자리를 놓고 호쇼를 상대하는 순간이 다가왔다.

 

주주총회에서 카스가와 경영진의 지지율은 동성회 소탕에 성공한 아오키 도지사와 같은 80%였다.

 

이치반 제과를 이만큼 성장시킨 마지마도 있어 두려울 건 없었다.

 

 

마지마는 매우 수월하게 호쇼를 논파했다.

 

호쇼의 협력자들도 마지마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결국 해내고야 만 밑바닥의 용 카스가 이치반.

 

2021.05.31 - [게임/용과 같이] - 행복하면 됐어

 

마지마는 카스가가 앞으로 건승하길, 행복하길 기원하며 슬픈 표정으로 퇴장했다.

 

 

 

호쇼는 순간적인 골든 크로스를 받아들이지 못한 상태인데 자신 앞에 나타나 빈정거리는 닉을 폭행하려 하는데,

 

카마타키가 무력으로 이 난동을 제지하였다.

 

 

 

용과 같이 7 기업 경영의 진정한 보상이라고 할 수 있는 새틀라이트 레이저의 극.

 

궤도상의 인공위성에 광선 포격을 지시하는 기술로, 적 전체에 큰 피해를 주기에 전투에서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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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로 니시키야마와 키류의 대결을 구현한 영상.

 

기반은 용과 같이 6: 생명의 시 최종전이며, 키류를 니시키야마로, 이와미를 키류로 교체했다.

 

기타 인물들도 교체되어 아키야마, 사에지마, 시나다, 다이고, 마지마도 출연한다.

 

영상의 설명으로는 4대 회장 키류가 타락해, 니시키야마가 멈추러 나서는 세계관이라고 한다.

 

실제 세계관에서 키류가 4대 회장에 취임한 건 니시키야마 사후의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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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 같이 0: 맹세의 장소에서 노래방을 이용할 수 있는데, 같이 노래를 부를 인물을 호출할 수 있다.

 

키류의 경우엔 의형제 니시키야마 아키라를 불러낼 수 있다.

 

17년 뒤엔 갈라서게 되는 이들이지만, 1988년 당시에는 막역한 사이였다.

 

니시키야마의 선곡은 Judgement -심판-이라는 곡이다.

 

레일에서 벗어난 불량품 들개야
하지만 쉽게 테일을 흔들진 않아
예스맨이 되지 못한
소년에게 남겨진 「No」라는 이름의 Justice
Wow, Breakin' the law
Breakin’the world 부숴 버려
찢어 버려 Tenderness
WOW, Breakin' the rule
대법전으론 구속할 수 없는 반란분자야
불끈 쥐고 치켜올린 주먹이 우리들의 Judgement

 

 

키류도 Judgement -심판-을 고를 수 있지만 더 유명한 곡인 바보같이를 선택했다.

 

바보같이 어린애인가 봐
꿈을 좇아서 상처를 입고
거짓말도 잘 못하면서
웃음기 없는 미소를 보였지
I love you도 한번 말한 적 없는
말주변 없고 표현이 서툰 너
그런데 그런데 어째서 안녕이란 말은 한 거니
안 되겠어 안 돼, 안 된단 말야
당신이 좋아서 너무 좋아서
아무리 센 술을 마셔도
떠나지 않아 우리 추억이
바보같이

 

키류와 니시키야마, 사와무라가 자란 해바라기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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