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견 그레이메인

각각 인간 모습과 늑대인간 모습이다.

기본 스킨은 근대 유럽의 왕실에서나 볼법한 복식을 했지만 위 스킨은 현대적인 복장을 갖췄다.

인간 모습은 어깨에 길니아스 문장이 있고, 현대적인 총과 둔기로 무장했으며 선글라스를 끼고 있다.

늑대인간 모습은 군견 같은 느낌.


훈련교관 요한나.

사진에서는 방패만 있지만, 인게임에선 감시견 그레이메인의 둔기와 비슷한 모양의 철퇴를 휘두른다.

판금 갑옷으로 완전무장한 기본 스킨에 비해서 장비가 약간 간략해졌다.


구급대원 모랄레스.

거대한 CMC 전투복으로 완전무장한 기본 스킨과 달리 전투복을 부분적으로만 착용했고, 

방패의 디자인도 살짝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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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

 무장

 위치

 적

 게임

 명대사

 리비아의 게롤트

 황제의 의뢰를 받고 자신의 딸 시리를 찾아 나서는 위쳐.

 강철검, 은검, 석궁, 폭탄

 늑대 교단 위쳐, 리비아의 기사

 도적, 괴물, 와일드 헌트, 뱀파이어 등

 더 위쳐 3

 "괴물 처단."

 네이트/노라

 냉각 실험 시설인 볼트 111의 유일한 생존자. 어린 아들 션을 찾고 있다.

 냉병기부터 중화기까지 다양

 선택에 따라 다양

 레이더, 거너, 돌연변이, 인스티튜트/브러드후드 오브 스틸/레일로드 등

 폴아웃 4

 "전쟁은 결코 변하지 않아."

 아르타니스

 아이어 원정의 실패 후 동족과 우주의 구원을 위해 모험하는 신관.

 황혼 검

 댈람의 신관, 명예 암흑 기사

 뫼비우스 특전대, 아이어 저그, 지배당한 황금 함대, 공허 무리, 혼종 등

 스타크래프트 2

 "하나일 때 우린 강하다." 

 네팔렘

 자신만의 길을 찾아 트리스트럼에 도착한 성역의 희망.

 직업에 따라 다양

 성역의 영웅

 악마 군단, 도적, 토착 생물 등

 디아블로 3

 

 재의 귀인

 불꽃이 다해 쓰러졌으나 새 임무를 부여받고 다시 일어난 자.

 태생에 따라 다양

 왕들의 추적자

 망자, 용, 괴물 등

 다크 소울 3

 

 에지오 아디토레

 억울하게 가족을 잃고 암살단에 들어간 뒤 템플 기사단을 처단하는 암살자.

 암살검 외 다양

 암살단 멘토

 템플 기사단, 용병, 도적 등

 어쌔신 크리드 2/브라더후드/레벨레이션

 "그렇다면 너를 운명의 손에 맡기겠다."

 드래곤본

 스톰클록으로 오해받아 처형당하기 직전 기적적으로 탈출하여 스카이림을 떠도는 드래곤본.

 다양한 냉병기, 마법, 활

 선택에 따라 다양

 도적, 드라우그, 용, 거인, 야수, 알드메리, 제국군/스톰클록 등

 엘더스크롤 5

 "FUS RO DAH!"

 스랄

 오그림 둠해머의 뒤를 이어 지도자가 되고 호드의 부흥을 위해 투쟁하는 자.

 둠해머, 주술

 호드의 대족장

 로데론, 쿨 티라스, 멀록, 켄타우로스, 불타는 군단 등

 워크래프트 3

 "아니오, 형제여. 그대는 우리 모두를 해방시켰소."

 링크

 하이랄을 집어삼킨 가논을 처치하기 위해 100년만에 깨어난 용사.

 마스터 소드 외 다양

 하이랄의 용사

 괴물, 이가단, 가디언 등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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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더문

교체된 기억 속에서나마, 리버와의 첫 만남을 기억하면서 그녀와 함께 달로 향하는 조니.


더 위쳐 3: 블러드 앤 와인

시아나가 자신을 용서해주지 않자, 예전 방식으로 시아나에게 다가가는 안나 헨리에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치 왕의 분노

자신을 죽인 아들의 눈을 감아주는 아버지와 뒤에서 지켜보는 티리온.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알두인이 패배하여 사라진 후 알두인의 패배를 외치며 파서낙스와 함께 떠나는 용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

군단의 멸망을 바랐던 일리단과 봉인된 살게라스의 뒤바뀐 입장.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

아몬을 공허 속으로 돌려보내고 마침내 탈환한 아이어에서 제라툴의 검을 내려놓고 그를 기리는 아르타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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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일전에 파이널 판타지 14에 재미를 붙였던 적이 있다.


그때는 지금 국내 서버에서 진행 중인 홍련의 해방자가 추가되기 전이었고,


당시에는 나도 게임을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해서 재미있지만 어설픈 플레이를 했었다.


주요 퀘스트를 진행하고 꾸역꾸역 인스턴트 던전을 완수하며 와우완 달리 탈것을 얻으려면 상당량의 군표가 필요하다는 점에 질려 접었었다.


하지만 그 그래픽, 평온한 음악을 잊을 수 없었고 뒤늦게 알아본 결과 35레벨까지는 무료로 플레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으며 다시 시작하게 됐다.


20레벨 정도까지만 무료로 플레이가 가능한 와우보다 무려 15레벨이나 더 높고,


지금은 60레벨 전에 얻는 모든 경험치가 2배라서 레벨업도 매우 빨랐다.


울다하, 림사 로만사, 그리나디아를 다시 둘러보고 에테라이트를 모두 개방할 때 데쟈뷰를 느끼며,


그 순간에서나마 모든 상념을 떨쳐버리고 약간의 평온을 얻었다.


35레벨 이후에도 계속 플레이하게 될지는 잘 모르겠다.


내 만렙 캐릭터들이 있고 아주 익숙해져 있는 와우와는 다른 점도 많고 비교했을 때 불편한 점도 많다.


그저 다시 플레이하는 거라 익숙해져 있었을 뿐.


그래도 아주 훌륭한 게임임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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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종족

소속

능력

무장

직위 혹은 칭호

대사

기타

최후

에레딘 브리악 글라스

엘프

와일드 헌트

순간이동, 차원문 생성, 각종 마법

와일드 헌트의 왕

"너에게 말할 것이 있다. 하지만 나중에 하도록 하지. 네가 이승을 하직하도록."

선대 왕을 독살하고 왕위에 올랐음, 위쳐 1에서 혼령 형태로 등장

게롤트에게 패배

군터 오딤



각종 저주, 창조, 인간을 변화시킴, 공중 부양, 시간 정지, 영혼 흡수 등


거울 상인, 마스터 미러, 악마

"흠. 시간은 항상 매혹적이었다고만 해 두죠. 그래서 어떻게 써야 최선일지 익혔고요."

인간의 소원을 들어주지만 대가를 가져가는 존재, 올지어드를 불멸자로 만듦

내기에서 패배해 추방(선택지에 따라)

디틀라프 반 데르 에레테인

뱀파이어

투생, 뱀파이어 집단

하위 뱀파이어 명령권, 변신, 흡혈, 순간이동

손톱

보끌레흐의 야수

"혹시 신의 존재를 인정한다면... 지금부터 기도해라."

시아나의 복수를 위해 이용당함, 블앤와 표지의 박쥐가 바로 디틀라프

레지스가 살해(선택지에 따라)

임레리스

엘프

와일드 헌트

순간이동

철퇴와 방패

와일드 헌트의 장군

"이런 식으로 싸우는 법은 누구에게 배운 거냐?"

베스미어를 살해했음

게롤트에게 패배

오리아나

뱀파이어

투생, 뱀파이어 집단

변신, 흡혈, 은폐

손톱

투생의 귀족

"예전에는 그 어떤 보상에도 위쳐들이 이런 일에는 나서지 않았는데."

블러드 앤 와인 메인 화면에서 가창, 블앤와 이후 현상금이 걸림

게롤트에게 패배(트레일러)

올지어드 폰 에버렉

인간

르다니아

불사, 순간이동

두목

"그녀가 날 사랑했다고? 그 모든 일 후에도? 이리스... 모든 게 엉망이 되었어... 이렇게 끝날 거라는걸 그때 알았더라면..."

오딤과의 거래로 불멸의 생명력과 돌의 심장을 얻음

영혼을 빼앗김(선택지에 따라)

관리인

잔존생물

폰 에버렉 영지

유령 소환, 공격 마법

저택 관리인

 

흑마법을 익힌 올지어드가 소환한 존재

게롤트에게 패배

두꺼비 왕자

저주받은 존재

옥센푸르트 하수도, 오피에르

도약, 독 분사, 혀 공격

두꺼비, 괴물, 왕자

 

오피에르의 왕자가 저주받아 변한 모습

게롤트에게 패배

보이지 않는 자들의 장로

뱀파이어

뱀파이어 집단

초신속, 흡혈, 지역 뱀파이어 명령권

손톱

장로

"또 질문. 넌 내 시간을 낭비했다."

선택지에 따라 게롤트를 단숨에 베어버림

처치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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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롤트는 사실 시간을 조종할 수 있다. 게임 상에선 명상이라는 이름으로 제한적 발휘를 할 뿐이지만.

 게롤트는 말 위에서 천하를 정복할 수도, 다스릴 수도 있다.

 게롤트는 자력으로도 디틀라프를 완전히 죽일 수도 있었다. 하지만 레지스의 체면을 세워주기 위해 그러지 않았다.

 사실 군터 오딤의 영역에 물 따위는 없었다. 오딤보다 한 수 앞선 게롤트가 만들어낸 것이지.

 게롤트는 마음만 먹으면 백색 서리를 없애버리는 게 가능했지만, 엔딩 세 가지를 위해 시리의 몫으로 남겨두었다.

 닐프가드의 황제는 에미르 바 엠레이스이다. 그가 그 자리에 있는 이유는 게롤트가 그걸 허락해 준 덕분이다.

 케어 모헨 전투에서 게롤트는 얼어붙지 않았다. 단지 시리를 각성시키기 위해 기다렸을 뿐.

 모든 괴물들은 잠자리에 들기 전에 침대 밑에 게롤트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한다.

 게롤트가 어릴 때 베스미어가 용기를 주제로 작문을 시켰다. 게롤트는 백지에 자기 이름만 적어서 냈고 A+를 받았다.

 한 학자는 게롤트가 처치한 괴물들을 연구해 보았다. 그는 괴물 수를 다 세지도 못하고 수명이 다해 쓰러졌다.

 한 번은 용들이 게롤트를 째려본 적이 있었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게롤트는 검에 기름 대신에 침을 발라서 모든 괴물들을 한 방에 처치할 수도 있다. 허나 그가 마음먹지 않았을 뿐.

 뱀파이어들은 게롤트의 피를 마시면 즉사한다. 그래서 게롤트는 검은 피 포션을 마셔서 뱀파이어들이 바로 죽지는 않도록 해 준다.

 게롤트는 쇠스랑에 찔렸을 때 확실히 죽었었다. 그리고 죽음은 다시는 게롤트의 곁에 가지 않으려 한다.

 위쳐 세계관의 악당들과 괴물들은 모두 사후세계에서 만족한다. 거기엔 게롤트가 없으니까.

 천구의 결합 이후 세상은 괴물들로 득실거렸다. 게롤트가 태어나기 전까지는.

 게롤트는 사냥을 하지 않는다. 사냥이란 단어가 실패의 가능성을 내포하므로. 게롤트에겐 오직 살상만이 있다.

 에레딘은 게롤트와 싸우게 될 줄 몰라서 스켈리게에 나타났다. 그리고 게롤트에게 처치당했다.

 위쳐들은 감정이 극도로 억제되어 있다. 처음 위쳐가 된 순간 자신이 게롤트와 같은 종족이 되었다는 충격을 받은 이후로.

 오레론은 에레딘의 독으로 죽지 않았다. 정확히는 독을 마시려는 순간 게롤트를 보게 되었고 즉사했다.

 닐프가드의 황제 에미르 바 엠레이스의 후계자는 오직 시리이다. 게롤트의 운명의 아이라서.

 사실 게롤트는 와일드 헌트에게 영혼을 뺏기지 않았었다. 단지 게롤트를 본 와일드 헌트가 집단 정신 이상을 겪었을 뿐.

 예전에 게롤트는 분노한 상태로 벨렌을 걸어다닌 적이 있었다. 그 이후로 벨렌은 무인 지대라고 불리게 되었다.

 게롤트는 협상의 대가이다. 그가 협상을 시도하면, 상대가 알아서 게롤트의 요구를 내놓기 때문.

 게임에서 게롤트는 아주 억제된 형태의 휩쓸기를 사용한다. 완전한 휩쓸기를 사용하면 그 일대가 남아나지 않게 되니까.

 게롤트가 눈을 깜빡일 때는 조심해야 한다. 한 번 깜빡일 때마다 하나씩 죽어나가게 되니까.

 위쳐 3에서 내구도가 깎이는 이유는 부딛히면서 닳아서가 아니라 게롤트가 다루기엔 너무나 약하기 때문이다.

 게롤트는 한때 다른 세계들을 떠돌아 다녔다. 지금 그 세계들엔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다.

 게롤트가 검을 휘두를 때마다 세계 반대편에선 폭풍이 몰아친다.

 게롤트는 맨손으로도 괴물들을 처치할 수 있다. 하지만 멋이 없다는 이유로 검을 다루고 있다.




아는 사람은 다 알겠지만, 이건 모두 척 노리스와 관련된 농담의 패러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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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쳐 3의 확장팩 하츠 오브 스톤을 하게 되면 마지막에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그것은 바로 군터 오딤과 올지어드 중 누구를 도와야 할 것인가를 택하는 것이다.



인간들의 세계에 간섭하면서 소원을 이루어주지만,


소원에 엄청난 부작용을 담아서 결국 소원을 빈 자가 비극으로 이어지게 만드는 것은 물론이고


그러한 것을 즐기며 결국엔 그 자의 영혼을 뺏어가는 존재 군터 오딤.


그리고 몰락한 뒤 군터 오딤에게 소원을 빌어 불멸자가 되었고 원하는 결혼을 이루었지만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게 되고 사고를 쳐서 가정을 불행하게 만들고 장인을 죽였으며,


부인을 전혀 배려하지 않은 채로 흑마법 의식을 치르다가 떠난 뒤에도 나쁘게 살아가던 올지어드 폰 에버렉.


군터 오딤은 올지어드와 맺었던 계약을 얘기하며 그의 영혼을 뺏어가기 직전이었다.


곱게 받아들일 수가 없는 그 둘 중에서 하나를 택하는 것은 꽤나 힘들지도 모른다.


필자는 군터 오딤이 올지어드의 영혼을 가져가는걸 막았다.


올지어드는 처벌받아 마땅한 악인이 분명하나, 군터 오딤이 올지어드의 영혼을 가져간 다음 무엇을 할까?


군터 오딤이 재미를 위해 갖고 놀던, 그리고 또다른 장난감으로 삼고 싶어할 인간은 올지어드 외에도 수없이 많았고 또 많을 것이다.


군터 오딤을 가만히 두면 제 2의, 제 3의 올지어드가 여럿 생겨나게 될 것이라는 판단 하에 군터 오딤을 막아섰다.



오딤은 자신을 막아서는 게롤트를 자신의 공간으로 보내고 나서 그저 자신을 찾으라고만 한다.


간간이 나타나는 악마들이나 유물, 보물 외엔 아무것도 없는 빈 공간에서 거울 여럿을 찾아내지만 군터의 권능 앞에 거울들은 모두 깨어졌다.


군터 오딤은 치밀하고 영악했지만, 그 게임에서 답은 분명히 있었고 게롤트는 아주 간단한 표식 하나만으로 승리하게 된다.


승리한 게롤트는 군터 오딤이 사라지자 원래 세계로 돌아오게 되며, 올지어드는 자신이 원해서 얻었던 군터 오딤의 축복이자 저주가 풀리게 된다.


올지어드는 새 삶을 시작하겠다고 말하면서 자신이 쓰던 검을 게롤트에게 건네주고 떠난다.


여기서 소멸된 군터 오딤은 다시는 게롤트의 앞에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



만약 게롤트가 군터 오딤이 올지어드의 영혼을 취하도록 내버려두면 어떻게 될까?


올지어드는 군터 오딤의 초월적인 권능에 엄청난 속도로 죽어가며 영혼을 빼앗기고, 결국 워크래프트의 굴단처럼 해골만 남게 된다.


그리고 군터 오딤은 게롤트에게 무엇을 바라느냐고 물으며, 여기서 선택지에 따라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보상을 거부하는 것도 가능하다.


군터 오딤과 대립하고 싶지 않거나, 올지어드가 군터보다 더 달갑지 않다면 이 엔딩이 마음에 들 수도 있을 것이다.



하츠 오브 스톤에서 저렇게 군터 오딤과, 올지어드를 두고 게롤트가 선택하는 장면은 이야기의 최후반부이며,


확장팩의 길고 인상 깊은 이야기에서 저 둘, 그리고 관련 인물들을 직접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다. 모든 판단은 플레이어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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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검드립의 원조 바리안. 샬라메인을 쪼갠 후 패배했다.


촉한의 황제 유비. 연의에서 쌍고검을 애용했으며 이릉대전에서 대패했다.


'만년동안 응어러진 증오를 보여주마!'로 유명한 일리단. 아지노스의 전투검을 자랑했지만 아서스에게 패배했다.


링크의 숙적 가논돌프. 트라이포스를 잃고 분노하여 검 두자루를 꺼냈으나 링크에게 끔살당한다.


유명한 제다이 아나킨. 두쿠와 싸울때 양손에 각각 광선검을 들었으나, 훗날 오비완에게 참패하여 검은 갑옷에 갇히게 된다.


날개를 칼날처럼 쓰기로 유명한 칼날 여왕 케리건은 혼종에게 당하고 만다.


광전사이자 고위 기사인 아르타니스. 타락하여 제라툴을 해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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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lling Monster'는 위쳐 3의 예고편에서 등장한 게롤트의 대사이며


어쩌면 게롤트의 가치관과 위쳐 3의 또 다른 내용을 알려주는 말이기도 하다.


위쳐 3에서 싸우게 될 대상은 위쳐의 주적인 괴물에만 한정되지 않고, 사악하고 악행을 저지르는 악인들도 여럿 있음을 암시한다는 것이다.


이 대사 전에도 게롤트는 멋들어진 독백을 남기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악은 악일 뿐이다. 덜해도, 더해도, 적당해도 다를 건 없다.

 정도는 멋대로다. 그 뜻도 희미해졌다.

 내가 만일 두 가지 악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나는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겠다.


게롤트가 저런 독백을 하게 된 배경을 살펴보자면 위쳐 세계관엔 본디 악한 괴물들이 많았고,


전쟁으로 인해 혼란이 벌어지면서 그중 못된 인간들도 많은 악행을 저지르고 다녀 게롤트가 다닌 북부는 혼돈의 도가니였기 때문이다.


또한 저 예고편에선 닐프가드 병사들에게 잡혀 교수형을 당하기 직전의 여성도 있었기에 게롤트가 다시 악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위쳐들에겐 이런 혼돈이 아주 익숙한 일이었기에 게롤트와 동행하던 그의 스승 베스미어는 그냥 지나치자고 권한다.


위쳐 3에선 선택지에 따라 불의를 방관하는 게 가능하다.


하지만 게롤트는 본성이 선한지라 독백대로 이 '악'을 절대 넘기지 않았고,


강철검도 뽑지 않은 채로 닐프가드 병사들에게 다가가서 순식간에 그들을 처치하고 여성을 구한다.


이때 살아남은 닐프가드 병사 한 명이 이게 뭐 하는 짓이냐고 묻자,


게롤트는 이 글의 제목과 동일한 유명한 대사 "Killing Monsters."라고 답한다.


게롤트가 보기엔 자신이 사냥해야 하는 괴물들이나, 무고한 자를 상대로 악행을 저지르는 악인들이나 똑같은 악이자 괴물이었으니.


그다음에 게롤트는 이 병사가 죽지 않을 정도로 교수대에 매달아 두고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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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퀘스트 중 비공정을 타고 다른 곳으로 떠날 때 나온 컷신으로 기억한다.


그래픽, 그 그래픽으로 표현된 풍경이 참 예뻤다. 퀘스트 시작과 완료 효과음도 아주 좋았다.


언젠가 다시 할 때가 온다면, 그땐 더 나은 플레이를 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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