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레이너는 강하다.


안정적인 위치에서 방해받지 않고 행동한다면 아주 치명적인 피해를 내곤 한다.


위 사진과 같이 레이너에 적극적으로 집중하지 않았던 적 팀은 순식간에 영웅 셋을 잃었다.


만약 레이너를 상대하는 아눕아락이라면 두 번째 궁극기로 레이너부터 묶고 시작하면 좋다.


레이너를 상대하는 우서라면 팀에 접근 능력이 뛰어난 근접 영웅이 있을 시 함께 레이너에게 다가가서 심판의 망치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레이너에겐 체력 회복기는 있지만 천공 탄환 외에는 위기를 만회하는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물론 근접 영웅도 레이너의 기본 공격을 상쇄시킬 수 있는 기술이 없다면 혼자 달려드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


레이너의 고유 능력인 푸른 기류가 돌 때마다, 레이너의 특성에 따라 느려졌을 때마다 입는 추가 피해량이 결코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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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3년도 더 넘은 카봇 히어로스톰 1화와 주인공 레이너.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 생각보다 오래된 게임이라는 사실을 새삼 느낀다.


정식 출시가 2015년 6월 3일이었지만 출시 이전의 테스트 기간이 있었다.


2014년에는 알파 테스트, 2015년 초부터는 베타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었다.


테스트 기간까지 합치면 벌써 4년이 되었으니 아주 긴 시간 플레이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레이너.


레이너의 W 기술인 격려와, 허약한 돌격병들이 희화화되었다.


그게 핵심이지만 당시의 레이너와 지금의 레이너를 비교하면서 새로운 감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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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공식 사이트의 그림.


그림의 인물들은 왼쪽부터 바로크 사울팽, 나타노스 블라이트콜러, 실바나스 윈드러너라고 유추할 수 있다.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전쟁의 시작과 함께 거대한 나무 텔드랏실이 비명에 간다.


텔드랏실과 함께 인근의 루테란 마을과 텔드랏실 위의 대도시 다르나서스가 사라진다고 한다.


텔드랏실에서 시작하는 나이트 엘프를 제대로 키워본 적은 없지만,


다르나서스의 김치전과 팥죽, 몇몇 건축물 같은 우리나라 문화 요소가 있는 특색들과 인상적인 배경음이 다 사라진다니 착잡하다.


알고 지냈던 와우저들 가운데 나이트 엘프 캐릭터 하나만 정성스럽게 플레이했던 사람도 있다. 저 안타까운 전개에 어떤 심경일는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CPU 성능 저하 경고.


지금보다 훨씬 성능이 좋던 몇 년 전에는 꽤 자주 있었지만, 최근에 들어선 없었다.


원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최적화가 나쁘고, 전장에 버벅거림이 증가하기도 한다.


그래서 해상도와 그래픽 설정을 최저로 낮추고 추가 최적화 옵션까지 해 놓았음에도 렉이 걸리는 컴퓨터라,


그리고 아주 오래간만에 뜨는 경고라 더더욱 위협적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망가질 대로 망가진 CPU도 이제 마지막 단계에 들어선 걸까?


그래픽 설정은 지금처럼 최저였지만, 해상도를 화면에 가득 차게 설정해도 게임이 잘 실행되던 때가 그리워진다.


컴퓨터 성능 외에도 뒤늦게 알아차리니 당시의 생각보다 나름 괜찮았던 시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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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blizzard.com/ko-kr/world-of-warcraft/21952591


2년 가까이 정들었을 군단을 떠나보낼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오는 7월 19일에 격전의 아제로스 사전 패치가 적용된다.


사전 패치가 적용되면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되거나 달라지고, 어떤 업적들은 더는 획득하지 못하게 된다.


격전의 아제로스 사전 패치 소식에 설레면서도 걱정하게 된다. 옛날에 지금은 지나간 확장팩들의 사전 패치를 앞두고도 그랬듯이.


블리자드 3대 게임의 공통점이지만 게임과 별개로 멋진 음악이 많다.


위 음악도 마찬가지로 많은 스타크래프트 2 플레이어들이 호평하는 명곡.


△오버워치 시네마틱 트레일러.


레이너가 거느렸던 세력인 레이너 특공대. 참 특이한 모양의 상징을 가진 세력인데,


영어 명칭이 Raynor's Raiders이고, 이니셜이 RR인데 앞의 R을 돌려 ЯR과 같은 모양을 나타내려 했던 것이 아닐까 한다.


ЯR하니 떠오르는 캐릭터는 단연 루갈 번스타인. 레이너 특공대완 연결점이 없는 캐릭터지만.


만약 스타크래프트 2가 크게 성공했다면 저 상징이 새겨진 옷이 정말 흔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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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서버의 오늘자 패치로 긍정적으로 변한 레이너를 했다.


바뀐 레이너는 이전보다 장점이 강화되었고, 치명적인 약점이 약간 보완되었다.


장점인 길다란 사거리와 강력한 기본 공격, 높은 성장성은 고유 능력과 특성의 변경에 공격력 성장치 증가로 더욱 강화했다.


고질적인 단점인 이동기의 부재와 기본 공격 방지에 취약한 것은 바뀌지 않았지만, 아드레날린 촉진 변경과 기본 생명력 증가로 생존성이 높아졌다.


자세하게 설명하자면 레이너는 더욱 강해졌으나 그게 만능이 되었다는 것은 아니다.


여전히 거의 모든 공격을 기본 공격에서 나오는 물리 피해에 의존하고, 위협적인 근접 영웅이 접근 시 피하는 수단도 제한적이다.


기본 생명력이 증가하였지만 아주 취약한 수준에서 벗어난 정도이며, 공격이 집중되면 순식간에 쓰러진다.


그럼에도 고유 능력의 무지막지한 피해, 높은 공격력 성장량, 사거리에서 나오는 이점으로 적에게는 어마어마한 위협이 된다.


정말 위협적인 영웅인데 단순한 기술 구성으로 다루기도 쉽다. 정말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제작진이 의도했던 대로,


입문이 간단한 영웅이지만 숙련되면 더욱 강한 위력을 낼 수 있는 영웅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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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군 레이너가 적 영웅들을 줄줄히 처치하였다.


체력이 낮은 적 영웅에 거의 마지막 타격만 가한 것도 있었지만,


두 게임 모두 적 영웅에게 가한 피해량은 레이너가 가장 높았다.


레이너, 정말 강해졌다. 숙련자가 다루는 레이너는 무시무시할 것이다.



상자에서 발리라가 나왔다.


이미 가지고 있는 영웅이라 파편 400개를 받았다.


전설 등급이, 그것도 전설 영웅이 나온 것도 참 오랜만이었다.


어제도, 그저께도, 이번 달도, 그 훨씬 이전부터도 그랬듯 오늘도 박복했지만,


이런 데서나마 약간의 기쁨을 찾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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