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하고 이상한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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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어둠땅 확장팩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이야기와 드넓은 세계로 수많은 이들의 창의성에 불을 지폈습니다. 절망이 팽배한 나락의 심연부터 제레스 모르티스의 천상을 연상케 하는 평원까지, 영웅들은 어둠땅의 세계에서 생명과 죽음의 우주적 균형을 무너뜨리려는 세력에 맞서 치열하게 싸웠죠. 어둠땅 이야기가 대단원의 막을 내린 지금, 아제로스의 영웅들을 기다리는 미래를 살짝 엿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개발팀은 그간의 개발 성과를 선보이게 되어 무척이나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순간을 놓치지 않도록 달력 일정을 확인하세요.

일시

4월 20일 한국 시간 오전 1시

시청 안내

글로벌 유튜브와 트위치

망자 무리. 근접 공격을 하는 망자들과 원거리 주문 공격을 하는 망자로 구성되어 있다.

박멸 시 성배병이 충전된다.

···영묘가 떠돌고 있다, 영혼 없는 데미갓을 안고서.

영묘. 석탑들이 지탱하는 영묘가 거동하고 있다.

영묘의 걸음을 멈추고 싶다면
다리를 깨끗하게 청소해 주면 된다.

은둔 상인이 걷는 영묘에 대한 정보를 판매한다.

문서에서 이르는 청소란 바위에서 백분이 접착된 부위를 공격하는 것으로, 완전히 청소된 영묘는 정착한다.

영묘 내부의 석관과 상호작용하면 추억을 복제할 수 있다.

추억은 데미갓을 처단해 얻을 수 있는데 아직 처단한 데미갓은 없다.

카이덴 용병들.

황금 나무의 화신.

근접 공격이 위협적이고, 둔기를 내려친 후 발사하는 다수의 투사체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트리 가드. 초기엔 난공불락이었어도 강화된 무기로 영마의 기동력을 활용함과 함께 영체와 협공하면 어렵지 않다.

비룡 아길. 거대한 용답게 화염 숨결도 체술도 위협적이지만 영마의 기동력이라면 타개할 수 있다.

룬베어.

거대하고 강인한 곰인데, 차후 위 개체 이상으로 강한 룬베어들이 던전 우두머리도 아닌 기본 적들로 나온다고 한다.

아인 여왕.

아인 무리를 친위대처럼 대동한 채로 빛바랜 자에 맞섰고, 격퇴하니 지팡이를 받았다.

스톰빌 성의 기사.

지금보다 더 약했던 이전 시점에 상대하던 고드릭 기사처럼 위협적인 적의 위치에 있다.

이런 기사들은 스톰빌 성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위험한 고비가 된다.

스톰빌 성의 괴조.

괴조의 비수와 화염으로 치명적이다. 그나마 생명력이 낮다는 점이 다행이다.

괴조를 퇴치하고 나서 근처에서 앉아서 자기 제스처를 얻을 수 있다.

고드릭 기사.

비록 초반엔 강적이었다고 하나 영마의 기동력과 영체를 활용해서 쉽게 물리칠 수 있다.

트롤.

트롤은 보상 룬이 1,000이나 되지만 그만한 강적이다. 마찬가지로 영마와 영체가 상대에 큰 도움이 된다.

나는 케네스 하이트.
림그레이브의 후계자, 영주의 적남이다.

림그레이브의 후계자 케네스는 하이트 성채가 점거당해 도주한 처지이며, 성채 탈환을 부탁한다.

그 기사는 피에 미쳤습니다···

그 기사를 베어 전회 「피의 참격」을 습득하였고 하이트 성채의 점령군을 몰아냈다.

그럴 자격 없다 오오 그럴 자격 없다

상자 인근에는 이러한 전언이 많이 새겨져 있는데, 함정이라는 걸 설명하는 전언도 있다.

그대에게 부탁하길 잘했군.

케네스는 황동 단검으로 답례한다.

이것 외에도 고드릭의 만행과 파쇄전쟁 당시의 행적을 들어 비판하는 등, 단편적인 세계관 설명 역할도 맡는다.

호박머리 광병.

광병이 떠난 자리엔 축복이 생성되고, 마법사와도 만날 수 있게 된다.

···호오, 빛바랜 자인가.
별난 손님이 왔네.

림그레이브의 적들.

안개 숲에서 늑대가 포효하는 폐허를 지나친 적 있다면, 이에 관해 엘레의 교회 상인 킬레와 얘기할 수 있다.

킬레로부터 획득한 핑거 스냅 제스처를 폐허로 돌아가 사용할 시 블라이드와 만나게 된다.

이렇게 만난 블라이드는 사냥개기사 대리윌을 상대할 때 호출해줄 것을 당부한다.

너 정도 되는 사람이 봉인감옥의 망령으로 전락하다니···

사냥개기사 대리윌.

블라이드를 소환해 협공하니 어렵지 않은 전투였다.

카이덴 용병을 처치해 얻은 카이덴의 투구.

트롤.

보셨나이까, 위대한 고드프리여!

림그레이브의 마지막 괴물 고드릭을 처치하기엔 아직 역부족이었다.

제레스 모르티스의 원생형태 합성으로 탈것을 제작할 수 있다.

각지의 도면을 입수해 코다에게 전송하고, 필요한 재료를 완비하면 제작할 수 있다.

세레나데의 도면 위치는 공격대 던전 태초의 존재의 매장터의 첫 우두머리 앞 구역,

제작에는 기원의 티끌 500, 결정화된 태초의 노래의 메아리, 원시달팽이 격자가 필요하다.

세레나데를 포함한 대부분은 지상 탈것이다.

목록엔 없지만 심장결속 원시늑대라고 비행 기능을 가진 탈것도 있다.

심장결속 원시늑대 도면은 사후 제련소 남동쪽 동굴의 나락광포 원시늑대 처치 시 일정 확률로 나온다.

세레나데의 외형. 원시달팽이 격자가 필요하다는 데서 알 수 있듯 달팽이 형태 탈것이다.

달팽이를 다른 말로 와우(蝸牛)라고도 하며, 소야곡을 의미하는 세레나데라 명명된 건 밤에만 모습을 드러내서라 한다.

그렇대도 구태여 밤 시간대에만 타고 다닐 필요는 없다.

탈것으로써의 세레나데는 타우렌도 안전하게 믿을 수 있는 안정감을 자랑한다.

탑승감이 그렇게나 좋다던데 정작 얻어서 타니 기대했던 만큼은 아니었다.

이만 내릴 때가 된 것이었다.

2022.04.08 - [게임/엘든 링] - 어리석은 야심의 도구

멀기트의 구속구는 위와 같은 연출로 멀기트를 잠시 무력화시킨다.

사용 시점이 전투 1단계에 한정되긴 해도 효과가 굉장한 비기였다.

저기서 꺾인 후 구속구를 ↓키로 전환할 수 있는 성배병과 같은 칸에 배정했다.

난을 일으키려면 당여가 필요하다. 마술사 로지에르가 빛바랜 자의 부름에 협조하였다.

구속구의 활용, 그리고 로지에르의 도움으로 전투가 1단계를 넘겨 2단계에 진입했고, 영해파리를 소환했다.

멀기트의 맹공에 로지에르도 영해파리도 버티지 못했지만 더 바랄 게 없이 훌륭한 조력이었다.

멀기트의 시험을 통과하면 본 위치에 축복이 생성되며 스톰빌 성이 개방된다.

멀기트는 물러나면서도 빛바랜 자에게 경고를 남긴다.

축복에서 멀기트 격파로 얻은 룬을 소모해 레벨 업을 할 수 있다.

스톰빌 성엔 악명 높은 림그레이브의 군주이자 거대한 룬의 소유자인 고드릭이 기다리고 있다.

어리석은 야심을 거의 포기하고 있었다.

하지만 놓을 때라는 걸 알면서도 붙들던 어둠땅에서 천더기 신세가 되니 매한가지였던 빛바랜 자에게 돌아왔다.

첫 난관인 멀기트도 격파하지 못한 주제에 거친 틈새의 땅에서 할 수 있는 건 없다.

결국 한계를 깨닫고 멀기트의 시험을 넘을 도구를 준비했다.

첫 번째는 환혼의 종이다. 원탁의 상인이 판매한다. 환혼의 종이 있다면 전투를 돕는 영체를 소환할 수 있다.

환혼의 종은 영마 토렌트를 얻은 후, 야간에 엘레의 교회에서 레나와 조우하여 무료로 받을 수 있지만,

그런 사건의 존재를 모른 채로 원탁까지 진행했기에 룬 100으로 구매하였다.

두 번째는 멀기트의 구속구다. 역시 구매하는 물품이며 상인 위치는 흐린 강의 동굴이다.

모르고 지나쳤었는데 흐린 강의 동굴은 암령 네리우스가 침입하는 장소 인근에 있는 장소다.

동굴의 도적들은 수가 많은 것뿐이라 별 난관은 아니다.

흐린 강 동굴의 상인을 만나려면 동굴 심층의 상자를 열면 된다.

그러면 다크 소울 작품들에도 등장한다는 패치가 천벌을 내리기 위해 등장한다.

창과 방패로 무장한 패치는 제압할 시 전의를 상실해 방면을 호소한다.

패치와는 다른 부류지만 수치스러운 루나스가 상기되는 순간이었다.

때론 비굴하고, 때론 다정한데, 때론 단호하게 거침없이 큰 그림을 그리는 패치와의 인연은 이번이 끝이 아니다.

상업 준비가 완료되기까지 다른 축복에서 휴식하고 돌아오면 된다.

돌아가서 패치의 상품을 열람하면 멀기트의 구속구가 존재한다.

멀기트 전투 1단계에 한하여 오직 2번 효력을 발휘하는 비기인데, 잠시 동안 멀기트를 무력화시킨다.

구매하려면 룬 5,000이 필요하다.

이 너머, 대단한 무언가 있다

굳이 저 상자를 열지는 않았다.

5,000이 이 시점에서 결코 적은 룬은 아니지만 관문 앞 폐허의 적병들을 처치하는 걸 반복하면 금세 모인다.

엘든 링이 출시된 지 1개월이 넘어 관문 앞 폐허를 벗어난 건 물론 최종 우두머리를 처치한 플레이어들이 많은 시점에,

첫 난관 멀기트를 넘겠다고 관문 앞 폐허를 계속 회전했다.

몇 번의 사투가 끝나니 4991의 룬이 모였다. 부족한 룬은 동굴의 도적들을 처치해 충당하면 될 터였다.

그렇게 5404만큼의 룬이 모여 멀기트의 구속구를 구매하는 게 가능해졌다.

영체와 멀기트의 구속구로 뒤늦게나마 끔찍한 난관이자 적괴인 멀기트의 첫 시험을 넘어서기로 했다.

지난해 낙오될 대로 낙오됐던 캐릭터로 끝내 어둠땅 1 시즌 쐐기돌 장인을 했던 것처럼.

영타를 타고 목적지 없이 떠돌던 차에 영기류가 솟아오르는 흐린 강에 다다랐다.

목표는 애정,
조용함의 시간이다

강을 거슬러 올라가서 문을 열면 흐린 강의 지하 묘지를 발견할 수 있다.

던전에 도전할 용기가 생기면 돌아오기로 했다.

다시 강을 내려가면 강제로 영마에서 하마하게 되며, 암령이 침입한다.

원한을 많이 샀던 암령인지, 위 암령을 공격하는 영체도 소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