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27 - [게임/워크래프트] - 오크 족장들의 탈옥기

 

일리단 스톰레이지

한때 널 사랑했으니 너의 바람대로 악마들을 사냥하지. 하지만 내 동족에게는 그 어떤 것도 빚질 생각은 없어!

 

티란데: 널 풀어준 게 내 가장 큰 실수였어.

이명: 배신자

형량: 만 년

탈옥: 3차 대전쟁(워크래프트 3: 혼돈의 지배), 티란데의 주도

 

공명심에 취해 동족에게 수차례 해를 입혔던 일리단은 만 년 동안 자신의 죄를 전혀 속죄하지 않았다.

 

탈옥한 후 티콘드리우스를 격퇴하지만, 굴단의 해골로 탈태한 일로 인해 말퓨리온이 추방령을 선고하나,

 

훗날 티란데를 구해준 일로 말퓨리온과 화해하였으며 궁극적으로는 안토러스에서 살게라스의 간수가 되었다.

 

마이에브 섀도송

아카마: 그릇된 판단을 내렸다는 마음의 짐은 계속 남아 있었다. 하지만, 나는 참아왔다. 기다려 왔다. 때가 오면, 그 배신자도 역시... 배신당할 것이다.

 

일리단: 마이에브! 어떻게 이런 일이?

이명: 감시관, 감시관의 지도자

형량: 3개월

탈옥: 불타는 성전, 아카마의 조력

 

얼어붙은 왕좌 시점, 티란데를 구했다고 일리단을 놓아준 말퓨리온에 분개한 마이에브는 일리단을 추적했고,

 

아웃랜드에서 다시 그를 다시 붙잡는데 성공하지만 바쉬와 캘타스가 방해하여 일리단을 놓치고 만다.

 

이후 몇 년을 악전고투하고도 결국 일리단에게 잡혀 감시자의 수용소에 갇혀 아카마의 감시를 받게 되나,

 

일리단에게 불만이 많았던 아카마의 도움으로 탈옥하여 일리단에 맞서는 영웅들을 도와 복수를 이룬다.

 

가로쉬 헬스크림

역사는 바뀐다.

이명: 진정한 호드의 대족장, 전쟁노래 부족의 전쟁군주

형량: 불명

탈옥: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래시온과 카이로즈도르무의 주도

 

대족장 가로쉬는 판다리아 전쟁에서 아군의 절반을 적으로 돌리고 얼라이언스와 호드 연합군의 공격에 패배했다.

 

바리안은 가로쉬를 처형하려던 스랄을 막아서며 그의 처분을 판다리아에 맡겨달라는 타란 주에게 넘겨,

 

옥룡사에서 가로쉬의 전쟁범죄를 재판하게 되지만 안두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는 일말의 반성도 없었고,

 

래시온과 카이로즈도르무의 합작으로 탈옥에 성공한 후 평행 세계의 드레노어로 향해 강철 호드를 규합한다.

 

악마사냥꾼

마이에브: 난 악한 자들을 감시하며 평생을 보냈다. 수천 년 동안 위안이 된 건 이 세계가 너희로부터 안전하다는 사실뿐이었지. 하지만 아제로스를 구하려면 무엇이든 하겠다. 널 풀어주는 일일지라도. 우리를 돕겠느냐, 악마사냥꾼?

이명: 학살자

형량: 6년

석방: 군단, 마이에브의 판단

 

불타는 성전에서 검은 사원이 공격받을 때, 일리다리는 군단의 세계에서 성공적으로 작전을 수행하고 귀환하나,

 

일리단은 이미 마이에브에게 처단당한 상태였고, 이들도 마이에브에게 제압당해 감시관의 금고에 갇혀 있었다.

 

감시관의 금고에 기약 없이 갇힌 신세였으나, 콜다나 펠송이 전향하고 군단의 재침공이 발발하는 등 상황이 심각해지자,

 

마이에브는 군단이라는 공동의 적에 맞서기 위해 악마 상대에 특화된 전투원인 일리다리를 모두 석방하였다.

 

바로크 사울팽

이제, 여기서 끝을 내게.

이명: 대군주

형량: 불명

석방: 4차 대전쟁(격전의 아제로스), 안두인의 판단

 

2018.08.17 - [게임/워크래프트] - 돌아가지 않는 사울팽

2019.11.12 - [게임/워크래프트] - 격전의 아제로스 바로크 사울팽의 행적

 

텔드랏실 사건 이래로 대족장 실바나스와 대립한 사울팽은 로데론 전투에서 홀로 관문을 지켰다가 생포된다.

 

호드 특공대가 탈란지와 줄을 탈옥시킬 때도 합류를 거부하던 사울팽이었으나,

 

서로에게서 함께 실바나스에 맞서 전쟁을 종전시킬 의지를 확인하자 안두인의 배려로 조용히 풀려났고,

 

실바나스의 광기에 이끌려 폭주하는 호드를 바로잡기 위하여 모든 걸 바쳤다.

 

조바알

너흰 끝이 보이는 걸 지키고 있다. 분리된 세계론 이겨낼 수 없다.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그릇이 제 몫을 훌륭히 해내었구나. 세 개의 열쇠가 남아있다. 곧 모두가 알게 되리라... 죽음을 사슬로 묶어둘 순 없다는 것을.

 

시초자: 네가 나락에서 지고의 세월을 보내면 변화하리라 믿었던 시절이 있었다. 죄를 회개하지 않을까 희망했지. 하지만 그러기는커녕, 악의만이 더 커졌구나!

이명: 첫 번째 심판관, 간수

형량: 역겁

탈옥: 어둠땅, 실바나스와 안두인의 조력

 

어둠땅의 첫 번째 심판관 조바알은 우주의 다른 다섯 영역을 정복하려다가 폐위당했다.

 

조바알을 제압한 시초자와 무궁한 존재들은 그가 반성하기를 바라며 지배의 룬을 새기고 나락에 수감시켰지만,

 

그는 오히려 외부의 존재들을 포섭하면서 아제로스의 세계혼으로 온 영역의 제레스를 정복할 계획을 세웠다.

 

이후 풀려나서 조금의 반성도 없이 아제로스는 물론 온 우주까지 위협했으나, 결국 아제로스의 저항으로 실패했다.

 

라자게스

넌 용족이 타고난 운명을 헤아리지 못하는구나. 하지만 곧 알게 될 것이다.

 

노즈도르무: 시간이 분노를 잠재우진 못했나 보오.

 

알렉스트라자: 그만하면 됐다. 또다른 전쟁을 치를 필요는 없다. 아직 이성을 되찾을 시간은 충분해.
라자게스: 시간은 네 놈이 뺏어가지 않았느냐. 난 수천 년 간 감옥에서 썩어 왔다.

이명: 폭풍포식자, 원시의 현신

형량: 2만 년

탈옥: 용군단, 원시술사의 주도

 

라자게스는 용족이 속박되어선 안 되며 기원이자 본체인 정령에 가까워야 한다는 신념으로 티탄의 질서에 저항했다.

 

라자게스와 원시의 현신들은 용의 위상에 대적해 넬타리온의 티탄 유물도 파괴해내나 고대 신의 힘으로 제압당하며,

 

알렉스트라자에 의해 라자게스의 처분은 수감에 그쳤으나, 약 2만 년이 지나 원시술사들이 그를 해방하였고,

 

역시 신념을 꺾지 않은 라자게스는 티탄의 잔재를 말소하기 위해 분주하면서 현신의 금고 우두머리로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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