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써 마지막인 어둠땅도 그 시작을 알린 건 실바나스였을지언정, 그 배후에 무궁한 존재 조바알이 있었다.
어둠땅의 첫 번째 심판관 조바알은 야망을 실현하려다 폐위되었지만, 그 야망을 꺾지 않아 새로 진행하기로 했다.
조바알의 궁극적인 목표는 제레스 모르티스의 매장터에서 태초의 존재 기술력으로 아제로스 세계혼을 포획하여,
그 힘을 기반으로 공허, 생명, 무질서, 질서, 빛 영역들의 제레스도 정복해서 온 우주를 복속시키는 것이었다.
하지만 당장은 나락에 갇힌 신세였으므로 밑작업이 더 필요했다.
- 세력 키우기
- 지배의 룬 악용
- 닐간니흐마트 등의 거인족 제압
- 나락의 영혼들을 나락살이로 예속
- 데나트리우스, 헬리아, 실바나스, 무에젤라, 데보스 포섭
- 데나트리우스가 레벤드레스의 령을 나락에 대량 공급
- 데나트리우스의 나스레짐으로 불타는 군단의 활동을 정탐 및 이용
- 승천한 키리안 이탈자를 얼음왕관 우두머리들을 부활시키는 등 여러 역할의 정예병으로 부림
- 서리한을 만들어 아제로스에 영향을 확대할 대리인으로 리치 왕 임명
- 사멸자 아르거스의 영혼이 심판관을 무력화하자 가시의 전쟁, 4차 대전쟁 사주
- 실각한 실바나스를 움직여 볼바르가 지키던 지배의 투구를 파괴하도록 지시
- 데보스가 넘긴 아서스의 영혼으로 한의 검을 만들고 안두인을 타락시킴
- 나락 탈출
- 데나트리우스가 레벤드레스의 인장을 양도
- 안두인을 그릇으로 삼아 승천의 보루, 말드락서스, 몽환숲 인장 강탈
- 모든 인장을 모아 나락의 속박에서 풀려남
- 나락을 대규모로 확장함과 동시에 오리보스와 토르가스트를 사슬로 연결
- 실바나스를 방패로 세우고 심판관을 파괴해 인장을 되찾음으로써 힘을 되찾음
- 아제로스의 세계혼 포획
- 제레스 모르티스에 나락살이 파병
- 매장터의 자동기계와 예언자들을 지배
- 안두인을 방패로 세우고 영원의 심장에 진입
- 얼음왕관 성체 지하 영혼의 제련소 가동, 토르가스트를 경유하여 세계혼 추출
조바알은 아제로스의 세계론을 성공적으로 사로잡았으며 궁극적인 승리를 거두기 직전까지 갔다.
비록 그 직전 단계에서 실패했지만, 이런 조바알의 계획 진척에 지대한 역할을 한 공모자들이 있다.
- 리치 왕
- 지배의 투구와 서리한에 종속된 조바알의 사도
- 서리한에 희생된 영혼의 일부는 조바알이 소유
- 아제로스에서 죽음의 영향력을 넓혀감
- 2대 리치 왕 아서스는 넬쥴을 꺾고 독자적으로 활동
- 얼음왕관 성채에서 패배
- 사후 아서스는 데보스와 우서에 의해 나락에 추락
- 현황: 넬쥴은 잔재로 출현했다가 소멸, 아서스는 사자한에서 분리되어 소멸
- 말가니스
- 데나트리우스가 창조한 나스레짐이자 조바알의 대리인
- 불타는 군단의 요원을 가장해 활동, 아서스를 타락의 길로 유도
- 조바알의 제안을 수락한 실바나스에게 숙지 사항 안내 및 지도
- 양동 작전으로 나락 방랑자 일행을 묶어두어 데나트리우스 구출을 성공시킴
- 제레스 모르티스 대장정에서 나락 방랑자의 형상을 취하기도 함
- 태초의 존재의 매장터에서 킨테사와 공동 우두머리로 나와 전사
- 대영주 데나트리우스
- 공통된 지향점을 찾아 협력한 것으로 추정
- 레벤드레스의 인장 제공
- 나락에 막대한 령 공급
- 어둠땅 령 가뭄 유발
- 나스리아 성채에서 패배
- 현황: 레모르니아에 봉인된 상태로 탈출 성공
- 무에젤라
- 필요한 힘은 모두 주겠다는 말로 영입
- 죽어가는 볼진이 후임으로 실바나스를 지목하게 현혹
- 몽환숲에 간 잔달라 로아들의 영혼을 나락에 납치
- 겨울 여왕, 나락 방랑자와 협력하는 브원삼디 제압 시도
- 저편에서 패배
- 현황: 브원삼디에게 속박당함
- 실바나스 윈드러너
- 새 리치 왕의 존재로 절망한 실바나스에게 양식의 모순과 결점을 개혁하자며 영입
- 최대한의 영혼을 나락에 제공하는 역할
- 조바알의 다른 공모자 헬리아와 접선, 발키르 에이르 종속 시도
- 심판관 무력화 이후, 바로크 사울팽을 설득해 가시의 전쟁 시작
- 텔드랏실 방화
- 4차 대전쟁의 전사자를 극대화
- 볼바르 제압 및 지배의 투구 파괴로 얼음왕관과 나락, 얼음왕관 성채와 토르가스트 연결
- 심판관을 파괴하는 동안 공격대에 맞서 진격을 지체시킴
- 조바알이 대계의 실체를 발설하자 배신, 나락 방랑자의 편으로 전향
- 현황: 나락에서 영혼들을 구출하는 중
- 안두인 린
- 나락 도입부 중 조바알의 사슬에 빛으로 저항하자 그릇으로 낙점
- 실바나스와 아서스의 영혼 파편에 의해 강제로 속박
- 몽환숲, 승천의 보루, 말드락서스의 인장 강탈
- 심판관을 파괴하는 동안 볼바르, 제이나, 스랄에 맞서 시간을 벎
- 영원의 심장에 진입하도록 공격대에 대적
- 바리안, 사울팽의 도움으로 아서스를 축출하며 해방
- 현황: 몇 년이나 방황하며 스톰윈드로 돌아가지 않음
2019.11.02 - [게임/워크래프트]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어둠땅 시네마틱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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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7 - [게임/워크래프트] - 어둠땅: 출시 시네마틱 | "장막 너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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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5 - [게임/워크래프트] - 간수 전투 도입부 영상
2022.03.31 - [게임/워크래프트] - 조바알의 최후, 실바나스의 심판과 티란데의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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