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네 육신과 정신이 네 것이라고... 네 뜻대로 살고 있다고 생각하겠지.
그러나 너는 그분의 명령을 따를 뿐이다.
네가 존재하는 것은 그분의 변덕 덕분이다.
넌 네가 자유롭다고 생각하지... 그러나 실상은 그분의 도구일 뿐이다...
어둠은 절대 죽지 않는다.
악몽에 마음껏 분노해 봐라. 열심히 발버둥 쳐 봐라.
끝없는 암흑은 인내심이 강하다. 결국엔 우리 모두를 삼킬 것이다.
셀 수 없이 쓰러진 많은 왕의 무덤엔 적막만이 가득하구나.
아무리 강대한 자여도 시간이 흐르면 잊히는 법.
어떤 왕이어도 죽음 앞에선 무력하지.
고통에 몸부림치는 영혼들을 보아라...
오랜 시간이 흐르며 기억에서 잊힌 수많은 망령이다.
죽은 자가 산 자보다 많군. 언제나 그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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