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27 - [게임/워크래프트] - (스포일러) 어둠땅 번외 - 60 캐릭터 보유 시 부캐릭터 육성 선택
2021.02.20 - [게임/워크래프트] - 어둠땅: 지배의 사슬 – “사자한”
2021.04.07 - [게임/워크래프트] - 안두인의 타락
신념이 강한 소년 왕 안두인. 상대 진영의 수장으로서 실바나스가 나락에 납치할 대상으로 정했었고,
나락 도입부에서 무력하게 속박당한 다른 영웅들과 달리, 빛의 힘으로 대항한 걸 높이 산 조바알이 열쇠로 낙점했다.
오리보스에서 힘을 되찾은 조바알과 함께 매장터로 향하던 것이 지배당한 안두인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이때 안두인이 남긴 나침반에서 투영된 기억은 내면이 아직 완전히 타락한 게 아님을 암시하는 장치였다.
그리고 안두인이 조바알의 마수에 넘어간 원흉이지만 그 타락을 물리칠 조력자로 전향한 실바나스,
실바나스에게서 동병상련을 절감한 우서, 오매불망 안두인이 돌아오기만을 바란 제이나와 볼바르가 구하러 나섰다.
2022.02.25 - [게임/워크래프트] - 3월 3일 시작될 어둠땅 3 시즌
태초의 존재의 매장터에서 안두인은 여덟 번째 우두머리로 등장한다.
매장터의 심장부에 진입한 조바알은 나락 방랑자 일행의 추격을 격퇴할 용사로 안두인을 내보냈다.
안두인은 3 시즌 첫 주 매장터 최악의 난관이었으며, 전투 기술로는 천상의 별이 뒤틀린 사악한 별,
마그니가 선물한 철퇴 공포파괴자와 이름이 비슷한 광역 기술 희망파괴자, 느조스의 망상과 대처가 비슷한 신성 모독,
리치 왕의 영혼 착취, 켈투자드의 성물함 전투처럼 별도의 장소에서 적을 상대하는 사자한이 굶주렸다를 사용한다.
사자한이 굶주렸다의 경우, 선한 안두인이 지배에 저항하는 게 구체화된 안두인의 희망을 치유해주는 걸 병행해야 한다.
전투가 격화되면서 나락 방랑자와 제이나, 우서, 실바나스의 활약으로 안두인이 희망을 되찾아가자,
간수는 그 옛날의 아서스가 서리한의 격노로 그러했듯, 안두인도 사자한에서 나락의 힘을 방출하도록 조종했다.
필사적으로 억압을 이겨내는 안두인의 곁에 바리안과 사울팽이 나타나, 의지를 다잡을 수 있도록 격려해주었고,
안두인은 두 영웅의 격려에 힘입어 조바알의 지배를 극복하는 것에 성공하여 본모습으로 돌아오는 데 성공했다.
안두인이 풀려남과 함께 샬라메인에서 타락의 핵심이 축출되었다.
샬라메인과 안두인을 속박하고 있던 조바알의 도구는 바로 우서가 나락에 버렸던 아서스의 영혼, 그 잔재였다.
간수의 힘에 도취된 적 있었던 아서스는 안두인을 좌지우지해 전투 내내 제이나, 실바나스, 우서를 야유하며,
사잇단계에선 얼음왕관 성체에 군림하던 리치 왕의 형태로 출현해서 다시 나락 방랑자를 상대하였는데,
역시나 신과 같은 우주적 존재가 부분적으로 하사한 권능만 과신하다가 패배하는 걸 반복했고,
안두인이 해방된 후 미약한 파편만 잠시 형형하다 실바나스의 고별에 소멸한 게 그 최후였다.
아서스와 조바알로부터 벗어난 안두인은 지배의 투구를 변형한, 의지의 왕관을 벼리는 과정에 힘을 보탠다.
안두인의 기억에서 추출되는 괴로움이 상당했을 만큼 그가 인내했던 지배의 고통이 막대하였어도,
지배의 투구가 시초자의 힘으로 거듭나 의지의 왕관으로 탄생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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