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04 - [게임] - 테란 자치령 유머 2
2020/01/29 - [게임] - 테란 자치령 유머 3
2020/03/20 - [게임] - 테란 자치령 유머 5
면직
한 보좌관이 아크튜러스의 집무실에 들어갔다가 면직 처분을 받았다.
브루드 워 아리아 감상을 방해해서였다.
다른 보좌관도 아크튜러스의 집무실에 들어갔다가 면직 처분을 받았다.
걸음 소리가 아크튜러스의 심기를 거슬러서였다.
늘 조심하던 보좌관도 아크튜러스의 집무실에 들어갔다가 면직 처분을 받았다.
지나치게 조심스러운 모습에 우모자 보호령의 첩자로 오인받아서였다.
회피
아크튜러스의 최측근이 공식 석상에서 실언을 하여 여론의 지탄을 받았다.
그는 코랄의 후예 간부 출신이었기에 아크튜러스는 그를 파면하고 싶지 않았다.
아크튜러스는 그를 두둔하는 공식 성명을 발표하였으나 역효과만 낼 뿐이었다.
다음 날 도니 버밀리언은 레이너 특공대, 탈다림, 저그 군단의 동향과 위협을 순차적으로 보도했다.
그리고 호러스 워필드와 캐롤라이나 데이비스를 초청하여 인터뷰를 진행했다.
세 세력은 자치령 전역에서 강도 높게 비판받았다.
그날 저녁 아크튜러스는 최측근과 함께 여론의 망각에 축배를 나누었다.
재건
저그 공격으로 파괴된 도시가 있었다.
시장은 울상이었다. 그러나 황궁으로부터 예상외의 막대한 지원금을 약속받았다.
시장은 감격에 북받쳐 파견 관리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리고 물었다.
"시청부터 다시 지어도 되겠습니까?"
파견 관리가 답했다. "아니. 홀로그램 선전물부터 재건해야 하오. 본관은 그 감독을 위해 파견된 것이오."
후회
어둠땅의 나락. 어둠땅에서 죄질이 가장 높은 최악의 영혼들을 수용하기 위한 곳이다.
아서스, 레오릭, 그리고 아크튜러스는 어둠땅에 추락하기 전의 인생을 반성하고 후회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서스는 충심으로 조언하는 우서의 말을 무시했던 순간을 후회했다.
레오릭은 간신 라자루스의 말에 트리스트럼에 정착했던 걸 후회했다.
아크튜러스도 고민하다가 말했다.
"나는 케리건을 저그 틈바구니에 던진 걸 후회하오. 직접 죽였어야 했는데."
계약
아크튜러스는 어둠땅의 나락을 탈출하고 싶었다.
그래서 타이커스를 회상하며 간수와 계약을 시도했다.
"날 풀어 코푸룰루로 보내주시오. 어떻게든 도움이 될 거요."
간수는 고심하다가 거절했다. 이유는 다음과 같았다.
'아몬도 네놈을 이용하려다가 실패했어.'
처벌
코랄을 습격한 해적들과 부대원 한 명이 법정에 소환되었다.
부대원이 가장 큰 형량을 받았다. 부대원은 항의했으나 소용이 없었다.
부대원의 죄목은 반역죄였다. 해적을 소탕하다가 아크튜러스가 나오던 홀로그램 선전물에 탄흔을 남겨서였다.
처형
아크튜러스가 비인도적인 명령에 거부한 지휘관을 처형했다.
자신의 뜻을 거슬러서였다.
아크튜러스가 실패한 지휘관을 처형했다.
실패를 불복종으로 간주해서였다.
아크튜러스가 명령을 착실히 수행한 지휘관을 처형했다.
부대원에게서 지휘관이 받는 신임이 자신을 향한 충성심보다 높다고 여겨서였다.
의중
아크튜러스가 발할라 기지를 방문했다.
"오딘은 이 하나로 충분해."
다음 날, 발할라 기지는 오딘을 몇 대 더 제작했다.
아크튜러스가 자신에게 비판적인 다큐멘터리를 시청했다.
"저 녀석은 그냥 놔둬도 괜찮을 것 같아."
방송이 끝난 직후 황제의 그림자가 다큐멘터리 작가와 진행자를 체포했다.
아크튜러스가 코랄의 방어 부대를 시찰했다.
"쉬엄쉬엄하도록 해."
그 부대는 한동안 군기가 바짝 든 상태를 유지했다.
아크튜러스가 발레리안의 개별 지도 교수와 상담했다.
"이대로만 하면 되겠어."
이후 발레리안은 교수의 지도 방식이 달라진 것에 당황한다.
아크튜러스가 자신이 졸업했던 스털링 사관학교에서 사열식을 받았다.
"바로 그 정신이야. 홀로그램 선전물이 없어도 되겠군."
아크튜러스가 돌아가자 스털링 사관학교는 홀로그램 선전물을 증설했다.
재치
아크튜러스가 우모자 보호령의 대사와 설전을 벌였다.
우모자 보호령의 의회를 늘 고까워하던 아크튜러스는 협박을 했다.
"조심하는 게 좋을 거야. 자치령은 영역이 넓어. 코랄이 무너져도 끄떡없어. 하지만 너희는 우모자만 무너지면 끝이니까."
우모자 보호령의 대사가 받아쳤다.
"폐하도 조심하십시오. 저흰 선거를 합니다. 수상께서 돌아가서도 버티는데, 자치령은 폐하만 죽으면 끝이니까 말입니다."
보유
코랄의 시민이 우모자의 시민과 토론을 했다.
코랄의 시민이 우모자 보호령의 국력을 비웃으며 말했다.
"우리 자치령엔 경제력, 넓은 국토, 무적함대, 최대 규모의 핵무기, 자치령 근위대가 있는데, 거기엔 뭐가 있소?"
우모자 시민이 답한다.
"우린 투표권이 있소. 적어도 요르겐슨은 선출된 지도자이지만, 아크튜러스는 아니잖소."
유감
에드먼드 듀크는 사라 케리건이 본색을 드러냈을 때 맞서다가 전사했다.
아크튜러스는 에드먼드가 탑승했던 기함 노라드 3가 파괴된 걸 아쉬워했다.
호러스 워필드는 사라 케리건이 차 행성을 탈환할 때 맞서다가 전사했다.
아크튜러스는 차 행성에 대한 자치령의 영향력을 상실한 걸 아쉬워했다.
발레리안 멩스크가 차 행성 원정에서 정면 공격을 감행하다가 난관에 봉착했다.
아크튜러스는 발레리안의 걱정도 살짝 되었으나, 부세팔루스 호도 걱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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