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07 - [게임/게임 미분류 · 복합] - 명도 탈출을 꿈꾸는 명계의 왕자

 

Hades II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본 게임은 앞서 해보기 단계로, 저희 계획과 여러분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활발히 개발 중입니다.

전작의 개발 과정에서 했던 것처럼 새로운 기능, 캐릭터, 능력, 장소 등을 추가하면서 스토리를 확장하고 게임을 전반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입니다.

다음 화면에서 업데이트 예정을 선택하면 미래에 무엇이 추가될지 개발 로드맵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우선은 지하세계와 그 너머를 탐험해 보세요.

'시간'을 죽이는 데 행운을 빕니다!

SUPERGIANT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145350/Hades_II/

 

Hades II on Steam

Battle beyond the Underworld using dark sorcery to take on the Titan of Time in this bewitching sequel to the award-winning rogue-like dungeon crawler.

store.steampowered.com

 

2024년 5월 7일 스팀에 Hades II가 앞서 해보기로 출시되었다.

 

현재 가격은 32,000원, 공지된 바로는 앞서 해보기 단계에서 발전함에 따라 인상될 수 있다고 한다.

 

최소한 올해는 앞서 해보기로 진행되며, 완성되면 더 많은 기능과 활동, 도전 과제, 진정한 결말이 추가될 예정이다.

 

본작의 주인공은 멜리노에다.

 

전해지는 전승은 몇 없으나, 명계의 어두운 군왕 하데스의 통치는 급작스레 끝나고 말았으니, 과거의 악연이 느닷없이 들이닥친 탓이었습니다.

허나 신들은 조용히 사라지지 않으며, 역사는 반복되는 법. 그러니 이 이야기는 다만 '시간' 문제였을 터입니다···

멜리노에

크로노스에게 죽음을.

좌클릭으로 기본 공격, 우클릭으로 투사체 발사, Q로 적을 속박하는 마법진을 생성한다.

 

각 기술은 길게 눌러 특수 능력을 발동할 수 있는데, 위력이 강한 만큼 마력을 소모한다.

 

자그레우스처럼 스페이스 바를 입력하면 단거리를 질주하는 기술도 있다.

 

질주하면 그림자를 남기는데, 잠시 후 그림자가 회수되면 다시 도약을 사용할 수 있다.

 

멜리노에

길 잃은 영혼들··· 크로노스에게 죗값을 묻겠어.

아폴론

올림포스에서 인사 전할게. 만나서 반가워, 햇살! 우리는 크로노스에게 닿을 수 없지만, 네가 정말 놈을 저지할 셈이라면 하다못해 내려갈 길은 비춰줘야겠지.

멜리노에

뿌리올무···

 

뿌리올무라는 적은 멜리노에를 향해 포화를 퍼붓고, 뿌리를 지상에 올려 이동 방해 구역을 만드는 기술도 사용한다.

 

멜리노에

다시 어둠 속으로···!

 

전투에서 패배하면 갈림목으로 복귀한다.

 

멜리노에: ···벌써 돌아왔네.

멜리노에

오래된 미완성 그림··· 눈을 돌리지 마. 그 티탄이 무얼 앗아 갔는지 잊어서는 안 돼.

도라

누가 감히 내 영면을 방해하느냐? 네가 실낱만큼도 이해하지 못하는 힘을 탐하는구나, 마녀야. 어디 대답해봐라! ···어때, 꽤 그럴듯했지, 멜? 아니면 좀 오버였나. 방금같이 '마녀'라고 불러도 괜찮아?

멜리노에

아까 같은 맥락에서는 괜찮아. 전체적으로 썩 괜찮은 유령 연기였어, 도라. 난 이만 가 볼게. 급한 일이 있어서.

멜리노에

어깨 펴고, 약한 모습 보이지 말고···

헤카테: 시간이 우리 결단을 종용했구나, 멜리노에. 네가 크로노스를 하룻밤 만에 쓰러트리리라 누가 기대했겠느냐. 그것도 달이 없는 초하룻날에! 네 성취는 결코 대단찮은 것이 아니다.
멜리노에: 저는 제 실패를 그렇게 쉽게 용서하지 못하겠어요, 스승님. 크로노스는 버젓이 살아있고 올림포스는 여전히 불타고 있는데 저는 원점으로 돌아왔잖아요! 제가 성취한 게 뭐죠?
헤카테: 모든 것을 겪고 돌아오지 않았느냐! 사기는 꺾였을지언정 상처도 회복되었지. 이는 실패가 아니라 첫걸음일 따름이다. 네 과업을 완수할 때까지 배우고 강해지거라. 크로노스에게 죽음을.

지상과 지하세계 사이의 피난처, 갈림목에는 저승의 정당한 지배자, 명왕 하데스를 향한 충성을 간직한 이들이 몸을 숨기고 있습니다.

멜리노에

우리가 아버지의 땅을 되찾을 거예요.

네메시스

벌써 벽에 부딪힌 거야? 하긴, 그 말라빠진 몸뚱이로 무슨 힘을 쓸 수 있겠어. 너를 혼자 임무에 내보내다니, 하카테는 무슨 생각인지.

히프노스

쿨쿨, 우움, 으으음···

스켈레메우스

전투에서 패배했군. 하지만 이건 전쟁일세, 젊은이. 앞으로 치를 전투가 수두룩해! 중요한 것은 오직 하나, 자네는 승리를 쟁취할 각오가 되었나? 아직은 확신이 서질 않으니, 자네 하는 걸 봐서 판단하지. 자, 날 스무 번 쳐 봐!

멜리노에

크로노스에게 죽음을. 기필코 성공하겠어. 나만큼 준비된 인재는 없다고. 에레보스의 안개 너머에 내려가는 길이 있을 거야. 엘리시움을 통과하는 건 너무 위험해. 머무르기도 위험하고. 좋아. 시간이 됐어.

데메테르

···네 어미과 똑 닮았구나. 다시는 그 아이를 잃어버리지 않겠어. 내 딸을 되찾기 위해 지옥을 통째로 얼려버려야 한다면 얼마든지 그리할 테다. 손녀야, 날 도와주지 않으련?

안개에 가리어 미로를 방불케 하는 에레보스에서는 셀 수 없이 많은 망자의 영혼이 끝내 도래하지 않을 심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망자의 편도 배편을 책임지던 뱃사공 카론은 이제 노를 저어 지하세계의 강들을 누비며 티탄의 지배에 항거하는 이들을 돕습니다.

아폴론

크로노스가 뭔가 꾸미는 건 분명한데, 아테나조차 그게 뭔지 모른단 말이지. 올림포스에 대한 크로노스의 공격은 우리 시간만 뺏을 뿐, 빈번이 실패했어. 무슨 속셈일까···?

멜리노에: 스승님···
헤카테: 왔군. 에레보스의 경계까지 이르렀구나. 잘했다, 멜리노에.
멜리노에: 감사합니다, 헤카테 스승님. 스승님의 지도가 없었다면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거예요.
헤카테: 이제는 네가 역량을 입증할 차례다. 그리하지 않으면 이곳을 통과하지 못할 테니.
멜리노에: 제 역량이요? 제 과업이 이미 시작됐는데도··· 여기서 스승님과 맞서 싸우라는 말씀이신가요?
헤카테: 네 훈련은 끝나지 않았다. 네가 우리 적을 쓰러트릴 가망이 일말이라도 보인다면 막아서지 않으마.

에레보스의 마지막 단계에서는 헤카테가 멜리노에를 시험한다.

 

헤카테

저주를 받거라!

헤카테

피하거라!

헤카테

거기까지!

헤카테: 침착하면서도 맹렬하게 잘 싸웠구나. 이 경계 너머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게다.
멜리노에: 뭘 배울 수 있을지 기대되네요. 스승님은요? 저와 동행하실 수 없나요?
헤카테: 나는 갈림목에서 너무 멀리 떨어질 수 없다. 다시 길에 오르거라. 무사히 돌아오길 기다리마.

멜리노에

감사해요, 스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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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3 - [게임/게임 미분류 · 복합] - 엘리시움의 난관

 

엘리시움의 최종 단계에 등장하는 영웅들 격파. 격파 보상은 암브로시아다.

 

자그레우스의 여정은 엘리시움에서 스틱스 신전으로 이어진다.

 

스틱스 신전의 입구는 케르베로스가 지키고 있다.

 

마치 죽마고우와 숙명의 결투를 치를 듯이 진지하던 자그레우스는 이내 장난임을 밝힌다.

 

케르베로스가 자그레우스를 위해 직무유기를 하게 만들려면 알맞은 굴에서 간식거리를 찾아줘야 한다.

 

사티로스의 굴은 여러 곳인데 한 굴에는 여러 방이 있고 마지막 방에서만 해당 굴에 제시된 보상을 얻는다.

 

보상을 받는 마지막 방에서 확률적으로 사티로스의 자루를 획득할 수 있고, 케르베로스에게 넘기면 스틱스 신전 완료.

 

포악하기로 유명한 케르베로스도 결국은 자그레우스네의 애완동물이었다.

 

엘리시움의 우두머리는 테세우스와 아스테리오스다.

 

테세우스는 익히 알려진 대로 미노타우로스를 처치한 영웅이고, 아스테리오스는 미노타우로스의 본명이다.

 

자그레우스가 엘리시움을 넘으려면 합동으로 공격해오는 둘을 모두 처치해야 한다.

 

 

 

미노타우로스의 집요한 질주에 대응하는 방법을 몰랐다.

 

첫 전투는 패배했다. 설욕하려면 다시 타르타로스와 아스포델을 거쳐 엘리시움으로 올라가야 한다.

 

다시 도달한 엘리시움 결전 투기장.

 

테세우스: 그래! 저 맹랑한 녀석이 또 우리한테 덤벼 보겠다고 나타났군, 아스테리오스! 지난번에 그렇게 혼쭐이 나고도 정신을 못 차렸나 본데!

 

자그레우스: 그땐 공정한 싸움이 아니었다는 거 알잖아. 당신이 직접 나서서 제대로 실력을 평가받으시지.

 

테세우스: 그 입 다물어라, 괴물아!! 그따위 사악한 거짓과 반쪽 진실, 아니 반도 안되는 진실은 더는 듣지 않겠다! 하지만 넌 곧 내 영광의 창이 관통하는 소리를 듣게 될 거다! 특히 네 몸 한가운데를 관통할 때 나는 그 소리를 말이다! 방어 태세를 갖춰라!

 

 

죽음 저항 발동. 저 2인방은 촌각의 차이로 그때까지의 노력을 허사가 되게 만드는 촌극을 연출한다.

 

자그레우스: 으악, 엄청난 황소네.

 

히프노스: 와, 미노타우로스와 대결을 벌였다니 믿을 수가 없어. 말도 안 돼! 그래서 돌아온 거구나! 다들 미노타우로스는 무적이라고 알고 있는데. 특히 내가 그렇게 생각했거든! 이봐, 다음에 그와 마주치면 날 위해 사인 좀 받아다 주겠어?

 

3차 도전. 입구 위의 성공 보상으로 새겨진 암브로시아가 일말의 닿을 기약조차 없이 머나먼 행복 같다.

 

 

 

 

3차 도전도 실패했다.

 

재차 올라가서 4차 도전을 했다. 방패의 특수 공격에 아레스의 파멸을 부여했기에 성공의 가능성을 믿었다.

 

미노타우로스를 처치하는 쾌거를 이룩했으나, 죽음 저항도 소진한 상태에서 테세우스 처치는 역부족이었다.

 

원점으로 돌아가는 자그레우스.

 

 

5차전도 그리 녹록지는 않았다.

 

 

2021/01/07 - [게임/게임 미분류 · 복합] - 넥타르 배달부 자그레우스

 

자그레우스: 음, 닉스 님? 닉스 님께서는 저를 위해 정말로 많은 것들을 해 주셨어요. 이걸... 좋아하실지도 모르겠네요.
닉스: 네 아버지는 대가를 바라고 넥타르를 건네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 않니, 사랑하는 아이야. 하지만 나는 네 아버지가 아니니... 그리고 나는 이런 것과 무관하게 애정을 네게 주고 싶단다.

 

카오스의 영애 닉스는 자그레우스를 극진히 사랑해주는 양모다.

 

 

자그레우스: 저기, 어, 메가이라? 넌 그저 네가 할 일을 하는 것뿐이라는 거 잘 알아. 어째 됐든 내가 이걸 찾았는데, 네 생각이 나서, 그래서... 너한테 주려고.
메가이라: 난... 이 밀수품은 바로 처분하도록 하겠어. 보상금이나 챙겨서 네 볼일 보러 가 봐.

 

적의 평범성. 사실 메가이라는 직분에 충실하며 반대로 자그레우스가 왕족 지위를 믿고 방자한 일탈을 하는 게 맞다.

 

집 계약자의 계약 목록에 오르페우스를 석방하는 항목이 존재한다. 반대급부는 다이아몬드.

 

자그레우스: 하데스의 이름으로, 나는 궁정 악사의 감형을 명한다, 지금 당장!

 

정당하고도 확고한 왕위 계승권에 따라 오르페우스의 형벌 완화를 명하는 자그레우스.

 

리라 연주의 대가 오르페우스는 흥이 깨진 잔치의 흥취를 돋우는 건 기본에,

 

폭풍을 그치게 하거나, 지옥의 형벌마저 멈추고 케르베로스의 적의마저 잠재울 수 있는 연주 실력을 보유했다.

 

그랬던 오르페우스도 자신의 착오로 배우자를 구할 유일한 기회를 놓치고, 자신도 억울하게 살해당했다.

 

이 게임에서는 하데스의 명으로 독방에 갇히기까지 했다는 설정이다.

 

 

 

자그레우스의 허세.

 

 

자그레우스: 아르테미스!!
아르테미스: 숨을 곳은 없어!

 

F로 발동하는 아르테미스의 유도탄을 사용해 히드라를 격파했다.

 

 

히드라 처치 보상은 다이아몬드다.

 

저승의 부정적인 인식을 형상화한 타르타로스와 아스포델을 지나면 엘리시움에 당도한다.

 

아스포델 위의 엘리시움은 긍정적인 형태의 사후세계에 해당하지만, 자그레우스 앞엔 강적들이 기다리는 난관이다.

 

엘리시움의 벽을 넘진 못하였어도 챙긴 게 많은 여정이었다.

카오스 진입로는 생명력 22를 희생시킨다.

 

미지의 근원이 부여하는 축복.

 

카오스라는 신이 등장한다.

 

자그레우스가 서로 만난 적 있는지 묻자 어떤 면에서는 만난 적 있다는 카오스.

 

세상 모두를 피차 구면으로 만들 수도 있는 관점인 것 같다.

 

카오스의 은혜는 이어질 일정 횟수의 교전에 불이익을 부여한다. 교전 횟수를 충족하면 이익 효과가 적용된다.

 

 

자그레우스와 카오스의 조우를 의식하는 메가이라의 특수 대사도 존재한다.

 

 

자그레우스: 저기, 어, 아버지, 실은, 그게 말이죠. 여기 있어요.
하데스: 이게 어디서 났지...? 이런 시시껄렁한 물건으로 날 구슬릴 수 있을 거로 생각하느냐? 그건 나한테 주고, 나가 봐.

 

부왕에게 하는 효도가 어색한 자그레우스와 감사 표현이 서툰 하데스의 명장면이다.

 

자그레우스: 내가 너 주려고 뭘 가지고 왔나 봐...!
(케르베로스가 머리 하나로 왕자의 선물을 받는 동안 다른 머리는 주둥이를 왕자의 손에 들이밉니다.)

 

잠의 화신 히프노스는 넥타르의 대가로 기념품을 준다.

 

마찬가지로 훈련용 더미 스켈리의 보상도 기념품이다. 스켈리의 기념품은 생명력 소진 시 부활 효능을 보유했다.

 

확률적으로 만날 수 있는 카론에게도 넥타르를 건넸다.

 

2021/01/09 - [게임/게임 미분류 · 복합] - 넥타르 최초 선물 시 닉스, 메가이라의 반응

타르타로스 출구의 수문장으로 메가이라가 등장했다.

 

 

아레스가 활의 특수 공격에 파멸 효과를 적용시켜 주었기에 완료할 수 있었다.

 

타르타로스 완료 보상은 티탄의 피.

 

타르타로스의 출구는 마그마의 강이 흐르는 아스포델로 이어진다.

 

 

아무리 자그레우스가 명계의 왕자여도 마그마에 닿으면 피해를 받는다.

 

활의 특수 공격은 정말 유용하다.

 

 

아스포델의 우두머리, 레르네의 뼈 히드라라고 한다. 당시 도전은 저기서 좌절되었다.

 

 

불멸의 존재 자그레우스는 생명력이 다하면 하데스의 궁정에서 부활한다.

 

도전이 실패해도 수집한 자원은 사라지지 않는다. 자원을 활용해서 자그레우스를 강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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