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deo Games Music] Ganon's Message - The Legend of Zelda: A Link to the Past

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의 배경음. 아가님이나, 그 실체 가논의 주제곡이다.

 

본 게임에선 최종 전투를 앞두고 가논이 진언하는 부분의 배경음이다. 이후 후속작들에서 여러 가논의 전투곡들로 다양하게 편곡되었다.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의 성내 배경음이다. 슈퍼 마리오 64, 슈퍼 마리오 64 DS의 성내 배경음과 거의 동일하다. 효과가 들어간 걸 빼면.


그 본판은 추억이 아주 많은 음악이다.

제목에 적힌 게임에서 조건을 충족할 시, 최종 보스로 맞서게 되는 오리지날 제로의 전투곡.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치 왕의 분노 OST인 The Culling.


아서스의 잘못된 첫 단추인, 말가니스와의 대립이 시작된 옛 스트라솔름의 배경음이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영웅인 말가니스의 조명 영상을 장식하기도 했다.

오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패치가 있었다.


별다른 언급이나 패치 내역에 대한 설명은 없지만,


본 패치 이후 다시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플레이 불가 현상의 원인이 다이렉트 9와 32비트 클라이언트 환경 관련이 맞다면,


이로써 게임 설정에서 -dx9를 기입했고, 32비트에 체크한 플레이어들도 몇 시간만에 다시 시공의 폭풍에 합류할 수 있다!


하지만 말가니스 패치 이후부터는 역시 예고했던 대로, 다이렉트 9와 32비트를 지원하지 않을 것 같다.


출시와 함께 다이렉트 9와 32비트 클라이언트 환경을 분쇄해 버릴 말가니스가 다음 주에 온다.


그렇게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을 구동하기 한층 더 힘들어질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허나 남은 시간이나마 이렇게 플레이 가능해졌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좋은 것인가.


정말 고마운 긴급 패치였다. 블리자드의 넓은 아량 덕택이었다.

프로토스로 임무 시작에 앞서 요약 보고를 진행할 때의 배경음이다. 이후에도 여러 프로토스 관련 주제곡을 위해 편곡되곤 했다.


리마스터라서 원판의 곡과 차이는 없다.

https://kr.forums.blizzard.com/ko/heroes/t/directx-9-32/34

https://us.forums.blizzard.com/en/heroes/t/support-ending-for-dx9-and-the-32-bit-client-this-month/666


아까 필자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을 하려다가 게임이 시작된 후 무한 로딩을 겪고 불만을 토로했다.


오류가 아닌 듯하다. 블리자드는 2주일 이전 다이렉트 9과 32비트 클라이언트에 대한 지원 종료를 예고했었다. 아주 조용히.


그것이 이번 패치에서 살며시 적용된 것 같다. 현재 공개 테스트 서버도 그러하며, 앞으로는 아마 영구히 미지원이 아닐까 한다.


블리자드는 앞서 막무가내로 격전의 아제로스를 전체화면 불가에 다이렉트 9 지원 불가로 만들었던 선례가 있다. 우리나라 지사는 정량제도 없앴고.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도 그렇게 된 것이다. -dx9와 32비트 클라이언트로 실행 옵션은 그나마 최적화를 좋게 하는 설정이었는데 그마저 뺏었다.


블리자드가 원래 이랬던가?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배경음 Dawn.

데하카로 마스터 레벨 80을 달성했다. 마스터 레벨을 90으로 올리기까지 한 단계 더 나아갔다.


스타크래프트 2에 협동전 임무가 추가된 지, 그리고 마스터 레벨이 처음 도입되었던 때로부터 얼마 만인가.


옛 추억들이 떠올랐다. 불현듯 스쳐 수많은 잔상만을 남기고 다시 흩어졌다. 한데 기쁘지가 않다. 애통함에 가까운 느낌이다.


앞으로 오래도록, 스타크래프트 2를 플레이 할 수 있기를. 레벨 90에 도달할 수 있기를. 돌연변이는 지나치게 어렵지 않기를.

https://news.blizzard.com/ko-kr/overwatch/22549345


항상 그렇진 않겠지만, 오버워치는 거의 모든 패치가 적절하면서 확실한 것 같다.


그러면서도 이렇게 요점을 간단히 정리하여 파악도 쉽도록 하였다. 아주 좋은 성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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