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하고 이상한 블로그

2012년.

2008년부터 2017년까지, 아이언맨이 슈트를 착용하는 장면을 모은 영상이다.

히어로들의 결의.

2008년, 아이언맨.

2011년, 로키를 제압하고 비프로스트를 파괴하기 직전의 토르다. 당시의 토르 복장도 정말 괜찮지 싶다.

2007년 웨이 왕이 작업한 일리단 삽화이다.

일리단에게 패배자, 외톨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사실 일리단은 강한 세력을 이끌었던 군주였다.

혹자의 말을 인용하자면 위대하게 태어나, 나름대로는 희생할 줄도 아는 캐릭터였다고 한다.

타이탄의 생존자 타노스는 내로라하는 히어로들의 공세를 돌파하며 신념의 관철에 성공했던 빌런이다.

여섯 인피니티 스톤은 선별할 수 있는 우주의 생명체 절반을 무작위로 50% 소멸시키며,

기술의 특정상 그를 수차례 번거롭고 귀찮게 했던 스파이더맨, 닥터 스트레인지, 스타로드도 소멸시켰는데,

우주인 학살기가 발동되는 순간 인피니티 건틀릿의 사용자였던 타노스 역시 큰 대가를 치렀기에,

엔드게임에서 회복하지 못한 채 그대로 등장한다면 여전히 전투력이 크게 약화된 상태일 것이다.

물론 스톰브레이커를 정면으로 공격하지는 않겠지만, 타이탄에서 인피니티 스톤의 권능을 사용하며 전투력이 최대였는데도 속박되었던 걸 참고한다면,

그 당시보다도 약화된 타노스가 어떻게, 물론 성가셨던 셋은 없다하나 여전히 강력한 어벤져스 히어로들의 무력과 기교에 맞설지가 관건이다.

토르의 실수와 타노스의 성공 이후 최악의 위기에 봉착한 어벤져스.

전무했던 패배를 당한 어벤져스의 살아남은 구성원들도 타노스가 성공하는 순간 각자 잃어버렸던 무언가를 극복하여, 이번엔 우주를 구해야 한다.

다음 해 4월 개봉이 예고되었다.

심비오트의 영향으로 춘 이상한 춤과 함께 스파이더맨 트릴로지를 다른 방향으로 상징하는 요소인 피자.

스파이더맨 2에서 피터 파커가 피자를 배달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인터넷에서 합성되거나, 유튜브에서 편집되며 샘 레이미의 의도와는 다르게 유명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