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에 앞서 용과 같이 유신! 및 용과 같이 유신! 극은 실제 역사를 그대로 담아낸 게임이 아니며,
그에 따라 각색은 물론 실제 역사에선 없었던 일이 게임 속 이야기에선 대거 발생함에 주의.
풍파를 겪으며 약화되던 신선조는 국장마저 살해당하고, 간부는 부장과 참모, 대장들을 합해 일곱 명만이 남게 된다.
결정적으로 일곱 간부 중 참모 이토 카시타로의 주도로 이토를 포함한 간부 세 명, 그에게 포섭된 대원들도 대거 이탈해,
부장과 1, 2, 3번대 대장, 그 외 소수의 대원만이 잔류할 만큼 약화된다.
사진 속 이들과 3번대 대장 사이토 하지메의 신분을 가진 사카모토 료마는 근왕파와 이탈자들에 대한 반격을 도모한다.
이들은 나카오카 신타로로부터 근왕파, 이토의 감시가 목적이던 토도 헤이스케로부터 이탈자 관련 협조를 받으며,
오토세의 협력 덕택에 결판을 지을 장소를 오미야로 정할 수 있었다.
주인공 일행은 사카모토 료마를 사칭하는 근왕파와 이탈자의 배후, 타케치 한페이타를 오미야에서 막기로 결의했다.
오미야 습격은 타케치가 예상한 바였고, 이를 역이용한 타케치에 의해 사카모토는 그의 대역을 없앤 것에 불과했다.
사카모토가 마주하게 된 그 앞에 선 실제 형제의 모습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타케치의 근황에 충격을 받은 사카모토는 그 고통을 끝내주려고 돌진하나,
사사키와 이토가 저지하고, 타케치는 토사에서 기다리겠다는 말을 남긴 채 사라졌다.
망연자실한 사카모토에게 남은 건 토사로 가서 모든 일을 매듭짓는 것이었다.
최종장 여명.
최종장은 토사에 당도한 후부터 연이어 벌어지는 전투와 결말로 구성되어 있어 도중에 저장을 할 수 없다.
토사로 돌아가기 전, 오료에게 정식으로 작별을 고할 시간을 가지고, 간부들과 대련을 할 수 있다.
사카모토 일행은 토사에 당도했다. 요새화한 전쟁 거점으로 탈바꿈한 토사에서 기다리는 건 수많은 적들이었다.
최종장의 첫 번째 우두머리는 교토 미마와리조 사사키 타다사부로다.
주인공 일행 4명은 미마와리조 대원들과 사사키를 상대하게 되고,
한 차례 우세를 점하면 미마와리조의 증원이 도착하는데, 나가쿠라가 홀로 막아선다.
최종장의 두 번째 우두머리는 어릉위사 이토 카시타로다.
나가쿠라가 미마와리조에 맞서는 동안 주인공 일행 세 명은 이토에게 도달하여,
어릉위사 대원들과 이토를 상대하여 한 번 승리하지만 어릉위사 대원들이 다시 일어서 전투에 임하자,
이번엔 히지카타가 자청해서 적들을 상대하면서 주인공 일행이 나아갈 수 있게 한다.
최종장의 세 번째 우두머리는 영국 상인 토머스 글로버다.
사카모토와 오키타는 검에만 의지하여 총기로 무장하고 두 중기관총까지 갖춘 글로버와 선원들을 상대한다.
한 번 꺾으면 글로버가 비장의 무기로 준비해둔 대포를 가동하며, 오키타는 이를 혼자 상대하겠다고 나선다.
동료들의 도움으로 나아간 사카모토는 마침내 고치성에 당도한다.
1년 전, 처음으로 성에 오른 날 스승 요시다 토요가 살해당했고,
암살자를 생포하지 못한 것에 더해 오히려 살인범으로 몰려 추적당했다.
글로버 전투까지 끝내고 왔다면 결전 이전에는 더 상대할 적이 없다.
성에 진입하면 모든 사건의 전모와 그 동기와 마주하는 결전이 기다리고 있다.
2023.02.27 - [게임/용과 같이] - (스포일러) 용과 같이 유신 극! 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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