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20 - [게임] - 다시 시작한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한참 고전했던 궤짝을 드디어 열었다.
안의 물품은 통가죽 방패, 66골드, 집단 마비의 두루마리였다.
되는대로 가다가 라비린시안에 당도했다.
라비린시안에는 서리 트롤이 세 마리나 있다.
극초반부에 서리 트롤은 대단한 강적이다.
대단히 안타깝게도 여기서 유기견을 잃었다. 유기견은 용맹했다.
회피 기동하면서 참참이 강타를 가하고, 음식 섭취로 지구력을 미량만 보충하는 걸 반복하면 불가능하지는 않다.
예전에는 트롤, 거인, 카스타그 등에게 그런 방법을 많이 활용했으나 이번에는 주위상계, 그냥 도망가기로 했다.
불굴의 유스게르드조차 비굴해져야만 했던 순간.
약한 상태에서도 무모한 방랑을 하고 싶었다.
모르탈 도달. 흡혈귀와 얽힌 마을이다.
모르탈에서는 전소한 집에 관한 이야기가 돌고 있다.
베노르. 100골드를 걸고 격투를 할 수 있다.
상대의 공격을 피하지 않으니까 꽤 많은 피해가 들어왔다.
베어 너클을 포기하고 공격을 피하는 베노르. 사실 저렇게 해야 한다.
베노르를 꺾으면 100골드를 얻고 동행이 가능해진다.
인간형 동료는 총 1명만 데리고 다닐 수 있다. 이는 서리 트롤이 앗아간 유기견류의 동물 동료과는 별도.
모드를 설치하면 인간형 동료 다수와 같이 움직일 수도 있긴 하다.
알바. 전소한 집에서 가족을 잃은 환부와 동거하고 있다. 알바는 단순한 쾌락주의자가 아니라 위험한 존재다.
스카이림을 양분한 제국과 스톰클록의 영역권을 표시한 지도. 하나하나 살펴 도시와 마을을 지도에 표기할 수 있다.
잠든 고름. 고엄이라고도 번역되었었다. 남의 편지를 가로채는 건 분명 몹쓸 버릇이다.
수취인은 알디스. 사실 이 편지는 다른 과정으로 요청받아서 전달할 수 있기에 굳이 훔치지 않아도 되는 편지다.
꿈나라를 여행하는 요릭.
저런 책이 요릭의 침대 밑에 놓여있다.
야경.
요나는 흐로가르를 의심하고 있다.
가족을 잃자마자 알바와 동거했다는 흐로가르.
요나로서는 의심할 만한 정황이 확실했다.
음유시인이라는 오시머.
흐로가르와 마찬가지로 모르탈에서 평판이 좋지 않은 팔리온.
스카이림은 밤이라면 어디나 위험하다.
모르탈에서 나왔다. 아무데나 갔는데 하핑가르로 가는 방향이었다.
적대적인 동상 거미 셋과 마주쳤다.
동상 거미는 외형에 대한 공포가 없다면 어려운 적이 아니다.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다크 브라더후드 이야기를 진행해봤다면 익히 알 장소.
사냥꾼과 조우했다. 인근에서 사냥과 낚시로 살아왔다고 한다.
먼 발치에서 얼핏 산적이나 흡혈귀의 노예로 오인했던 게 미안했다.
아름다운 광경. 스크린샷의 화질 열화로 다 담아지지 못했다.
방치된 야영지.
선돌. 스카이림 곳곳의 선돌은 선돌마다 다양한 효과를 부여해준다.
위 선돌은 매지카 재생 가속과 마법 저항력 약화 효과를 부여한다.
마법 저항력 약화는 마법사 적에 대적하면 실이 크다. 전격 한 번에 치명타를 입을 수도 있다.
다른 방치된 야영지.
솔리튜드 항구.
욜프의 배를 타고 다른 항구로 갈 수 있다. 당연한 것일지 모르나 미락의 솔스타임에는 가지 못한다.
욜프가 제시하는 목적지는 던스타와 윈드헬름. 둘 다 50골드가 필요하며 스톰클록 영역권이다.
비토리아 비키. 황제 티투스 메데 2세의 친척으로, 결혼식을 준비하는 상황이다.
동제국 회사 창고는 출입금지 구역이다.
윈드헬름으로 가라는데 영주 울프릭 스톰클록의 근거지 윈드헬름은 솔리튜드와 대립하는 입장이다.
솔리튜드로 올라갈 수 있는 다른 길.
이전 회차의 플레이에서 솔리튜드 감옥에 수감되었다가 탈옥한 후, 저 길의 반대편에서 여기로 탈출한 적이 있다.
더 이전 회차에서는 다크 브라더후드 이야기를 진행하면서 저기로 나왔었다.
정박한 함선.
해적선이었다. 두 해적이 경계 태세로 여길 주시한다.
솔리튜드의 등대.
하핑가르의 북녘은 역시 한랭대다. 스카이림 자체가 한랭대인데 더 혹독한 곳이다.
설원.
초록그림자 대동굴.
레드가드 전사 둘이 무고한 레드가드를 심문하는 현장.
레드가드 전사들은 레드가드를 찾고 있다. 그 레드가드는 화이트런에 있다.
여기 화이트런이라는데 오류가 좀 있는 것 같다.
저긴 화이트런과는 상당히 먼 하핑가르 북부였다.
건너편에 검치호랑이가 있다. 여기서 궁술로 검치호랑이를 공격하고,
물을 건너지 못하는 검치호랑이가 돌아서 여기로 올 때쯤이면 저기로 넘어가서 다시 사격하는 걸 반복하려 했다.
은신 능력치를 올리는 방법은 은신 상태에서 적을 공격하는 것과,
적이 주인공을 탐색하는 시기에 은신 상태에서 발각당하지 않는 것이 있다.
유스게르드는 의도대로 움직여주지 않았다. 다만, 강철 대검으로 검치호랑이를 세 방에 잡았다.
전방에 행인 셋.
탈모어. 탈모어는 알드머 자치령의 실권자들로서 스카이림 주민들의 공적 취급을 받는다.
스카이림의 스톰클록은 탈모어를 적대하며, 제국도 스톰클록을 제압하면 백금 조약과 탈모어의 위치를 재고하려 한다.
알드머 자치령은 해머펠에서도 레드가드의 용맹한 항전으로 패주한 바 있는데,
내전이 완료되면 스카이림이 제2의 해머펠이 되거나, 탈모어가 활개칠 수 없는 공고한 제국의 영역이 될 수도 있다.
주인공을 배척하는 탈모어 고등판사.
보통 이들은 탈로스 신도를 연행하고 있는데 체포된 탈로스 신도 없이 심판관 하나와 보병 둘뿐이었다.
탈모어는 탈로스 신앙 억압을 위시로 스카이림 곳곳에 간섭하고 있다.
앞서가도 특별한 대사나 적대행위는 없다.
폐가 근처에서 적대적인 산적들이 덤벼들었다.
산적 우두머리도 주인공과 동일하게 검과 방패로 무장했다.
산적들의 은거지.
특정 서적은 기술 단계를 올려주기도 한다.
설경.
승마한 누군가가 길을 간다.
대화를 거부하는 귀족.
이 근처에는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요소가 있다.
준마 선돌이다. 선돌 효과로 운반 용량과 방어구의 이동 제약을 없애준다. 긍정적인 효과만 있는 데다가 유용하다.
무게 제한을 100이나 증폭해준다.
요새. 다가가면 요새 위의 적이 경계한다.
해정술을 올려주는 책.
은신 사격은 목표한테 더 강력한 피해를 가한다.
사냥감을 향하는 화살.
유스게르드의 말대로 동굴은 거미, 산적, 곰만 아니라 트롤, 팔머나 흡혈귀가 상주하기도 한다.
난파선. 근처에 산적이 야영지를 차려서 자리를 잡았다.
난파선 잔해에는 스쿠마도 있다.
자물쇠 해제 기술 등급이 낮아도 상위 등급의 궤짝을 여는 게 아예 불가능하지는 않다.
잡혀있다가 탈출한 민간인이 인근 던전의 위치를 알려주는 경우도 있다.
마을로 가는 길을 안내해주기만 하면 알아서 간다. 호위 임무는 없다.
호커의 연타는 방어 및 방어구 기술 향상에 도움이 된다.
마이크와 재회했다. 인류애가 넘치는 카짓이다.
말하기 좋아하는 마이크도 한계가 있다.
앞에 로브 착용자가 있었다. 늦은 시간대인데다가 로브를 착용했기에 혹시 적이 아닐까 했다.
적이 아니라 순례자였다. 순례자는 아주라의 성소로 가는 길이었다.
성지는 데이드릭 아티팩트인 아주라의 별과 연관이 깊다.
건너편 섬에 보물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건너가지는 않았다.
절경. 넌의 두 달은 매서와 세쿤다이다.
넌의 밤하늘에 수놓인 별들은 창조의 고통을 감내하지 못하여 달아난 신들이 돌파한 차원로다.
넌루트. 연금술 재료로 사용할 수 있다.
상술했던 경로로 솔리튜드에 입성하였다.
솔리튜드에 처음 가면 로그비르의 처형이 진행된다.
로그비르는 결투로 솔리튜드의 선왕 토리그를 살해한 영주 울프릭을 위해 성문을 열어주었었다.
물러서야 한다. 로그비르를 구할 수는 없다. 구한다 해도 특수 상호작용은 없다.
방금 면식을 튼 주인공을 신뢰한다는 비비안.
솔리튜드 여관주인의 후계자 소렉스.
비비안, 소렉스, 로그비르는 어릴 적부터 친구였다.
생전의 로그비르는 소렉스에게 짓궂었다고 한다.
담당 영역의 지리에 능통한 경비병과의 대화로 특정한 장소가 지도에 표기되기도 한다.
솔리튜드의 푸른 궁전. 영주 엘리시프가 기거한다.
앞서 대화한 소렉스는 포크한테 물품을 가져다 달라는 부탁을 했다.
트롤의 약점을 다룬 책. 트롤의 약점은 불이다. 트롤의 재생력을 상쇄한다고 한다.
스카이림에서 화염 분출 수단은 포효부터 다양한 두루마리와 화염 계열 파괴마법 주문 등, 상당히 많다.
솔리튜드의 실권자가 영주 엘리시프가 아니라 툴리우스 장군이라고 주장하는 오다르.
횡설수설하는 것 같은 더베닌. 그러나 단순히 지나칠 수 없다. 더베닌의 이야기를 거쳐 불멸자 하나를 만날 수 있다.
하임바르는 저 밑에서 해결사를 찾는 아르고니안, 자리라를 탐탁지 않게 여긴다.
하임바르는 드래곤 처치에 비관적이다. 스카이림의 민간인들에게 드래곤 처치는 어려운 일이다.
엄밀히 말하자면 강력한 전사도 드래곤의 무력화는 가능하나, 완전한 처치는 불가능하다.
드래곤의 처치는 다른 드래곤이나 게임의 주인공인 드래곤본만이 가능한 일이다.
대장장이가 악평했던 아르고니안은 다른 행인에게도 일을 권유했었다.
토리그에 대해 비판적인 세이마. 외람된 이야기로 토리그는 울프릭을 존경했었으며,
울프릭이 결투로 살해하지 않았다면 스톰클록의 봉기에 동참할 가능성이 높았었다고 한다.
비비안은 로그비르 처형의 경위를 얘기해준다.
이번엔 흡혈귀 동굴의 위치를 알려주는 경비병.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 정당한 수입 수단도 있다. 일례로 장작패기가 있다. 장작패기는 벌목용 도끼가 필요하다.
장작은 도끼질 한 번에 2개를 얻는다. 한 번 명령을 실행하면 장작패기를 총 세 번하여 장작 6개를 얻는다.
장작 48개를 팔면 240골드를 받는다. 흔하고 단순한 일회성 임무의 보상이 보통 250골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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