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령군주 대장정을 진행하면 레벤드레스에 갈 일이 생긴다.
이 대장정에서는 반가운 이름이 둘이나 나온다. 첫째가 캘타스다.
워크래프트 3: 얼어붙은 왕좌 얼라이언스 캠페인이 마력에 중독된 신도레이를 구원하려 분주하는 캘타스의 여정이다.
아웃랜드에서 만난 일리단을 불신하게 된 캘타스는 킬제덴을 섬기게 됐고, 불타는 성전에서는 악역으로 등장하였다.
사후에는 레벤드레스로 인도되어 데나트리우스의 령 착취 대상으로 전락하였는데, 나스리아 성채에서 구출하게 된다.
현재 불타는 여행 시간여행 던전 이벤트가 진행 중이므로 시간여행 마법학자의 정원에서 그를 만날 수 있다.
처치 시 낮은 확률로 탈것을 지급한다.
대장정을 진행하면 말드락시 탈주자들이 이구동성으로 두려워하는 리치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리치를 심문하면 배후를 실토한다. 이 과정에서 켈투자드의 이름이 거론된다.
역병을 확산시키고 태양샘을 오염시킨 것에 더해 아서스의 학살에 동조하는 등,
악행이 많은 켈투자드는 사후 말드락서스로 인도되어 의식의 의회 남작으로 활동하고 있다.
어둠땅에서도 음모의 주모자로 활약하는 켈투자드의 배후에는 간수가 있다.
켈투자드가 섬기던 지배의 투구 착용자, 리치 왕 넬쥴과 아서스가 간수의 하수인이었기에 적절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대장정은 켈투자드의 흉계를 파악하는 단계로 이어진다. 해당 대장정에서는 발메다르라는 조력자의 도움을 받는다.
켈투자드. 이전의 마지막 등장은 리치 왕의 분노 낙스라마스였다.
거기서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강력한 존재로 돌아온다는 유언을 남겼는데 아제로스로 돌아가지 못했다.
대신 실바나스가 등장한다는 9.1 패치의 공격대 던전에서 그도 우두머리로 등장할 예정.
켈투자드는 둔갑 중인 나락 방랑자의 정체를 간파하지 못한다.
낙스라마스에서 켈투자드 직전까지 의도적으로 아무런 물품도 습득하지 않던 성기사와 재회해도 알지 못할 것 같다.
켈투자드는 그 앞의 주인공으로선 막 왔을 터인데 '이제 시기가 되었으니 중요한 악행을 시작하자.'라 한다.
켈투자드에게 필요했던 지배의 칼날. 간수가 리치 왕을 지배하는 매개인 지배의 투구와도 연관이 있는 물품 같았다.
칼날에 취한 조치 탓에 켈투자드가 성대하게 치른 의식이 무산되자, 나락 방랑자와 발메다르를 감금한다.
탈옥을 위해 지렛대로 향하는 과정은 생각보다 난해한 구간이다.
탈옥 후 켈투자드에게 도달하면 다른 배신자와 함께 의식의 의회 후작 신데인을 납치한다.
강령군주 대장정의 마지막 장, 의식의 의회 공격을 시작하려면 영예 22단계여야 한다.
영예는 특정 구역 부름 퀘스트, 영웅 던전 보상, 공격대 찾기를 포함한 공격대 우두머리 보상 등으로 높일 수 있다.
켈투자드의 세 번째 몰락 퀘스트.
의식의 의회 공격에 모인 이들.
나락 방랑자, 남작 드라카,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 남작 바쉬, 에메니, 아란, 메사나, 발메다르가 참가했다.
드라카의 친구 사신송곳니도 동참했다. 말드락서스 대장정에서 나락 방랑자를 구했던 그 탈것이다.
켈투자드 타도를 위해 모인 이들은 말드락서스에 있는 이들답게 간결히 전의를 드러낸다.
공격을 진행 시 켈투자드가 나락에서 특별한 생물체를 소환한다. 용암을 특이하게 배치하는 적이었다.
이게 누구야. 캘타스 왕자 아니신가? 태양샘을 쓰게 해줘서 고마웠단 인사도 제대로 못했는데 말이야.
마지막 단계인 켈투자드와의 대면. 레벤드레스 측의 캘타스와 장군 드레이븐도 합세한다.
캘타스의 등장에 켈투자드는 그에게 태양샘을 언급하며 조롱한다.
3차 대전쟁 당시 아서스가 켈투자드의 유해를 태양샘에 주입하자, 켈투자드는 샘의 막대한 마력 덕에 부활했지만,
그 대가로 상당히 오염된 태양샘은 결국 파괴되었고, 하이 엘프 전체가 마력 금단증상에 고통받았다.
캘타스가 얼라이언스에 재가입한 것도 동족을 금단증상으로부터 구하기 위해서였다,
그쯤 해라! 켈투자드, 너는 시초자의 법을 거역하고 말드락서스를 몰락시킬 음모를 꾸몄다. 항복하지 않으면 여기서 파멸시키겠다.
켈투자드의 전투는 낙스라마스의 전투와 비슷한 면이 있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그러듯 혹한의 쐐기 설치 및 쐐기와 나락 방랑자를 사슬로 밀착시키는 기술도 사용한다.
생명력을 감소시키면 영상으로 넘어간다. 켈투자드가 전력을 다하려는 듯한 대사를 외치지만 신데인이 해방된다.
신데인은 켈투자드로서도 어찌할 수 없는 강자였던 듯하다.
캘타스 선스트라이더: 뭐?! 켈투자드 놈의 숨이 붙어있는데 그냥 떠날 순 없지! 실버문의 복수를 이루고 말 테다!
장군 드레이븐이 켈투자드의 메달을 회수하고 복귀를 지시하자 항의하는 캘타스.
이에 드레이븐은 켈투자드의 운명은 캘타스의 몫이 아니라는 답을 한다.
나락살이 키리안: 따라와라, 리치여. 추방당한 자께서 부르신다.
이러는 사이 나락의 차원문이 열리며 나락살이 키리안이 켈투자드를 데려간다.
켈투자드는 9.1 패치 공격대 던전에서 우두머리로 출현하는 게 예정되어 있다.
켈투자드의 세 번째 몰락 퀘스트 완료 시 탈것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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