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10 - [게임/어쌔신 크리드] -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의 세 가지 버그
2020/11/10 - [게임/어쌔신 크리드] -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초반 진행
2020/12/04 - [게임/어쌔신 크리드] - (스포일러)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에이보르의 정체성
2020/12/06 - [게임/어쌔신 크리드] - (스포일러)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결사단 절멸
2020/12/06 - [게임/어쌔신 크리드] - (스포일러)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결사단 결말
대규모 패치로 수정되었을 수도 있는데, 시작 후 음성 출력이 안되는 버그는 언어 교체와 복구로 해결할 수 있다.
석주 사이에서 도약하다가 지형 밖에 내쳐지는 버그, 발키리의 활강을 하다가 마찬가지로 지형 밖으로 나가는 버그,
제한 구역이 아닌데도 저장이 불가능한 버그의 해결책은 알아내지 못했다.
의식 속 오딘을 가두고 가상현실에서 나오면 바심이 에이보르와 시구르드를 적대하기 시작한다.
암살검이 아니라 단검으로 위협하는 바심. 바심은 시구르드가 노르웨이로 데려갔던 암살단 멘토다.
복식은 1편의 알 무알림, 알테어와 흡사하고, 그 둘보다 몇 세기는 앞서 활동한 멘토기에 대선배 격인 암살자다.
자신이 바심에게 큰 과오가 있다니, 에이보르로서는 무척 황당한 일이었다.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본편의 마지막 상대는 바심이다.
바심은 기민하게 공격해오며 수리검 투척, 연막탄을 활용한 은폐 및 상층에서 하강하는 암살검 공격이 특징이다.
바심에게서도 적시의 회피가 조건인 지속 효과 죽음의 고비가 발동한다.
전작과 달리 본작에서는 죽음의 고비를 습득하여야면 적시의 회피 후 순간적인 적들의 둔화가 이루어진다.
발키리의 활강. 높이 도약했다가 상대를 내려치는 기술이다.
돌진 공격. 돌진하다가 상대를 붙잡으면 벽에 들이받는 기술이다.
후속타로 들이받은 후 뒤로 뛰어올라 도끼를 던지기도 한다.
다시 발동한 죽음의 고비.
바심은 생명력이 정해져 있는 적이 아닌 것 같다. 특정 순간에만 가능한 기절 공격이 적중해야만 이야기가 이어졌다.
기절 공격은 사용할 수 있다고 표시되는 순간 R 입력이었다. 에이보르가 암살검으로 바심을 긋는다.
대사에선 전리품이라 나오는데 사실 전리품이 아니라 와신상담하면서 처치할 순간만을 기다렸던 숙적에 가깝다.
바심이 자신을 향한 복수심에 맹목적인 이유를 에이보르로서는 전혀 모를 수밖에 없었다.
에이보르가 방금 자아에서 차단한 오딘이 아는 일이었으니.
에이보르가 바심을 제압하자 바심은 완강히 저항한다.
바심은 가상현실 접속기에 접촉하고 말았다. 그렇게 바심은 현실로 돌아올 기약 없이 갇혔다.
속박당한 바심.
시구르드의 신세 한탄.
바심의 분노에서 기시감을 느낀 시구르드. 바이킹은 원래 본인이나 타인의 분노에 익숙한 이들이다.
바심의 입장을 모르는 에이보르는 저렇게 생각할 만도 하다.
물론, 에이보르가 바심의 입장을 알았어도 바심의 행위가 정당화되는 건 결코 아니다.
바심의 입장은 바심의 자아를 차치한 이수 로키가 등장하는 신화 이야기와 숨겨진 결말에서 표현된다.
둘만 있는 곳에서 구두로 양위 의사를 표명하는 시구르드.
복잡했던 시구르드와의 인연을 좋게 끝맺는 데는 이전에 내린 선택들이 시구르드에게 우호적이어야 한다.
전작의 데이모스가 회개하는 것과 미스티오스 가족 5명이 모두 모이는 데 적절한 선택이 필요했던 것처럼.
첫 번째로 란드비.
이야기를 진행하면 어느 순간부터 란드비가 에이보르를 동료 이상으로 생각하게 된다.
란드비는 시구르드의 배우자이므로 해당 퀘스트에서 란드비의 고백을 거절하거나, 아예 시작하지 않아야 한다.
두 번째로 다그.
"시구르드 님이 살아계시다!"를 연호하던 다그는 시구르드 충성파였다.
에이보르의 권한대행이 거슬렸던 다그는 결투를 신청한다.
결투 후 다그에게 도끼를 주어 발할라로 보낼지, 아니면 헬하임으로 보낼지 선택하게 된다.
수단이 어떠했든 다그는 시구르드에게 충성했던 것이라 발할라로 보내주어야 한다.
세 번째로 옥세네포드샤이어.
옥세네포드샤이어에서 바심과 풀케에게 현혹되던 시구르드는 에이보르를 천대한다.
그 순간 에이보르는 시구르드나 바심에게 폭력을 행사할 수 있는데, 사춘기 시구르드를 위한다면 그러지 말아야 한다.
네 번째로 홀게르.
시구르드가 귀환하였으나 반 은거인으로 살아가니, 에이보르가 중재를 하는 부분이 게임 속에 있다.
에이보르의 판결이 내려질 무렵 시구르드가 난입하여 훌게르에게 다른 판결을 내린다.
이때 어쨌거나 시구르드가 야를이라는 투로 존중해주지 않으면 시구르드가 속상해한다.
다섯 번째로 잉글랜드 원정.
게임 초기 잉글랜드 원정을 시작할 때, 시구르드의 부친 몫인 물자를 챙길지 놔둘지 결정할 수 있다.
시구르드는 새출발을 위해 놔두자는 입장이었다. 시구르드에 동조하여 물자를 놔두면 호감도에 좋다.
시구르드의 결론은 질풍노도의 시기였을 때도 에이보르가 자기를 존중해줘서 좋았다는 것이다.
아니면 어떻게 존중 선택 말고 다른 걸 다 똑같이 선택해도, 자기를 존중해줘야만 지혜, 힘, 지도력 얘기를 해주는가.
시구르드는 이제 야를이 아니라 클랜원이다.
에이보르의 미소.
다시 레일라 핫산의 이야기로 넘어간다. 레일라 핫산으로 플레이하는 순간에는 저장을 하지 못한다.
데스몬드 이야기가 나온다.
데스몬드 마일즈는 먼 조상들을 잘 둔 덕택에 어쌔신 크리드 다수의 작품에서 현대의 주인공으로 출현했다.
현실의 바심.
가상현실의 바심.
바심... 네가 이 메시지를 보냈지. 네가 우리를 에이보르의 무덤으로 인도한 거야.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를 시작할 수 있게 해준 공신은 바심이다.
바심은 모종의 통신 수단으로 레일라를 빈란드의 에이보르한테로 유도했다.
당신은 믿기 힘들어. 알잖아.
이에 바심이 답하기로, 음험하고 간교한 캐릭터들의 전형적인 대사인 '믿으라고는 하지 않는다.'라 한다.
걱정 안 해요. 내겐 에덴의 지팡이가 있거든요. 그게 날 치유하고 지켜주죠.
아니... 그렇지 않다.
오리진, 오디세이, 발할라의 현대 주인공 레일라 핫산의 생애.
레일라 핫산 (1984-2020).
방사능에 노출된 레일라 핫산은 사망했다.
무한의 생명력을 제공하는 지팡이의 권한은 이미 다른 누군가에게로 이전되어 있었다.
바심에게로.
지팡이 속 인격 이수 알레테이아의 정체도 로키의 배우자 앙그르보다였다.
나와 함께하겠어?
함께하겠어.
제대로 성공했군, 내 사랑.
기억의 계승자는 자신의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지.
자, 새로운 세상이 기다리고 있어.
바심의 언질이 된 레일라 핫산의 고별.
바심이 선택한 새 세상의 옷맵시. 바심은 알테어와 라시드 앗딘 시난보다도 훨씬 이전에 활동하던 사람이다.
윌리엄 마일즈와 대면하고 싶다는 바심. 비대면이 아니라 대면을 원했다.
암살단 멘토 간의 중요한 만남이라고 해도 대면은 바람직하지 못한 생각이다.
암살단을 이용해야 할 텐데 애니머스부터 먼저 손상시키면 그러지 못할 테니.
바심은 이수 로키의 기억과 지식을 보존한 상태다.
선대 초고도 문명인 이수의 일원으로서는 인류의 랩탑이 미덥지 않았던 것 같다.
레일라의 동생이 보낸 전자우편.
레일라의 유언.
휴지통에 담긴 파일이다. 레일라 핫산이 빅토리아 비보우 박사를 살해한 걸 둘러대기에만 급급한 글이다.
레일라 핫산은 오디세이의 DLC에서 빅토리아 비보우 박사를 살해했었다.
애니머스로 접속하는 바심. 레일라 핫산이 의도치 않게 에이보르의 기억, 기술, 비밀은 바심의 소유로 만들어줬다.
까마귀 클랜 야를 에이보르.
권장 전투력이 무려 340인 함툰샤이어.
레이븐소프.
그러니까... 네 손으로 바심을 죽였다는 소린가.
이해할 수가 없어. 바심이 왜 그런 짓을 해? 그분은 시구르드를 좋아했어. 너도 아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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