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달라로 항해하는 이들.


나타노스: 대족장님의 믿음이 틀리지 않았길 바랍니다.

줄: 무척 강인하고 당당한 지도자인 것 같군요.

나타노스: 여왕님을 섬김이 영광일 따름이지요.

줄: 우리 공주님도 의지가 아주 강한 분이시지요.


줄과 나타노스는 스톰윈드에서 일을 낸 뒤 탈란지의 함선에서 대화를 나눈다.


냉정하면서 교활한 예언자와 다혈질적인 어둠 순찰자라서 맞지 않는 조합일 것 같았으나,


둘은 서로에게 아주 격식을 갖춰 이야기한다. 이야기 안엔 각각의 주군에 대한 찬양도 있다.


대화가 통하긴 하지만 고대 신을 따르는 줄과, 실바나스에 대한 무조건적인 충성심을 가진 나타노스니 서로 다르다.


서로의 행방도 다르다. 주군을 배신한 줄은 다자알로의 패배 후 울디르에서 부활해 전투를 앞뒀지만,


나타노스는 실바나스를 배신할 가능성도 거의 없으며, 실바나스가 가로쉬처럼 적이 되지 않는 이상 최후를 맞을 일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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