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에서 할 만한 건 거의 다 했다.
나머지는 상당한 실력이나 인맥이 필요해 필자의 능력 밖이거나, 서두를 필요 없는 것들이다.
괜한 객기는 꺾어야겠다고 조심하는 단계까지는 와서인 것 같다. 완전한 실천까지는 갈 길이 한참 멀지만.
본론으로 돌아와서 할 만한 건 거의 다 했기에, 예전 확장팩 구역들을 돌아다니는 중이고,
얼마 전에는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확장팩 구역인 타나안 밀림과 주둔지, 조선소를 나다녔었다.
8년 전 6.2 패치의 주 무대였던 타나안 밀림이 지금은 찾는 이 하나 없는 모습이 된 것에 착잡했다.
타나안 밀림뿐만 아니라 이전 영원의 섬, 이후 아르거스, 영원꽃 골짜기와 울둠, 제레스 모르티스도 그렇게 됐다.
시간이 지나면 이번 확장팩 구역인 용의 섬과 이번의 최종 무대도 그렇게 되리라는 생각에 더 심경이 복잡했다.
타나안 밀림의 보물 중 애완동물도 있다. 이름은 시루크의 파편이다.
시루크의 파편을 애완동물로 들이면서 우연히 밥은 주고 다니십니까? 업적이 달성되어 업적 보상 비너스도 들였다.
밥은 주고 다니십니까? 업적은 서로 다른 400종류의 애완동물을 모으면 달성되고, 보상은 애완동물 비너스다.
밀림의 보물 수집가. 타나안 밀림의 모든 보물을 획득하는 업적이다.
대부분은 비행 탈것을 타고 다니면서 획득하면 되나, 몇몇 보물들은 특정한 방법으로만 획득할 수 있다.
다행히 8년 전에도 이 게임을 즐기던 분들이 그런 방법들을 사진까지 첨부해서 기록해 놓으셨다.
해상 기술자. 조선소 연계 업적으로 해상 장비 도면을 모두 모으는 업적이다.
유령 망원경 도면이 없었는데, 타나안 밀림의 희귀 정예 대장 아이언비어드에게서 획득하였다.
주둔지 설계사. 왕과 대족장이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용사들에게 하사한 주둔지 연계 업적이다.
제도가, 제도의 대가, 쉴 틈이 없어요, 제도의 거장, 건축의 대가 업적들을 달성 시 위 업적이 달성된다.
필자는 주둔지 도면 60개를 배우는 제도의 거장 업적과 함께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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