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리나 카타린: 아버지! 이미 카오스의 사술에 사로잡히셨구나. 키슬레프의 아들딸들아, 저 사악한 꼭두각시들이 또다시 키슬레프의 수장을 앗아가도록 둘 수는 없다. 마음 단단히 먹어라, 이제 붉은 차르 폐하를 풀어드리고자 싸워야 하니!

 

차리나 카타린의 선대 차르 보리스는 키슬레프의 세 번째 전설적인 군주이다. 기본적으로 잠긴 상태라 선택할 수 없다.

 

카오스의 영역 캠페인에서 차리나 카타린이나 대주교 코스탈틴으로 키슬레프, 프라그, 에렌그라드를 10턴간 점유하면,

 

카오스 마도사들을 처치하고 얼음 속에 갇힌 보리스 우르서스의 신병을 확보하는 퀘스트 전투가 등재된다.

 

보리스를 해방하면 아군에 영입하거나 별개의 키슬레프 세력으로 독립하도록 정착지 한 곳을 할애해줄 수 있다.

 

그리고 카오스의 영역 및 불멸의 제국들 캠페인에서 잠금 해제되기에 캠페인을 진행할 군주로 선택할 수 있다.

 

우르선 부활주의자

보리스 우르서스는 딸의 곁에서 키슬레프의 국경을 지키는데 만족하지 못하고 직접 카오스의 전사들과 맞서 싸우고자 카오스 황무지로 진격하여 고통의 탑을 점거하였습니다.

보리스 우르서스

키슬레프의 역사는 숱한 암군들의 암흑기로 얼룩져 있습니다. 하지만 차르 보리스는 그런 부류에 속하지 않습니다. 어떤 면에서 보더라도 위대한 명군인 보리스는 확고한 군주이자 문화적 개혁자로 명성을 떨치고 있습니다. 또한 키슬레프의 신들에 대해 신실한 모습을 보이며 우르선 교단을 되살리는 업적을 통해 독실한 신자들 사이에서 많은 지지를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군사적인 부분에서도 큰 두각을 드러내었습니다. 카오스와의 대전쟁은 이제 산 자의 기억 바깥으로 밀려났으나 다가올 위협에 대항해 사랑하는 어머니 조국을 지키고자 쉼없이 노력할 것입니다.

 

보리스 우르서스는 키슬레프 군주이지만, 시작 지점은 키슬레프 외부이다.

 

카오스의 영역에서는 동부의 황무지, 불멸의 제국들에서는 북부의 카오스 황무지에서 시작한다.

 

불멸의 제국들 보리스와 이웃한 세력으로 코른의 세력과 영원의 선택받은 자 아카온의 노스카 봉신이 있다.

 

또한 카오스의 영역 캠페인을 시작할 시의 고유 영상도 지니고 있다. 도입부는 코스탈틴과 비슷하나, 전개가 다르다.

 

조언자: 키슬레프 최고의 성군이 묻힌 무덤... 차르 보리스 보카가 얼음 속에 잠들지 않았더라면 우르선을 지켜냈을지도 모른다.

코스탈틴: 폐하 없이 어머니 조국이 얼마나 추락하였는지 모릅니다, 차르 폐하.

코스탈틴: 우리의 신이 잡혀갔습니다. 비전으로 모두 보았습니다. 그 죽음이 임박했습니다.

코스탈틴: 그런데도 폐하의 어리석은 따님은 정치질에만 몰두하는군요.

코스탈틴: 폐하만 계셨더라면 우르선을 구할 수 있었겠지만, 부질없는 이야기죠.

코스탈틴: 키슬레프가 죽더라도 저는 믿음을 지키겠습니다.

코스탈틴: 안녕히, 차르 폐하.

조언자: 불쌍한 코스탈틴. 광신으로 눈과 귀가 멀어 희망을 보지 못하고 차가운 공허 속 절규를 듣지 못한다.

조언자: 허나 나는 들었소, 보리스 보카! 그대의 영혼이 키슬레프가 겪는 국난 속을 떠도는 소리를.

조언자: 내가 그대를 우르선에게 인도해 주겠소. 신의 피 한 방물만 준다면. 어머니 조국을 구하는 대가로는 괜찮지 않소!

보리스: 신의 피를 가져가라. 나는 우르선을 구하겠다.

보리스: 머뭇거리지 말고 말고 이야기하라, 예언자여. 내 그대가 누구인지는 다 알지만 당장은 우르선을 구하는 일이 급선무이니. 어서 가자!

 

보리스는 조언자가 카오스와 연관됐고, 운명의 서에서 해방되기 위해 우르선의 피를 요구하는 걸 아는 모양이다.

 

조언자가 자신의 필요에 따라 신실히 우르선을 섬기는 차리나 카타린, 대주교 코스탈틴뿐만 아니라,

 

불순한 의도로 우르선을 노리는 악마 대공 및 4대 신의 대악마들, 오거 왕국 등과도 협력하는 자여도,

 

보리스로서는 우르선을 구하기 위해 당장 미덥지 못해도 조언자의 조언과 조력을 필요로 했다.

 

차리나 카타린: 넌 위대한 정교에게 빚을 졌다. 그 빚을 받으러 왔다.

 

차리나 카타린이 불가침 조약을 대가로 재물을 요구하였다.

 

보리스 우르서스는 차리나 카타린의 부친이자 선대 차르지만 특별한 상호작용 대사는 없다.

 

보리스로 벨라코르를 제압하고 결전을 완료할 시, 코스탈틴 결말처럼 보리스 자신의 대사는 없으나 우르선이 부활한다.

 

보리스: 우르선께서는 이 세상을 지키라 나를 깨우셨다. 내 그 뜻을 받들리라!

 

불멸의 제국들에서 보리스는 만용이 아닐까 싶을 만큼 용감하게 시작 지점을 카오스 황무지로 선정했다.

 

아카온: 히죽대는 얼간이들! 감히 내 앞에 오다니. 나, 종말의 군주 앞에!

우르선과 하나된 자
"자기 자신을 찾으려면 우선 자기 자신을 잃어야 한다, 길 잃은 자여..."
리더십: -8
캐릭터의 오라 리더십 효과: +5
적 리더십: -8 (지역 지구)

아카온: 넌 내 제안을 받아들일 거다. 그것이 운명이다!

코스탈틴: 위대한 곰께서 네 처형을 원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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