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06 - [게임/게임 미분류 · 복합] - 토탈 워: 워해머 3 카오스의 영역 캠페인

 

벨라코르는 패배하여 암흑 속으로 추방되었습니다. 그토록 자신의 저주를 떨쳐 내려 애썼건만, 젠취는 일말의 즐거움까지 느끼며 다시 속박을 내려 주었습니다. 하지만 섭리의 기만자는 최초의 악마 대공을 그만 가지고 놀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벨라코르에게 물질적 육체를 걸고 마지막 제안을 하나 합니다. 암흑의 주인은 어떤 기회라도 마다할 수 없었기에 결국 받아 들이고 맙니다.
하지만 위대한 기만자와의 거래가 그렇게 단순할 수 없다는 것은 계약자 본인이 가장 잘 알아야 했습니다. 벨라코르는 일시적으로나마 육신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곧 씁쓸한 계약 조건이 확실하게 드러났으니, 벨라코르는 자신을 물리쳤던 장본인을 반드시 섬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바로 그대를 섬겨야 하는 것이죠... 물론 그대가 받아들인다면.

 

카오스의 영역 캠페인에서 벨라코르를 제압하면 카오스 신의 일각인 젠취가 다시 그에게 굴욕을 선사한다.

 

육신을 보존하려면 그를 제압한 세력을 섬겨야 하고, 그러지 못하면 다시 그림자로 돌아가게 되는 기로다.

 

이 결정은 벨라코르가 내릴 수 없으며 선택의 몫은 벨라코르를 제압한 플레이어에게 주어진다.

 

벨라코르의 운명은 이제 당신의 손에 달렸습니다. 아군에 강제로 복속시키겠습니까, 아니면 가련한 그림자가 되어 카오스의 영역을 떠돌도록 추방하시겠습니까?

 

추방과 수용이 제시된다. 수용을 고르면 벨라코르를 아군의 전설적인 군주가 되며, 추방을 고르면 강력한 효과를 받는다.

 

추방의 효과.

 

결전에서 승전하고도 카오스의 영역 캠페인을 더 진행하겠다면 아마 지배 승리만이 남았을 것이라, 둘 모두 도움이 된다.

 

본편 카오스의 영역 캠페인과 어떻게 연관되는지는 모르나 벨라코르는 실패로 굴할 위인이 아니었다.

 

그의 다른 보험 아카온은 끝내 카오스 표식, 모르카르의 갑주, 쉬리안의 보석, 도르가, 왕의 시해자를 얻어,

 

벨라코르로부터 마지막 유물인 지배의 왕관까지 수여받음으로써 영원의 선택받은 자로 거듭났다.

 

기회를 포착한 벨라코르는 아카온의 험난한 여정에 심적인 버팀목이 되었던 지젤을 조종하여,

 

자신의 특제 단검으로 아카온에게 자상을 입힌 후 빙의를 시도하였으나 필사적인 저항에 막혀 실패했다.

 

아카온은 자상을 입고도 선전하며 왕의 시해자의 악마 우줄을 해방시키지만, 버텨낸 벨라코르는 잔혹하게 역공하는데,

 

그가 우줄의 난동에 분투하는 동안 그의 단검은 아카온에게서 적출됐고, 아카온은 단검으로 반격하여 그를 축출하였다.

 

이후 물질계로 귀환한 벨라코르는 아카온보다 먼저 세계를 멸망시키기 위해 활동하나 그것도 실패하고,

 

나가쉬의 협박에 굴해 아카온이 세계 멸망에 미덴하임에 설치된 올드 원의 장치를 이용하려는 것을 발설한다.

 

그런데도 아카온은 벨라코르부터 지그마까지 그 누구도 막아내지 못했으며 결국 세계의 멸망을 관철하였고,

 

벨라코르가 그렇게나 원하던 카오스 반신으로 거듭난 자는 아카온, 카오스 신들과 동격으로 거듭난 자는 뿔난 쥐였다.

 

그런 벨라코르도 불멸의 제국들 캠페인에서는 승승장구할 수도 있다.

 

알비온 섬에서 시작해 아자젤을 기습하고 크라크의 탑과 그의 봉신을 차지했다.

 

또한 위 사진과 같이 상대 전설적인 군주를 격파할 시 강력한 특성을 부여받는다.

 

차리나 카타린 격파 특성은 추위 따윈 두렵지 않다네로, 동상 공격과 적 키슬레프 상대로 섬뜩함을 유발한다.

 

코스탈틴 격파 특성은 별로 안 위대한 정교. 화염 공격 활성과 군주 군단에 자국 영토 내 리더십 증가를 부여한다.

 

카를 프란츠: 내 비록 황제 즉위 중에 더러운 일을 했다만, 결코 자발적으로 루이너스 파워 요원의 흥을 돋우진 않았을 것이야!

 

루이너스 파워 요원이 아니라 파멸의 권능의 수하, 즉 벨라코르와 카오스의 하수인들을 일컫는 단어다.

 

카를 프란츠 황제 자신과 그 치세에 결점이 있을 수 있어도, 그는 지그마도 인정한 제국과 인류의 영웅이다.

 

제국으로 진격하면서 거머리왕 페스투스의 정착지를 점령했다.

 

미덴하임 일대를 초토화시키는 페스투스는 제국으로 진행할 때는 난관이었다.

 

 

호흘란트의 선제후를 봉신화한 후, 정착지를 거래했다. 어둠의 요새에 해당하는 정착지만 넘겨주지 않으면 된다.

 

 

발타자르 겔트: 참... 흥미롭게 생긴 얼굴이로군. 그럴 때 도움이 될 만한 마법도 있지...

 

벨라코르의 군단이 그리폰 숨을 공격하러 간 동안, 황제 카를 프란츠의 군단이 헤르기그를 포위했다.

 

불멸의 제국들 캠페인에선 벨라코르만이 사용할 수 있는 특기인 그림자 균열을 활용하였다.

 

카를 프란츠 격파 특성은 라이크의 망치인데, 군주의 군단 경험치 획득량이 증가하는 효과이다.

 

균열 이동으로 그리폰 숲을 점령했으며 봉신화된 얼음 궁정에 선물했다.

 

차리나 카타린: 내 백성들이 고마워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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