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왕 대행
제가 자리를 비우게 된 안두인 국왕을 대신해 얼라이언스 시민을 보호하게 되었습니다.
젊은 바리안 린이 왕좌를 지켜낼 수 있도록 도와줬던 일이 아득히 먼 옛날처럼 느껴집니다. 이번에는 그의 아들을 대신해 안전히 지켜내는 임무를 맡게 되었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제4차 대전쟁으로 쓰라린 대가를 치렀습니다. 군사력이 쇠진하는 결과를 불러왔지요. 스톰윈드 귀족들은 방위력 회복을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스트롬가드 탈환은 좋은 첫걸음이었습니다. 얼라이언스의 또 다른 옛 영토를 수복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 일 아니겠습니까.
엄습하는 죽음의 시작과 동시에 안두인 국왕이 나락살이 키리안들에게 납치당해 토르가스트에 감금된 관계로,
빛의 군대 대총독과 얼라이언스 군대 총사령관을 겸하던 투랄리온이 얼라이언스 국왕 대행도 담당하게 되었다.
로데론 출신 귀족 투랄리온은 우서, 티리온과 같이 스트라솔름에서 서임된 최초의 다섯 성기사 중 한 명으로,
안두인 로서의 부관으로 활약한 바 있으며, 어둠의 문을 넘어서는 테론 고어핀드를 처치하고 불타는 군단에 맞섰다.
투랄리온이 세 망치 평의회나 겐 그레이메인을 제치고 국왕 대행을 맡은 건 이러한 경력의 영향이 지대했을 것이다.
투랄리온은 스트롬가드를 거론하기도 하는데, 격전지 스트롬가드의 얼라이언스 측 사령관 중 하나가 투랄리온이었다.
- 마법사의 탑 습격 사건
얼마 전 호드 공격대가 스톰윈드 마법사의 탑을 습격했었다.
습격 소식은 마법사 지구가 공격받는다는 경보와 파티찾기 채널로 널리 알려졌고,
아즈샤라, 줄진 연합, 윈드러너 연합, 듀로탄 연합의 얼라이언스 플레이어들은 방어를 위해 결집했다.
전쟁 모드를 활성화한 두 진영의 전투원은 마법사의 탑과 차원문의 방을 오가며 정말 치열한 전투를 펼쳤다.
두 장소를 잇는 차원문을 넘기 전, 협의하는 건 기본에 생존기 및 전투에 도움이 되는 기술을 사용해두면서.
전투가 일단락된 후 마법사의 탑과 차원문의 방 외에 왕궁, 상업 지구, 황금골이 공격받는 일은 없었다.
격전의 아제로스부터 전쟁 모드로 PvP를 선택할 수 있게 된 지라 육성 중인 플레이어가 무차별적으로 당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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