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바: 그런데 말이야. 네 등에 꽤 대단한 문신이 새겨져 있던데, 그건 용이야?
이치반: 아니, 그건 용이 아니야. 용어다.
난바: 용어?
이치반: 그래. 사실은 용을 새겨 넣고 싶었지만 말이야······
난바: 어? 그럼 왜 용을 새기지 않았어?
이치반: 우리 세계에서 용은 일류 아쿠자의 상징과도 같거든. 나 같은 말단 부스러기가 가볍게 짊어질 수 있는 게 아니야.
난바: 아하, 그런 건가. 뭐 그렇지만 용어도 제법 멋진데?
이치반: 그렇지? 나도 마음에 들어. 언젠가 굉장한 남자가 돼서 이 용어를 용보다 더 반짝이게 만들어 주고 싶어.
난바: 헷, 훌륭한 마음가짐이군.
난바: 하지만 그러려면 일단 일자리부터 찾아야지.
이치반: 그러게······ 면목없다, 용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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