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 제라.
빛의 심장의 형태로 플레이어와 처음 접촉했을 때
어두운 공간에서 제라와 마주하다가 며칠이 지나서야 깨어났다는 점,
일리단의 자기중심적인 행위와 악행을 지나치게 두둔했다는 점,
이타적인 타 나루와는 대비되는 성향이라는 점,
일이 끝나면 끝없는 어둠 속으로 사라질 거라는 대사 등으로 인해,
사람들은 제라에게 의구심을 품게 되었고
제라가 악한 의도를 가졌다거나, 조종당하고 있다는 주장도 있었다.
그랬던 제라였으나,
일리단의 의사를 무시한 채로 그에게 빛벼림을 선사하려다가 안광에 맞아 산산이 조각났다.
순식간에 일리단은 일리단다움을 되찾았고, 제라의 의도나 목적을 추측하는 것도 의미가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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