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모단은 개편이지만, 레이너는 업그레이드라고 해도 될 정도로 정말 강해졌다.
레이너 업그레이드의 순기능이 있다.
단순히 레이너가 무서울 정도로 강해진 것 외에도.
그건 바로 이 퀘스트에 거부감을 가진 사람이 많이 줄었다는 거다.
스타크래프트 세계관 영웅들이 왠지 거부를 받곤 했다.
독특해서 끌리지 않는다거나, 약하다거나, 어려워서 이 퀘스트를 하기 싫다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레이너가 간단하면서도 아주 강한 영웅이 되고 나서, 그런 의견이 많이 사라졌다.
오히려 레이너를 하면서도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으니 좋다는 반응도 있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제작진이 자신들의 선택이 미치는 영향의 폭이 꽤 넓다는 걸 알고,
앞으로도 이번처럼 훌륭한 패치를 많이 해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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